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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DJSI 아태지역 기업에 2년 연속 편입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 는 경제적 측면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해 최초 평가가 시작됐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15개 기업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고 이에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은 크게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기업 중에서도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은 인적 자본 개발 항목을 비롯해 환경 보고, 고객관계 관리 항목의 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5개 기업중 상위 5~10%에 해당할 정도로 높았다. 지난 1년간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부 목표를 제시한 점과 건강 및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DJSI 기업에 지속적으로 편입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포스코와 SK텔레콤, S-오일 등이 DJSI 세계 지수에 7~8년 이상 장기 편입되고 있다. DJSI 평가결과는 매년 9월~10월경 발표한다.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팀장은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DJSI지수에 편입된 것은 CJ제일제당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20 09:12: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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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실시

홈플러스는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존 충청남도에서 강원도로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맺고 ▲지자체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신선 농가 밀착관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농가들의 6차 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소외계층 지원에 참여해 '농심(農心) 잡기'에 나선다는 것이다. 11월까지 김상현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본사 임직원 550여명은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각각 회사 대신 충남 청양군 중산마을, 태안군 정당리마을, 강원 인제군 귀둔리마을로 출근한다.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농가 일손 돕기, 독거노인 주택 환경개선, 마을 어르신 마실버스 운영, 의료 및 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활동을 한다. 이연창 홈플러스 대외협력팀장은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에 대해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농가와 농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농촌 고령자 식생활 및 건강 개선 프로그램, 농가 연계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등 농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10-20 09:1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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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부천 중동점 오픈…경기 서부상권 진출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가 경기 서부와 인천 상권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이마트는 27일 일렉트로마트 아홉번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을 이마트 중동점 1층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북부 킨텍스점, 경기 남부 판교/죽전점, 경기 동부 하남점에 이은 경기 서부 지역의 중동점 오픈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은 일렉트로마트 방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매장이 위치한 부천을 비롯해 광역 상권인 인천 지역까지의 상권 특성을 고려했으며 매장 배치부터 상품구성까지 지역 상권에 맞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지역은 지역인구 평균연령이 39.5세(통계청, 2015년 기준)로 비교적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애플샵, 컴퓨터, 모바일을 비롯해 VR코너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했다. 대형가전의 경우에는 젊은 상권 특성상 신혼 부부 수요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군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형가전은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층 수요가 많은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오픈과 함께 컴퓨터, TV, 냉장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가전 전 장르에 걸친 대대적인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카드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렉트로마트는 전 부문에 걸친 가전 전문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마트 영등포점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은 기존 이마트 내 가전매장 운영과 비교해 디지털 가전, 대형가전, 소형가전을 통틀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이 당초 목표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체 일렉트로마트 월매출이 처음으로 200억을 넘어섰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은 "경기 서부 상권에는 처음 선보이는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가깝게 일렉트로마트를 만날 수 있게 했다"며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를 올해 10호점까지 오픈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6-10-20 08:55: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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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뿌리 진생베리',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 돌파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수량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가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한뿌리 진생베리 2종의 출시 초반 호조의 배경으로 홍삼 음료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가격과 품질 등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 인삼이나 홍삼 음료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음료 하나에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진생베리는 인삼에서 열리는 붉은 열매로 사포닌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 Re'를 뿌리보다 20배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J제일제당 한뿌리는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진생베리 건강음료의 초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용환 CJ제일제당 한뿌리 브랜드 매니저는 "한뿌리 진생베리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홍삼 건강음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 흑삼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00mL 한 병에 2500원, 10개 한 세트는 2만5000원이다.

