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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경매 수익금 기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경매 수익금 전액 5750만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베니는 지난해 10월 서울신라호텔에서 '발베니 50년 첫 번째 컬렉션'과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경매를 진행했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장인정신의 가치와 정통성을 기리기 위해 발베니가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공예 장인들이 단 한 점씩만 선보여 높은 희소성을 지닌다. 이날 경매에서는 발베니 50년을 비롯한 전 품목이 완판됐으며, 이중 노인영 · 유기현 씨 등이 낙찰받은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작품의 수익금은 전액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됐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은 국가무형유산 공예 종목 보유자 10명에게 지원된다. 선정된 보유자들에게는 1인당 575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는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지난 경매를 통해 발베니가 지켜오고 계승해 온 장인정신의 가치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이번 기부로 한국의 소중한 국가무형유산과 공예 문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발베니는 장인정신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2 08:5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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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계 뇌전증의 날' 맞아 특수분유 지원 강화

남양유업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환아 가정 지원을 넘어 병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특수분유를 신속히 공급해 더욱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맛있는우유GT', '17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전달하고, 의료기관 대상으로 케토니아 무상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의료기관에는 향후 정기적으로 케토니아를 공급하며, 병원 내 뇌전증 환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분유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해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성분 개선 연구를 지속하며, 환아들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경제적 수익이 없는 특수분유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40년째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제품 생산과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자사몰 '남양몰'에 케토니아를 입점해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제한 무료 배송과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위해 16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퍼플데이'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양유업은 '2023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40년째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2 08:4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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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맛집' 뚜레쥬르, 밸런타인데이 겨냥해 제품 업그레이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코 맛집' 뚜레쥬르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CJ푸드빌은 밸런타인데이 특별 에디션 케이크를 선보이거나 인기 신제품에 초콜릿을 더해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상품인 '생초코 초코 케이크'를 밸런타인데이 특별 에디션 '스윗하트 생초코 초코 케이크'로 선보인다. 레드 컬러와 하트 모양 장식물로 밸런타인데이의 로맨틱 무드를 담아냈다. '사르르 초코 생크림 쉬폰 케이크'도 밸런타인데이 에디션인 '스윗하트 사르르 쉬폰'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폭신한 쉬폰 초코 시트에 달콤한 초코 생크림이 어우러진 쁘띠 케이크로 혼자 즐기기에도 부담 없다. 뚜레쥬르는 인기 신제품에 초콜릿을 더한 제품도 출시한다. 지난 1월 출시한 '사르르 리본파이'에 초콜릿을 더해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사르르 리본파이'는 한 겹씩 쌓아 올린 얇고 바삭한 파이의 결 사이로 진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리본 모양의 파이다. 달콤한 카라멜 소스를 더해 한 입 가득 사르르 녹는 파이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이다. 기존 스테디 셀러 제품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초코 제품인 '리얼 브라우니'가 대표적이다. '리얼 브라우니'는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쫀득한 식감의 브라우니로 간편하게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에도 좋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초코 제품은 진하고 초콜릿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로 많은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으로 사랑해 주시고 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뚜레쥬르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보다 달콤하고 특별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2 08:4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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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지분 인수 확정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을 전격 인수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인수를 위한 계열사 우리집에프앤비(가칭)을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당장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1340만주(58.6%)를 인수한다.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를 강행하는 배경에는 김승연 환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및 한화비전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푸드테크와의 시너지를 위해 급식 업계 2위인 아워홈을 점찍고 인수를 추진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호텔·레저 사업과 아워홈의 급식·식자재 유통 사업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외식·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한화푸드테크와 한화로보틱스의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급식 사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련 기술을 계열사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아워홈의 기업 가치를 총 1조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86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 한화그룹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계약 주체로 나서 자체 보유자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모펀드인 IMM크레딧솔루션으로부터도 2500억~3000억원을 끌어온다. 다만 당초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화비전이 "투자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금융사들과 외부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논의를 지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공시에서 "아워홈 주식회사의 주주인 구본성, 구미현 외 2인과 사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는 주식매매계약의 거래종결 전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권리, 의무 전부를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아워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이 아닌 만큼 향후 경영권 행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차녀 구명진 씨(19.6%)와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20.67%)은 지분 매각에 반대해왔다. 한화그룹은 아워홈 인수 후 유상증자를 통해 구지은 전 부회장 측 지분을 희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1 17:2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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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지난해 영업익 2842억원..."리뉴얼 및 통상임금 영향"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명품·패션 판매 증가로 백화점 부문에서 성장했지만, 면세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876억원으로, 전년보다 0.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연결 매출액 1조1752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2.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34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였던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3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연간 매출이 9721억원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억원 줄며 적자 폭이 다소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가구 및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을 운영중인 지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9204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2.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은 커넥트현대 부산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중단과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반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명품·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점의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있는 브랜드 유치 등 상품기획(MD) 개편 효과로 적자 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누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부로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 정상화와 함께 재고 효율화·창고 축소 등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7:06: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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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韓 유통시장 공략 본격화…트럼프 관세 회피 전략?

