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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년사 전문]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

현대증권 창립 이래 가장 중요한 올 한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고로 적응력을 높여 힘찬 도약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주요 연간전망 보고서들을 보면 2014년 세계 경제는 미국과 유로존,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면서 신흥국 경제도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 중후반대로 예상되면서 환율 등 일부 변수에도 저성장 국면을 어느 정도는 탈피할 것입니다.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이 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채권금리의 점진적인 상승 추세에 따라 세계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기관들의 코스피 밴드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은 올해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해 놓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교토삼굴(狡兎三窟)'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다가올 불확실성과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 본연의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한 프로야구단이 작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반전을 일으킨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자원으로도 기대치를 넘기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배경은 그 조직 구성원 모두가 단 한 가지 목표만을, 그것도 너무나 절실히 원하고 노력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목표는 자명합니다. 회사가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회사 구성원 모두가 실력을 인정받는 모습을 다시 만들어 내야 합니다. 노사관계는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신뢰를 축적하고 이를 기초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하는 관계로 혁신해 가야 합니다. 노사관계 혁신은 우리의 장래를 밝게 열어가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2014-01-02 10:27:35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계사년이 저물고, 소망과 기대 속에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3년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들을 헤쳐 나가느라 숨돌릴 틈조차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이어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해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많은 대내외 위험요인들이 우리 금융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금융산업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활력을 잃으면서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들로 인해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금감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2014년 금융감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내외 잠재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둘째, 금융시장 안정·시장질서 확립·소비자보호라는 금융감독 본연의 기능이 보다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 운영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불필요한 금융규제를 폐지하고, 규제의 투명성과 규제적용의 일관성을 제고하는 등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넷째,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금융감독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금융소비자보호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금융감독원의 조직·인사·윤리의식·업무관행 등 모든 부문에서 내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금감원 임직원은 무엇보다도 실효성 있는 감독·검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장에서 금융 법질서와 금융윤리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2014-01-02 10:26:59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성공은 중간에 그만두지 않음에 달렸다 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파고의 한가운데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10여 년 전 키움증권을 시작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온라인 주식 거래를 기반으로 우리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이후 8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라는 신기원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새 일을 시작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난관에 부딪히게 되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각자 일을 할 때도, 회사가 성장할 때도 누구나 고비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비에서 많은 이들이 주저앉습니다. 하지만,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것은 그 힘이 아니라 꾸준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 훗날 우리를 돌아볼 때, 지금이 바로 기회였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핑계 대는 것은 키움의 사전에는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씩 묵묵히 실행해 나갑시다.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갑오년 2014년에는 창의성, 기업가정신, 고객만족이 키움이 가는 길의 중심과제가 될 것입니다. 올해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 법인금융상품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 신성장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산운용사 인수까지 여러 신규 비즈니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상존합니다. 키움증권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고, 도전정신도 품고 있습니다. 키움 특유의 DNA로 2014년을 개척해 나가봅시다.

2014-01-02 10:26:26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지난 한해는 좀처럼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국내 경제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거래량 급감, 불안정한 금리변동 등으로 증권업계의 수익성은 최악의 상태를 보였고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로 금융소비자보호의 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조적 변화에 철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회사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많은 변화와 난관을 예상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 신탁과 사모펀드 등에 대한 각종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금융소비자의 트렌드 또한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그러나 업계의 위기상황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퇴보할 것인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모두가 일치단결해 해나가야 할 주요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먼저 개인고객의 자산증대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포트폴리오솔루션팀'(PST·Portfolio Solution Team)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영업점 단위의 PST활동을 강화해 이탈자산과 신규자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법인고객 제안영업 강화도 필요합니다. 연기금 등 기관에 대한 제안영업강화와 함께 자금잉여 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해야겠습니다. 또 상품 커버리지 확대와 차별화한 투자은행(IB) 영업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채널전략과 업무 혁신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종합자산관리의 명가(名家) 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에 판세를 뒤흔드는 위기상황의 도래는 다시 오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세계적 석학 벤자민 바버는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고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모두 '종합자산관리의 명가 재현'에 동참하였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려면 열심히 배우는 자가 돼야만 할 것입니다.

