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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유통업계 최초 보급형 UHD TV 선보여

G마켓이 유통업계 최초로 보급형 UHD TV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G마켓은 22일 자정부터 열리는 슈퍼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최초의 UHD TV '스마트라 UHD-500A'(50인치)를 99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UHD(울트라HD) TV는 기존 HD 화질의 4배에 달하는 초 고화질로 차세대 TV로 주목 받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300만~400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이 TV는 3분의1 가격 수준이다. 한정 판매 이후에도 100만원 대 초반 가격으로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라 UHD-500A'는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에서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UHD TV다. 대기업 정품 패널을 장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광시야각으로 사방에서 번짐 현상을 최소화 했다. 초고속 5ms 응답속도로 화면 잔상 걱정도 없다. 디지털 스테레오 서라운드 스피커가 탑재돼 집에서도 영화관 같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USB 동영상 재생, HD 영상을 UHD 해상도로 바꿔주는 자동 업스케일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가 적은 LED TV로, LCD 대비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화면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제로 베젤 및 슬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로도 제격이다. 주문 시 추가 옵션으로 벽걸이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기사가 방문해 설치해 준다. A/S도 믿을 수 있다. 제조·판매·상담·사후관리 등을 모두 제조사에서 일원화해 처리해 준다. 전국 100여개에 달하는 A/S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G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상무는 "기존 HD보다 4배 이상의 선명한 영상과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는 UHD 방송이 상용화되면서 앞으로 UHD TV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실한 A/S를 보장하는 제품을 100만원 이하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월드컵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21 15:22: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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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0.3초의 법칙' 첫 인상 잡기 나서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인 흥미유발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0.3초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이 짧은 시간에 관심을 끌 수 있는 시각적인 차별화가 고객 유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유통업계에서는 '분위기를 구매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장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만큼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다. 구이앤캠프는 진짜 캠핑장을 옮겨놓은 것 같은 인테리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 곳곳에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타프(천막)가 세워져 있고 천막에선 끊임없이 물이 떨어져 마치 비오는 날 캠핑의 낭만을 느끼게 한다. 은은한 랜턴 조명과 함께 천막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운치를 더해 준다. '트래블앤쿡'은 맛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인테리어 콘셉트로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캐쥬얼한 컬러의 가구, 빈티지한 패턴의 조명으로 시각적인 차별화를 주었으며 매장 외관을 컨테이너 박스처럼 제작해 재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비앤디스테이션'은 낭만적인 유럽여행을 꿈꾸는 여성 특유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해 유럽 여행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역을 모방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전체적인 색감과 조명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는 이국적인 감성을 체험하게 하고, 이색적인 소품과 가구를 통해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공장을 연상시키는 레스토랑, 바비큐 구이기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철든놈'도 새로움을 찾는 젊은 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철든놈에 들어서면 이곳이 공장인지 식당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아리송해진다. 마치 철공소를 와있는 느낌을 받게 한다. 인쇄공장으로 운영되던 곳을 창업자들이 손수 개조해 개성이 넘치는 공간을 창조해냈다.

2014-04-21 14:52: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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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아이템, 섹시함 압도해

아이돌 그룹의 섹시 콘셉트에 피로감을 느낀 것일까. 들쭉날쭉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시스루 및 미니스커트 등의 섹시 아이템보다 블라우스·스키니 팬츠 등의 청순함을 강조한 아이템이 인기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스루룩·미니스커트·쇼트 팬츠의 판매율과 청순함을 대표하는 블라우스·스키니 팬츠·레깅스·플랫슈즈 등의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쉬폰 블라우스가 61%, 스키니 팬츠는 122%, 플랫슈즈의 경우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스루룩·미니스커트·쇼트 팬츠의 매출은 각각 31%·15%·23% 올라 청순 아이템보다 오름세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순·발랄함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플랫슈즈가 눈에 띈다. 이 쇼핑몰은 실제 올해 4월 들어 해당 제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전했다. 플랫슈즈는 활동성과 여성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소녀다운 발랄함과 함께 발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줘 청순·발랄한 이미지 연출을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인정 아이스타일24 여성의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섹시한 이미지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청순·발랄의 콘셉트를 찾는 경향이 있는데 이 현상이 패션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봄 철 판매가 집중되는 미니스커트·쇼트 팬츠 등의 판매량 대비 플랫슈즈·스키니 팬츠 등 발랄함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4-04-21 14:11: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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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스낵 컬처' 마케팅 화제

스마트기기의 이용이 대중화됨에 따라 '스낵컬처'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으면서 식·음료업계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스낵컬처(Snack Culture)란 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실제로 현대약품의 비타민 음료 브랜드 '프링클'은 최근 '젊음은 직진'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행군녀 영상'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3분33초 길이의 이 짧은 영상은 한 여학생이 약 22㎞를 걸어 군복무 중인 남자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리얼 무비 콘셉트로 제작됐다. 지난달 12일에 공개된 후 빠르게 확산돼 총 38개의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에서 소개됐다. 유저 사이에 6000건 이상의 공유와 10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리아가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 현장을 담은 영상도 주목을 받았다. 해외 유명 영화 캐릭터 가면을 착용해 롯데리아의 만우절 이벤트에 참가한 한 참가자의 행사 참가 내용을 담은 31초짜리 영상은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유튜브를 통해 한 영국인 남성이 친구들과 함께 심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맛 본 반응을 촬영한 5분 분량의 영상인 '영국남자 불닭볶음면 도전'은 조회 수 16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죠스떡볶이도 지난해 SNS 시트콤 '매콤한 인생'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일어날 법한 다양한 일화들을 5분 내외의 가벼운 시트콤으로 제작했다. 이 시트콤 방송이후 공식 페이스북 팬 수가 약 56%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2014-04-21 14:11: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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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환경의 공존 '다양한 에코패션'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의 '에코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에코 패션은 촌스럽다'는 생각은 과거의 이야기일 뿐, 최근에는 친환경 공법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입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워터리스 진과 웨이스트리스 진이 대표적이다. 워터리스 진은 청바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청바지다. 이 브랜드는 워터리스 공법을 통해 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7억7000만ℓ의 물을 절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81만 명의 사람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이와 함께 웨이스트리스 진은 재활용 천과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뽑아낸 플라스틱 폴리에스터 섬유를 이용해 만든 청바지다. 이 청바지는 페트병의 갈색과 녹색이 은은하게 청바지에 배어 멋스러움을 더한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원단을 최대한 사용하는 재단법으로 폐기물의 양을 줄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SPA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의류에 대한 관심은 크다. H&M의 컨셔스 컬렉션은 유기농 면과 재활용 플라스틱 병, 텐셀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매년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해 미국 슈퍼모델 앰버 발레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전 세계 15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컨셔스 컬렉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코오롱 FnC의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군용텐트와 낙하산으로 만든 밀리터리 라인과 에어백으로 만든 인더스트리얼 라인 등 독특한 콘셉트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이 브랜드는 여성복·남성복 라인에 데님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버려지는 원단 조각과 데님바지의 부위별 디테일을 살려 목걸이·팔찌·반지·타이·토트백 등 액세서리와 생활소품까지 영역을 확장해 에코 패션의 가능성을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014-04-21 12:56: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