2016-10-19 17:38: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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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유모차·카시트,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유아용품 기업 쁘레베베의 페도라(Fedora)가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9일 코트라가 발표한 '중국 엔젤산업 현황 및 유망 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영유아 시장이 지난해 2조위안(약 340조원)을 돌파한 중국의 엔젤산업 규모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5% 넘게 성장해 2018년에는 3조위안(약 51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부터는 중국의 2자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중국 내 아동 의류, 분유, 유모차 등 '영유아 산업'의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페도라는 중국 시장 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페도라는 지난 2013년 중국 유통업체 상해이한상무유한공사와 연간 2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 매년 수출 규모가 200만불 이상씩 성장해 오고 있다. 중국 시장에는 페도라의 전 제품이 수출되고 있으며 이중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는 ▲페도라 L5 유모차 ▲페도라 S9 유모차 ▲페도라 L3 유모차 ▲페도라 S5 유모차 ▲페도라 S3플러스 유모차 ▲페도라 S1 유모차와 ▲페도라 C3 카시트 ▲페도라 C2 유모차 등이다. 올해 페도라 러츠/요가 자전거 유모차를 새롭게 선보였다. 페도라는 현지화 사업을 위해 2014년 10월 중국 광동성에 페도라 중국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중국 전역 160개 매장에 진출해 있고 온라인 몰을 기점으로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해 유아용품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넓혀 왔다. 중국 시장에서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판매 매출이 매년 20~30% 증가하고 있다. 페도라 마케팅 관계자는 "페도라는 브랜드 론칭 전부터 수출을 염두했으며 소비자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는 소셜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진행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19 17:27: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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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핼러윈 특수 잡기 나서

유통업계가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맞아 신제품 풀시와 프로모션으로 핼러윈 특수 잡기에 나섰다. 외국에서 즐기던 각종 파티문화가 국내에 정착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이벤트/파티용품 판매량이 각각 전년 같은기간 보다 ▲2012년 13% ▲2013년 23% ▲2014년 15% ▲2015년 31%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1~9월)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201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94%) 증가한 셈이다. G마켓은 23일까지 'Let's HALLOWEEN' 프로모션을 열고 각종 코스튬 의상부터 가발, 인테리어 소품 등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쿠폰도 지급한다. 스타망토, 모자, 스팡클가면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은 11%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한다. 아이언맨, 신데렐라 등 아이들을 위한 코스튬 의상도 1만825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COCOWERK 펫 코스튬 의상 모음'은 1만8800원부터 판매한다. 쿠팡은 31일까지 장식용품부터 의상까지 모두 500여종의 다양한 할로윈 상품을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실내 및 테이블 장식용품, 사탕 및 포장용품, 파티의상, 화장품 등 다양한 할로윈데이 준비 용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추천 상품으로 구성했다. 각 카테고리 별로 보다 많은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도 갖췄다. 다이소는 모두 100여종의 할로윈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할로윈 시리즈에서는 다른 생활용품점에서 만날 수 없는 최대 종류의 할로윈 상품이 마련됐다. 호박머리띠(2000원), 깃털 달린 머리띠(2000원), 호박귀신모자(2000원), 할로윈마녀모자(3000원), 해골프린팅망토(2000원), 후드타입호박망토(3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한 해골손무기(2000원), 악마삼지창(1000원), 야광도끼(2000원), 거미줄 사탕바구니(1000원), 할로윈 사탕바구니(1000원) 등 개성 있는 할로윈 코스튬을 위한 상품이 준비됐다. 식음료 업계도 핼러윈데이 관련 제품들을 출시했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몬스터를 형상화한 '핼러윈 캐릭터 머핀' 8종을 출시했다. 머핀 위에 핼러윈 대표 캐릭터인 유령과 호박, 박쥐 등을 장식한 제품이다. '미라몬', '초록마녀', '펌킨잭', '초코큐라' 등 할로윈 몬스터를 머핀 위에 담아냈다. 가격은 각각 3300원이다. 드롭탑은 할로윈데이 기념 콜드컵을 출시하고 이달 말까지 '핼러윈 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콜드컵은 독특한 해골 모양의 디자인으로 할로윈 파티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레드와 블랙 색상 2가지로 마련됐으며 뚜껑과 빨대가 세트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기간 콜드컵 단품은 약 40% 할인된 7000원에 판매되며 아메리카노 1잔과 세트로 구매 시 1만원이다. 탐앤탐스는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와 함께 '핼러윈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핼러윈 세트는 소이도그프레즐과 음료, 피자 소스로 구성됐다. 소이도그프레즐은 야채 소시지에 빵을 돌돌 말아 초콜릿 눈알 장식을 더해 미라를 연상케한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중 선택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전국 탐앤탐스 직영점에서 만날 수 있다.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핼러윈을 맞아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핼러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하고, 핼러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핼러윈 홈 파티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외국의 파티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파티용품, 의상, 테이블용품 등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10월 말 핼러윈데이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G::20161019000110.jpg::C::480::/다이소}!]

