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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상승 영향... 소형 평형 인기↑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평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평형 공급량 감소와 1~3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평형 인기는 커질 전망이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 평당 분양가는 3.3㎡당 2434만41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분양가(2120만2500원) 대비 14.82%(314만1600원)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평당 분양가는 3.3㎡당 2977만9200만에서 3494만7000원으로 17.35%(516만780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 흐름에 수도권 일부 단지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격은 10억원에 준하거나 웃돌았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 광명에서 분양한 3개 단지(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센트럴아이파크·트리우스광명)의 전용면적 84㎡는 10억~12억원 선에 공급됐다. 지난해 11월 의왕시에서 분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9억 초반대로 책정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선 중대형 아파트 대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평면에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면적별 전체 청약경쟁률은 60㎡ 이하 면적이 16.74대 1로, 60~85㎡ 이하(9.69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형 평수 아파트 매매 거래량 또한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1월~12월) 수도권 아파트 전용면적 60㎡ 이하 매매 거래량은 6만7222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4만4429건)보다 51.3%(2만2793건) 증가했다. 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수요자들을 몰리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수도권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공급량은 ▲2021년 3만4349가구 ▲2022년 2만5777가구 ▲2023년 1만7506가구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년 1~3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59㎡ 이하 평형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 세대별 가구는 1~3인만 오름세를 보였다. 1인가구는 1월 465만9391가구에서 12월 474만3994가구로 1.82%(8만4603가구) 증가했다. 같은 기간 2인가구는 268만1071가구에서 273만9644가구로 2.18%(5만8573가구) 늘었다. 3인가구의 경우 1.01%(209만724가구→211만1878가구)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소규모 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전용면적 59㎡ 이하 면적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시공사의 설계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소형평수에서도 널찍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1 14:09: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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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업정지 집행정지 신청·행정처분 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 불가피"

GS건설은 1일 "시공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소명을 다했으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의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과 주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시공사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국토부와 서울시 청문 절차를 각각 거쳤고, 올 1월 청문에서 추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 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고,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 협의를 이미 완료해 보상 집행 중"이라면서 "GS건설의 고객, 주주 및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이날 서울시의 1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서 공시를 통해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행정처분 취소소송의 판결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1 12:33:33 김대환 기자
3∼5일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작업…'52시간 이용중단'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알뜰교통카드' 개선 작업이 오는 3일 새벽 0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52시간 동안 이뤄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일 '알뜰교통카드'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작업시 알뜰교통카드 앱·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므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출발·도착 정보를 기록할 수 없다.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게 이동 거리와 관계 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받는다. 약 10%의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도 받는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급증한 알뜰교통카드 관련 정보를 원활히 수집·처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도입 당시 2만1000명이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말 48만7000명, 지난해 말 109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약 112만명으로, 오는 5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로의 전환을 앞두고 증가세가 가파르다.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은 정보 처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에 장애가 빚어지면서 지난달 초 '먹통'이 됐다가 이틀 만에 복구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앱 접속 속도를 비롯한 편의성을 높이고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개선 작업을 마친 뒤에도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을 지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01 09:00: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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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도권 1만1600여 가구...청약홈 개편·총선 이슈 영향

2월 중 수도권에서 1만여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홈 개편이 오는 3월 예정된 가운데 4월 총선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내달에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1679가구(임대 제외)가 나올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4585가구)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78가구(3곳) ▲경기 7041가구(8곳) ▲인천 3460가구(6곳) 등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해 분양 물량이 2~3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오는 3월 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개편에 나서면서 사실상 분양이 중단될 것으로 보이자 2월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홈 개편 작업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청약제도 규칙은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 기간에 아파트 분양은 모두 중단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서비스를 잠시 멈춘다고 설명했다. 4월에 치러질 총선도 2월에 분양 물량을 몰리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통상 분양 현장에서는 총선 시즌을 피해 분양 일정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선거에 쏠리다 보니 홍보가 어렵고, 선거 이후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수도권의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랐다. 오름폭이 전주(0.07%)와 같은 상승률을 보이며 3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0.04%→0.05%)와 인천(0.01%→0.03%)은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은빛 1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2억8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12월(2억6000만원) 대비 200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2억에서 2억4000만원으로 1개월 만에 4000만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만, 올해는 3~4월에 이슈가 많은 만큼 건설사가 최대한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라면서 "수도권 전셋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인기 지역 내 알짜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31 13:53:05 김대환 기자
전국 108곳·215만가구,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전국 108개 지구, 215만가구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으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별법 입안 당시 밝힌 51곳, 103만가구에서 적용 대상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는 안산 반월공단 및 수도권 1기신도시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별법상 여기서는 안전진단 등이 모두 생략된다. 31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났으며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 유휴부지를 포함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단, 구도심과 유휴부지는 전체 합산 면적의 20% 이하(50만㎡ 내)로 제한된다. 여기에는 주택 공급 목적의 개발사업뿐 아니라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시행된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의한 택지까지 포함하고, 구도심·유휴부지까지 면적에 합산할 수 있도록 하면서 특별법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안산 반월, 창원 국가 산업단지 배후도시 등 총 108곳, 215만가구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적용받는다. 서울에서는 개포, 목동, 고덕, 상계, 중계, 중계2, 수서, 신내, 가양 등 9곳이 적용 대상이다. 경기는 1기 신도시 5곳과 용인 수지, 하남 신장, 고양 중산, 고양 행신, 수원 정자 등 30곳이 해당된다. 인천은 구월, 연수, 계산과 함께 만수 일대, 부평 일대 등 5곳이 포함된다. 비수도권에서 특별법 적용이 가능한 곳은 ▲ 부산 5곳 ▲ 대구 10곳 ▲ 광주 6곳 ▲ 대전 6곳 ▲ 울산 2곳 ▲ 강원 5곳 ▲ 충북 8곳 ▲ 충남 1곳 ▲ 경북 2곳 ▲ 경남 6곳 ▲ 전북 6곳 ▲ 전남 4곳 ▲ 제주 3곳이다. 주거단지는 25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블록 단위로 2개 단지 이상이 통합 재건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구역 내 통합할 수 있는 다른 단지가 없는 경우에는 1개 단지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한다. 철도역에서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고밀·복합개발하도록 했다.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50%까지 높일 수 있다. 건폐율과 건물 간 간격은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한다. 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통합 재건축을 하면서 조례로 정한 비율 이상의 공공기여를 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31 13:45: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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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석유공사 CEO와 신규사업 논의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의 멜레 콜로 키야리(Mele Kolo Kyari)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총괄 CEO는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Kaduna Refinery Quick Fix PJ) 등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70여 개 PJ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20년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Train 7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Kaduna Refinery Quick Fix PJ) 등을 시공하며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프리카 최대 거점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경제발전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건설 역량을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31 12:01:1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