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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절세왕 연금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연금저축·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절세왕 연금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연금저축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거치식으로 3백만원이상 가입시 가입금액 구간별로 백화점상품권 1~3만원을 지급하며, 적립식으로 월 10만원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 가입하면 1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연금저축, IRP 각 상품별로 이벤트 동시 참여가 가능해 이벤트 참여 고객은 최대 8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 가입은 물론 기존 고객이 추가 납입하는 경우와 금융사간 연금 이전을 통한 타사 이전고객 모두가 포함된다. 또한 위 이벤트 참여자중 신한금융그룹 통합 포인트 프로그램인 신한 FAN 클럽'에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천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김성진 마케팅 부장은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400만원한도로 최대 66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시즌 더 주목을 받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정산 및 노후대비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혜택도 받고 세제혜택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지원센터나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12-07 10:20: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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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중국 핀테크 시장 공략 가속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웨이신쯔푸'와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중국의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의 대다수 모바일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알리페이, 웨이신쯔푸, 바이두 등 중국 내 주요 대형 온라인 지급결제 회사와 1Q뱅크를 연계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에서도 핀테크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란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전자상거래 이용 시 은행 계좌를 연결하여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 더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은행의 투자상품 가입, 대출 거래, 계좌이체 등 서비스 영역을 계속 확장해가고 있는 핀테크 핵심 분야이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자 중국 하나은행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외국계은행으로선 최초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가능한 1Q Bank를 출시하여 6개월만에 6만명의 현지 손님을 확보하였으며, 1Q Bank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중국의 주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들과의 제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 하나은행 지성규 행장은"중국 하나은행이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들과 제휴를 맺게 된 것은 외국계 은행 최초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뱅킹 1Q Bank를 출시한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핀테크 기술과 중국 내 한국계 최대 은행으로서의 신뢰성, 현지화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플랫폼인'1Q Transfer'와 같은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중국에서 핀테크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16-12-07 09:30: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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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 성공적 안착!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1일 론칭한 차세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의 투자신탁 업무와 증권 업무의 분리로 인한 데이터 기반을 재정비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매매계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하나금융투자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상품관리 체계를 통합하여 더욱 편리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보다 정교하게 고객정보를 분석하게 되었고, 거래상대방 통합관리 및 실시간 한도관리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도와주며, 기능 중심의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구현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는 차세대 시스템 출시에 맞춰서 HTS(Home Trading System)와 MTS(Mobile Trading System)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HTS를 개선하여 지난 10월 6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판을 먼저 제공한 '1Q HTS'는, 사용자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하고, 호가 X-Ray 시스템 등의 특화 컨텐츠 및 다통화 분석 투자정보 제공 등의 해외 컨텐츠를 확대하였다. 또한 조회기간 확대와 타인공유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트와 조건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권오대 하나금융투자 CIO는 "하나금융투자의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증권업과 모바일 중심의 산업간 융합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매매 업무에는 C언어를, 지원 업무에는 Pure Java 언어를 병행하여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빅데이터 활용 및 향후 빠른 산업변화에 필요한 기술구조 및 대응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하였으며, 향후 하나아이앤에스가 보유한 생체인식(FIDO),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새로워진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은 '1Q HTS'와 '1Q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Q HTS'는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내 HTS다운로드 메뉴를 통해, '1Q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016-12-07 09:22:04 김문호 기자
하이자산운용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설정

하이자산운용은 7일 혼합 재간접형의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H" 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국에 상장된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과 관련된 ETF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이다. 이 펀드의 특징으로는 첫째, 금융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회사 가운데 현재 최상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펀드의 자산군별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사람의 주관을 배제하고 계량적 모델을 통하여 일정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적의 자산배분비중을 제시한다. 둘째, 이 펀드에 적용되는 알고리즘은 기대수익과 변동성을 각각 8% 내외로 설정하여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펀드는 혼합 재간접형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자산운용 진성남 이사는 "기존의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채권혼합-재간접형, 주식혼합-재간접형 등으로 설정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채권관련 ETF 및 주식관련 ETF를 일정부분 의무적으로 펀드에 편입함에 따라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 펀드는 혼합 재간접형으로 설정됨에 따라 주식, 채권, 원자재, 환율 등과 관련된 ETF의 비중을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글로벌 자산배분에 적합한 유형이다"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종류형, 추가형, 개방형 공모펀드로서 운용보수 0.7%, 판매보수(C 클래스) 0.8%를 포함하여 총보수는 1.56%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해당 펀드는 현재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16-12-07 09:14: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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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16년만에 창투사 증시 입성

