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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연산점, 오픈 행사도 '라방'으로

대형마트가 비대면 시대에 생동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트 오픈 행사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연산점 오픈을 기념해 SSG닷컴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연산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이번 방송을 통해 전국에서 오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이브방송은 트레이더스 연산점 매장에서 촬영하며 9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SSG닷컴 앱 메인 페이지 SSG.LIVE 탭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는 트레이더스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어들과 협력회사 대표가 직접 출연해 오픈 특가 상품 10여종을 판매하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은 대표 특가 상품으로 '집콕'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TV와 가성비 와인셀러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트레이더스 매장이나 쇼룸 등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었던 '대양목재 우드슬랩 테이블' 4종도 영상으로 형태, 질감 등을 본 후 구매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2000알 몽모랑시 타트체리 주스 950g'과 '나인닷 워킹패드' 등을 특가로 준비했다. 라이브방송을 5분 이상 시청하는 모든 고객은 '트레이더스몰 장보기 지원 5% 할인쿠폰'을 받아 다음 쇼핑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오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트레이더스 운영담당 이형달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과 트레이더스 연산점의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SSG닷컴과 함께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연산점 방문 없이도 오픈 특가 상품을 SSG닷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은 현재 유통가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다. 앞서 SSG닷컴은 자체 채널인 '쓱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와 '맥'의 신상품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시청자는 1만명을 넘었고, 매출 역시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오픈 기간으로 정했으며, 영업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다. 15일 그랜드오픈일부터는 10시부터 23시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며, 트레이더스 매장은 지하 1층에 9652m²(2920평)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매장면적은 1만4148m²(4280평)다.

2021-02-08 15:2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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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에 빠르게…비대면 쇼핑 급증에 배송 경쟁 심화

SSG배송 차량/SSG닷컴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배송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까지 업계의 배송 체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빠르면 익일배송까지 가능했던 홈쇼핑이 당일 배송까지 가능해졌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8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를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배송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고, 매년 10%씩 증가 추세다.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며면서 신속한 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신선식품에서 패션, 뷰티 등 일반상품으로 확대되자 '와써' 운영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해 시험 기간 중 서비스 체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수의 95%가 '매우만족'이라는 답변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와써' 운영을 위해 상품 분류 전담 인원을 2배 증원하고, 물류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일반택배 대비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하지만, 배송 속도와 친절도 향상으로 잠재적으로는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가구업계에는 '내일 배송'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가정용 가구를 다음날 바로 배송하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가구업계에서 소파나 책장 등 일부 제품을 익일 배송한 적은 있지만, 가정용 가구 전 품목을 익일 배송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일 배송'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평일 낮 12시까지 구매한 가정용 가구 전 제품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경우에 시행된다. 고객이 오전(9~12시), 오후(오후 1~6시), 저녁(오후 7~9시) 등 배송 희망 시간도 고를 수 있다. 현대리바트 내일배송 서비스/현대백화점그룹 빠른 배송을 위해 현대리바트는 물류 창고를 확대하고 설치 인력을 늘리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에 1395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를 신설하고 이 가운데 4개 층을 물류센터로 쓰고 있다. 쿠팡도 침대·소파·식탁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할 경우 다음 날 배송·설치해주는 '로켓설치'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쿠팡의 강점은 도서 산간 지역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까지 익일배송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구 전문 물류업체와 제휴해 1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는 사다리차·계단 이동비용도 모두 쿠팡이 부담한다. 백화점과 마트는 배달 가능한 반찬가게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백화점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반찬 정기배송은 '예향', '리찬방', '예미찬방' 등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된 반찬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고객 수는 론칭 첫달(8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올 상반기 중 서비스 대상 지역을 충청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등 지방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의 새벽배송 반찬류 매출도 지난해 7~12월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었고, 맞벌이 부부, 1인가구 중심으로 반찬 구매가 늘어난 결과다. 한 예로 지난해 7월 SSG닷컴에 신규 입정한 '강남밥상'의 경우 12월 매출이 반년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빠른 배송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빠른 배송에 이어 맞춤형 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빠른 배송이 가능한)취급 상품군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5:2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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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똑같은데 0칼로리?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3종.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칠성사이다에서 칼로리를 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고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식사, 운동 등 일상생활 시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탄산음료를 찾는 점에 주목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 70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0칼로리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이전과 동일한 초록색 바탕과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라벨에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한, 페트병 제품에는 검은색 뚜껑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50ml, 355ml 캔, 500ml, 1.5ℓ 페트병 제품 총 4종으로 나왔으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포함해 오리지널 제품인 '칠성사이다', 더 세고 짜릿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칠성사이다 스트롱', 새로운 맛의 사이다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 등 소비자의 기호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국내 탄산음료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30: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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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 전국 GS25 편의점서 판매 시작

