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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장에 김정연 상무 영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실물자산운용본부장에 김정연 전하나자산운용 투자1본부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김정연 상무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더앤더슨 코리아,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RAK) 등 에서 21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김정연 본부장은 대체투자전문 운용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의 설립 멤버로 합류해 2015년 말까지 근무했다. 그 동안 기업보유 부동산 유동화, 해외 수익형 부동산, 부동산 담보부 NPL 투자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꾸준한 성공스토리를 써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외 투자를 꺼려하는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운용 실물운용본부 본부장 김정연 상무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연기금 보험사 등의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이미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 외에도 성장하는 연금시장에 대비해 꾸준히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 개인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한 공모형 대체투자 펀드 등 투자자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1-18 09:16: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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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차세대 MTS 'New KB스마톡S' 출시

KB투자증권은 이 차세대 스마트폰 주식매매 시스템(MTS)인 'New KB스마톡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ew KB 스마톡S'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New KB스마톡S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에서 모든 증권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거래가 가능했던 주식, 선물옵션, 펀드, ELS 외에 K-OTC, KONEX, 신주인수권, 장내채권 등 모든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거래상품의 범위를 다양화하였고, 권리조회, 증명서 발급, 펀드계좌 개설 등 업무 처리 범위도 대폭 늘렸다. 또한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추천종목 및 매매신호를 제공한다. 스타/대형주/중소형주 포트폴리오, KB스타캠프, 퀀트전략 등의 추천종목을 제공하고 추천종목의 신규편입 및 제외가 발생할 때 Push 메시지로 이를 안내해 적시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퀀트전략의 경우 미리 주문 조건을 설정하면 메시지 수신 시 신호발생 종목에 대해 주문화면 실행 없이 바로 주문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반자동 주문기능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MTS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미리 이익실현 및 손절매 조건을 설정해 과도한 손실을 방지하고 적절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STOP주문' 기능도 기존에 보유종목만 가능하던 것을 보유하지 않는 종목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 범위를 확대하였다. 초보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페이스북, 네이버 등 모바일에서 많이 사용되는 카드형UI를 도입해 증권 App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문화면 실행 시 장 시간대에 맞는 주문 유형을 안내해 주문 실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8가지의 색상테마를 제공해 사용자 취향별로 맞는 색상 및 UI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스마트폰 바탕 화면에 설치하는 위젯 기능의 종류를 확대하였다. 한동우 IT센터장은 "New KB 스마톡S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단순히 주식거래의 편의성만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New KB스마톡S는 KB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트위터의 ID만 있으면 거래 외 모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KB투자증권은 New KB 스마톡S의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은행에서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주민등록 번호 기준)에게 개설일부터 1년 간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투자증권 제휴은행을 통한 계좌개설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 중앙회, 새마을금고, IBK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SBI저축은행에서 가능하며, 무료 수수료 이벤트 문의는 KB투자증권 WM컨설팅 센터(☎ 1599-7000)로 하면 된다.

2016-01-18 09:16:03 김문호 기자
원자재 바닥기대감, 원자재 펀드 돈 들어온다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미운 오리' 신세인 원자재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우려에 따른 신흥국 불안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원유, 금, 비철금속, 농산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은 반등이 제한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원자재 펀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설정된 원자재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54개)에 유입된 자금은 모두 365억원이었다. 설정액도 1조8521억원으로 불었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순유입세로 전환한 것. 천연자원 펀드 역시 올해 326억원이 몰리며 설정액 1조3254억원을 기록했다. 금 펀드와 농산물 펀드도 순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원유가격이 3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전망이 흘러 나오자 매수세가 이어진 셈이다. 그러나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원자재 펀드와 천연자원 펀드 올해 평균 수익률은 각각 -6.98%와-11.20%로 부진하다. 농산물 펀드는 -2.14%로 손실 구간에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자재 가격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속속 국제 유가 전망을 낮추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상반기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으로 떨어지고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평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을 48달러에서 45달러로 낮췄다. 또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도 50달러에서 46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달러 강세를 이유로 들며 유가의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가 5% 평가절상되면 오일 가격은 10∼25% 떨어진다. 유가가 배럴당 20∼25달러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016-01-17 14:42: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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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차기 농협중앙회장 공약 실현될까

