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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환경의 날 맞아 '텀블러데이' 캠페인 진행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락앤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와 함께 개인 컵 사용을 촉구하는 '2014 락앤락 텀블러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각 대학가별 캠퍼스 텀블러데이 행사와 락앤락 페이스북 이벤트로 진행된다. 캠퍼스 텀블러데이는 20명으로 구성된 그린메이트 3기 총 4개 팀이 6월 3~5일 중 하루를 정해 각각 동국대·단국대·세종대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텀블러데이 현장 부스를 방문한 인증샷을 찍어 락앤락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을 뽑아 락앤락 콜렉션물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락앤락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텀블러 패션피플을 찾습니다'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사는 개인 텀블러나 물병 등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락앤락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리면 최고의 패션피플 30인을 선정해 락앤락 롤리팝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개인컵을 사용하는 것이다"라며 "환경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4-05-29 09:40:2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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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풍성한 5월 푸짐한 선물 드려요~"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문화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라임나무치과병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 3분을 선정, 임플란트 또는 틀니를 무료로 시술해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라임나무치과는 임플란트·심미보철·교정·미백·충치치료 등 분과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분야 최고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신속한 맞춤 진단과 협진에 의한 원스톱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 골프웨어 캘러웨이와는 의류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캘러웨이는 자연 친화적인 고기능 소재를 사용하고 정체된 화려함이 느껴지는 고품격 디자인으로 골프투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돋보이게 한다.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해결서 '간고등어코치 홈헬스 무작정따라하기-남자 명품복근'과 고대의 위대한 현인들이 권하는 삶의 기술을 통해 풍요로운 삶으로 안내해주는 줄스 에반스의 '삶을 사랑하는 기술, 철학을 권하다' 등 도서출판 길벗의 추천도서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이밖에 유럽 문화부흥기인 르네상스를 이끌었으며 회화·조각·건축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켈란젤로전' 티켓도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 강강술래 홈페이지에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2014-05-29 08:57: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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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29일부터 '파워 서머 세일' 실시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파워 서머 세일(Power Summer Sale)'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더페이스샵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은 품목별로 2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필수 제품인 자외선 차단제 전 품목과 미백 에센스인 '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명한 미인도 천삼송이 미백환 에센스'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여름철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갈아만든 마스크 시트' 전 품목과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대용량', '스밈 이슬발효 수분크림 대용량', 그리고 간편하게 메이크업 할 수 있는 '쿠션 스크린셀' 파운데이션 등도 50% 할인돼 판매된다. 50% 할인 품목 중 '내추럴 선 Eco 파워 롱래스팅 선'은 더페이스샵 베스트셀링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및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이나 물에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특히 효과적이다. 또 해바라기 새싹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순하고 촉촉하게 보호해 준다. 아울러 '내추럴 선 ECO 피지 잡는 수분 선'은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의 핵심 콘셉트를 그대로 담은 젤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한 수분 보유력을 가진 치아씨앗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면서 코튼씨앗 성분이 불필요한 피지를 잡아준다.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에도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대용량은 목화씨앗이 과다한 피지는 잡아주고 치아씨앗이 피부 속 깊이 풍부한 수분을 전달해주는 베스트셀러 수분크림이다. 땀과 피지로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고 피부 속은 건조하기 쉬운 여름철에 사용하기에 좋다.

2014-05-29 08:57: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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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2주년]공유경제, 비용 나누고 행복 더하니 희망이 '쑥쑥'

# 6살 남자아이를 둔 주부 성선화(36·여)씨는 아이 옷 공유 기업인 '키플'을 통해 의복비를 90%가량 줄였다. 성 씨는 "남자아이라 활동적인 데다 금방 자라기 때문에 옷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옷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을 통해 장난감이나 책 등도 공유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성씨의 경우처럼 필요한 물건을 빌려 쓰고 나눠쓰는 '알뜰한 공유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집을 빌리고 경험을 공유하며 차를 나눠 타고, 취업 면접이나 각종 행사에 필요한 옷까지 함께 입는다. ◆ 옷-경험-공간-집도 나눈다 취업을 준비 중인 김민석(28·남)씨는 얼마 전 면접을 앞두고 정장공유단체인 '열린옷장'에 문을 두드렸다. 그가 4박5일 동안 빌린 정장과 구두, 와이셔츠와 넥타이 등 정장 풀세트의 비용은 3만2000원 수준. '열린옷장'은 정장 등을 입을 기회는 많지 않지만, 결혼식 참여나 취업용 등 가끔씩 필요할 때를 대비해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정장이 필요한 이들에게 대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장을 빌린 사람과 기부한 사람들의 사연이 적혀 있어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유경제'를 통해 옷과 경험을 동시에 나누면서 새로운 문화를 이끌고 가는 셈이다. 공간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쉐어 하우스 개념의 '우주'와 빈방 공유 소셜 민박 개념의 '코자자' 등이 바로 그 주인공. 코자자와 우주 등은 국내외 여행자나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이들끼리 한 집에 머물며 서로의 시간을 나눌 수 있게 꾸려져있다. 이밖에도 사무실, 공연장, 교회, 주차장 등 남는 공간을 사용하는 '모두의 주차장', '페어스페이스', '스페이스노아' 등도 있다. 여행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마이리얼트립' 과 '플레이플래닛'은 국내외 여행에서 현지인 가이드역활을 하고 도시 투어 등 현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기도 한다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위즈돔'과 '집밥', '로컬디자인무브먼트' 등 또한 크고 작은 모임으로 서로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나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손이 필요한 사람과 일을 구하는 이들을 연결해 주는 '은평e품앗이'나 공구 등 집에서 노는 물건을 등록하고 필요한 물건은 대여하는 '빌리', '티클샵' 등도 공유 경제의 한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규제 정립-신뢰 등은 아직 문제 유휴 자본을 활용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대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공유경제지만 아직 남은 걸림돌이 많다. 과세나 거래형태 및 거래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가 제대로 정립돼있지 않은데다 기존 기업들과 공유경제 기업 간 충돌 문제도 산재해 있다. 예를 들어 공유경제라고 해서 '카쉐어링'을 활성화는 쪽으로만 몰고 가면 택시 등 여객 운수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유경제'를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이라고 인식하고 함부로 사용하는 등 '신뢰'를 깨뜨려 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공유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기업과 공생을 위한 합리적 법·제도 개선 논의 필요하다"며 "공공-기업-시민단체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참여를 넓히고, 사회봉사와 재능기부 등 비영리 공유분야의 확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회복도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05-29 07:31: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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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2주년]“비용은 나누고 행복은 더한다”…일상으로 스며든 ‘공유경제시대’

