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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달러 예고에도 골드테크 족 "쌀 때 사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의 한 귀금속도매상가. 쌀쌀한 날씨인데도 고객 10여명이 이곳저곳에서 금제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박모씨(58·여·서울 마포구)는 "금값이 바닥이란 소식에 지인들과 궁금해서 들렸다"며 "주변에서 지금 사두면 나중에 돈이 될 것이라고 해 금반지 몇 개 구입 생각이다"고 말했다. 3.75g(1돈)짜리 순금 반지 값은 현재 15만~16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까지 치솟던 때(2011년 9월)에 비해면 절반 수준이다.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49)는 "골드바나 반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실수요는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수퍼달러' 시대가 예고 되고 있지만 금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최근의 "쌀 때 사두자"며 금값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 강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금값 하락에도 골드테크 러시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온스당 1049.60달러로 마감됐다.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금 값이 바닥권이란 생각에 금을 찾는 투자자는 많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골드바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1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전문 거래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팔린 골드바는 870㎏이다.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판매량 1383㎏의 63%에 달한다. 시장 한 관계자는 "달러 강세 걱정보다 금값이 하락하면서 '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까지 더해져 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간접상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기준 금펀드는 최근 한달간 -17.6%, 일주일 -1.63%의 수익률로 초라하다. 한달 새 금펀드에 110억원이 순유입됐다. 은행 계좌에 입금 시 국제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골드뱅킹' 상품도 인기다. 11월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각각 1222㎏, 287㎏ 늘었고, KB국민은행의 11월 초 기준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341㎏ 증가했다. 골드뱅킹이란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파생투자상품이다. ◆수익 다변화 차원,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펀드정보업체 모닝스타는 미국 금리상승의 여파로 금값이 내년 중 온스당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 현상이 발생하면 금 가격은 한층 더 하락할 것이라고 RBC 웰스 매니지먼트는 설명했다. 실제 금거래가 이달들어 감소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KRX금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5819g으로 전달 1만8664g의 3분의 1 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은 "금 가격은 결국 달러 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긴축 이슈로 인한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의 조정 국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반등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기 수익보다 투자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도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골드바 같은 곳이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투자하는 것도 늦이 않다"고 조언한다. 골드바 등 금 실물을 구매할 때는 부가가치세(10%) 등 15%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동부증권 유경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디플레이션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금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명성과 달리 금이 여타 자산 대비 초과성과를 냈던 시기는 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5-12-21 13:47: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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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웹어워드 코리아-스마트앱어워드 수상

대신증권은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2015'에서 증권부분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2015'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신증권 홈페이지는 '웹어워드코리아' 금융부문 증권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산관리 컨텐츠 강화, 펀드 테마관 신설 등 투자자 스스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온라인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 모바일앱(MTS)인 사이보스터치는 '스마트앱어워드2015' 증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뱅킹 메뉴 강화, 조회전용 로그인 등 사용자의 사용방법과 기호를 적극 반영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차별화 기능을 제공해 온라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5-12-21 13:29: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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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26)기업구조조정이 또 하나의 기회

재계에서 구조조정은 어려운 숙제다. 그럼에도 저성장 상황에서 구조조정이야말로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다. 최근 중국도 저성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 결국 한국기업들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구조조정과 관련해 회자되는 단어들이 있다. '인수합병, 신사업, 시너지, 주력사업, 효율성, 슬림화, 선택과 집중, 성장동력, 원천기술' 등 이다. 의미 있는 변화가 진행된 구조조정 사례는 삼성·한화의 2조원 빅딜, 삼성·롯데의 화학빅딜 등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의 좋은 사례라 볼 수 있다. 내년은 건설·조선·철강·해운업종에 다양한 변화가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탄탄한 기술력과 위기관리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리딩산업으로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가격의 하락은 이들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저유가의 장기화는 산유국의 재정난을 야기해 아시아시장에서 자금회수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육상·해양플랜트의 수주 감소는 건설·조선업체에 자제를 납품하는 철강산업에도 부담이다. 그런데 2016년 상반기 중 유가가 회복된다면 이들 산업에 긍정적인 환경변화가 유도할 수 있다. 기업구조조정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 금융시장은 혼돈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 우려,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과 한국기업의 구조조정, 부동산시장 등 어려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반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바스켓 편입으로 장기적으로 중국의 환율변동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점 등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악재와 호재가 공존한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자산배분의 기준은 '위험중립형'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허문욱

