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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유통업계 자숙 분위기…롯데주류, 클라우드 광고 전면 중단

세월호 참사로 주류업계 등이 국민적 분위기를 감안해 마케팅 광고 활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최근 '클라우드'로 맥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롯데주류는 이 제품의 사전 마케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맥주시장에 진출하면서 처음 내놓을 제품인 클라우드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했지만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당분간 광고 방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롯데주류는 오는 22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21일까지 신제품 클라우드의 프리 론칭(pre launching) 광고를 이후에는 본 광고를 계획했었다. 롯데주류는 또 17∼18일 이틀간 진행되는 직원 대상 맥주 교육도 당초 계획했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제품 교육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제품 출시 직전인 오는 21일에 열 예정이던 기자 간담회 취소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도 흥겨운 축제와 파티를 연상케 하는 주류 광고 방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17일 여성가족부와 진행하려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업무협약식을 연기한 데 이어 18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 예정이던 채소소비 촉진행사도 취소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18일 임직원 500여명이 한강변 30㎞를 트레킹하려던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2014-04-18 18:23: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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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 '2013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오리 전문 기업 코리아더커드의 관계사인 다솔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진행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제도이다. 다솔은 2012년 임직원 수 53명 대비 2013년에는 189명으로 인력을 360% 가량 증대시키며 고용 창출을 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국내의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650억 투자를 통한 국내 최대 Capa 도축장 설립, 무균 설비 등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다솔은 근로지수 및 공정별 따른 차등 급여 지급, 성별, 경력 차별 없이 능력위주의 성과 보상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고용 정책의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60%에 달하는 여성 고용률 유지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다솔은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채연 다솔 대표이사는 "온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다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으로 이번 시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선한 오리고기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건강한 고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4-18 17:59: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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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업계, 세월호 실종자 가족 등 지원 물품 지원

유통과 제약업계 등이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 침물한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군인 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사고 당일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매일 2000인분의 음식을 전달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양말·수건·속옷·세면도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생활용품 2000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그룹 각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30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구호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사고현장에 인접한 순천지점을 통해 18일 오후 진도군청에 진라면 등 컵라면 제품 9300개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당초 다음초 10일 열리기로 한 '제19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행사와 오는 25일 계획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등 사내·외 주요행사를 연기키로 했다.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광주·전라 지부 직원을 통해 로션·칫솔·치약 등 생필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또 GSK 본사 그룹 회장인 앤드류 위티 경(Sir Andrew Witty)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서 애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이 더욱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GSK는 이와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구성된 범부처 심리지원단에 적극 참여해 부상자 및 유가족들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도울 계획이며 유관 단체 등과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14-04-18 17:20:3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