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우리은행, 민영화 불확실성 등 할인 요인 지속…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은 10일 우리은행에 대해 할인 요소 해소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익은 20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내외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희망퇴직비용 630억원과 안심전환대출 관련 수수료 약 320억원 수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과거부실(Legacy NPL)과 대기업 관련 일회성 대손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 요인"이라며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동조선 600억원, 포스코플랜텍 420억원과 포스하이알 190억원 등이 발생해 대손비용 경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가는)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소폭 하향조정하고 대손비용 경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과 예금보험공사 지분 51% 매각 불확실성을 고려했다"며 "자산건전성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 주가의 주된 할인요인은 ▲민영화 불확실성과 오버행 우려 ▲과거부실(Legacy NPL) ▲준 국책은행 역할 수행에 따른 충당금 부담 불확실성인데 아직 할인요인이 소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통주자본비율(은행 연결기준 규제대상) 8.70%(1Q15)로 D-SIB와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감안 시 배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2015-07-10 08:48:4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중국 증시 반등세에 2000선 회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중국과 미국증시 급락 영향에 1980선까지 내려갔다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지켜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60(0.58%)포인트 오른 2027.81로 장을 마치며 닷 세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0억원, 232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348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507.19로 전일 대비 5.90% 급락한 영향에 장중 한때 1983.78까지 떨어지며 장중 기준 4개월 만에 2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대주주 지분 매각을 금지하고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등 처방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오후 3시4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5.50(6.43%)포인트오른 3732.69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26%), 전기전자(1.58%), 전기가스(1.38%), 증권(1.34%) 등이 올랐고 은행,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10%), 한국전력(1.69%), SK하이닉스(0.12%)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78%), 삼성생명(-1.93%), NAVER(-1.4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한때 700선을 반납하며 요동쳤으나 막판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1(0.03%)포인트 내린 726.01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1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7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16%), 음식료/담배(2.12%), 섬유/의류(1.57%) 등이 상승한 반면 인터넷(-4.13%), 비금속(-4.08) 등은 낙폭이 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39%), 다음카카오(-4.92%), 동서(-2.23%) 등이 내렸고 메디톡스(5.73%), CJ E&M(4.82%), 로엔(2.12%)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떨어진 1133.90원을 기록했다.

2015-07-10 07:26:07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IT산업 강자' 로지시스, 이달 코스닥 진출

왕문경 대표 "풍부한 사업 경험 바탕…IT선도기업 될 것" 차별화된 IT 서비스 플랫폼·다양한 고객사 레퍼런스 보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전산시스템 장비 전문기업 '로지시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CD·ATM기기 등 금융권 전산장비 유지보수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로지시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무인경비사업 등 새로운 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9일 로지시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왕문경 대표는 "로지시스는 현재 서울, 강원, 경인, 충청 등 전국에 37개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콜센터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전산장비의 장애이력 관리 등 경쟁력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 대표는 이어 "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권 장애 접수 후 3시간 이내 대응률 95%를 달성하는 등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 또한 높다"며 "은행, 제2금융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를 지닌 데다 국내 은행권 유지보수 수행에 있어 업계 최다 실적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지보수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로지시스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업에 뛰어들었다. PC·노트북·모니터·통장프린터·카드전사발급기 등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전산장비를 유지보수·판매 하고 있다. 전산단말 솔루션과 함께 은행·VAN사의 CD·ATM기기 등 금융자동화기기 관리가 주된 사업이다. 로지시스는 유지보수 사업에서 얻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부터는 전산장비 판매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정기점검과 자산실사 등을 통해 교체 대상장비 정보 등을 수집, 전산장비 도입 및 교체 기획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형태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것. 두 개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전산장비 판매 사업은 지난 2012년 21억원에서 2013년 114억원, 지난해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 매출 비중 또한 2012년 9.8%에서 지난해에는 36.3%까지 대폭 늘었다. ◆파트너 확대·꾸준한 성장세 유지 로지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320억2600만원, 영업이익 19억1400만원, 순이익 17억4500만원을 달성했다. 최근 5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6.3%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지시스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부터는 공공기관까지 네트워크를 확대, 40억원 이상 규모의 컨소시엄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우체국 등과 관련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신규 시장 진출의 기회가 열리면서 로지시스는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20억 미만의 공공기관 입찰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매출·신규 사업 진출 '기대' 로지시스는 앞으로 무인경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무인경비서비스란 고성능 감지기가 외부 침입을 감지, 상황실에 이상이 접수되면 전문 보안요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는 서비스다. 금융권과 VAN사의 무인경비사업 특성상 유지보수 능력 또한 필수적이다. 