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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한화이글스 유니폼 만든다…상품화 사업 체결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의 신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유통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형지엘리트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 ▲레플리카 유니폼 ▲레플리카 의류(점퍼, 후디 등) ▲야구공 ▲응원도구 등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게 된다. 지난 50여 년간 의류 제조 및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스포츠 상품에 접목시켜 B2B(기업간거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단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스포츠상품화 산업에 새롭게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 잡화 등의 굿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해당 사업의 호조는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형지엘리트가 공시한 제20기(2020년 7월 1일~2021년 6월 30일) 실적에 따르면, 기업체 단체복 사업과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합친 B2B 부문 매출은 전기 대비 24%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와의 상품화 계약은 이글스의 열정적인 팬덤과 양사가 가지고 있는 상품화에 대한 가치가 맞아 큰 시너지가 예상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야구뿐 아니라 타 프로스포츠 시장과 스포츠 브랜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9 12:28: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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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에 '3단계 검증' 도입

위메프가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가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은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적용한다. 1단계는 '적합성 판단 회의'다. 맛신선 MD들이 1차적으로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무, 가격, 원산지, 구성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해 맛신선의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지 검증한다. 2단계 '수요시식회'는 블라인드 맛 테스트다. 맛신선 MD 전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식품의 맛·간부터 포장상태, 양, 조리법 등을 20가지 기준 토대로 평가하고 비교 시식하는 중요 관문이다. MD 전원에게 평균 3점 이상(4점 만점)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인 3단계는 '현장 검증'다. MD들이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30여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확인한다. 이러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단 하나의 제품이 '인생음식' 기획전을 통해 소개 된다. '인생음식'은 오는 29일 브리또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인생브리또'를 공개한다. 위메프의 맛슐랭팀 서지은 큐레이션 영업파트장은 "맛신선 MD들은 수많은 온라인 식품 사이에서 최고의 식품만 큐레이션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3단계 검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며 "이용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만 제공하는 큐레이션 행사들을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9 11:52: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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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 네쇼라 특가상품 선봬…프레지덴셜 스위트 첫 포함

오는 12월 1일 반얀트리 서울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새해를 앞두고 오는 12월 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서 특가 상품을 내보인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60분 동안 방송을 진행하며 반얀룸부터 반얀 풀 디럭스, 남산 풀 디럭스, 남산 풀 프리미어,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특가로 소개한다. 쇼핑 라이브 구매 고객 특전은 ▲조식 2인 ▲극신선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의 10만원 상당 제품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입장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호텔 최상위 객실인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처음 방송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 객실을 배경으로 방송이 진행되어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최상위 객실을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은 약 100평 규모에 복층 구조로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되어 있다. 객실 중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과 도심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방송 중 이벤트로는 시청자 대상 댓글 소통 이벤트와 객실 예약 고객 대상 깜짝 이벤트가 준비된다. 남산 풀 프리미어 객실 예약 시 업그레이드 혜택, 체크인 시 몽상클레르 케이크 제공, 쿠오카의 12만원 상당 코스메틱 증정 등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선물도 다양하다. 이번 방송의 특가 상품은 100객실 한정으로 준비되며, 가격은 53만9000원부터다. 투숙 가능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방송 진행은 체크인, 체크아웃으로 활동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호텔·리조트를 전문 진행하는 김지혜 쇼호스트와 이와정 아나운서가 뭉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9 10:13: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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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진행

쿠팡, '사이버먼데이' 맞이해 일주일간 원데이 할인 진행 쿠팡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맞아 '사이버먼데이(앵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후 첫 월요일을 의미한다. 미국에선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쇼핑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고 있다. 쿠팡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 일요일까지 카테고리별 상품을 한정특가로 판매하는 원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원데이 할인행사 카테고리는 ▲29일(월요일) 건강식품 ▲30일(화요일) 푸드 ▲1일(수요일) 가전 ▲2일(목요일) 키친 ▲3일(금요일) 홈 ▲4일(토요일) 펫 ▲5일(일요일) 패션 순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일주일 간 쿠팡에서 건강식품 및 출산/유아동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버먼데이 기획전 기간 동안 브랜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브랜드는 LG전자, 레인보우라이트, 트와이닝, 헬시오리진스, 뉴트리코스트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기획전을 통해 50% 이상 할인하는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고객들이 사이버먼데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일주일 간 특별한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획전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9 10:12: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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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붉닭 풍미는 그대로 맵기는 반으로 줄인 '러블리핫불닭볶음면' 선봬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한편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로, 소비자들이 제품의 맵기를 쉽게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되어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지 않은 불닭볶음면의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시리즈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9 09:5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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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성장기 필수 영양소 담은 신제품 출시

