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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투자구조, 부동산·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바꿔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부동산과 예금에 치중된 투자 구조를 선진국처럼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이 스스로 부를 증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기 회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민 재산증대 및 국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는 세제개편 방향'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 경제는 오랜 기간 동안 부동산과 예·적금에 치중돼왔다"며 "하지만 가계부채 부담과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는 낮아지고 있고, 저금리로 인해 예·적금은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은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의 부를 증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 국가 재정 및 복지수요 부담을 낮춰왔다"며 "현 시점은 우리 국민들의 저수익 자산을 자본시장중심의 고수익 자산으로 변화시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회장은 또 자본시장에 세심한 조세정책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황 회장은 "17세기 영국에서 집에 창문 수만큼 부과한 '창문세'는 조세형평을 목적에서 출발했으나 오히려 서민들이 창문을 없애 햇볕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조세형평을 위해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세 감면을 폐지해 차익거래 시장이 침체되고 외국인 위주의 허약한 시장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과세·감면제도의 무조건적인 폐기가 능사가 아니다"며 "영국의 ISA, 일본의 NISA와 같이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재산 증대를 위해 세제를 유인하면서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4-09 14:42: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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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500억원 판매 돌파

유안타증권의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가 선보인지 9일 만에 판매 500억원을 돌파했다. 유안타증권은 9일 지난달 27일 중국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펀드로 선보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주식]'이 판매 9영업일 만인 8일, 가입금액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성장성 높은 심천 A주식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 투자 비중 또한 시중 펀드 대비 높게 가져간다. 이에 중국본토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본토 증시의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상해,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유안타증권 만의 강점에 대한 기대도 가입 호조에 한 몫을 했다. 실제 출시 이전부터 선강퉁 선취매펀드로 불리며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모집 하루만에 200억원 넘게 몰렸고, 꾸준한 가입세를 유지하다 영업일수로 불과 열흘도 안 돼 504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이미 후강퉁 시행에 따른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을 경험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선강퉁 선취매펀드 가입을 통해 先투자 효과를 노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같은 가입 호조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중국 IPO에 참여하는 중국IPO펀드를 비롯해 중국 현지 메이저 운용사의 자문을 받는 신탁 상품 출시, 중국 CB(전환사채)펀드 판매 등 고객 수익 제고를 위한 중국 투자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4-09 14:41:3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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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호재만발' 중국 투자의 길 연다

키움증권이 중국 증시 호재에 따라 최근 선보인 '차이나포커스 ETF Wrap'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 투자의 길을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차이나포커스 ETF Wrap은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年 0.9%) 및 최소 가입금액(500만원)으로 국내에 상장된 중국 관련 대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본토 A주 ETF와 홍콩 H주 ETF의 시장 특성 및 시장 괴리율 격차를 활용해 비중조절 및 저평가된 시장에 집중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3월 출시 이후 벤치마크 시장대비 꾸준한 아웃퍼폼(outperform)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53.53%(모델 포트폴리오 기준)에 달한다. 중국 상하이 A주나 홍콩 H주에 대한 직접 투자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국내에서 판매중인 중국 관련 Wrap Account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국증시의 고공랠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에서 세부 계획안이 공개된 新 실크로드, 올해 출범이 예고된 선강퉁, 국유기업 및 금융시장 개혁 등 장기적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견인하는 만큼 그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지수를 추종하는 당사 차이나포커스 ETF Wrap은 중국시장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시의 적절한 투자상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으로,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15-04-09 09:32:23 김보배 기자
"기업은행, 마진관리·높은 배당수익률 긍정적"-유진

유진투자증권은 9일 기업은행에 대해 양호한 마진관리와 배당주로서의 매력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1503억원을 예상한다"며 "원화대출성장이 전분기보다 2.0% 오른 반면 분기 NIM은 4bp 하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비이자이익은 554억원(흑자전환qoq)을 전망한다"며 "당기 계절적요인에 따른 KT&G와 이마트 관련 배당금 310억원 예상과 전분기 환율 관련 평가손실, 대출채권매각손실 70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분기보다 14.4% 커진 3120억원이 될 것"이라며 "전분기 대출채권 매각 관련 충당금 환입 156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건전성 관리가 잘되고 있어 향후에도 경상적으로 분기 3,0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충당금전입이 예상된다"며 "1분기 순이익은 325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3,27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 3월 기준금리 25bp 인하에 이어 5~6월 중 1회 추가 인하 예상된다"며 "기업은행은 중금채 조달비중이 50% 수준이어서 기준금리 인하를 비용에 즉시 반영함으로써 타 시중은행대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대주주이므로 정부의 배당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함에 따라 2015년 주당배당금은 450원, 배당수익률 3.5%가 예상된다"며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은행주 내 NIM 관리가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이자이익도 가장 견조할 전망"이라며 "주가도 1만8350원을 고점으로 하락해 투자매력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5-04-09 08:59:2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