관련 산업은 연간 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왕문경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로지시스가 될 것"이라며 "신규 성장 동력인 전산장비 판매 사업과 진출 예정인 무인경비 사업 성장에 힘써 매출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시스는 구주 매출을 포함해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3~79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317만405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가는 2000~2500원이다. 오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 20일과 21일 청약에 나선다. 상장 예정일은 7월 말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07-09 15:59:2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마켓인사이트] 게임株, 신작 모멘텀에 대장주로 등극하나?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 증권가 "모멘텀 충분하다"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로 상승 모멘텀(상승 동력)을 이어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그간 쏠림이 집중됐던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급락하자 시장의 관심이 다시 게임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게임주는 지난해말 이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신작 출시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달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컴투스, 게임빌, 웹젠 등이 11~15%씩 상승했다. 대체로 국내 게임업종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전 기대감 ▲게임흥행 ▲ 실적 등 세단계 사이클로 이뤄진다. 주요 게임사들은 7월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1년 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게임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난달 30일 진행했으며 신작 '제노니아S'의 출시도 임박했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 역할수행게임(RPG) '원더택틱스'를 2분기 시범테스트를 진행하고 3분기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에 캐주얼퍼즐게임인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반영될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면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최우선주로 '위메이드'와 '선데이토즈'를 꼽았다. 신작인 위메이드의 '열혈전기'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맞고'가 흥행 기대감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공 연구원은 "열혈전기는 샨다(GAME US)의 핵심 인력들이 개발에 참여했다"면서 "최근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3분기 정식 출시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팡맞고는 9월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며 "국내 일평균 활성사용자 1위인 애니팡2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나태열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2분기 출시 예정됐던 게임들이 3분기로 출시가 지연됐는데, 3분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회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라고 진단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도 "게임업종이 상반기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덜하다"며 "하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 강화로 인한 경쟁 심화, 중국 등 각국 업체들의 경쟁력 상승으로 인한 해외 진출 난조 등으로 상반기 게임업종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업체 중 흥행 게임을 보유해 실적 가시성이 높은 곳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수많은 신규 게임 가운데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면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레기온즈', '리니지 모바일' 등을 비롯한 기대작들을 하반기에 출시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컴투스에 대해선 "히트작 부재로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반기 인수합병(M&A)을 통해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2015-07-09 15:58:39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생명, 운용자산 해외투자 비중 높아…성장성 기대"-교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교보증권은 9일 미래에셋생명이 저금리, 고령화 시대의 대안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자산운용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공모가 7500원을 밑도는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전날 대비 50원(0.69%) 떨어진 719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70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산업에서 특별계정상품인 퇴직보험, 퇴직연금, 변액보험상품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점유율은 14.4%로 업계 2위다. 변액보험 시장점유율은 5.5%로 업계 4위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2년 연속 생보업계 변액보험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일반계정상품에 비해 특별계정상품에서 업계 평균 4.3% 대비 3배 이상 높은 14.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별계정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익창출의 근본이 보험영업보다 자산운용에 집중된 것을 의미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운용자산의 해외투자 비용이 높아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5-07-09 11:40:5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투, 고객 총자산 100조원 돌파…자산관리 '혁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회사 창립이래 처음 고객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하고 금융상품 잔고도 50조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총자산 100조원 돌파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 고객 수익률 높이기 전략과 이를 통한 고객 자산관리 영업이 주효했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함으로써 증권업계 자산관리 모델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총자산은 2012년 초 강대석 사장 취임 당시 41조원에서 올해 7월 현재103조원까지 증가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평균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60조원 이상의 자산을 끌어 모았다. 금융상품 잔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7조원이던 금융상품 잔고가 57조원 규모로 늘어났다. 3년 반 동안 200%가 넘는 40조원이 증가한 것. 신한금융투자의 지속적인 성장은 증권업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ARS, 1억랩, 첫스텝 80 시리즈 ELS 등 우수한 금융상품 제조·공급 능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신한PWM이라는 금융복합모델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더불어 강 사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법인 기관 영업 조직 확대를 통한 자산유치 전략도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환 경영관리본부장은 "고객 총자산 100조 돌파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확신과 믿음으로 해석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 수익률 높이기는 금융회사의 시대적 책임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자산관리를 잘하는 회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9 11:05:2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