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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도 제쳤다…올해 70% 폭등한 이 ETF의 정체

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체코 원전 수주라는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써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원자력 ETF 5종은 올해 모두 코스피 상승률(38%)을 크게 웃돌았다. 일부 상품은 SK하이닉스(46%), 삼성전자(58%) 수익률까지 넘어섰다. 가장 많이 오른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연초 대비 70% 급등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에 집중한 'SOL 한국원자력SMR'(64%), 'KODEX K원자력SMR'(62%)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 동력은 분명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전력 부족 우려를 키우면서, 탄소 배출이 적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이 다시 대안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팀 코리아'가 26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수주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수익률을 끌어올린 핵심 종목은 현대건설이다. 두산에너빌리티보다 시가총액은 작지만 ETF 비중 상한 규정(캡)으로 두 종목이 유사한 비중을 받았고, 이후 현대건설이 83% 급등하며 주요 ETF 내 1위 편입 종목으로 올라섰다. 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TIGER 코리아원자력'은 현대건설 비중을 27%까지 담아 상승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비중 상한을 경쟁 상품보다 높게 설정한 전략이 수익률 극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열 신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원전 산업은 정책 변화, 글로벌 수주 상황, 에너지 가격 흐름에 민감한 대표적인 경기·정책 수혜 섹터다. 기대가 꺾이면 조정 폭도 클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 소식이 전해지자 상장 당일 6% 안팎 급락한 사례도 있다. AI 전력난이 만든 '원전 랠리'. 장기적 구조 변화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테마 특유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단기 급등 국면에서의 추격 매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원전은 성장 스토리가 분명한 동시에, 가장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이기도 하다.

2026-02-23 14:48:5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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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지토 재단, 유동성 스테이킹 ETP 인프라 구축 나서

한화자산운용이 유동성 스테이킹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솔라나 생태계 선두 주자인 지토 재단(Jito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과 브라이언 스미스 지토 재단 회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자산운용 본사에서 만나 향후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 1월 유럽 유로넥스트(Euronext)에 상장된 '21Shares Jito Staked SOL ETP(JSOL)'처럼 국내에서도 제도권 상품 설계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협력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ETP 구조 내 지토솔(JitoSOL) 기술적 통합 ▲규제 기반 수탁 솔루션 검증 ▲공동 교육 및 마케팅 콘텐츠 개발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 ▲관계 당국과의 규제 준수 소통 등이다. 특히 양사는 스테이킹 보상과 MEV(최대 추출 가치) 리워드가 결합된 지토솔 특유의 듀얼 수익 구조를 국내 투자 환경에 안정적으로 반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토솔 기반 금융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글로벌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Shares와 지토 재단이 공동 출시한 JSOL ETP가 전통 금융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지토솔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순차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지토솔은 솔라나 네트워크 내 최대 규모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으로, 시가총액 약 11억달러에 달한다. 최 부사장은 "지토는 솔라나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분야를 선도하는 재단"이라며 "지토솔은 높은 인컴 수익과 유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자산"이라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한국 내 디지털 자산 전담팀을 최초로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PLUS' ETF 브랜드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역동적인 파트너"라며 "한국 시장에서 규제 기반 투자 상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은 지토솔이 한국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는 데 있어 최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4:23: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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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개정 기대감에 보험주 급등…미래에셋생명 상한가

보험주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6.34%), 흥국화재(+20.31%), 삼성생명(+6.16%), 롯데손해보험(+12.08%) 등의 보험주도 동반 상승했다. 보험주 강세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기업이 자사주를 신규 취득할 경우 법 시행 후 1년 이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역시 1년 6개월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금융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던 보험주가 순환매 대상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과 은행에 이어 보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급등이 업황 개선이나 실적 모멘텀에 기반한 것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보험사의 예실차 부진과 신계약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주 주가 상승을 금융지주나 증권주와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업황 부진 속 실적 방어력과 자본정책의 명확성, 주주환원 확대 여력 등을 기준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DB손해보험에 대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시 자사주 소각 효과로 주가가 기계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종목별 자본정책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13: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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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순자산 1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은 1조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천5백억원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설정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천억원 이상 유입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성과는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3년 수익률은 46.09%~72.68%로 3개 빈티지에서 1위를 달성했다. 1년 수익률은 8.99%~16.18%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위험조정 성과 지표인 샤프 지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3년 평균 샤프 지수는 1.65로 집계돼 국내 출시된 전 빈티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의 투자 환경에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LTCMA는 40년 이상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 매칭 전략을 적용하며, 환노출 형태로 운용해 장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과 국내 채권의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금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펀드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당사에서 자체 개발한 LTCMA와 글라이드패스 등 국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토대로 위험 대비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를 통해 투자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TDF는 연금 투자에 적합한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와 샤프 지수 등 위험조정 지표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문에서 언급된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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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변동성 활용 전략’ 유튜브 세미나 24일 개최

