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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진화한 '2014 제약사 광고'

올해 제약사들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광고다. 차별화된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정보는 물론 재미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회사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기도 했다. 먼저 제약사 광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여름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2012년부터 박카스 광고가 보여준 '대한민국에서 ○○○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열린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학부형편 등 총 3편이 방영됐으며 이 광고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끄는 것은 물론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많은 이들을 생각에 잠기게 했다. 이후 동아제약은 일상생활에서 쉴 새 없이 사용되다 방전돼 충전이 필요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피로한 직장인에게도 충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의 광고를 공개했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레이디' 광고에 음주가무형 걸그룹 '티안나걸스'를 출연시켰으며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식물성 소화제 '베나치오'의 새 광고 '소화와 전쟁'을 제작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대웅제약은 '간 때문이야'라로 히트를 친 '우루사'의 새 광고로 '캡슐맨'에 이어 유준상을 등장시켰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내레이션은 물론 직접 출연까지 하며 건강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국민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은 광고업계 종사자 등 외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판단돼 우루사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광고에서도 유준상은 우루사를 통한 간관리의 필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간 선생'으로 등장해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로 우루사를 홍보한다. 또 대웅제약은 TV는 물론 신문과 라디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우루사의 광고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흡수율을 27배나 높인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도 올해 제약사 광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 숙취해소제와 달리 달콤한 열대과일 맛 주스와 망고 맛 젤리로 출시된 제품은 '행오버 주스'와 '행오버 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으며 광도도 애칭만큼 화제가 됐다. 첫 광고에서는 한 직장인 여성이 술에 취해 다리를 벌리고 있는 지하철 쩍벌남 앞에서 마치 시위라도 하듯 지하철 안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줘 CG가 아닌지 하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레디큐를 거꾸로 흔들어서 마셔야 효과가 좋다는 것에 착안한 광고로 한독은 기존 광고에 유쾌한 일러스트가 추가된 리뉴얼 버전 CF를 지난달 초에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스타 마케팅도 끊이지 않았다. 경남제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김수현을 '레모나' 모델로 기용했으며 바이엘 코리아는 이승기를 내세운 PPL을 통해 '베로카'를 히트 상품 대열로 올라서게 만들었다. 한국먼디파마도 베로카의 광고모델이기도 한 이승기를 '메디폼'의 얼굴로 발탁하며 스타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태극제약은 개그맨 김기리와 함께 '벤트플라겔'의 이색 광고를 촬영해 극장과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집중 공략했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씨스팜은 '팔팔체조'라는 이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4-12-22 16:56:0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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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 진행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21일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보육원 원아 107명을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에 초청해 특별한 쇼핑 이벤트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쇼핑 이벤트는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로 유니클로가 그동안 지역 사회 후원의 일환으로 지원해온 '사회복지법인 남산원'과 '구세군 서울후생원' 원아들에게 본인이 입을 옷을 직접 매장에서 고르고 구매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유니클로는 어린이 연령대별로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에 상당하는 쇼핑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신생아·유아들을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해 보육 교사에게도 쇼핑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와 매장 직원들을 포함하여 총 80여 명의 유니클로 직원들이 어린이들의 옷을 함께 고르고 계산을 돕는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 쇼핑 체험이 끝난 후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참가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는 등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비 기부금 전달,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수의 사회복지 시설에 히트텍을 기부하고 시설 보수를 후원하는 등 매년 어린이들의 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14-12-22 16:53:20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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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증정 선물'…실용주의 vs 귀여움주의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다이어리·텀블러 등 실용적인 아이템과 캐릭터 아이템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여기에 최근 키덜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도 이벤트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아식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선착순으로 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써모스 텀블러를 증정하고, VIP 고객 500명에게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MCM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MCM 스페셜 위크' 행사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80만원 이상 구매하면 '고급 MCM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또 31일까지는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18개 제품 중 2개 이상 선택할 경우 할인 혜택도 준다. 던킨도너츠가 지난 1일부터 벌이고 있는 '무민 쿠션' 증정 이벤트는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해 예정보다 일정을 당겨 잔여 물량을 모두 공급 중이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요정)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핀란드에서는 국민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때 '멀티 폴라베어'를 1000원에 증정한다. 깜찍한 가방, 포근한 쿠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멀티 폴라베어' 소진 때까지 진행되며,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최대 1개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4-12-22 16:51: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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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10년간 상생으로 달렸다"…한스델리 김세준 대표

"싼 게 비지떡이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고객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한국형 델리샵 '한스델리'를 운영하는 김세준 대표(사진)는 고객 그리고 점주에 대한 '상생'만을 생각하며 지난 10년동안 한결 같은 경영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신수동 한스앤컴퍼니 본사에서 만난 그는 "2014년은 한스델리가 고객과 가맹점주, 그리고 여러 협력사 분들을 만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문구가 그저 말장난이 아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에서 온 델리샵 김세준 대표는 성균관대 공대를 졸업한 후 이랜드 공채 5기로 입사해 8년간 시장 조사팀과 구매·생산·영업·아울렛MD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신세계I&C 상품기획팀, 미국 뉴욕 We Care Trading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를 지내는 등 외식업과는 동떨어진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2001년 뉴욕 베어마운틴 주립공원을 테마로 한 패밀리레스토랑 '베어마운틴'의 문을 야심차게 열었지만, 기업형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마케팅 공세와 과열 경쟁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국 뉴욕에서 즐겨 찾던 '델리샵(Deli Shop)'에 눈길을 돌렸다. "주변에서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걱정과 염려가 많이 있었지만 가능할거라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상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게다가 맛까지 좋다면 고객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처음에 순살 등심 돈까스 2900원, 토마토미트 스파게티 3900원이란 가격에 고객들은 재료의 품질과 맛을 의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스델리는 초창기부터 동원그룹 등 국내 최고의 소스 기업 제품만을 취급해왔다. 결국 그 진심이 고객에게 인정받으면서 2010년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브랜드상, 2012~2013년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프랜차이즈 2년 연속 수상, 2012~2014년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세준 대표는 한스델리가 프랜차이즈 기업이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행복도 고객 행복만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점주가 성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점주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로 점주가 돈을 벌어야 하고 정직한 땀의 대가를 통해 점주는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거죠." 김세준 대표는 직원과 가맹점주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CEO로 유명하다. 분기별 워크샵과 봄·가을 체육대회, 직영 점장 워크숍을 가지면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가맹점 간 노하우를 공유하며 일과 더불어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스델리, 러브마크가 되다 그는 고객들이 왜 한스델리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한스델리를 찾는 고객들의 입장이 돼 해보았다고 한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스델리이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한스델리 보다 싸고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3000원짜리 국밥집도 있고 4000원짜리 백반집도 있습니다. 하지만 10~20를 비롯한 많은 고객들은 한스델리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습니다. 거기에는 한스델리만의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준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스델리가 고객들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러브마크(Love Mark)'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4-12-22 16:50: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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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내 눈에는 적신호가 보인다

차가운 바람에 가장 취약한 신체부위는 눈이다.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루민(사진)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에게서 겨울철 눈 건강관리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먼저 겨울에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얀 눈과 빙판길은 자외선의 80%를 반사해 눈은 자외선에 이중으로 노출될 수 있다. 또 겨울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노출이 증가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시야의 중심이 어둡고 뿌옇게 보이는 설맹 증상이 생기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는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겨울이 되면 눈이 시리고 따갑거나 찬바람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눈물막이 제 역할을 못해 눈물 생산이 적어지고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다. 더욱이 실내에서 가동되는 난방기구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 교수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12-22 16:48:3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