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3종/정관장 정관장의 어린이 맞춤 영양 밸런스 브랜드 '홍이장군 키즈랩'이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담아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올해 2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로 프리미엄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성장과 발육을 위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 8종과 비타민C를 우리나라 어린이 영양섭취기준(KDRIs)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연령별 맞춤기준 설계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는 5종 기능성 원료(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를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이다.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어린이의 62.2%가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어려운 만큼, 보충제를 통한 영양섭취가 더욱 중요해졌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는 우유에서 추출한 유청칼슘, 유산균배양액분말에서 얻은 마그네슘과 아연, 건조효모에서 얻은 비타민D와 망간 등 기능성 원료를 균형 있게 설계했다. '홍이장군 키즈랩'은 만 24개월에서 10세 어린이까지 섭취 가능하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성장기에는 성인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며 "정관장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로 설계한 '홍이장군 키즈랩'으로 우리 아이 건강을 챙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정관장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온라인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정관장공식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신제품 런칭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9 09:4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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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제주개발공사 김정하 사장/제주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0여 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작은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병뚜껑 Re-born'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순환 경제 시스템이 갖춰진 페트병과 달리 병뚜껑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작은 플라스틱을 패션 아이템이나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제주도내 버려진 병뚜껑을 수거하고, 제주삼다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병뚜껑을 모아 '삼다수 ECO 책 선반'을 만드는 '삼다수 에코 굿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친환경 생활을 추구하는 1020세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수거 캠페인에 수십만 명이 참여해 400만개의 병뚜껑을 수거했다. 일렬로 줄세울 경우 그 길이가 63빌딩 544개에 달한다. 수거된 병뚜껑은 모자(병뚜껑 12개 사용), 책 선반(병뚜껑 100개 사용) 등 새로운 가치를 갖는 상품으로 업사이클링됐다. 공사의 '작은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병뚜껑 Re-born'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이겨내고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제주삼다수의 '무색캡',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등 자원순환성을 높인 친환경 제품 생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놓치기 쉬운 작은 플라스틱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거라는 우려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작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개발되기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8 15:5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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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세대교체…오너3세 나선다