(왼쪽부터)화요53과 화요X.Premium 참고 사진. /화요 이제 와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를 전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됐다. GS25 모바일앱 THE POP(더팝) 내 와인25 플러스 서비스에서 화요53, 화요X.Premium(750ml) 스마트오더를 시작하는 것이다. 최병문 화요 영업부 팀장은 "전국 소비자가 높은 품질의 정통 증류식 소주 화요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화요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됐지만 주세법상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했다. 해당 편의점 서비스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후 결제하면 원하는 GS25 점포를 지정한 뒤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수령 시 신분증을 추가로 확인한다. 이번 설,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하지 않아도 집 근처 GS25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명절 선물로 활용하기 좋다. 화요53과 화요X.Premium은 각각 전용 박스에 포장돼 판매된다. 화요53은 화요에서 가장 높은 53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진한 하드코어 타입의 증류주다.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을 재현한 주병에 고귀함을 상징하는 용 문양을 새겨 부귀·행운의 의미를 더했다. 중국의 고량주, 백주와 겨룰 우리 술로 손색 없으며 양념, 풍미가 강한 기름진 음식들과 두루 어울린다. 화요X.Premium은 화요41의 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싱글 라이스 목통주다. 원숙하고 부드러운 주질을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음용하기 좋으며 치즈·견과류와 곁들이기 괜찮다. 화요는 앞으로 스마트오더를 발판 삼아 다양한 수입 명주들과 경쟁하며 우리 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18: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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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 의류 실내건조 기능 강화한 '중성세제 울터치' 용기형 선봬

1L 용기형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중성세제 울터치' 제품 이미지. /피죤 피죤이 아기 옷, 교복, 스웨터, 고급의류, 기능성 의류, 속옷 등의 옷 세탁 시 실내건조 기능이 강화된 '중성세제 울터치 1L 용기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자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내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천연 탈취 성분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제품에 추가한 것이다. 또한 '중성세제 울터치'는 기존에 리필형으로만 출시되다가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용기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원형 구조 안에 냄새 분자를 가두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강력한 탈취 성분으로, 실내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냄새나 덜 마른 빨래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식용 첨가물로 사용되는 성분인 만큼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중성세제 울터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홈트족(홈트레이닝족)에게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다. 홈트족이 많이 입는 레깅스, 요가복 등 기능성 의류는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는 일반 세탁세제로 세탁하면 기능에 해가 가기 때문이다. 울터치 제품과 같은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기능성 의류의 섬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피죤은 울터치에 유칼립투스, 자몽, 유자, 정향, 고삼 등 5가지 천연 항균 성분을 넣어 성분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세척력을 높였다. 또 울터치에 함유된 진주 펄 프로틴 성분은 세탁 후 섬유를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색감을 선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피죤 관계자는 "울터치는 니트 등 겨울 의류나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 아끼는 모든 옷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용기형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피죤은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소비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 제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2:23: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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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가라 앉던 배 살렸다…코로나 속 호실적 기록