2014-01-02 10:25:31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2013년을 되돌아 볼 때 모든 경제주체가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어느 업종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야말로 생존을 위협받는 최악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회사들이 매물로 출회되었고 대다수의 회사가 점포축소와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등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는 한 해였습니다. 2014년을 시작하며 시장 상황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금융투자업계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측됩니다. 이미 알려진 증권사 간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 출범이 현실화될 것이며 또 다른 대형증권사들의 매각 여부에 따라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할 것입니다. 2014년 증권업계는 수익성 없는 무한 경쟁체제로 진입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조직원의 의지와 역량을 집결시키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과 하나된 노력을 통하여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관리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혁신적 점포전략을 기반으로 WM 영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넷째, 신규 수익원 창출을 통해 국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山重水複 疑無路 柳暗花明 又一村), "첩첩 산중 물은 굽이굽이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 우거져 꽃 핀 곳에 마을이 있구나." 중국 남송시대 육유는 유산서촌(遊山西村)이라는 시에서, 앞길이 꽉 막혀 힘들고 막막해 보여도, 그 고비를 넘기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깊은 산중에도 꽃 피는 마을이 분명 있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꾸준히 우리의 꿈을 위해 매진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꿈꾸게 하는 글로벌 금융명가로서 KDB대우증권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십시오.

2014-01-02 10:23:15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지난 한 해 우리 주식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연초 컸던 기대감에 비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1년이었습니다. 증권업계는 극심한 거래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으며 증권사 대부분이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동양증권 사태를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매각 및 정부의 업계 개편의지 등으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3년 연속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하며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의 확고한 1위를 구축했고, 법인영업 부문에서도 업계 3위권으로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며 핵심 사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임직원의 노력으로 거둔 이 같은 성과들에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업황 부진으로 우리 회사 역시 지난해 연간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영성과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큰 기대를 하고 지켜보았던 우리투자증권 인수가 무산된 일은 적잖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KB투자증권은 '종합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 확보'라는 중장기 전략 아래 2014년 경영전략을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핵심경쟁력 강화', '신규시장 및 취약 부문 영업경쟁력 제고', '선진 인프라 구축'으로 잡았습니다. 첫째,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기업금융, 법인영업 등 홀세일(Wholesale) 부문 역량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부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 부문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하며 업계 선두 경쟁력을 공고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복합점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취약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개념 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을 키워 신규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금융상품 개발 능력을 제고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도약 기반을 뒷받침해 줄 관리·지원 부문을 선진화하는 등 내부경쟁력을 강화해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4-01-02 10:00:30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을 맞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주도해 한국거래소를 세계 7대 거래소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2일 오전 9시40분부터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2층 KRX스퀘어에서 열린 증시 개장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투자자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기업의 상장부담 요인도 완화해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해 '신뢰금융'을 정착시킬 목표도 세웠다. 오는 3월에는 장외파생상품 청산기관(CCP)을 설립해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한류를 위해 차세대 IT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도 가동한다. 최 이사장은 "2014년 갑오년 새해는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천마행공(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희망으로 가슴 설레이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자본시장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님,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님,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님,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님, 김창호 코넥스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회원사 대표이사님들과 여러 증권·파생상품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201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에게 참으로 힘들고 혹독한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엄동설한 속에서도 자본시장의 따사로운 봄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결코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창업초기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KONEX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하였습니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고강도의 불공정거래 대책도 시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하느라 우리 거래소와 업계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였습니다.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의 이 같은 피땀 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외 귀빈 여러분! 그간 우리 업계가 지극정성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새해에는 하늘도 결코 무심치 않을 것입니다. 푸른 말(靑馬)의 기운이 가득한 갑오년 새해는 하늘의 天人과 땅의 天馬가 하나 되어 비상하는 天馬行空의 푸른 빛이 온 누리를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본시장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푸른 말(靑馬)이 힘차게 뛰어 오르는 역동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거래소는 우리가 지향할 미래 비전(Vision)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Big7 거래소'로 천명하고, 새해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와 업계와 협의하여 투자자와 기업이 '창조금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 넣겠습니다. 먼저, 투자자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도록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단순한 제도·인프라 정비 수준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투자자의 거래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기업이 상장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부담요인도 과감히 완화하겠습니다. 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의 성장사다리 구조'가 확립되도록 각 시장 특성에 맞게 기업 상장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IPO=기업의 성공'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석유전자상거래시장에 이어 올해 금현물시장을 개설하고 뒤이어 탄소배출권시장을 구축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뢰금융'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자가 공정한 기반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습니다. 각종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을 3월에 개시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상품을 확대함으로써 CCP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주식옵션 리모델링, 변동성지수선물, 초장기 국채선물 등 파생 신상품과 ETN 등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투자자가 현물거래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저희 거래소 또한 내부 경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고객과 국민을 섬기는 서번트(Servant) 경영으로 공공기관 쇄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셋째, 세계 무대에서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글로벌 금융'의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먼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新매매시스템 EXTURE+를 올해 가동하여 글로벌 금융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IT 시스템 수출사업은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파워를 향상시켜 동남아 지역에 국한되었던 금융한류(金融韓流)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KOSPI200 등 국내 유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한국거래소의 글로벌화는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는 4%에 육박하는 경제성장 전망,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움직임 그리고 우리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해낼 수 있다는 굳은 자신감을 가집시다! 새해,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1-02 09:58:46 김현정 기자
"새해 주식개장일 주가 보면 그해 증시 향방 보인다"