2015-12-21 13:29: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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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달러 예고에도 골드테크 족 "쌀 때 사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의 한 귀금속도매상가. 쌀쌀한 날씨인데도 고객 10여명이 이곳저곳에서 금제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박모씨(58·여·서울 마포구)는 "금값이 바닥이란 소식에 지인들과 궁금해서 들렸다"며 "주변에서 지금 사두면 나중에 돈이 될 것이라고 해 금반지 몇 개 구입 생각이다"고 말했다. 3.75g(1돈)짜리 순금 반지 값은 현재 15만~16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까지 치솟던 때(2011년 9월)에 비해면 절반 수준이다.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49)는 "골드바나 반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실수요는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수퍼달러' 시대가 예고 되고 있지만 금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최근의 "쌀 때 사두자"며 금값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 강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금값 하락에도 골드테크 러시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온스당 1049.60달러로 마감됐다.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금 값이 바닥권이란 생각에 금을 찾는 투자자는 많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골드바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1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전문 거래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팔린 골드바는 870㎏이다.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판매량 1383㎏의 63%에 달한다. 시장 한 관계자는 "달러 강세 걱정보다 금값이 하락하면서 '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까지 더해져 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간접상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기준 금펀드는 최근 한달간 -17.6%, 일주일 -1.63%의 수익률로 초라하다. 한달 새 금펀드에 110억원이 순유입됐다. 은행 계좌에 입금 시 국제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골드뱅킹' 상품도 인기다. 11월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각각 1222㎏, 287㎏ 늘었고, KB국민은행의 10월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450㎏ 증가했습니다. 골드뱅킹이란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파생투자상품이다. ◆수익 다변화 차원,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펀드정보업체 모닝스타는 미국 금리상승의 여파로 금값이 내년 중 온스당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 현상이 발생하면 금 가격은 한층 더 하락할 것이라고 RBC 웰스 매니지먼트는 설명했다. 실제 금거래가 이달들어 감소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KRX금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5819g으로 전달 1만8664g의 3분의 1 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은 "금 가격은 결국 달러 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긴축 이슈로 인한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의 조정 국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반등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기 수익보다 투자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도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골드바 같은 곳이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투자하는 것도 늦이 않다"고 조언한다. 골드바 등 금 실물을 구매할 때는 부가가치세(10%) 등 15%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동부증권 유경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디플레이션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금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명성과 달리 금이 여타 자산 대비 초과성과를 냈던 시기는 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5-12-21 13:22:34 김문호 기자
<아듀 2015증시>⑥자본시장업계 '시련의 한해'

올해 자본시장업계는 인수합병(M&A)과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로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 현대증권 매각이 불발됐지만, KDB대우증권의 인수전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졌다. KB금융 등 주요 금융그룹이 대거 이들 증권사의 매각 및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금융가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또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매각도 8부 능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한편에선 펀드매니저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증권가 M&A로 뜨거운 한 해 올해 증권가의 가장 큰 화두는 M&A였다. 현대증권은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PE)가 인수를 번복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오릭스PE 측에 약 2000억원을 출자해 향후 매각 지분을 되사올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과 콜옵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킹딜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일본계 자본에 대한 한국 사회의 정서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증권가 M&A 시장의 '최대어'는 KDB대우증권이다. 누가 인수하더라도 업계 판도를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4조3049억원으로 NH투자증권(4조4954억원) 다음으로 큰 2위 증권사다. 인수전은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3파전이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계약 체결 시점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한 달 이내라고 못박은 것. 우협 선정 시기가 이달 24일인 점을 감안할 때 본계약 체결 시점은 내년 1월 24일 이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들의 영업 성적도 나쁜편은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올린 덕분에 증권사들의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은 2조9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3426억원보다 121%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전체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371조3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5조원 늘어났다. 다만 3·4분기 이후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올해 3·4분기 국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7472억원으로 전 분기의 1조2005억원보다 37.8% 감소한 것. 국내외 주가 급등락 와중에 ELS 헤지(위험 회피) 여건이 악화해 파생상품 운용 과정에서 1조3187억원의 손실을 낸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업황이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것이라기보다는 증권맨들의 눈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증시가 침체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매매수수료에 의존하는 취약한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증권업계의 한파는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증권사 수도 감소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말 기준 4만3364명이던 증권사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3만6078명으로 줄어들었다. ◆도덕적 해이도 잇따라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어두운 이면도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산운용사 여러 곳을 한미약품 미공개 정보로 수익을 올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한미약품 임직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이어지는 부정한 공생관계가 드러난 것이다. 앞서 골드만삭스, 다이와증권 등 외국계 금융기관의 전·현직 임직원 7명과 금융브로커 등 총 14명 중 11명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적발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일부 사례가 업계의 구조적 비리로 비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자산운영사들도 영업은 잘했다. 3·4분기 증시 환경 악화 속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549억원으로 2·4분기의 1484억원보다 4.4%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전 분기보다 32억원 줄어들었지만, 판매관리비 등 영업비용이 119억원 대폭 감소해 순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연 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5.5%로 2분기 연속 15%를 웃돌았다. 다만, 87개 자산운용사 중에서 흑자를 본 곳은 65개사로 전 분기보다 5개가 줄었다.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자산은 9월 말 현재 812조원으로 6월 말의 785조원보다 3.4% 증가했다. 이 중 펀드 수탁고는 424조원, 일임 계약고는 388조원이었다.

