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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이어 선진뷰티사이언스도 가세…화장품 제조업체 '다양화'로 K뷰티 성장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에서 업계 선두업체뿐 아니라 중소 화장품 제조 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뷰티 산업에 다양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올해 연 매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6081억원, 누적 영업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157억원을 넘어섰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이 같은 성장에는 특허 기반 품질 경영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맥스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누적한 출원 특허 수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1600건을 넘겨, 국내 ODM 업계에서 특허 출원 1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등록 특허 수는 650여 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라는 것이 코스맥스 측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지난 2023년 기준으로는 국내외 연간 등록 특허 수가 100건에 달해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는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자사 R&I(연구혁신)센터에서 자사의 화장품 소재와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특허청과 공유했다. 특허청은 올해 들어 다양한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방문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소재를 비롯해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해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소재 제조 전문 회사인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누적 실적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60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43% 급증한 101억원이다. 올해 3분기 단일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19%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뷰티 시장 특성상 3분기는 자외선 차단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선진뷰티사이언스 3분기 누적 매출액에서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3% 수준인 가운데, 아시아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가장 크고, 유럽 매출액이 1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중국과 유럽에서 각각 마이크로 비드, 자외선 차단제 등과 같은 자사의 핵심 소재가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신소재 기술력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K뷰티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날 자사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신제품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을 공개했다. 제품 원료부터 소재, 처방까지 화장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뿐 아니라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기존 오일 제조 방식에서 요구되는 4단계 공정을 2단계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일각에선 대규모 ODM사와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K뷰티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하기도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구축한 클린테크와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는 진정성과 혁신을 갖춘 K뷰티 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6:0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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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롯데웰푸드 푸드기술영업지원팀 박상준 셰프 "일상적인 재료로 미슐랭 요리 만들 수 있게"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시리즈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다이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롯데웰푸드는 일찍이 자사 제품들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고퀄리티 메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푸드기술영업지원팀을 운영해왔다. 메트로경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롯데웰푸드 박상준 푸드기술영업지원팀 FA담당 책임(셰프)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박 책임은 고객사 초청 쿠킹 시연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 제안, 영업사원을 상대로 실습 교육 진행, 신제품 홍보 등 기술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며 롯데웰푸드 제품이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의 요리 명문 학교 '알마 국제요리학교'를 졸업한 박 책임은 롯데웰푸드 입사 전 이탈리아 미슐랭 레스토랑과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1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레스토랑 오너 셰프로 일할 당시에는 이탈리아 본토 맛을 살려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현지에 온듯한 경험을 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면, 지금은 회사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호불호 없이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우선으로 하며 한식, 양식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박 책임은 "자사 제품을 알리기 위한 레시피와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에 롯데웰푸드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면서 쉽게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레시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고객사에 제안해서 채택된 메뉴를 말씀드리자면, '직꾸닭'을 활용한 '직꾸닭 떡볶이' 와 '직꾸닭 토마토 그라탕' '직꾸닭 리조또'가 있다. 학교급식 세미나에서 메뉴가 채택되었고, 덕분에 기존 B2C용 제품이 B2B용 대량 제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품을 개발하는 R&D팀은 아니지만, 제품 활용을 다양하게 하다보니 해당 팀과도 협업하는 일도 많다. 박 책임은 "요즘은 HMR 제품이 워낙 잘나오다보니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접하면서 맛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같은 가격이면 식당에서 한가지 요리를 즐기기 보다 집에서 많은 가짓수의 요리를 먹는 것을 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높아진 소비자의 기준에 맞춰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요리소스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킥'을 리뉴얼했다. 요리킥은 셰프의 특별한 비법이라는 의미로 '10분 요리'와 '1분 요리'로 일품요리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트 매대에 제품 활용 영상이 짧게 나오기도 하며, 제품에 삽입된 QR을 찍으면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영상·음성 지원에도 박상준 책임이 참여했다. 박 책임은 "고물가 시대에 신선식품을 비롯해 모든 식자재 비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셰프 경력을 살려 가공식품도 얼마든지 훌륭한 요리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제품들이 다이닝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메뉴로 개발해서 재조명받게 하는 게 나의 일이고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11-27 15:5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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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024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상 표창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다. 수상 배경으로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지속 상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시작했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성과공유제 및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 협력사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패션 및 뷰티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 이익 공유 ▲자금 지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진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7 14:22: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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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부터 온천 호텔까지…쿠팡, '최저가 숙박 챌린지' 프로모션 진행