농심 신상열 구매 담당 임원(상무)/농심 식품업계의 오너 3세들이 경영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지난 26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이 구매 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재 수급 및 협력업체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조기업에서 구매 담당은 산업 구조 전반을 이해하는 핵심 업무 중 하나로 신 부장은 구매 담당을 맡으며 현장 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여진다. 1993년생 신 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2019년 농심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에서 근무해왔다.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농심 주식 35만주 중 20만주를 상속받기도 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 부장의 경영권 승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CJ그룹 CJ그룹은 내달 초 인사가 예정돼있으며 오너 3세 이선호 부장의 임원 승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 부장은 2013년 CJ 공채로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마약 밀반입사건으로 구속기소 되면서 회사에서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때문에 경영권 승계 작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한 이 부장의 경영 복귀를 예상했지만, 이재현 회장의 장녀이자 이 부장의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만 부사장대우로 승진시켰다. 그리고 올초 이 부장이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해 글로벌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연초 비비고 브랜드의 해외마케팅과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임원 승진을 통해 이 부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경영권 승계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CJ는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한다. 현재 직급은 마케팅 중역으로 사실상 상무 대우며 올해 3분기 CJ4우(신형우선주)를 추가로 매입, 지분율 25.16%를 확보하는 등 경영 승계 과정을 차근히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연말인사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CJ그룹이 각종 인수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인사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해 CJ제일제당과 CJ ENM, CJ 프레시웨이 등의 대표를 교체했고, 계열사 성적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CJ제일제당에서 분사된 건강사업부 CJ웰케어만 수장 자리가 비어있다. 이재현 회장이 '웰니스'를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키우고 있는만큼 이선호 부장이 CJ웰케어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건강사업부를 100%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규 법인명은 CJ웰케어이며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시장의 변화 속도에 발맞춘 결정이다.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중요해지면서 식품사업에서 건강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고 R&D, 마케팅, 영업의 전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웰케어는 한층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산균과 스페셜티 제품에 집중한다. 유산균의 경우 독자 개발한 식물성 균주 기반의 100억 CFU(보장균수) 이상 고함량 제품 라인업으로 'BYO유산균' 브랜드를 대형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8 15:3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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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블랙프라이데이'의 이면…웃을 수만은 없는 유통가 속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쇼핑백을 든 쇼핑객들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건너고 있다. 미국 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은 9조원에 달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5%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유통업계가 10월 대규모 세일에 이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직구족을 잡기 위한 혜택 마련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대했지만 파격적인 혜택 뒤에 물류비용, 광고비용 등 감수해야 할 비용이 따라붙으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발생한 해외 상품 직구가 곧 완전힌 이익은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유통업계 블프 혜택 경쟁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지난 26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 금요일을 뜻하지만 통상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할인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4일 간을 블랙프라이데이로 묶어 부른다. 이때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크게 북돋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무관한 업계도 덩달아 큰 매출을 맛본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국내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처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맞은 롯데온은 15일부터 행사를 열어 이미 큰 매출을 올렸다. 롯데온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해외 직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제품을 해외에서 구입하는 '역직구' 유행에 가전제품 분야 매출이 10배 증가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롯데온은 행사 마지막날인 26일까지 할인을 이어갔다. 티몬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수혜를 크게 입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직구 부문 매출은 전월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해외 직구 상품으로 인기 있는 가전·디지털 제품 매출은 230%, 명품·의류는 110%, 식품·건강은 70%, 뷰티는 40% 늘었다. 올해 티몬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 특가상품에 추가 20% 할인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글로벌 유통기업인 아마존과 협업해 글로벌 스토어를 연 11번가는 가장 많은 품목과 상품을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 할인상품 수(280만개)의 약 2배 수준인 555만개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아마존 인기상품 5만여 개가 포함됐다. 11번가 측은 빠른 배송을 위해 항공기도 이미 마련해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여행길이 막히면서 연관된 상품이 잘 팔렸다"며 "통상 해외 여행에서 사오는 품목인 명품, 화장품, 먹거리류가 흥했다"고 설명했다. ◆물류비용 탓에 남는게 없다 다만,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을 둘러싸고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시초는 오프라인 물류 창고의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기 위함이었는데, 물류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이커머스로 블랙프라이데이 수요가 이동하면서 사실상 '대형 매출, 초대형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상품들의 가격이 예전만 못한 이유가 여기있다. 실제로 미국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총 90억달러(약 9조9450억원)을 사용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수치다. NYT에 출연한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배석 글로벌 유통 분야 공동대표는 "유통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은 이미 옛날이야기"라며 "온라인 매출이 늘면 유통업체의 비용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데이 마케팅'에 대한 피로도와 경쟁 과열에 따른 적자가 문제로 꼽힌다. 유통업계는 이미 지난달부터 연중 최대 할인전을 벌였다.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플랫폼 자체 연중 최대 할인전 등 쉬지 않고 이어지는 대규모 할인전이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미 해외 직구를 저렴하게 하는 방법을 아는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순이익 마저 갉아먹으며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국내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실상 소비자의 추가적인 소비욕구를 잡기 위한 홍보 창구에 가깝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과열되면서 점점 더 제 살 갉아먹는 식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물류비용이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자체에서 매출을 기대하기보다는 행사 소식을 듣고 플랫폼에서 다른 상품을 둘러보면서 발생하는 소비 욕구를 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8 15:02: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