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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컴투스, '서머너즈워' 글로벌 시장서 흥행…성공 장기화에 주목"-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억원, 46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473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자체개발게임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 52.9%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중 '서머너즈워' 일평균 매출액은 약 7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다 매출비중은 73%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서머너즈워'의 흥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일본, 북미, 한국 등 지역에서의 매출순위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구글 Play 시장에서 매출순위 100위권 국가의 수가 48개를 기록한 '서머너즈워'는 현재도 50개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매출순위 10위권 국가의 수 는 24개 수준이다. 그는 "신작라인업의 경우, 4분기 중 '쿵푸펫(자체개발)'과 '소울시커(퍼블리싱)'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2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1-06 08:56:04 백아란 기자
"현대제철, 철광석 가격 약세에도 산업 구조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강산업의 구조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5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톤당 영업이익은 7만8000원으로 전분기보다 10.1% 올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톤당 엽업이익 상승은 철광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제품 가격도 하락했지만 제품 가격의 하락폭이 원가의 하락폭보다 작아 스프레드가 개선된 것"이라며 "2011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원가보다 제품 가격 하락폭이 더 커서 스프레드가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 그는 "반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3분기까지는 공급 과잉이 완화됐다"며 "현재 철강 산업은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철광석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철강산업의 원재료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도 스프레드가 개선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원재료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제품의 공급과잉은 완화되면서 철강산업의 구조가 철강업체한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철광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톤당 영업이익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06 08:41:49 백아란 기자
신한금투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 1870~2260선"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시가 미 금리 인상 후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는 1870~2260선으로 제시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신한 금융시장 포럼'에서 "국내 증시는 상반기까지 미 금리 인상을 앞두고 과도기적 조정 국면을 보일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나면 상승 추세로 전환돼 치고 올라갈 것"이라며 이처럼 전망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시 달러화의 강세, 이에 따른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본 이탈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국내의 구조적인 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할 때 과거 달러 강세 시기와는 다른 패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향후 투자전략은 내년 2분기 말~3분기 초에 주식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이 팀장은 "내년 코스피가 1분기 상승, 2분기 하락, 3분기 반등, 4분기 상승 패턴을 그릴 것"고 설명했다. 하반기 증시 이슈로는 삼성그룹 등 기업 지배구조 변화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을 꼽았다. 그는 "삼성을 시작으로 현대차, 롯데 등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정리 이후에는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고 봤다. 삼성과 현대의 배당성향이 5%포인트 높아지면 시장 전체 배당성향은 2.4%포인트 상승한다고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6%, 내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으로 예상했다.

2014-11-05 15:28: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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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상장사들, 내년 섀도보팅 폐지 '발등에 불'… 감사 재선임 '봇물'

10월이후 17곳 관련 주총 공시 상장회사의 감사위원들이 임기를 남겨놓고 대거 재선임되거나 중도퇴임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상장사들은 내년 섀도보팅(의결권 대리행사) 제도 폐지를 앞두고 미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연내 감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7곳이 감사 선임 관련 주총 공시를 냈다. 우리들휴브레인과 우리들제약, 삼성중공업 등 3곳은 지난달 임시주총 결과 감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을 앞두고 감사위원 2명이 중도퇴임했고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임기를 5개월여 남긴 채 감사위원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효성ITX·한국가스공사·롯데하이마트 등 나머지 상장사들은 일제히 감사 선임안을 의결안에 포함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예고했다. 이달 들어서도 슈넬생명과학·우리투자증권 등이 관련 임시주총을 다음달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섀도보팅은 회사가 주총을 소집할 때 주주들의 저조한 참석으로 정족수가 미달해 주총이 무산되지 않도록 한국예탁결제원이 의결권을 대리행사해서 총회 안건 의결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 주주들이 이사·감사 선임이나 배당 등 회사의 경영상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주총이 무산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91년 도입됐다. 따라서 섀도보팅이 없어지면 주총에서 주주들 참여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한층 높아진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25% 이상이 출석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섀도보팅 폐지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를 입법예고하기도 했다. 소액주주 등 일반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의결권을 스마트폰·PC 등을 통해 행사할 수 있도록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회사들은 섀도보팅 폐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총 절차나 경영상의 차질을 강도높게 우려한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폐지에) 반대한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실무적으로 곤란해지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섀도보팅은 사라져도 '3% 룰'은 유지되므로 당장 내년부터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회사는 감사 선임에 걸림돌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생겼다. 3% 룰은 특별 의결사항인 감사 선임에 대해 대주주가 보유 지분에 상관 없이 3% 넘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한 기준이다. 섀도보팅이 사라지면 대주주가 3~4명에 불과한 회사의 경우, 주총 진행에 필요한 정족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일반주주 참여율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상장사들은 일단 미봉책으로 올해 안에 감사 선임 등 주총의 주요 사항을 통과시키고 추후 섀도보팅 폐지에 따른 대비를 전개할 작정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만 해도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신설 법인이 출범하는 오는 12월 31일에 앞서, 같은달 중순 열리는 주총에서 임기가 남은 감사위원들을 일제히 재선임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섀도보팅 폐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는 의견도 팽팽히 맞선다. 금융위가 이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나선 것이 지난해 5월이므로 이미 1년 반에 걸친 유예기간을 거친 셈이다. 다만 대주주 3%룰은 우리나라에만 거의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으로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3%룰은 섀도보팅과 달리 상법에 따른 것"이라며 "국제적 정합성을 고려할 때 섀도보팅과 함께 이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 게 바람직한데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외 문제는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하면서 주주의 주총 참여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천 연구위원은 "소액주주 역시 주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아 감사 선임 등에 차질을 빚으면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에 이르는 등 투자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1-05 15:16: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