2016-10-19 17:2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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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수사 마무리' 신동빈, 그룹 투명성 개선에 속도

검찰의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 수사가 19일 마무리됐다. 지난 6월10일 검찰이 신동빈(61) 회장의 자택과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 17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132일 만이다. 검찰수사서 드러난 영욕의 그룹 속살로 인해 신 회장은 그룹 투명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검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후 "지난 4개월간 수사에서 드러난 그룹 내 여러 문제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혁신적 개혁안 나온다 롯데그룹은 이르면 다음주에 그룹전반에 대한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안에는 ▲지배구조 개선 ▲기업문화 개선 ▲새로운 경영시스템 도입 ▲적극적 사회공헌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먼저 호텔롯데 재상장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주주들의 이익만 키우고 있다'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비판여론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위협을 조기에 마무리 하기 위해서다. 계획대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가 이루어지면 신 회장의 호텔롯데는 약 5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실질적인 최고경영자(CEO)로서 지배구조 강화, 사업 구도 개편,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도 숨통이 트이는 셈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호텔롯데 상장이 지배구조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 시 되는 부분"이라며 "이에 상장 작업이 가장 우선 시 진행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도 "(호텔롯데 상장이)무기한 연기가 아니라 연말 정도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도 도입할 전망이다. 미국의 컨설팅업체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윤리규범 도입키로 하고 준비작업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직원과 그룹경영에 채택,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고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세대교체 가속화 되나 또한 연말 대규모 인사로 인해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찰 수사로 임원들의 로열티가 드러나고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빠졌기 때문에 일부 개인비리가 드러난 임원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룹 내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고(故) 이인원 정책본부장이 뜻밖의 선택을 했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간 이해충돌 될때 중간에서 절묘하게 중재역할하던 2인자의 부재로 현재 경영에 혼선이 있으며 2017년도 사업계획도 제대로 잡지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다. 빠른 시일안에 공백을 메워야한다. 신 회장의 결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그동안 실추된 롯데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신 회장의 의지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이날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보바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으로 고령자의 재활에 특화됐다. 롯데의 요양·재활시설 인수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 발전 기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롯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수시설을 바탕으로 어르신 요양과 어린이 재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판과정에서 성실히 소명 검찰의 불구속 기소로 신 회장의 출국금지가 사실상 해제됐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7~8월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주주총회가 두 차례 열렸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일본 경영 관례상 비리로 구속된 임원은 즉시 해임 절차를 밟는다. 이에 지난달 말 그룹 전체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매출은 100조원에 달한다. 임직원은 12만명이다.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하면 32만명의 글로벌기업이다. 롯데그룹은 매년 7조원가량을 투자했다. 올들어 하반기엔 수조원대 투자가 올스톱됐다. 