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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롯데칠성, 맥주 사업 기업가치 높힌다…목표가 상향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가치에 그룹의 가치가 담겨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새로 진출한 맥주사업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며 "맥주는 롯데칠성이 제조업체로서 생산·관리·마케팅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롯데그룹 차원의 유통 시너지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사업이므로 기업가치 레벨업을 이끌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말 출시된 '클라우드' 매출액은 본격적인 마케팅이 6월부터 시작됐음에도 불구, 출시 후 70일간 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매출액은 당초 시장 예상인 250억~300억원을 넘어 33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2000억원의 자금이 들어가는 맥주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맥주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가 된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간 800억~900억원 정도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15~16%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다만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이 41.6% 감소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종합부동산세 등 60억원의 일회성비용과 맥주 입점비용 등 맥주의 초기 마케팅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맥주 관련 손실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마케팅 효과로 매출액이 일정 수준의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고 4분기에는 음료 비수기를 주류가 메우며 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08-07 08:59:06 김현정 기자
국내 주식투자자 노령화, 배당 요구 높아진다 - 하나

하나대투증권은 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고령의 투자자들이 늘면서 배당 요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전날 기획재정부가 기업의 임금 증가와 배당, 투자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면 추과 과세하는 방안을 결정했다"며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CAPEX)는 글로벌 성장률의 흐름과 유사해 당장 큰 폭으로 증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현실적 대안은 배당 증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들의 평균 배당성향은 17%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내유보금 과세가 있었던 1990년대에는 국내 기업들이 평균 27%에 달하는 배당성향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일수록 배당주 성과가 좋다"며 "일본의 고령화 비율이 2000년 17%에서 2015년 26%까지 가파르게 늘어나는 국면에서 이 기간 MSCI 일본지수는 24% 하락한 반면, MSCI 일본 고배당지수는 61%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증시의 60세 이상 투자자 비중이 시가총액 기준 34% 정도이므로 국내 주식시장도 고령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배당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고배당주가 될 수 있는 기업의 조건으로 ▲최근 3년 동안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 ▲배당성향이 코스피보다 낮은 기업 ▲세금부담 완화를 감안할 때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최대주주 지분율 평균 40%)을 꼽았다. 또 이 기준을 만족하는 종목으로 현대글로비스, 아모레G, CJ오쇼핑, 오뚜기, 대상, 한세실업, 무학, 평화정공, 신라교역, 일신방직을 제시했다.

2014-08-07 08:51:35 김현정 기자
"SK하이닉스, 업황 둔화 우려 지나쳐…하반기 영업익 증가 전망"-하이

하이투자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업황 둔화 우려가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해외 CB의 주식 전환 부담과 함께 향후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하다"며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업황 둔화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반도체 업황 호조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남아있는 CB 전환 대기 물량은 540만주로 최근 동사 주식 1일 거래량 수준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최근 동사 주가 하락은 중장기 투자가들에게 좋은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수요 둔화가 7월부터 감지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기본적으로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수요가 약화되는 시기"라며 "이를 장기 업황 부진의 전조로 해석할 필요는 없으며 올해의 경우 7월 내내 DRAM, NAND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년보다 업황이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전분기 대비 18%, 9% 증가한 1조3000억원, 1조4000억원으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큰폭의 수요 둔화가 없다면 내년 DRAM수급과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올해보다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14-08-07 08:35:10 백아란 기자
LG전자, 하반기 강력한 G3모멘텀 예상…목표주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강력한 G3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보다 4%p 증가한 11.9%로 분기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본격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LG전자 스마트폰 성능과 브랜드력을 인정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9월말까지 G3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강력한 G3모멘텀으로 개발비와 브랜드 마케팅 비용 등 약 3000억원 고정비용을 100% 커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C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1530억원, 4분기 174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67% 증가한 2조1000억원으로 5년 만에 완벽한 부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또 "LG전자는 지난 2006년 초코렛폰 출시로 휴대폰 사업 개선이 두드러졌었다"며 "이젠 G3가 초코렛폰의 영광을 재현할 전망인데다 TV와 가전, 에어컨 등 캐시카우 사업과 함께 자동차용 전장, LED조명·태양광 등 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08-07 08:32: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