쿠팡이 '가성비 호텔 최저가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30여 호텔과 50여 펜션을 6만원대부터 선보인다. 투숙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돋이 명소, 송년회 특화 호텔, 겨울 레저 시설을 갖춘 리조트 등 다양한 테마별 숙소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해돋이 명소로는 강원 동해안 지역의 숙소가 포함됐다. 주문진 인근에 있는 'SL 호텔 강릉'과 경포해수욕장 앞에 자리한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을 각각 최저가 9만원대, 18만원대에 만나 볼 수 있다. 속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춘 '속초 더블루테라 호텔'은 6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연말 모임과 송년회를 위한 호텔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의 '더위크앤리조트'와 송도 센트럴파크 앞에 위치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이 준비됐다. 각각 최저가 10만원대, 14만원대로 선보인다. 겨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는 스키장을 보유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와 서울 근교의 '골든튤립 에버용인 호텔' 상품이 마련됐다. 각각 최저가 17만원대와 10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53도 천연 온천수를 제공하는 '수안보 스크린 호텔'도 최저가 10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해돋이 여행, 연말 모임, 겨울 레저 등 다양한 여행 목적을 고려해 구성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7 14:20: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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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소바바치킨'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국내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바꾼 CJ제일제당의 '소바바치킨'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일본에서 '비비고 소바바치킨'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공식품 K-치킨의 글로벌 진출을 리딩하고 만두에 이은 차세대 K-푸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글로벌 현지 생산처를 활용해 11월 초부터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본에선 코스트코 전 지점에 입점을 마쳤다. 12월에는 유럽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영국·프랑스·독일의 에스닉 채널을 중심으로 '비비고 소바바치킨'을 선보이고, 향후 유통 채널과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해외에 출시한 제품은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소이허니'다.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구현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명처럼 소스를 발라도 바삭한 '소바바치킨'의 핵심 특성은 그대로 살리되 해외 소비자의 조리 행태와 입맛에 맞춰 국가별로 조금씩 맛의 변화를 줬다.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소스와 염지 강도를 높여 조금 더 강한 맛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소바바치킨'의 국내 시장 성공 요인이었던 '외식 수준의 맛 품질'과 '독보적 바삭함'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아시안 냉동치킨은 소스를 별도로 버무려야 하거나 소스가 입혀진 경우 눅눅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소스가 이미 발라져 있어도 바삭할 뿐만 아니라 조리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취식 편의성까지 챙겼다.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작년 4월 첫 제품인 '소이허니'를 선보인 이후 올해 11월 3주차 기준 누적 매출 1200억원 가까이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고메' 브랜드로 판매하지만 K-푸드 대표 제품들은 모두 '비비고'로 통합·운영하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해외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양신영 CJ제일제당 치킨 GSP 리더는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독보적인 맛 품질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소바바치킨'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K-푸드 세계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7 13:1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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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은 전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의 총 4개 부문에 1만8629편이 출품되었고, 이중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7회 동서문학상 대상은 김응숙 씨의 소설 '번지점프'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사람의 발목에는 돌덩이 하나가 매달려 있다'는 묵직한 명제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두 화자의 교차된 시선을 통해 독창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심도 있는 성찰과 서사력 높은 문장, 주제의 무게에 눌리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로 환기하며 마무리한 결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한명희 씨의 '말줄임표'(시)와, 유화란 씨의 '분홍 꽃핀'(아동문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수상자 484명에게 총 7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특전과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응숙 씨는 "동서문학상은 바다 아래 잠겨 있던 나의 꿈을 건져 올려주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은 작가가 되도록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7 12:3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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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900원으로 즐기자"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Buddy Pass' 정식 론칭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구독 서비스 'Buddy Pass(이하 버디 패스)'를 12월 2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정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버디 패스는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비롯해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다. 서비스 이름처럼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버디(단골손님)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소비자 이용 만족도와 정식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 요청 등을 바탕으로 버디 패스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하게 됐다. 특히 정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구독료로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집중하고자 기존 혜택은 유지하되 월 구독료(30일간)를 9900원에서 7900원으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가입자 중 서비스 연장에 동의한 고객과 버디 패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12월 2일부터 인하된 구독료로 버디 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지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버디 패스 이용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살펴본 결과, 서비스 이용 전 대비 이용 후 방문 빈도가 월평균 50%이상 늘어났다. 또한, 버디 패스 이용 고객 한 명당 받은 금액 혜택도 구독료의 2배 이상인 월평균 2만3300원에 달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디 패스는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버디 고객일수록 받는 혜택이 더욱 커져 모든 혜택을 이용할 경우 최대 6만4800원의 금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구독료 인하로 이용 고객들이 받는 실질적인 금액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의 정규 서비스 론칭 및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11월 27일부터 구독 서비스 연장 동의시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중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쿠폰 1장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7 12:3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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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더 웨이팅'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더 웨이팅(Ballantine's Masterclass Collection-The Wating)'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와 10년을 비롯해 17년, 21년, 23년, 30년에 이르는 다양한 숙성 연수의 블렌디드 위스키뿐만 아니라 발렌타인 블렌딩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글렌버기 증류소'의 몰트만 사용해 탄생한 싱글몰트 위스키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유일무이한 브랜드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발렌타인의 역사와 가치를 고수하며 독창적인 블렌딩을 선보여온 역대 마스터 블렌더의 장인정신을 기리는 기념비적인 에디션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발렌타인만의 최상의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전통적으로 전수되고 있는 5가지 핵심기술을 모티브로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다른 주제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8병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의 40주년을 기념하며 '향을 기억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더 리멤버링(The Remembering)'으로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의 첫 포문을 열며 출시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 두 번째 컬렉션으로 위스키 블렌딩 과정의 핵심인 '기다림'의 미학을 조명, '더 웨이팅(The Wating)'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더 웨이팅은 선대 마스터 블렌더인 잭 가우디가 1959년부터 1994년까지 직접 관리했던 캐스크 중 40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엄선, 샌디 히슬롭의 진두지휘 아래 고도화된 블렌딩 과정을 거쳐 탄생됐다. 지금은 사라진 증류소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전역의 희귀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을 선별, 최고급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함과 스모크함이 공존하는 복합적 풍미로 완성됐다. 이번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식 컬렉션-더 웨이팅'은 국내에는 단 15병만 입고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전무는 "이번에 소개하는 '더 웨이팅'은 수많은 시간을 거쳐 엄격하게 선별한 위스키 원액을 아메리칸 오크에서 오랜 시간 숙성을 통해 완성, 발렌타인이 추구하는 '우리들의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이 가장 잘 반영된 에디션으로, 발렌타인만의 블렌딩 스타일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어 위스키 콜레터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27 11:38:1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