대신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코스피 변동성 활용 전략을 주제로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MARKET INSIGHT LIV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경민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2026년 상반기 코스피 밴드 전망치를 제시하고 향후 국내 증시 전망과 함께 변동성 국면에서의 투자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사전 신청자에게는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접속 링크가 제공된다. 라이브 종료 이후에는 다시보기(URL)와 강연 자료도 전달된다. 세미나는 별도 신청 없이도 유튜브 '대신TV'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와 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게 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복잡한 시장 환경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4: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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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증권 ETF, 연초 이후 101.7%…국내 ETF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증권 ETF'가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증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1.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37.8%) 63.9% 상회하는 성과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증권 업종은 국내 주식시장이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고,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100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339% 증가한 62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로 이어져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등 환원 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도 변화에 따른 주주환원 모멘텀과 실적 기반의 펀더멘털 개선이 맞물리며, 증권 업종에 대한 중장기적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TIGER 증권 ETF'는 미래에셋증권(33.3%), 한국금융지주(22.3%)를 비롯해 국내 대표 증권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비중이 가장 높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비상장 혁신기업 지분 가치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과 추가 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203.6% 상승하며, 코스피 상장 증권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증권 업종은 한국 주식시장 리레이팅 국면에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이라며 "TIGER 증권 ETF는 국내 대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증권 업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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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목표수익 6% 달성 시 채권형 전환 ‘목표전환형6호’ 모집

KCGI자산운용이 'KCGI목표전환형6호[채권혼합]'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채권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이며 모집기간은 27일까지다. KCGI자산운용은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매수 매도 시점을 판단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의 목표전환형 설정 요청이 많았다"고 6호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목표전환형펀드 첫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목표전환형 펀드로 6천여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목표전환형 펀드의 붐을 이끌었다. 이 펀드는 주식부문에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업종 및 종목 비중 관리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채권부문에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우량 채권(채권AA- 이상, 전단채, CP A1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해 변동성을 완충시킬 계획이다. 투자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운용되며 목표 수익률 6% 달성 이후에는 주식형 자산은 모두 매도하고 채권 관련 자산에만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되고 투자등급도 5등급 (낮은위험)으로 변경된다. KCGI자산운용은 "주식부문에서 KCGI코리아 펀드의 운용 전략을 접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한 단위형펀드이며 중도에 환매를 하더라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판매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0% 이내, 총보수는 0.443%다. 하나은행, 부산은행,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IM증권, KB증권, NH증권, SK증권, KCGI자산운용 등 판매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각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3년 KCGI로 인수된 이후 사명을 바꾼 KCGI자산운용은 우수한 운용 성과와 체계적인 운용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기금 및 공제회, 보험사 등 20여개 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판매채널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리테일 판매규모가 크게 늘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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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증권, 전체 ETF 중 1년 수익률 1위

코스피 최고가 랠리가 이어지며 증시의 거래대금이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자, 증시 활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증권주들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증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92.8%를 기록하며,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연초 이후로도 9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등 기존 주도 업종의 성과를 상회하고 있다. KODEX 증권 ETF가 이처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코스피 5000 돌파에 따른 거래 급증이 꼽힌다.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KODEX 증권 ETF는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주요 증권주들을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358억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 19일 하루에만 652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어 전체 ETF 중 개인 매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ODEX 증권의 순자산은 946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증권 섹터 ETF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권주가 포트폴리오의 필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증권 업종의 역대급 실적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증권 업종의 수익률이 다른 업종을 압도하고 있다"며 "증권 업종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개별 종목투자 대신 KODEX 증권 ETF를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0:32:3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