중국을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중국 유통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높은 관세로 미국 수출이 제한되자, 한국을 우회 전략의 거점으로 삼아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한국 시장 직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테무는 지난해 말부터 인사, 총무, 홍보·마케팅, 물류 등 핵심 부문에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테무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홀딩스(PDD)'의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웨일코코리아유한책임회사'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에는 한국인 직원을 두지 않고 채용 공고도 내지 않아 직진출보다는 단순 직구 중개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 주요 부서에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진출 움직임을 보였다. 일부 직군에서는 이미 채용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무는 한국 내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무가 본사 차원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주요 물류업체와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중국 기업인 '미니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브랜드 '미니소'는 8년 전 국내에 첫 진출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철수했다. 그러다 철수한 지 3년 만인 지난해 중순, 서울 혜화동에 다시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한국 시장 공략을 재개했다. 실제 중국 유통기업들의 한국 시장 내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애플리케이션 및 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연간 결제 추정 금액은 2021년 1조 1103억 원에서 2024년 3조 6897억원으로 급증했다. 테무 역시 2023년 311억원에 불과했던 결제 추정 금액이 2024년 6002억 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중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들이 제3국 시장을 공략해 우회 전략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역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자연히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고, 기업들은 다른 시장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중국 제품들이 내수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한국 시장을 새로운 판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수요는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 교수는 "그럼에도 중국 제품은 품질이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5:44: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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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폭풍 성장세로 'K뷰티' 견인..."뷰티 디바이스부터 신소재까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비상장 스타트업에서 상장 후 1년 만에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2024년 연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7228억원과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1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앞서 지난 2021년 2591억원, 2022년 3976억원, 2023년 5238억원 등의 연매출을 올린 에이피알은 올해는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업이익에서도 2023년 1042억원, 2024년 1227억원 등으로 2년 연속 1000억원대의 실적을 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사업 성과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연매출은 3126억원으로 전체 연매출의 44%를 차지한다. 지난해 4분기에만 1034억원의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발생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뷰티 디바이스 분기 매출이 1000억원 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단독 모델로서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겼고, 뷰디 디바이스 전체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 대에 달했다. 부스터 프로 후속 제품으로 출시된 고출력 고주파 기술을 '홈 뷰티 디바이스'로 구현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은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 또 실속형 제품으로 선보여진 부스터 프로 미니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저연령대 소비자층의 수요를 정조준했다. 이처럼 뷰티 영역을 '뷰티테크'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사업 매출은 창립 후 처음 4000억원을 돌파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65%로 커졌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1분기 661억원, 2분기 771억원, 3분기 1741억원, 4분기 1520억원 등 총 4693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냈다. 가장 큰 성과가 나타난 곳은 미국으로 매분기마다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이 나타났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신규 수출 국가 개척을 본격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에이피알은 동유럽, 남미, 중동 등에서 현지 총판 혹은 대리점, 유통사 등을 공략했다. 그 결과, B2B 사업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171% 급증했다. 에이피알은 해당 사업 규모가 올해 최소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자체 생산을 성장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매출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새로운 생산 기지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를 마련해 신소재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제3캠퍼스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과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전용 시설로 뷰티 디바이스 중심의 기존 제1, 제2캠퍼스와 차별화됐다. PDRN을 자사만의 공법으로 직접 생산해 중간 유통 비용을 낮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e커머스 채널 시장에서도 에이피알의 자체 기술력이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이피알이 자체 구축한 뷰티 통합 플랫폼 '에이지알' 앱이 국내외 소비자 사이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 총 36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에이지알' 앱에 쇼핑몰 기능을 추가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모바일 환경에서 재구매율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썼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며 "조 단위 매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1 15:35: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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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11일 이사회 연다…아워홈 인수 추진하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아워홈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를 확정할 경우 향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이사회에서 아워홈 인수 여부와 인수 대상 지분 규모, 자금조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인수 대상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1340만주(58.6%)다. 업계에서는 아워홈의 기업 가치를 총 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한다. 이를 기준으로 장남과 장녀의 지분을 인수한다면 총 86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화그룹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계약 주체로 나서 자체 보유자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모펀드인 IMM크레딧솔루션으로부터도 2500억~3000억원을 끌어온다. 다만 당초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화비전이 "투자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금융사들과 외부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논의를 지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를 강행하는 배경에는 장기적인 사업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호텔·레저 사업과 아워홈의 급식·식자재 유통 사업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외식·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동선 부사장의 승계 밑그림을 그리려 한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다만 아워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이 아닌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차녀 구명진 씨(19.6%)와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20.67%)은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특히 구지은 전 부회장은 아워홈에 대한 경영 의지가 확고하다. 그는 2021년부터 지난해 5월 말 현 아워홈 경영진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기 전까지 아워홈의 흑자전환을 이끄는 등 경영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앞서 한화그룹이 보낸 주식 매각 제안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으며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이사회가 열리는 것과 안건에 아워홈 인수 관련 건이 올라가 있는 건 맞다"며 "다만 이사회 종료 시점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2-11 15:18: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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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K푸드 인기에 실적 好好…올해도 해외 영토 확장 이어간다

