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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거래소, '거래 시간 30분 늘리고 통합 M&A중개망 구축'

현재 9~15시인 매매거래시간을 30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2016년사업계획' 발표 자리에서 "매매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아시아시장 간 중첩을 강화해 한국 증시의 국제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매시간을 30분 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으로, 싱가포르(8시간), 독일·영국(8시간30분) 등과 비교해 2∼3시간 짧은 상황이다. 매매시간 연정은 금융투자업계 전반과 외환시장 등과 연계된 사안으로 독자적인 추진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감대 형성에 힘쓸 밤침이다. 모험자본시장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거래소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사적시장(Private Market)→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상장 사다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정기관투자자 기준 등 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하고 상장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월간 '코넥스 마켓 브리프'(KONEX Market Brief) 발간 등을 통해 코넥스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크라우드펀딩 포털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의 장외 주식을 유통하는 사적 시장(Private Market) 플랫폼도 동시에 제공해 비상장기업들의 상장 전 회수기능을 제고하겠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관련 단체 등과 연계해 상장유치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PO 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작년에는 190곳(스팩·재상장·코넥스 등 포함)이 상장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위해 상장 진입 요건 등 상장 제도를 개선하고 공시 등 상장 유지 부담을 경감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올해는 외국 기업이 처음 상장한 2007년 이후로 가장 많은 외국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동남아 등의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도 했다. 거래소는 또 올해 말까지 지주회사 전환을, 내년 상반기 까지 기업공개(IPO)를 끝낼 생각이다. 최 이사장은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더라도 법 개정 이후 최대한 신속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관련 실무 절차를 착실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예탁결제원 지분 매각, 공익기금 조성 등 IPO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착오주문 발생시 착오주문 발생 계좌 내 미체결 주문을 일괄 취소하는 '킬 스위치'(Kill-Switch) 제도와 착오매매 구제제도를 확대 도입하는 등 시장 안정화 장치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파생상품시장부터 단계적으로 이종통화 결제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외국 중개업자의 단일계좌를 통해 통합 주문할 수 있는 옴니버스계좌도 도입한다. 한국 자본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협력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세일즈 활동도 집중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교차·공동 상장, 주력 파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 확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시에 해외 주요 상품의 국내 상장을 확대해 중국 우량기업 주식예탁증서(DR) 등을 유치하고 애플과 구글 등 국내투자자의 수요가 높은 해외 주요 주식에 대한 선물의 국내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장내외 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TR) 설립 추진, 달러차액결제선물(NDF) 청산 도입, 100g 금 및 LPG 시장 개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6-01-21 11:30: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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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201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수상

KEB하나은행은세계적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지가 주는 '201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106)'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산 15번째 수상이다. 전세계 134개국 약 2천여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지배력, 상품ㆍ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 보유는 물론,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체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KEB하나은행 FI영업부 관계자는 "통산 15번째인 이번 수상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1-21 10:11: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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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2015년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 운영결과 공개!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대표 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의 2015년 운영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1년간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점검해 본 결과, PB 755명이 자문하는 2만여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은 5.7%(금융상품 포함)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 2.4%보다 3.3%P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수익률 우수 직원에 선정된 10명은 평균 114.2% 수익률을 보이며, 탁월한 고객 수익률을 자랑했다.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는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1년간 금융상품 잔고가 13조(30.2%) 증가해 56.1조를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97.1조를 보이며 전년에 비해 20.8조(27.3%)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고객수익률 제도를 도입한 2012년부터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 지난 4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8조에서 56.1조까지 3.3배로 증가했으며, 고객 총자산은 40.5조에서 약 56조가 늘어난 97.1조로 2.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처럼 우수한 수익률과 고객 자산 증가는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해 고객 수익 창출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또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시의 적절한 상품전략, 투자전망 등 투자의 바로미터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석훈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2015년 우리 PB들은 5.7%의 중위험중수익을 창출했다"며, "5.7%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자산관리 수익률이며,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수익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 후 "올해에도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첨단 자산관리 시스템 등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16-01-21 09:39: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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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과 '사회공헌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KEB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아이앤에스는 20일 한국폴리텍대학과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청년고용절벽 해소와 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사회적 공익을 위해 대졸 미취업자 지원, 중소기업 상생협력, 능력중심 사회구현, IT 전문가 지원, 선진 금융환경 구축에 대한 산학공동협력을 통해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그동안 사회적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온 KEB하나은행은 이제는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며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사회적 공헌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하나금융그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청년희망펀드와 함께 경쟁력 있는 사회 참여자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주요 의무"라며 "특히, 사회적 공익사업에 앞장서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 함께 체계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설립 이래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에서 230여만명의 산업기술 인재를 배출한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 특수대학으로, 2016년 3월 분당구 서현동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정예교육을 담당하는 도심형 캠퍼스 '융합기술교육원(가칭)'을 개원할 예정이다.