(왼쪽부터)오리온, 롯데제과 로고 제과업계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전략을 통해 호실적을 이뤄냈다. 그동안 제과업계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주 소비층 약화, 해외 제품 수입 및 직구 증가, 대체재 시장 확대로 인해 침체를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반등의 기회가 찾아왔다. 주요 소비층인 어린이는 잦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내식이 늘었고, 성인들 사이에선 '홈술족'이 늘면서 안주 대용으로 과자를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보통 여름에는 맥주 소비 증대에 따라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안주형 스낵 수요가 높고, 휴가지 등에서 과자를 즐기는 비중이 높아 스낵 매출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경우 코로나로 내식 및 홈술이 늘면서 '스낵=여름철 성수기'라는 통념을 깨고 12월 스낵 매출이 2020년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각 제과업체는 식사대용 제품 출시, 온라인 채널 확대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추는 등 사업 효율화에도 많은 공을 들이면서 수익성을 한층 개선했다. 오리온은 전세계적인 내식 증가에 따른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시금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304억원, 영업이익 37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0.2%, 영업이익은 14.7%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9년에 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제과업계는 물론 국내 식품업계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법인 공략, 브랜드 리뉴얼, 제품력 강화를 기반으로 이뤄낸 결과다. 철저한 데이터 경영으로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지속한 것은 물론 40종이 넘는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오리온제품이미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들이 모두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증가율과 함께 글로벌 식품회사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은 매출액이 15.7% 성장한 2920억원, 영업이익은 33.2% 성장한 63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끈 쌀과자 '안'은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쌀과자 시장 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섰고, 양산빵 '쎄봉'도 연매출 16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국법인 매출액은 5% 늘어난 7692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12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간편대용식 수요가 늘며 '마켓오 네이처'의 그래놀라 제품들과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도 전년 대비 34%, 21% 확대됐다. 오리온은 올해도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전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닥터유 브랜드를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관계자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는 한편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신시장인 인도 진출과 음료, 간편식, 바이오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국내 온라인 매출을 견인한 월간과자 서비스 롯데제과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비 증가에 맞춘 온라인 시장 확대 정책이 빛을 발했다. 롯데제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7% 늘어난 112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 선전이 해외법인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해 해외법인 실적을 제외한 롯데제과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1조531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866억원으로 36.3%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롯데제과가 국내로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는 1차에 이어 2차, 3차까지 완판됐고, 온라인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흔한남매 과자 선물세트도 1주일 만에 60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제과는 지금까지 한정 수량을 뒀던 '월간과자'를 정기적인 서비스로 전환해 현재는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하고 있다. 또 이커머스 매출이 작년 1~11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90%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이커머스 전용 제품도 출시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법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신 경영 효율화 작업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7 15:49: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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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경영일선 떠난다…장남 신동원 승계 전망

신춘호 농심 회장(왼쪽)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차기 회장으로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오른쪽)이 거론된다. 농심의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88)이 다음 달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오면서 56년간 지켜온 농심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업계에서는 장남이자 농심홀딩스 최대 주주인 신동원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6일까지다. 주주총회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32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세계 5위 라면 회사를 일구며 국내 라면 시장을 키운 장본인이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인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을 창업한 뒤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꿨다. 1992년 10월 농심 회장직에 오른 뒤 등기이사직을 수행해왔다. 농심은 1970년대 닭고기 대신 소고기 육수를 사용한 '소고기라면'를 선보인 이후 '너구리' '육개장 사발면(1982년)' '안성탕면(1983년)' '짜파게티(1984년)' '신라면(1986년)' 등 히트 상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1991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신 회장은 2003년 농심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농심홀딩스'를 신설하면서 후계 준비를 해왔다. 현재 상장사 농심홀딩스·농심·율촌화학 3곳과 비상장, 해외 법인 등 계열사 총 35개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농심그룹은 현재 신 회장의 세 아들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장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차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삼남)을 중심으로 승계 판이 짜여 있다. 농심홀딩스는 신동원 부회장 지분율이 42.92%로 최대주주이고 신동윤 부회장이 13.18%를 보유하고 있다. 율촌화학은 농심홀딩스(31.94%)가 최대주주이고 차남인 신동윤 부회장이 2대 주주(13.93%), 신춘호 회장이 13.5%를 가지고 있다. 메가마트는 삼남인 신동익 부회장 지분 56.14% 외 다른 형제들의 지분은 없어 사실상 계열 분리가 완료된 상황이다.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장남 신동원 부회장은 2000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 왔다. 1958년생인 신 부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농심 전무, 1997년 농심기획 대표이사, 1997년 농심 국제담당 대표이사, 2000년부터는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계 안팎에서 신 부회장은 이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농심은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2조6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3.4% 증가한 1602억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 회장은 등기 임원직에서만 물러나는 것일 뿐 회장직은 당분간 유지한다"면서 "추후 신동원 부회장이 차기 회장직에 오를 가능성 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7 14:51: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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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차림 간소화…5인 이상 집합금지에 소용량·간편식 매출↑

