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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차분한 휴일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휴일을 보냈다. 세월호 침몰 사고 26일째인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는 단원고 희생 학생 3명의 발인이 엄수되고 정부 공식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3일째인 이날 오전 9시까지 이곳을 다녀간 조문객은 30만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까지 합하면 모두 48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인천에서는 세월호 참사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서구 국제성모병원, 부평구청, 강화군 문예회관에 오전부터 가족단위의 조문객 수백명의 헌화와 묵념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전국의 자치단체 청사와 공공시설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려는 시민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 반면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탓인지 전국 명소와 유명산에는 행락객의 발길이 뜸했다. 인천 월미공원에는 평소 주말보다 1만여명 이상이 적은 4000여명의 행락객이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월미도 전망대를 돌아보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강화 마니산에는 평소 주말의 절반가량인 1600여명의 등산객이 등산했다. 계양산·강화 함허동천·고려궁지 등 주요 행락지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번 주말 예정된 대전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유성온천문화 축제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 분위기 속에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국립공원 계룡산과 보문산을 찾은 7000여명의 탐방객은 등산로를 오르내리며 땀을 흘렸다. 웅진 수문병 교대식 행사가 당분간 열리지 않는 공주 공산성에는 500여명이 찾아 산성 곳곳을 거닐며 오후 한때를 보냈다. 대구 팔공산과 앞산,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에는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차분한 모습이었으며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는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건강을 다졌다. 애도 분위기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휴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거의 열리지 않았다. 전북 김제 모악산, 완주 대둔산, 정읍 내장산도 단체 여행객보다는 가족·연인·친구들이 다정하게 발길을 내디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부산에서는 최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붐볐고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에서는 '2014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행사가 열렸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9천 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산행했고,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8000여명과 3000여명이 방문했다.

2014-05-11 17:00: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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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김보성의 식혜 광고,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만건 돌파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과 팔도 '비락식혜'가 광고로 뭉쳐 연일 화제다. 팔도는 11일 지난 7일 유튜브에 선보인 '비락식혜' 광고는 3일 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팔도는 전통음료인 '비락식혜'를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최근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리파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했다. 식혜 광고는 200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것이다. 이 광고는 '우리 몸에 대한 의리'를 주제로 무의식적으로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에 초점을 맞춰 무카페인·무색소·무탄산 음료인 '비락식혜'를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대한 의리임을 재미있게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김보성은 쌀가마니 안에 있는 비락식혜를 꺼내어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을 촬영할 때 손에 피가 나기도 하고, 두꺼운 박을 너무 많이 깨트려 귀가 멍멍해지기까지 했지만 액션 배우답게 '이런 것쯤이야, 괜찮다!'는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 분위기를 주도해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모델과 트렌드를 활용해 '비락식혜'가 가지고 있는 전통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음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에서 이 시대의 청춘들과 소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락식혜'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여태 보았던 광고 중에 최고 웃기네요", "김보성 흥해라", "으리 있게 식혜 한 캔 사먹으리", "의리로 하루에 다섯 번씩 보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05-11 16:22: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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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창립 45주년…'건강한 습관' 기업가치로 선포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10일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기업가치를 선포하고 가치관경영에 기업역량을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치관경영이란 임직원들이 같은 가치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이를 경영 전반에 체화시키려는 활동을 말한다. 한국야쿠르트가 가치관경영 일환으로 새롭게 제정한 기업가치는 '건강한 습관'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69년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정신으로 출발해 이후 45년간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한 방문판매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매일 매일 직접 제품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기업가치인 '건강한 습관'은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온 한국야쿠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는 것. 한국야쿠르트는 새로운 기업가치를 의사결정의 기준이자 행동의 원칙으로 삼아 경제적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내재화 교육을 비롯해 협력업체, 고객 더 나아가 우리 사회까지 건강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신기업가치 선포사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5년간 건강한 것만을 전달하여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왔다"며 "건강한 습관이라는 상생의 가치 생태계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석 구석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4-05-11 16:07:1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