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하나금융, 중간배당·외환銀 조기통합 기대…주가 양호"-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중간배당과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기대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7월 1일자로 중간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했다"며 "중간 배당 금액은 주당 150원으로 예상되고 배당 수익률은 0.5% 내외"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법원이 외환은행과의 통합 중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하나금융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연내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조기 통합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첫째 외환은행의 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보여지고, 둘째는 연내 통합을 이뤄야 약 2,000억원 가량의 지방세 납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그는 "하나금융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615억원으로 컨센서스 3,092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4조7조000억원의 안심전환 대출과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은 5bp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구조적인 개선은 아직 보이질 않지만 보유하고 있던 대한주택보증 주식 1,690만주를 전량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고 SK하이닉스 주식은 200만주를 6월에 매각했다"며 "두개 합쳐 모두 약 1,800억원 정도의 매각이익을 시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3분기 추가적인 유가증권 매각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며 "순이자마진은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구조적 개선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연내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여 향후 섹터 내에서 언더퍼폼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2015-07-13 08:48:0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마켓인사이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株 '기대이하 실적'에 주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대표 항공주가 2분기 실적 악화 예상에 따라 주춤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최근 그리스 사태 등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깜짝 반등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전망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2거래일 연속 3%대, 5%대 하락세이던 것이 소폭 반등으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종가기준 전일보다 270원(3.87%) 내린 6700원을 기록했다. 역시 7일 이후 주춤세다. 이들 두 기업의 주가는 지난 6월 중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6일 장중 한때 3만4800원까지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6월15일 장중 한때 5570원까지 내려갔다. 메르스 공포가 여객 이용객의 발목을 붙잡았기 때문.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달 들어서는 이들 주가도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국제 유가 급락' 소식이 더해진 지난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각각 5.70% 오른 4만3550원, 13.95% 오른 71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과 함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6워 국제여객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1.6%나 줄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5.8%, 아시아나항공이 19.6% 감소했다. 교보증권은 우선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오른 2조9000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한 410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줄어든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5.6% 오른 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4~6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여객 이용객, 국제여객 이용객, 국제화물량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면서도 "하지만 실적은 메르스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59달러 수준으로 원가 절감을 기대하기 충분했으나 메르스가 지난달 여객 수요를 급감시키면서 실적 개선폭을 낮췄다는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메르스 신규 환자 발생 속도가 현저히 줄어 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고, 3분기가 여객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이 기회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제트유가가 전년동기 대비 37.9%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운임 하락, 메르스 영향, 유류 헤지 손실 비용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최근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그리스 사태로 유가가 하락 반전한데다 국제여객 수송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가를 1만1000원으로 유지하고 "여객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저유가 기조가 계속되면 아시아나항공의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2015-07-12 11:38:43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마켓인사이트] 태풍 '찬홈' 영향에 장마 테마株 기지개 켜나?

이번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장마 테마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마철 대표 종목인 제습기 제조업체 '위닉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2% 오른 1만43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던 주가는 태풍 '찬홈'의 북상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다른 제습기 제조업체인 '신일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신일산업의 주가도 전일대비 1.31% 상승한 1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유례없는 마른 장마로 제습기 판매량이 줄었으나, 올해는 해외 신규 고객 확보와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으로의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액은 전년(400억원) 대비 두배 증가한 8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가전업체를 통해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공급 중"이라면서 "지난해 150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여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롯데하이마트'도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신규 출점 감소로 비용도 함께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2~3분기 실적의 주요 관건은 여름 가전제품 증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비료주 역시 전통적인 장마 테마주다. 농작물 병충해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 작업에 필요한 농약과 비료 등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관련 수혜주로 '남해화학', '경농' 등이 꼽힌다. 지난 10일 기준 남해화학(4.02%)과 경농(1.71%)의 주가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폐기물 처리업체도 장마철 수혜주다. 비 온 뒤 처리해야 할 폐기물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폐기물 처리주로는 '인선이엔티'가 대표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마 테마주의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투자에는 조심해야 된다"면서 "실적 위주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5-07-12 11:38:03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그리스·중국발 악재에 주식형 펀드 '마이너스'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그리스·중국발 악재에 국내 2분기 기업실적 불안 우려 등의 영향으로 주식형 펀드가 한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공시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한 주간 3.99%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중소형 주식 펀드가 화장품·제약주 등의 급락 여파로 가장 낮은 -4.6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배당주 펀드와 일반 주식 펀드 역시 각각 4.18%, 3.94% 손실을 냈다. K200 인덱스 펀드는 -3.44%였다. 개별 펀드별로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 수익률이 -9.10%로 손실이 컸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종류F' 펀드와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도 8% 이상 손실을 냈다. 그나마 '미래에셋TIGER로우볼상장지수(주식)' 펀드는 -1.51%로 손실이 덜했다. 이어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 펀드와 '교보악사파워고배당저변동성상장지수[주식]' 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1.54%, -1.57%로 선방했다.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도 상승으로 채권 펀드는 한 주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 채권 펀드의 수익률이 0.20%로 가장 좋았고, 우량 채권 펀드와 일반 채권 펀드도 각각 0.13%, 0.11%의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약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 펀드는 한 주 사이 5.25%의 손실을 봤다. 특히 중국 주식 펀드가 -7.58%로 수익률이 가장 나빴다. 해외 주식 혼합형 펀드와 해외 채권 혼합형 펀드 역시 -0.86%, -1.04%의 손실을 봤다. 해외 채권형과 해외 부동산형의 수익률은 -0.05%, -0.38%였다.

2015-07-11 12:16:2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