새해 개장일 주가를 보면 그 해 증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년간 새해 개장일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 연간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일 지수 등락률과 연간 등락률 방향성은 3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일치했다. 개장일과 연간 지수 흐름이 엇갈린 해는 2002년, 2005년, 2011년이었다. 개장일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연간 주가 상승폭도 대체로 컸다. 2001년과 2003년에 개장일 코스피지수는 각각 3.24%, 1.21% 올랐으며 연말 지수는 37.47%, 29.19% 상승했다. 2004년과 2006년 개장일 코스피는 각각 1.30%, 0.72% 상승했고 연말엔 각각 10.51%, 3.99% 올랐다. 2007년에는 개장일 코스피가 0.06% 올랐으나 연말 지수는 32.25% 급등했다.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금융위기로 주가가 하락한 2008년 개장 첫날 코스피는 2.30% 하락했으며 연말에는 40.73% 급락했다. 2009년부터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2009년 개장일 코스피는 2.93%, 연말에는 49.65% 올랐다. 2012년과 2013년 개장일 코스피는 각각 0.03%, 1.71% 상승했고 연간으로는 9.38%, 0.72% 올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새해 첫날 증시에는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다"며 "새해 첫날 주가가 뛰면 1월 주가, 그 해 연간 주가까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4-01-02 09:43: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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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월랠리' 전통…미소날리는 G2

연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르는 달은 1월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매출과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990~2013년까지 24년간 1월 코스피의 평균 수익률은 2.85%로 12개월 중 가장 높았다. 월별로 코스피 수익률이 높은 순서를 보면, 1월에 이어 ▲11월(2.26%) ▲4월(1.80%) ▲7월(1.78%) ▲10월(1.23%) ▲12월(1.19%) ▲3월(1.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8월(-1.56%), 2월(-1.40%), 6월(-0.88%), 5월(-0.57%), 9월(-0.17%) 등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월 코스피는 전년 미국 소비시즌의 결과가 양호하면 강세를 보였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10년간 집계한 쇼핑시즌 소매업체의 매출증가율 평균은 3.4%였다. 중국 춘절이 1월에 있느냐, 2월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1월 코스피는 출렁거렸다. 1월에 춘절이 있던 2001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2년 등에서는 코스피 수익률이 각각 22.45%, 4.66%, 1.48%, 3.35%, 7.12%를 나타냈다. 평균 수익률은 7.81%였다. 그러나 춘절이 2월이던 해의 1월 코스피 상승확률(8번 중 3번)은 37.5%로 떨어졌으며 평균 수익률도 -2.36%에 불과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의 뚜렷한 개선에 힘입어 소비규모가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고, 중국 소비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1월 주가 상승 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1-01 19:13: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