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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마음에 달을 품다, 문 위시 전'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마음에 달을 품다, 문 위시(Moon Wish) 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에 달을 품다, 문 위시(Moon Wish) 전'은 18세기 조선시대 달항아리 백자호부터 '달'을 모티브로 한 회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번 전시는 둥근 달에 소원을 빌어 한 해의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고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백자호와 '여주 1대 도예 명장' 고성 조병호의 '설(雪) 백자 달항아리', 스위스 바젤, 런던 크리스티 등 전 세계 미술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예가 권대섭의 '달항아리'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도예 작품과 함께 달 항아리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Karma)' 연작, 강준영 작가의 'O와 X 그리고 우리 시리즈' 등 회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 한 해 떠오른 열세 번의 보름달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이바나 판티(Ivana Fanti)'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달멍 라운지'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소중한 소망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1:08: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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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 '바이레도' 대형 팝업스토어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이달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위치한 오픈스테이지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레도의 대표 향수 '모하비 고스트(MOJAVE GHOST)'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모하비 고스트의 모든 것을 담은 뮤지엄 콘셉트의 공간을 선보인다. 바이레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모하비 고스트에 대한 스토리와 배경, 제품 풀 라인업 등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도슨트 투어의 경우 카카오톡을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약 15분 간 진행된다. 99㎡(약 30여평) 규모의 널찍한 공간에 자리잡은 바이레도 팝업스토어는 마치 모하비 사막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으로 꾸며졌다. 고객들은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즉석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부스, 투명한 고스트 플라워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모하비 고스트 캠페인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포토월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는 모하비 고스트의 풀 라인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들을 배치했다. 오 드 퍼퓸 향수를 비롯해 모하비 고스트 헤어 퍼퓸,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바디크림, 핸드크림 등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관계자는 "바이레도가 국내에서 진행해왔던 팝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제품 속에 감춰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오픈한 대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바로 위층에 위치해 있어 모객과 화제성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1:08: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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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패션기업 세정, 새로운 도약 이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패션기업 ㈜세정이 김송우·이주형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세정은 10년 이상 근무하며 세정을 이끌어온 검증된 내부 인사인 전략기획실장 김송우 상무, 재무관리실장 이주형 상무를 2인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송우 신임 대표이사는 2012년 세정 전략기획실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브랜드기획실 담당 임원과 ㈜세정I&C 대표이사까지 겸직 중이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와 글로벌 기업 마케팅전략팀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은 전략가로 세정에 합류한 이후, 지난 12년간 주요 브랜드의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과 사업구조 개편 등에 힘써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안정화를 이끌며 세정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이주형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 됐다. 지난 2020년부터는 재무관리실장으로서 세정의 재무·회계를 총괄하는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세정 회계팀 사원으로 시작해 회계팀장, 재무관리실장을 역임하며 23년 동안 재무 관리를 책임져 사내 최고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특히 부실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낮은 사업부 및 관계사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등 재무 구조를 건실하게 만들어 현재 세정의 부채비율을 50%로 유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패션업계에서 50년간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세정의 내실 경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대표이사로 낙점됐다. 세정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전략통'과 '재무통'을 대표이사로 내세워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규사업 론칭과 타업종을 포함한 기업 인수·합병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4-03-04 10:25: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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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경남 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용품 기부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경북 합천에 위치한 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용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디아도라는 기부용품 전달을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위치한 야로 중,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기부용품을 감독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증정식을 가졌다. 이 날, 디아도라는 야로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경기와 훈련 중에 착용할 배팅장갑, 모자 등 야구장비를 비롯해 운동뿐 아니라 평상 시에도 활용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백 팩까지 야구부원 전원에게 기부했다. 이 날 학생들은 용품을 받자마자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서 캐치볼, 배팅, 피칭 등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로선수 용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디아도라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청소년 야구팀 육성을 돕고, 브랜드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공헌적 의미도 지닌다. 그 배경은 야로중고등학교 야구부의 탄생 배경에 있다. 1972년 설립된 야로고등학교는 농어촌학교 살리기 및 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생긴 국내 최초의 클럽제 야구부가 도입된 곳이다. 야구를 계속 하고 싶지만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운동의 꿈을 계속 가질 수 있게 해준 희망의 터전이라는 남다른 의미도 있다. 향후, 디아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브랜드가 지닌 선한 영향력 극대화를 위한 기회 창출과 긍정적인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스포츠 기반의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3-04 10:19: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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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밀키스' 모델에 '투어스' 낙점…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광고 모델로 가수 'TWS(투어스)'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분 좋은 만남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밀키스의 부드러움이 필요한 이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탄산의 청량함으로 사람 사이를 기분 좋게 이어주는 밀키스만의 특성을 묘사했다. 신규 광고는 TWS가 등장해 '우리 어떻게 친해졌더라?'라는 질문을 던지고 음악, 게임, 운동이 아닌 '우린 밀키스로 통했으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밀키스를 건넨다. 