신규일자리 창출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롯데는 '원(one) 리더' 신 회장 주도의 개혁 작업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 3부자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롯데그룹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들을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미 기소된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미경 씨 등을 포함해 롯데그룹 핵심 임원 등 이번 수사로 모두 2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신 전 이사장 등 6명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경영권 승계에서 배제된 신영자 전 이사장과 서미경 씨에게 주식, 급여, 이권 등을 건네면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총수 일가가 기업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오랫동안 심려 끼쳐 죄송하다. 향후 재판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롯데가 사회와 국가 경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성찰했으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10-19 17:2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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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브랜드 만들기] 대한민국 최고 식품 브랜드 '백설'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너무나 익숙한 그 무엇이 바로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고객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마케팅은 한편으로 쉽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일이다. '백설'은 1953년부터 우리 곁에 우리의 식탁에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 항상 곁에 있어서 미처 알아차리진 못했을 뿐이다. 이렇듯 알고 있다는 것과 사용한다는 것, 구매한다는 것과 그 브랜드를 사랑한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다. 이제 백설을 사랑하게 만들 차례였다. 1953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왔고 우리의 추억을 함께 한 브랜드였다는 것을 알리는 일. 백설 로고에 나타나있는 눈꽃송이의 달콤함, 눈꽃같이 흰 밀가루의 고소함. 그것이 모여 만들어 낸 만두, 고소한 식용유, 다시다 김혜자님의 '바로 이 맛이야' 등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백설다움'은 그 어느 다른 곳이 아닌 백설 안에 이미 존재하고있었다. 어느 집에 놀러 가보니 다른 집에는 종지 하나만 있어도 고이 모실 이조 백자가 너무 많아서 막접시로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자산인 전통과 추억과 역사를 오래됐다는 이유로 구질구질하다고 버리고 싶어했던 것이다. 우리가 눈 여겨 보지 않았을 뿐 누가 알아주길 기다리며 백설은 60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왔다. 그 자체가 우리의 먹거리 역사였다. 지금도 회자되는 브랜드 슬로건인 '1953년부터 맛은 쌓인다'는 이렇게 탄생했다. 우리의 이야기를 전해줄 광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따뜻한 화면 속 백설 눈꽃 문양이 눈처럼 내리는 한 장면 장면에는 단발머리 여학생이 도넛을 먹는 모습, 아이들이 골목에서 설탕으로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 모습, 김혜자님의 예전 다시다 광고 등 1953년부터의 우리네 모습을 담아 내어 헤리티지(Heritage) 브랜드인 백설의 내재된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모델로 진실되고 따뜻한 느낌의 배우 '고수'를 선택해 60년전부터 현재의 우리 집 식탁에까지 이어져 온 백설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한 광고는 백설을 단숨에 가장 귀한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백설이 내재하고 있는 가치인 요리의 즐거움을 알려줄 다양한 마케팅 툴(Tool)도 함께 기획됐다. 올리브채널에서 백설 브랜디드 프로그램(Branded Program)으로 '100인의 푸드톡', '오늘 뭐 먹지', '마스터셰프코리아' 등을 제작했다. 백설의 요리책 시리즈로 비프(Beef), 스위츠(Sweets), 데일리 파티(Daily Party), 히노스 레시피(Hino's Recipe)를 발간했다. 백설에 대한 친근한 스토리와 함께 소개되는 다양한 요리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호감을 이끌어냈다.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사옥 1층에는 쿠킹 클래스(Cooking Studio)인 '백설 요리원'을 만들었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쿠킹클래스를 열어 자연스럽게 제품의 장점을 알리기도 하고,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한 '백설 요리원'은 요리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를 다시금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백설 요리원'에는 키즈 전문 쿠킹 스튜디오도 마련해 '촉감놀이' 등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때는 오래되었다고 옷만 갈아입으려고 했던 '백설'은 그 자체를 잘 쓸고 닦은 것 만으로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재발견된 백설은 다시금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브랜드로 우뚝섰다. 리뉴얼 이후 최초로 식품브랜드 TOM(Top of Mind·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때로는 이처럼 어떤 브랜드는 그 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며 만들어가기도 한다. [!{IMG::20161019000166.png::C::480::백설 요리원/히노스레시피}!]

2016-10-19 17:24:2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