'3수' 만에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뽑힌 김병원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원 차기 회장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농협경제지주 폐지와 중앙회장 선출 직선제 전환 등 농협법 개정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정부는 10년 동안 논의된 경제지주제를 밀고 나갈 태세다. 이에 따라 김 차기 회장이 농협중앙회는 물론 담당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의 주요 공약은 ▲농협경제지주 폐지(1중앙회 1금융지주 체제로 전환) ▲중앙회장 선출 직선제 전환(다수득표제 도입) ▲중앙회 상호금융부서의 독립법인화(가칭 상호금융중앙은행) 등이다. 가장 민감한 것은 농협경제지주 폐지다. 농협금융지주에 이어 농협경제지주는 이미 설립작업이 진척돼 내년 초 정식으로 출범 예정이다. 그러나 김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정부의 '1중앙회-2지주회사' 제도는 농민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이라며 '1중앙회-1금융지주' 체제로 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농협경제지주가 설립되면 지역 농협과 사업 경쟁이 불가피해 규모가 작은 지역농협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 폐지는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농협 조직을 효율화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를 흘려보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국회에서의 농협법 개정을 통해 농협경제지주 설립이 결정된 만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차기 회장이 현실적인 검토를 거쳐 공약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중앙회장 선출 직선제 전환도 현실화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직선제 이후 대부분의 중앙회 회장이 구속되거나 비리 의혹을 받는 등 직선제의 폐해 때문에 바뀐 제도가 간선제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김 당선자가 농협법 개정이 필요한 농협경제지주 폐지를 밀어 부칠 경우 상호금융 독립법인화 공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김 차기 회장은 조합장의 위상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장 특별 퇴직공로금제 실시 ▲조합장의 중앙회 계열사 경영참여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문호 기자 kmh@

2016-01-17 14:41:14 박승덕 기자
외국인 '엑소더스'…시총 비중 6.5년만에 최저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외국인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2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를 이어각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4조930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원화 약세로 외국인의 환차손 부담이 커졌고, 국제 유가의 지속하락으로 중동 오일머니까지 이탈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403조1218억원 규모다. 이는 같은 날 시장 전체 시가총액인 1404조2228억원의 28.71% 수준이다.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009년 8월 18일(28.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0%대를 꾸준히 유지하던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7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약 4년 만에 30%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줄곧 29%대에 머물던 외국인 비중은 새해 들어 중국발 쇼크와 저유가로 인한 신흥국 우려가 커지며 28%대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은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한 순매수를 제외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사실상 30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9일~7월 23일(33일 순매도)에 이어 역대 2번째 수준으로 긴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외국인 이탈세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해서다.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는 국제 유가도 문제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악재 지속과 중장기 상장사 이익 모멘텀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의미있는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문호 기자 kmh@

2016-01-17 14:40:4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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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용공여 1조넘는 한계기업 14곳

'좀비(한계)기업'기업 죽이기가 한창인 가운데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1조 원을 넘는 곳이 14곳이나 됐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계기업 수는 2502개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36조 원, 대출채권은 88조 원에 달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2015년 외부감사 대상기업(비금융) 2만2597개 중 SOC 민간사업자 및 스포츠사업단을 제외한 2만84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배 미만이고, 부채비율 40% 이상'인 곳들이다. 신용공여금이 많은 곳은 '조선, 건설, 철강, 해운'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44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업종 16조 원, 부동산업 16조 원, 1차금속 제조업 9조 원 등이었다. 기업수로는 부동산업이 431곳으로 가장많았다. 다음은 종합건설업 240개, 도매 및 상품 중개업 159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업 137개 등이었다. 금융권 신용공여가 1조 원을 넘는 곳은 14개에 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4조 원으로 가장 많다. STX조선(7조5000억 원), 성동조선(4조7000억 원), 대한항공(4조4000억 원), 동국제강(3조8000억 원), SPP조선(2조9000억 원), 동부제철(2조2000억 원), 한화케미칼(1조7000억 원), 신아에스비(1조7000억 원), 한진중공업(1조5000억 원) 등도 1조원을 넘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권이 전체 신용공여의 77%(105조원)를 차지했다. 보험권은 11조 원, 증권·자산운용은 8조 원이었다. 금융기관 중에는 산업은행이 29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출입은행 21조원, 우리은행 12조 원,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각각 9조 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각각 6조 원, 기업은행 5조 원 등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친구가 실직하면 경기둔화(slowdown), 이웃이 실직하면 경기침체(recession), 내가 실직하면 공황(depression)이라는 격언이 있다"면서 "계열사 지원 가능성이 줄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의구심이 확산되는 업종과 기업의 가치 파괴 과정이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1등 기업과 상위사 중심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8:01:06 김문호 기자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절차 돌입

한진중공업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에 들어간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9개 채권은행 100%의 동의를 얻어 자율협약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일 한진중공업이 "경기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해결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며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데 따른 결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업황이 악화되고 자산 유동화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2000억 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 개시가 결정됨에 따라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고 이달 중 회계법인을 선정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말에는 실사를 마치고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중공업은 2014년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그동안 자산매각과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이행했다. 하지만 주력업종인 조선업과 건설업 시황 악화, 보유 부동산 매각 지연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3000억 원가량이 은행권 채무다. 산업은행이 5002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하나은행(1650억원), 농협은행(1640억원), 우리은행(1640억원), 수출입은행(1580억원), 국민은행(180억원) 순이다.

2016-01-14 18:00:1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