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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예고된 실적쇼크, 앞으로는 환율이 변수 - 대신

대신증권은 9일 삼성전자가 예고된 실적쇼크를 기록했으므로 앞으로 남은 관건은 환율이라고 지적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엽이익은 7조2000억원으로 가장 보수적인 국내 추정치 7조5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전날 실적쇼크에도 불구, 삼성전자의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선방했는데 이는 주가에 관련 우려가 선반영된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받침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패턴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던 올해 1월과 비슷하며 주가 패턴 역시 그렇다"며 "당시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쇼크를 토대로 3~4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5% 안팎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앞으로는 환율이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실적쇼크와 함께 원화 강세는 향후 이익전망을 더 어렵게 만드는 변수"라며 "이달 중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달러당 1000원을 위협받을 수 있겠지만 1000선이 붕괴된 후에는 다시 경상수지 등 기초여건을 반영해 1020원대로 복귀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저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 실적에 반영되는 환율 관련 스트레스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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