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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주주 공시위반 등' 3개 운용사 기관경고 및 업무정지 조치

금융감독원은 하우자산운용, 비오엠투자자문, 메가마이다스투자자문 등 3개사가 대주주 신용공여 제한 등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기관 경고 및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우자산운용은 경영상황 보고 및 공시의무 위반 등으로 금감원으로부터 과태료 2500만원을 부과받고 임직원 2명은 주의 징계에 처해졌다. 이 운용사의 미등기 이사는 기존 주주로부터 이 회사 발행주식 3만주(1.5%)를 취득해 주요 주주가 됐는데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대주주가 되려면 미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변경 다음날까지 금융위에 보고해야 하는데도 이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오엠투자자문은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제한 위반,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과징금 3억7600만원을 물고 업무 전부정지 3개월, 임원 2명에게 각각 직무정지 3개월, 주의적경고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비오엠투자자문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 말까지 최소 상근 투자권유자문인력을 갖추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또 지난 2010회계연도말 기준 자기자본이 최저 자기자본 유지요건에 미달했는데도 다음 회계연도 말까지 기준 충족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말까지 투자권유자문인력이 아닌 자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 규정을 어겼다. 메가마이다스투자자문은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으로 관련 임원 1명을 문책경고했으며 기관경고도 받았다. 이 회사 역시 2012년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등록 유지요건에 미달했으나 유예 종료일인 지난해 3월 말까지 이를 충족하지 못해 문제시됐다.

2014-03-19 18:44:50 김현정 기자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 경쟁 후끈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 고객을 유치하려는 증권사들의 경품 경쟁이 뜨겁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증권은 오는 5월 말까지 소장펀드 가입고객에게 휴대폰 보조 배터리나 농협 건강혼합잡곡 7종 세트(2㎏)를 증정한다. 월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1년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조건이다. 한화투자증권은 6월 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가입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 하나대투증권은 가입고객에게 월 납입액 1~2%를 도서·공연·영화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예스24' 포인트로 적립해 가입 1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착순 가입고객 2014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6월 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한 고객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5월 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어치를 준다. 이후 추첨을 통해 6명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명품 카드지갑 등을 제공한다. 지난 17일 일제히 출시되며 기대를 모은 소장펀드는 이틀간 30억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총 2만8432계좌, 30억7300만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가치투자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첫날 소장펀드 자금의 60%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에 몰렸다. 소장펀드는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2015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가입 후 10년 동안 연간 600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준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3-19 14:56:16 김현정 기자
한맥투자증권, 주문실수로 파산 내몰려

주문 사고를 낸 한맥투자증권(이하 한맥)이 미국계 헤지펀드로부터 이익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파산 가능성이 더 커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은 코스피200 옵션 주문실수 사고 당시 360억원의 수익을 거둔 미국계 헤지펀드와의 이익금 반환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금융위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한맥은 증권업 영업인가 취소와 파산 수순 절차 돌입을 피할 수 없다. 한맥은 경영개선계획안에 각종 자구책을 담았으나 이익금을 돌려받지 않고 채무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방식에도 어려움이 있다. 한맥의 대주주는 김치근 전 대표이사(17.17%)와 김범상 대표이사(17.17%) 등 개인이므로 법인처럼 대규모 유상증자 시행을 기대할 수 없다. 한맥은 지난해 12월 12일 주문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모 증권사(7억원)를 제외하곤 한맥에 이익금을 전액 돌려줬으나 외국계와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한맥의 지난해 말 자본총계는 주문실수와 실적 부진 등에 따라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잠식률은 194%에 달한다. 금융당국 측은 한맥이 자본잠식을 해결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파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03-19 10:48: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