2015-12-21 13:22: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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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초청 연말 문화 행사 진행

BNP파리바는 지난 20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하 전지협)가 지원하는 어린이와 가족 200명을 초청하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최현우 매직컬: 더셜록'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사회 공헌 활동은 BNP파리바가 2013년부터 매년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공연을 접해볼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 되었다. 또한, 연말을 맞아 가족을 함께 초대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최현우 마술사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필립 누와로 (Philippe Noirot) 한국 BNP파리바 대표는 "어린이들이 경제적, 사회적인 환경에 제약 없이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 며, "BNP파리바는 문화 및 교육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2014년부터 전국 2,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여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전지협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낡은 주방을 개선하는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요리 실습, 미술 수업,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방과 후 활동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9월부터는 청소년의 자신감 및 자립심 고취를 도와주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드림업'을 새롭게 시작한바 있다.

2015-12-21 12:54:02 김문호 기자
<인사>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이사▲ 창원WMC 윤성근 ▲ Premier Blue 골드넛센터 최호영 ▲ 목동WMC 황경태▲ GS타워WMC 김도훈 ▲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승원 ▲ 투자전략부 강현철 ▲ Structured Finance부 김상영 ▲ General Industry부 김형진 ▲ Private Equity부 박정목 ▲ 상품기획부 윤영준 ▲ M&A부 정성원 ▲ 투자자산관리부 홍종명 ▲ 경영전략부 심기필 ◇ 부장▲ 테헤란로WMC 민윤기 ▲ 의정부지점 이상준 ▲ 구리지점 오규택▲ 평택지점 정혜란 ▣ 센터…부·점장 인사 < 신규 선임 >◇ 지점장 ▲ 수지지점 장재성 ▲ 마포지점 김덕재 ▲ 천안지점 김봉기 ▲ 왕십리지점 심혁 ▲ 포항지점 강성곤 ▲ 정자동지점 정창숙 ▲ 당진지점 윤춘로 ◇ 부장▲ 기업분석부 정종혁 ▲ Equity파생운용부 윤재철 ▲ 이자율매크로부 김현중 ▲ FICC운용부 이진오 ▲ Technology Industry부 배광수 ▲ 상품지원부 김현석▲ 경영지원부 허광우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연동 ▲ 인재개발혁신부 우승규▲ 채권운용부 권혁상 < 전보>◇ 센터장▲ 구로WMC 한성원 ▲ 명동WMC 신규민 ▲ 강남대로WMC 양천우 ▲ GS타워WMC 방용주 ▲ 반포WMC 강대철 ▲ 남대문WMC 이준석▲ 대치WMC 신재범 ▲ 올림픽WMC 박양구 ▲ 수원WMC 조재선▲ 부산WMC 윤성근 ▲ 해운대WMC 송미홍 ▲ 청주WMC 김복녀▲ 잠실WMC 서시원 ▲ 둔산WMC 김종석 ▲ 범어동WMC 허경석 ▲ 창원WMC 하상현 ◇ 지점장▲ 강서프런티어지점 류승하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2지점 한영두▲ 북수원지점 전상재 ▲ 산본지점 최용석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 이기영 ▲천호지점 박경규▲ 이촌동지점 최창선 ▲ 대전지점 라윤호 ▲ 미아지점 김승래▲ 동래지점 이성희 ▲ 문정동지점 김상길▲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OM지점 서원길 ▲ 상봉지점 박명수▲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OM지점 김용겸 ▲ 청담지점 이성진▲ 과천지점 이완근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1지점 주성찬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1지점 최승희 ◇ 부장▲ 헤지펀드추진부 이종호 ▲ Global Trading Center 김형돈 ▲ IC영업1부 이수석 ▲ AI부 신동섭 ▲ 신사업전략부 이수환▲ 심사부 나영균 ▲ WM영업지원부 강진호 ▲ 업무지원부 김형곤▲ MS부 김재현 ▲ Digital기획부 정병석 ▲ 재무관리부 윤우식▲ 컴플라이언스부 박일규 ▲ 채권상품부 최용우 ▲ 경영관리부 강민훈▲ 금융상품솔루션부 김길환 ▲ IC영업2부 이경우 ▲ FICC솔루션부 박건후 ▲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 IC영업3부 조영기

2015-12-21 11:31:5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