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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원더스' 확장…강남 리뉴얼 오픈하고 수제 스타일 도넛 선보여

던킨이 신규 콘셉트 '원더스(Wonders)' 확장에 나선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의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이 신규 콘셉트 '원더스(Wonders)'를 적용한 '던킨 원더스 강남'으로 재탄생했다. '던킨 원더스 강남'은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 이은 두 번째 원더스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던킨 원더스 강남'에서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크림브륄레 도넛' '에그베네딕트 도넛' 등 매장에서 직제조한 수제 스타일 도넛과 함께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을 만나볼 수 있다. '원더넛'은 파운드케이크와 머핀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케이크 도넛으로, 묵직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32겹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 바삭한 페이스트리 식감을 살린 '32레이어즈'와 발효기술로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넛에 필링을 가득 채운 생도넛 스타일의 '퍼프'도 오직 원더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색다르고 놀라운 맛과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원더스 매장을 확장하게 됐다. '던킨 원더스 강남'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1:4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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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다이소 전용 뷰티 브랜드 '클리덤' 공개

종근당건강이 오는 5일부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온ㆍ오프라인에서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클리덤을 통해 '저분자 콜라겐' 기반의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클리덤은 피부 탄력, 보습, 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종근당건강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브랜드 대표 제품인 '실타래 크림'은 저분자 콜라겐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달팽이점액여과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실타래처럼 쭉쭉 늘어나는 제형이 제품 유효 성분과 피부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타래 크림과 함께 사용 가능한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미스트 앰플'은 콜라겐 앰플층과 오일층이 8대 2 비율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다. 수분 공급과 함께 유수분 균형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종근당건강은 기존 다이소 뷰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도 출시한다.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아이 마사지 앰플'은 360도 회전하는 눈가 전용 마사지볼을 탑재한 제품이다. 종근당건강은 입술 메이크업 제품으로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도 내놓는다. 총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종근당건강은 '클리덤'을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기획한 만큼, 고기능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 중심의 소비 유행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4 11:23: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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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권역 확대…충청·경기 남부 소비자 공략

SSG닷컴이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를 시작으로 이달 9일부터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하남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새벽배송 이용이 가능해진다. SSG닷컴에 따르면,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요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담아 배송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별도의 파우치로 포장된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체결한 사업제휴 합의(MOU)의 성과로,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SSG닷컴은 다음 달 4일까지 새벽배송 신규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1만9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씩 제공하며,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또,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쓱닷컴이 선정한 인기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1:23: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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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구미' 통했다…광고 시상식서 3관왕 등극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전날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 시상식 중 하나로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SNS 플랫폼을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시도와 활발한 소비자 소통의 결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새로 출시와 함께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로 정하고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넘나드는 브랜드 매력을 앞세워 제로슈거 소주 새로만의 고유 팬 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새로는 대한민국 광고대상뿐만 아니라 지난 11월에 열린 '2024 유튜브웍스' 시상식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로 '베스트브랜드팬덤'과 '베스트브랜드익스피리언스' 각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또한 새로구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은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즈'의 전문 심사위원 33인으로부터 시각 디자인 부문 'Winner'에 선정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 소주만의 브랜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꾸준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출시 22개월만인 지난 7월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하며 국내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로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 공개한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 두 편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현재 기준 1500만 회)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1:0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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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이마트, 투 트랙 전략으로 불황 돌파] 공급망 효율화로 비용절감

이마트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마트 업계의 전반적인 정체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할인점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이며, 수익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할인점 사업은 이마트의 핵심 축임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이에 이마트는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소비 시장 공략으로 매출 확대를 노리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대량 구매와 물류 최적화를 통해 단위당 비용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소비자 체험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점포 확대도 함께 추진 중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이마트의 성장 전략을 2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 올해 신세계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정용진 회장 체제에 들어간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우선 할인점 부문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총매출 4조6726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1.4% 증가를 이뤄냈다. 하지만 할인점 부문만 놓고 보면 사정은 다르다. 2022년 3분기 763억원이었던 할인점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733억원, 2024년 3분기 705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 사업의 수익성 하락은 이마트에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마트가 꺼내 든 핵심 전략은 공급망(SCM) 관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다. 이미 지난 2011년 미트센터와 2012년 후레쉬센터를 설립한 이마트는 이를 통해 유통 단계 축소, 공급망 효율화 등을 위해 각각 축산물과 농산물의 가공·유통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SCM 효율화를 실현해오고 있다. 미트센터는 도축된 고기를 가공·포장해 이마트 매장으로 직접 공급하며 품질과 신선도를 관리하고, 후레쉬센터는 수확철 농산물을 대량 구매해 CA 저장 기술로 신선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이마트의 공급망 효율화로 규모의 경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는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 평균총비용이 하락하는 현상을 뜻한다. 공급망 효율화로 식자재 상품량을 늘려 장기적으로 단위당 비용을 낮추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게 이마트 전략의 핵심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지난 7월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매입 조직을 통합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두 채널의 구매 물량을 결합해 대량 매입을 추진함으로써 구매 협상력을 강화하고 공급업체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량 공급 확대를 위해 이마트는 신규 농가 및 양식장과의 계약도 늘리고 있다. 특히 해산물과 과일 등 식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제철 방어를 겨울까지 축양하는 방어 양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통영, 고성, 거제, 사천 등지에 새로운 물류 루트를 확대했다. 또한,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전문 바이어들이 전국 산지를 직접 찾아 신규 농가를 발굴하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양준모 교수는 "이마트의 이 같은 규모의 경제 전략은 코스트코, 이케아와 같은 대형매장이 접근성 높은 곳에서 대량 상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과 비슷한 것으로 읽혀진다"며 "규모의 경제는 기술적 상태, 시장 크기, 접근성, 규모 차이에 따라 그 효과가 결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03 16:07: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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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트럼프 관세까지…겨울 한파보다 혹독한 식품 가격 인상

