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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종합 외식 교육기관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가 금천롯데타워 사옥을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로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전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 롯데GRS 신동권, 황문호 사외이사와 함께 롯데리아 가맹 협의회의 각 지역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는 개소식 축사에서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식으로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외식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고, 전문적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롯데GRS 아카데미는 5층부터 8층까지 이론 및 실습 등 교육을 위한 대·중·소 강의장과 함께 전산 강의장 등 총 7개의 강의장과 6층부터 8층까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샵을 구축했다. 10층에는 1실 4인이 투숙 가능한 기숙시설 10개실을 구축해 총 40명이 투숙할 수 있는 숙박 시설도 설계해 지역 교육생을 위한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층에는 롯데GRS의 45년간의 역사와 행보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뮤지엄을 마련해 각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를 기록한 공간으로 기획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롯데GRS 아카데미는 향후 내부 임직원 교육과 더불어 외부 기관과의 교육 협업을 통한 교육 시설 대관 등 지자체 및 민간 기업 등과의 협업 활동으로 종합 외식기업 교육 기관 역할을 통한 인재 육성의 요람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사옥은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체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대내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1:3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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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X미정당,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000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지역아동센터의 상당수 아동들은 부모 맞벌이 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적지 않아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미정당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미정당은 CJ제일제당이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상생협력 사업인 '즐거운동행'에 함께하고 있으며, 양 사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미정당 국물떡볶이' '미정당 고소한콩국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기부, 식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나눔냉장고 사업,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1:2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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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쇼핑을 같이”…G마켓, 에너지절약템 최대 75% 할인

G마켓과 옥션이 내달 18일까지 2024년 에너지 상생 기획전 '온도주의 캠페인'을 열고 무전력, 절전 관련 6만여개의 생활·스포츠용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온도주의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5장씩 제공한다. 행사 제품 대상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며, 발급 당일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기획전 종료 이후 카드 결제일에 결제금액의 10%(결제 건당 1만원 이상 최대 5만원 할인)를 캐시백 지급한다. 캠페인은 ▲자동차용품 ▲자전거용품 ▲공구/캠핑/생활 ▲냉감의류 등 총 4개의 상품군으로 나눠 에너지 절감 상품을 소개한다. 자동차용품으로 태양광 충천 무선 하이패스, 엔진오일, 카써큘레이터 등을, 자전거용품으로 접이식자전거, 자전거헬멧, 아이스넥밴드 등을 선보인다. 공구/캠핑/생활용품으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콘센트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절전 타이머, 실링팬 등을, 그 외 팔토시, 냉감 마스크, 기능성 등산복 등 냉감의류를 선보인다.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온도주의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불스원 불스원샷 플래티넘 4in1 ▲홈365 국산 멀티탭 과부하차단 개별 절전(1+1) ▲블랙스미스 24년형 페트론 M1 26인치 MTB 자전거 ▲엠피온 SET-260 RF방식 유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있다. 박중근 G마켓 자동차/공구팀 매니저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장마로 에너지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등과 함께 에너지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환경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생활 속 꼭 필요한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11:2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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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휴가지 당일배송족’ 급증…신규고객 최대 4배↑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점포의 온라인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하는 맞춤배송 전략이 적중하면서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하는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상품을 적시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쇼핑 편의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러한 편의성을 기반으로 휴가철에는 부피가 큰 생필품부터 더운 날씨 탓에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까지 고객이 선택한 시간에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등 5개 매장의 지난해 7~9월 일 매출은 1~2월 대비 14% 뛴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점 평균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개점의 여름철 신규고객 증가율은 겨울철과 비교해 평균 18%, 최대 42%의 차이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성수기 당일배송 수요가 크게 몰리는 제주지역의 서귀포점이 가장 높은 신규고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지역 대표 도심 점포와 비교했을 때 7~9월 신규고객 증가율이 무려 4배 높았으며, 전체 객수도 도심 점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비롯해 마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로,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는 방학부터 광복절, 추석 연휴까지 휴가철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에도 매출 성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3 11:19: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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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당일배송 수요 저격…주문량 3배↑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6월 기준 당일배송 주문 건수가 서비스 도입 9개월 만에 3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일배송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11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오후 2시, 오후 6시에 나눠 진행하던 주간배송 서비스를 2023년 10월 일원화해 선보였다. 당일배송은 지역별로 지정된 매장이나 성남과 의왕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오아시스마켓이 주간배송을 당일배송으로 변경한 것은 이른 오후 시간대보다는 퇴근 후에 배송받길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일배송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로 점심시간 전후에 내일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의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와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하남시 ▲수원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다음날 이른 새벽에 필요한 상품이나 아침 시간에 상품을 수령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일배송 주문량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3 11:18: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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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24일 단 하루 ‘24데이’개최...최대 50% 할인

이마트24가 오는 24일 하루동안 '24데이'로 파격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의 24데이에는 행사카드(BC카드)로 결제 시, 하겐다즈딸기 바/미니컵(정상가 각 5900원)을 59% 할인된 2400원 균일가에 제공하며, CJ햇반작은공기(130g)를 2개 구입 시 4개를 더 주는 2+4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햇반 2개 가격으로 6개를 구입할 수 있어, 1700원의 햇반을 개당 566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또한, 새로360ml병 6입을 24% 할인된 82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500명에게 '하겐다즈딸기(미니컵 또는 바)'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예약픽업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행사카드가 없어도 쿠폰으로 '하겐다즈딸기(미니컵/바)'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월 24일에 진행되는 24데이는 24라는 숫자를 활용한 24% 할인, 2400원 균일가, 2+4 덤 증정 행사를 통해 이마트24를 각인시키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24데이의 행사 대상 상품은 매월 변경되며, 고객들은 매월 24일 하루동안 ▲ 24%할인 ▲ 2400원 균일가 ▲ 2+4 덤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파격 할인혜택으로 매달 24일에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24데이를 펼치고 있다"며"매월 고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24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3 11:1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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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다 같이 놀자!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및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토이저러스 데이를 기념해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7월부터 8월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이벤트 '플레이 데이(PLAY DAY)'에 동참, 지난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000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팝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총 3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내가 갖고 싶은 완구' 테마의 대표 상품으로 핑크퐁,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행사 상품을 최대 40%,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테마의 경우 'PS5 디스크 슬림 본체'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행사 카드 결제 시 6만원 할인된 62만8000원으로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완구로는 승용 완구 '스쿳앤라이드' 카드 할인 행사와 함께 '모두의 마블', '할리갈리' 등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더욱 풍성한 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는 "'토이저러스 플레이데이' 행사를 통해 즐거운 여름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완구 할인 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전통적인 완구 유통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하여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1:1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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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운영 "글로벌 농부로 거듭날 것"

농심이 중동 현지에서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인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 전날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1995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며 스마트팜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농심은 스낵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감자 품종을 개발하고 종서를 생산, 보급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8년 안양공장 내 수직농장을 만들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구성하고 60평의 특수작물 연구를 위한 재배시설과 200평의 양산형 모델 스마트팜을 신설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 11월에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을 내디뎠고, 이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MOU를 맺었다. 농심은 이번 중동 스마트팜 사업을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들의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CO2, 광량, 양액 등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이 모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으로 관리된다. 또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물에 비료를 섞어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토양의 불순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도 원천 차단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작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1:0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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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진행…18년째 농가와 상생 실천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4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총 42억7700만 원에 달하며, 총 1만5212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09:48: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