올 설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이동 자제 등 설 연휴 특별방역조치가 추진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4일까지 직계가족을 포함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방역대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에도 같이 사는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사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63.4%가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결과인 35%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추석(57.7%)보다도 5.7%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에 오는 설에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간편 식단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몰, 막판 장보기 기획전 열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옥션이 최근 한 달 기준(1월 3일~2월 2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련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즉석국·탕은 3배 가까이(181%) 늘었고, 컵밥·덮밥은 5배 이상(450%), 햄·소시지는 3배 이상(229%) 늘었다. 약과(96%), 강정·엿(187%), 찹쌀·두텁떡(241%) 등과 같은 간식도 오름세를 보였다. [쓱닷컴 사진자료] SSG닷컴에서 판매 중인 간편 제수용품 (왼쪽부터) 밀키트, 반찬, HMR SSG닷컴도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최근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20년 1월 6일~1월 19일) 대비 HMR(가정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이 70% 늘었고 소용량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동그랑땡·떡갈비 355%, 모듬전 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 50%, 만두류 45.3%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매출은 163% 증가했다. '소고기버섯잡채', '보리새우미나리전', '해물부추전', '떡만둣국' 등이 많이 판매됐다.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류 매출도 48.6% 늘었으며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전, 녹두전 등이 인기였다. 소용량 상품 선호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2주간 대추는 대용량 500g보다 소용량 100g 구매 수량이 35% 많았으며, 한우국거리도 300g보다 150g이 5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 이에 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설 막판 수요 잡기에 나선다. 피코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적용되며, 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식품 상품은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1 설맞이 슬기로운 명절 장보기/롯데쇼핑 롯데온도 간편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CJ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CJ 비비고 도톰동그랑땡', '우정본가 국내산 떡국떡', 'CJ 비비고 왕교자 만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 연휴 기간 당일 배송이 가능해 구매를 놓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해 받아볼 수 있으며, 설 당일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호텔, 명절용 세트 메뉴 판매 식품업체와 호텔들은 설 상차림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9일까지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그리팅몰에서 갈비찜, 모둠전, 나물 등 명절 상차림용 음식 13종과 설 한정 특별 패키지 2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한정 특별 패키지는 2인분 용과 3인분 용 등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8~14일 설 대표 음식부터 별미까지 13종의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떡만둣국, 갈비찜, 명품전으로 구성된 설 명절용 2인 세트 메뉴는 물론 깐풍 중새우, 산향 생선 등도 있다.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10일까지 갈비찜, 잡채, 나물 등 명절 음식을 도시락에 담은 '딜라이트 박스'를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은 코로나 이후에 맞는 두 번째 명절로 지난 명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설 맞이 장보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급격히 오른 물가로 인해 장보기가 부담스러워진 만큼 꼭 필요한 상품을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7 14:1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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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 선물 매출 최대 실적 기록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이 20만원으로 늘었고, 비대면 설 트렌드로 고향 방문 대신 프리미엄 제품을 보내는 등 여느 때와는 다른 명절 분위기가 주효한 이유였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세트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51.3%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정육(한우) 51.8%, 수산 45.4%, 농산 53.3%, 건강/차 58.2%, 주류 48.4%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역시 79.5%로 높은 실적이었다. 특히 정부의 선물가액 상향 조정으로 10만~2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많았다. 이에 신세계백화점도 한우 부위별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 설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가격은 14만∼18만원에 맞췄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새해 인사를 좋은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30% 늘렸다. 온라인 전용 상품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 온라인 상품은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전년 대비 67% 신장했으며, 특히 축산 65.4%, 수산 49.9%, 청과 78.8% 등 기록하며 비대면 쇼핑 강세를 보여줬다. 어느 때보다 위생과 면역력이 중요해지면서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명품 수삼 세트부터 새롭게 출시한 지리산 목청꿀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매년 베스트 상품인 홍삼과 더불어 수삼 원물세트도 지난 설보다 매출이 43% 늘었고, 홍삼 세트 매출은 59% 증가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이 늘고, 선물로 마음으로 전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프리미엄 세트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발굴해 고객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4:05: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