연말 식품 물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기후위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관세 정책이 식품업계를 덮친 것이다. 3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식품업체들은 최근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카카오, 커피 등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해태제과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홈런볼과 포키, 오예스,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했다. 2022년 5월 이후 2년6개월만이다. 홈런볼과 포키 소비자 가격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200원(11.8%) 올랐으며, 자유시간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20%)인상했다. 오예스 가격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10% 올렸다. 오리온도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올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초코송이와 비쵸비 가격은 20% 올랐다. 초콜릿 제품 투유의 경우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빼빼로와 가나초콜릿 등 17종 초콜릿 과자 가격을 평균 12% 올렸다. 제과업체들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이 치솟은데다 물류, 인건비가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실제로도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의 국제 시세가 최근 2년간 네 배 이상 급등했다. 향후 카카오와 견과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와 커피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꼽힌다.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는 폭우와 전염병으로 생산량이 각각 20%, 35% 줄었으며,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과 브라질은 가뭄과 폭우로 경작 및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원두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비해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선 것도 원두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 보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15일 인스턴트커피와 믹스·음료 등의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올렸다. 맥심 모카골드(리필 500g)는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으로, 같은 브랜드 커피믹스(2.16㎏)는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으로 인상했다. 동서식품은 커피 음료인 맥심 티오피(275㎖)와 맥스웰하우스(500㎖) 가격도 각각 110원씩 높였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일찍이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8월 스타벅스코리아는 커피 음료 그란데(473㎖) 사이즈와 벤티(591㎖)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올렸다. 소비자들은 초콜릿과 커피 가격 상승이 또 다른 연쇄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국제 원두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경우 다른 식품 제조사들과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도 시차를 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제과 제품에서 초코 함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 기업 네슬레는 영국에서 초콜릿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제품을 출시했고, 미국 기업 허쉬는 '킷캣'의 초코 코팅을 대폭 줄여 판매를 시작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와 커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안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 등 식품 원재료 값 인상에 따름 식품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식품 소재 업계를 대상으로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고 밝혔다. 내년 밀 구매 자금 지원 예산을 축소하는 대신 카카오, 유지류 등 다른 식품 소재 분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품목별 지원 예산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3% 안팎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 지원 소식은 반갑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원가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5:1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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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레드닷 본상 수상..."전통 담은 고급미로 브랜드 가치 실현"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고급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세계 최고 디자인 행사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한국 전통과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궁중 건축물, 공예 등에서 얻은 영감을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 주머니 파우치 등으로 구현한 것이다. 더후는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다채로운 오방색을 활용해 동양 문화의 가치, 균형미, 진정성 등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특히 전체적인 패키지는 소(素), 홍(紅), 옥(玉), 청(靑)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장 기본이 된 '소색'은 음양오행의 근간이 되는 색채로 표백되지 않은 자연 본연의 빛깔을 의미한다. 어떤 색상과도 조화를 이루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서 균형과 정제를 상징한다. 또 더후 브랜드 로고 태그에 오방색을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후는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접착을 최소화한 지기 구조로 박스를 개발했고, 보자기와 복주머니는 일상 소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3:45: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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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서울짜장 지원

풀무원식품은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복지재단 진수희 이사와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윤명랑 본부장을 비롯한 9개 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은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시 복지사업으로 고립은둔으로 심화하고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단체, 개인 등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풀무원을 비롯해 협약에 참여한 9개의 기업·단체는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협력체계 구축 ▲고립은둔 가구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홍보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서울시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풀무원은 고립·은둔가구 등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상담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서울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지원센터 등 4개소에 마련한다. 고립·은둔가구 발굴 및 사회관계 회복, 시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주요 물품으로 라면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곳에 서울 굿즈로 판매하고 있는 건면 라면 2종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을 지원하여 서울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굿즈로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올해 1월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품 2종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3:08: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