식품업계가 지난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 여파로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대체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업계는 올해도 내수보다는 해외에 사업에 비중을 두고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 성장세 '3조 클럽' 늘어나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대한통운 제외) 17조 871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3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0.8%상승한 11조 3530억원의 매출과 5.3% 감소한 620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을 겪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5조 7716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의 견조한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5조 5814억원을 기록하며 식품 매출 중 49.2%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주력한 'K-푸드 신영토 확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권역에서 성장을 이어갔고, 글로벌전략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4조2544억원, 영업익은 47.1% 증가한 1820억원을 기록했다.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사업 확대와 바이오 사업 시황 개선, 라이신 수요 증가 등이 대상 실적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리온과 풀무원은 새롭게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10.4% 증가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2137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4%, 48.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두부 등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라면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해외 수출 효과로 인해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각각 전년 대비 45%, 133% 증가했다. 농심과 오뚜기의 수익은 다소 아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의 지난해 매출 추정치는전년 대비 1.7% 증가한 3조4668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806억원이다. 오뚜기는 1.4%증가한 3조5029억원의 매출과 5.8% 감소한 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급변하는 시장변화 대응…국내보다는 해외 식품업계는 올해도 환율 강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소바바치킨'에 이어 '통새우만두' 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에 위치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헝가리 공장을 통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도 식품사업부문의 글로벌화에 힘을 싣는다. 기존 주력하던 김치, 김 등 글로벌 확대에 주력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을 넓혀나간다. 대상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 미국, 뉴질랜드 등 30여개국에 김을 수출하고 있다. 대상의 수출 포함 지난해 해조류가공품 매출은 약 1530억원으로, 2020년(650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김에 대한 현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현지 공장 준공,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또 대상은 오푸드(O'food)를 통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을 론칭했다. 오리온은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출을 적극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충청북도 진천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만6000평 부지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출을 비롯한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라면 업계도 올 한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경남 밀양에 미주 시장 물량 납품을 위한 밀양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국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심도 이에 질세라 미국에서 존재감을 계속 키우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21.5%를 기록하며 일본의 도요스이산과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다.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출을 1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로 인해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제는 해외 사업 비중이 실적을 판가름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국가도 다변화하고 현지에 맞는 차별화한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1 15:0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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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통상임금 제외 2603억원 영업흑자 달성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성장세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0억원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29조 20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통상임금 판결로 회계상 인식된 퇴직충당부채와 희망퇴직보상금 등을 더한 2132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를 제외한 이마트의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72억원 증가한 26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7조 24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84억원 개선해 영업손실 771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로는 16조 9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18억원으로 같은 기간 662억원 감소했다. ◆트레이더스, 실적 견인차 역할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고객 수 증가가 이마트 영업익 상승을 견인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실제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59% 상승한 9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76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의 외형 성장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2월 마곡점과 하반기 구월점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 할인점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SSG닷컴, 첫 흑자 달성 이마트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e커머스 자회사인 SSG닷컴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50억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345억 개선된 수치다. 이마트는 효율적인 프로모션, 광고수익 증가 및 물류비 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역시 호실적을 달성했다. SCK컴퍼니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 10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510억 증가한 1908억원을 기록했다. 스타필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연간 영업익으로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연간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성장을 이뤘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간 영업손익을 전년 대비 538억원을 개선하며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통합 시너지, 호실적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도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프라인은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3곳의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신규 점포 부지도 추가로 5개 확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을 통해 선보인 몰타입 형태의 점포를 늘려 공간 혁신을 지속하고, 식료품을 상시 저가에 판매하는 이마트 푸드마켓도 추가로 선보여 가격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에 나선다. SSG닷컴은 물류체계를 개편하고, 지방 권역의 새벽배송과 트레이더스의 당일배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G마켓은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중소판매자들에게 글로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상품 구성에 집중하는 등 오픈마켓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4:23:0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