2016-01-20 16:43:26 김문호 기자
홍콩항생지수 폭락, 투자자 멘붕 VS 증권사 이 때다?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멘붕'(정신적 충격이 크다는 뜻의 속어) 상태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7000선으로 주저 앉으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중 상당수가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사들은 이 때를 놓치기 아쉬운 듯 HSCEI 기초자산 ELS를 앞다퉈 발행하고 있다. ◆H지수 7천선 무너지면 무더기 손실 중국증시 급락은 ELS투자자들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콩 H지수가 8000선 이하로 추락하면 220개(6780억원), 7500선 이하면 383개(1조6754억원) 규모의 ELS가 원금 손실 구간(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에 집입한다. 홍콩 H지수가 7000선까지 떨어져 ELS가 무더기로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한다면 10조원대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공모형 기준 H지수 ELS 278건(발행금액 기준 3506억원)이 이미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예상 평가손실액은 1928억원.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지난해에만 46조3364억원(전년대비 13%증가)어치 발행되면서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지난해 중순 이미 중국 증시 쇼크(충격)를 한 차례 겪고 당국의 H지수 기초자산의 ELS 발행 규제에도 시중자금이 대거 중국으로 쏠려 들어간 것이다. 문제는 ELS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수십조 원이나 몰릴 만큼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원금비보장형 ELS는 보통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 있으면 10∼20%대의 수익을 얻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면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폭만큼 원금 손실이 난다. 일정 범위만 벗어나면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다. '악마의 상품'이란 별칭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4월 1만4000을 돌파한 H지수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최근 85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인 물량이 집중된 지수대는 6000∼6500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H지수가 8000~8500일 경우 원금손실 구간에 추가로 진입하는 ELS 규모는 6780억원, 7500~8000의 경우 1조6852억원, 7000~7500의 경우 2조2775억원, 6500~7000의 경우 3조6268억원으로 추산했다. ◆지금이 투자적기? 증권사 H지수 ELS발행 잇따라 증권사들은 앞다퉈 H지수 기초자산 ELS 발행에 동참하고 있다. H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판단에서다. 저마다 전략은 다르다. 이날 키움증권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공모에 났다. 한국투자증권 오는 21일까지 HSI(홍콩항셍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849회 스텝다운형'을 모집한다. 증권사들도 아직은 조심스럽다. 대우증권이 최근 판매한 '제15204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하방녹인배리어를 37%로 설정했다.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진입구간을 대폭 낮춘 것이다. 녹인을 없앤 상품도 있다. '하나금융투자 ELS 5969회'는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한다. 녹인은 없다.

2016-01-20 15:42:39 김문호 기자
한국시장서 짐싸는 외인 , 역대 최장 기록 갈아 치울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3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역대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과 같다. 유가하락에 대한 우려,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 약세로 환차손 부담이 확대, 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당분간 외국인 자금유출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자금의 이탈은 그대로 주가하락으로 이어져 코스피지수가 180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들은 2312억원(유가증권시장 기준)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한 순매수 전환을 제외하면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실상 3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역대 최장 연속 순매도 기간인 지난 2008년 6월9일~7월23일(33거래일 연속 8조9834억원 순매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순매도 기간에 팔아치운 주식은 5조9587억원(6일 블록딜 제외)어치에 달한다. 외국인의 이탈세가 지속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약 6년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397조959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390조650억원)의 28.63%에 그쳤다. 이는 2009년 8월17일(28.5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이 한국 시장에서 짐을 싸면서 코스피는 1845.45(-44.19포인트) 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최고치인 1210원대 주변을 맴돌면서 외국인의 환차손 우려를 높이고 있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중동계 자금이탈도 가속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2016-01-20 15:42:1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