#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독립 2년차.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서울로 상경해 홀로 생활 중인 기자에게 가장 서러운 순간은 언제일까. 마트에서 혼자 장을 보고 양손 가득 무거운 비닐봉지를 낑낑대며 들고 올 때. 오랜만에 일찍 퇴근한 날, 불 꺼진 집에 들어가 혼자 저녁을 먹을 때. 어느 순간이든 '혼자'라는 것에는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라는 점에 얽매이기보다 남는 시간을 공유하고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누는 '공유경제'가 있어 기자의 살림살이는 든든하다. "어서오세요. 배고프시죠. 들어오셔서 아무 자리나 앉으면 돼요." 지난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퇴근 후 문자로 날라 온 주소를 따라 10평 남짓한 공간에 발을 내디뎠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만석이던 그곳은 소셜 다이닝 플랫폼 '집밥'을 통한 모임이었다. 신종 공유경제 '소셜 다이닝'은 모르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밥을 먹고 공통 관심사를 교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모임이다. 예컨대 '에일 맥주를 만드는 모임', '경제 칼럼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등 다양한 주제 가운데 각자의 흥미에 따라 모임을 고르고 참가비를 내면 된다. 이날도 1만원의 참가비만으로 갓 지은 따뜻한 가지덮밥과 힐링이 되는 콘서트, 그리고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8시에도 공유업체가 기자의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오전 일찍 여의도에서 인터뷰가 잡혀 있는 터라 무거운 노트북과 가방을 들고 뛰기엔 버스는 애매하고 전철은 조금 둘러가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곧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했다. 때마침 근처 주차장에 차량 공유 업체 '쏘카'의 나눔카가 있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의도까지 가는 30분 동안 드는 비용은 2830원. 커피 한잔 가격도 안 되는 가격이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원하는 시간에 차를 빌려 쓰면서도 내 차를 소유한 것보다 훨씬 부담이 적고 편리하다. 최근 '집밥' 모임이나 '쏘카'처럼 집, 자동차, 옷뿐 아니라 시간, 지식, 경험과 같은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빌려주는 '공유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 불황과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나만이 쓰는 '소유' 중심에서 벗어나 하나의 제품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가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시간, 정보, 공간 등을 함께 나눠 쓰며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공유경제'는 90년대 후반 함께 아끼고 나누자던 '아나바다' 운동과 전통 나눔 방식이던 '품앗이'의 진화 단계로 볼 수 있다. '대여(rental)'의 개념과도 유사해보이지만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다. 공유경제의 경우 일반인도 직접 참여해 자원 활용과 거래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면접 때 딱 한 번 입었던 정장부터 아이가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 비어 있는 집,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등을 적은 돈으로 팔고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새로운 소통창구와 유휴 자원 활용이라는 공익적인 목적까지 추구한다. 물론 하나의 자원을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개념이므로, 물품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중고 거래와 다르다. 또 자원을 대여하는 것에 대해 상호 대가를 치르는 만큼 기부나 봉사도 아닌 엄연한 경제 활동인 셈이다. 실제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인 '쏘카'의 경우,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월평균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1000% 이상 성장했고 올 상반기에만 약 7만명의 회원을 유치해 경제적인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전문 연구기관 메솔루션(Massolution)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8억5000만달러 수준에서 2011년 14억7000만달러, 2012년 27억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1억달러 규모로 급증하며 연평균 8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타임지도 2011년 공유경제의 기반이 되는 '협력적 소비'를 '세상을 바꿀 10개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9월 서울시가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데 이어 사회 곳곳에서 '공유'를 내세운 비즈니스 모델이 싹을 틔우고 있다. 신혜성 크라우드 산업연구소 대표는 "차를 공유하고 같이 밥을 먹는 것에서 시작한 공유경제가 최근에는 기타를 배우는 등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하고 있다"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공유경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2014-05-29 07:30:1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