밀키스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부드럽게 형성되는 친밀감을 표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지난달 19일 밀키스 릴레이 댄스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공개 1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120만회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드러운 설렘을 주는 밀키스와 어울리는 신인 아이돌 그룹 TWS를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 기분 좋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기분 좋은 만남에 밀키스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키스는 '밀키스 제로' 출시 및 수출 확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연 매출 12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2월에는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하며 유성탄산음료 시장 내 압도적인 1등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0:0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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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글로벌 기업 BAT로스만스가 내달 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게 마케팅, 재무, 인사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신입 채용 합격자는 BAT그룹만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에 참여하게 된다. 'GGP'는 BAT그룹에서 실시하는 패스트 트랙 채용 프로세스로, 차세대 리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사 제도다. GGP 로 선발된 인원은 1년 6개월간의 집중적 리더십 및 직무 훈련을 거쳐 관리자급 직무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심층 역량 면접 ▲최종 임원 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예비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채용 기간 동안 캠퍼스 리크루팅(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직무에 대한 예비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고려대(3월 4~6일), 연세대(3월 4~5일), 서강대(3월 4~5일), 이화여대(3월 19일) 등을 순회한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외 파견 및 근무 기회 ▲경쟁력 있는 급여 제도 ▲재택근무 활성화 및 유연근무제 제공 ▲기본 연차 외 특별 휴가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구성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 교육 ▲직무 역량 교육 등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0:0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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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캐즐, '기업건강검진' 제공...맞춤형 기능 지원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기업 간 거래(B2B)에서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검진 대행 전문기업인 에임메드와 협업해 캐즐에서 기업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와 에임메드는 공개 입찰을 통해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와 임직원 건강검진 운영 계약을 맺었다. 오는 4월 말까지 롯데그룹 내 21개 계열사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캐즐에서 '기업회원'으로 인증하면 최대 전국 363개의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캐즐은 성별과 연령,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검사를 추천하기도 한다. 건강검진 후에도 캐즐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캐즐은 사용자의 건강검진결과를 7년 동안 보관해 매년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경우에도 종합 이력 확인이 가능하다. 캐즐은 검진 항목별 상세 결과, 종합 소견, 연도별 비교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기업회원만을 위한 특가 쇼핑몰, 유전자검사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4 10:01: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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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4년 커피대사'에 해운대점 고은하 파트너 선정

스타벅스 코리아 25주년을 대표할 최고의 커피 전문가가 탄생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2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할 커피전문가에 스타벅스 해운대점 점장으로 근무 중인 고은하 바리스타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진행해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최고의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커피대사를 선발해 왔으며 올해 20대 커피대사가 탄생하게 됐다.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 중 커피 지식이 뛰어난 전국 권역의 커피 전문가들인 RCM(Regional Coffee Master) 11명을 선정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 예선을 실시했다. 최종 커피대사 선발대회는 커피 관능 평가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직접 가볼 수 있는 스페셜 트립도 제공된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2015년 입사 후 해운대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며, 매일 커피를 마시지만 정작 자신의 커피 취향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타벅스를 통해 나만의 커피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활동하며 고객 대상 커피세미나와 파트너 커피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 스토리를 전달해왔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동안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별다방점에서 근무하며, 최고 품질의 리저브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25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커피 모먼트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09:5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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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잘나가는 제과·베이커리, 생산라인·점포 확대하며 시장 공략 속도

지난해 해외 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제과업계가 올해에도 해외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유통채널과 협업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푸드'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제품 생산량을 늘려 현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007억원으로 3조 클럽에 입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770억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의 실적 호조는 해외 사업의 영향이 컸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액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했다. 해외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47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은 인구 수가 14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양사 모두 인도에 진출했으며,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제과 시장은 연 17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초코파이' 세번째 라인을 증설하며 지속 상승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1월 인도 현지 법인을 찾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해 매출 2조9124억원 중 인도 법인에서 매출은 205억원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말 라자스탄 공장에 32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연간 1만2000t의 초코파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커리 브랜드 SPC 파리바게뜨와 CJ 뚜레쥬르도 해외 점포수를 늘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해외 점포 확대뿐만 아니라 제조 시설 신축 및 확장 등에 나설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공장 준공 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기존 진출국은 물론 중동지역 할랄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신규지역인 필리핀에도 진출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와 필리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PC삼립의 경우 미국 등 현지 제조 시설 설립을 검토중이고 파리크라상도 미국에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전체 매장 수가 60개를 돌파했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북미 지역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CJ푸드빌은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규모로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뚜레쥬르 미국 신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5:27: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