윤건수(사진) 대표가 이끄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오는 19일 주식시장에 첫발을 내 딛는다.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털) 업계에서 16년 만에 나오는 신규 상장사다. 윤 대표의 꿈은 국내 최고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하는 것. 그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순 자금지원이 아닌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투자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DSC인베스트먼트는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이다. 창업 초기기업이란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이거나, 투자 직전년도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기업을 가리킨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금까지 전체 투자군의 60% 이상을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해 왔다. 그동안 카카오, 신라젠, 아미코젠, 옐로모바일 등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올 9월 말 기준 투자가 완료된 3개 투자조합의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56%로, 수익률 상위 25% 투자조합의 평균 수익률 25.28%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현재까지 8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 '2016년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사 선정, KDB산업은행의 출자사업 운용사로도 선정돼 총 980억원 규모의 2개 신규 펀드가 이달 결성될 예정이다. 작년 영업수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4%, 337% 신장했다. 윤 대표는 "내년에는 주요 투자조합에서 성과보수가 발생할 전망이고, 투자지분 5%를 감안한다면 총 25%의 초과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8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한다. 상장 예정일은 19일이다. 공모 희망가는 2500∼2800원으로 109억∼12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투자조합 결성시, 자기자본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5% 투자하던 것을 이달 결성 예정인 투자조합부터 10%로 늘릴 방침이다. 유안타증권은 DSC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벤처캐피탈 업계의 '작은 거인'이라 평가한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SC인베스트먼트의 초기기업 투자비중은 지난 3분기 기준 62.5%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며 "2차(Secondary) 펀드, M&A(인수·합병) 펀드 활성화에 따른 초기 기업투자에 대한 수요 증대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SC인베스트먼트는 펀드조성 2년내 95%, 1년내 60% 등 성공적인 딜-소싱 능력을 보유했다"며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위주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것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김문호 기자 kmh@

2016-12-06 18:51: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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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옐런의 불편한 동거] <1>12월 美 금리인상과 한국 경제

[트럼프와 옐런의 불편한 동거] 미 금리인상과 한국 경제 이달 중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며 "금리를 너무 늦게 올리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지나치게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 금융과 실물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 글로벌 경기 침체,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한국경제의 살림살이는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치밀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미리 알아 본다. 한국경제(금융·실물시장)가 바람앞에 등불 신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노골적으로 '보호무역'을 외치고 있다. 국제무역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미다. 끝이 아니다. 여기에 옐런까지 12월 중 금리를 인상한다고 한다. 한국경제에 큰 짐이다. 예견된 이슈라고 하더라도 금융시장의 어느 한 곳에서라도 '누수'가 발생한다면 그 충격이 다른 곳으로 전염될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 특히 중국경제까지 저 성장의 늪에 빠져 들면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전망이다. ◆ 엘런 12월 금리 인상, 머니무브 땐 충격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달 미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비교적 빨리(relatively soon)' 금리를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며 12월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자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인플레이션·그의 경제 공약인 대규모 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인플레 파이터'로 나서기로 한 것. 한국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까. 내성은 생겼지만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장 큰 걱정은 '머니무브'다. 1998년과 2008년 양대 경제위기 때 국내 금융시장에 생긴 '트라우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채권, 주식 등 증권시장에서 9개월 연속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 기간에 이탈한 외국인 자금은 266억 달러(약 30조원)나 됐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긴축발작(테이퍼 탠트럼)이 발생한 2013년 8∼12월에도 국내 외국인 보유채권 잔액이 5개월 간 8조2000억원이나 줄기도 했다. 또 다른 핵심 경로는 외국 금융회사의 자금 회수다. 글로벌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가 외인 전체로 확산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외국은행의 대출 익스포져는 2580억5400만 달러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멈춰버린 한국경제에 예기치 못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2∼3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과 달러 강세가 예상되며 미국 금리 상승은 특히 신흥국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IEP 안성배 국제거시팀장은 "(미국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서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이에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한국 경제의 주요 대외 리스크로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의 원리금 부담 증가, 소비침체, 미국과의 통상 및 환율 갈등" 등을 꼽았다. ◆ 불안한 환율 이미 외환시장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다. 트럼프가 대권을 잡은 후 '달러'가 세계 경제질서를 지배하기 시작한 것. 달러는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후 지금껏 전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달러가 주도하는 세계 경제 질서인 이른바 '팍스 달러리움'(Pax Dollarium·달러에 의한 경제 질서) 시대를 예고하는 이도 있다. 달러 강세는 국내 경제에 좋을게 없다. 미국은 덩치면에서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의 13.3%인 698억 달러어치를 미국에 팔아 258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 교류는 지난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덩달아 통상마찰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대(對)한국 보호무역 조치 건수는 2000~2008년 2573건에서 2009~2016년 2797건으로 증가했다. UBS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미국의 대 중 압박이 크게 강화될 경우 중국이 내년 중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하할 수 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치 불안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금이탈도 걱정이다. NH투자증권이 2010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구간별 외국인 순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50원 이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1150원을 넘어서면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의 '공장'격인 중국 경제성장 둔화까지 겹쳤다. 중국 스스로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정책 목표에서 내려놓고, 중고속 성장을 '신창타이(新常態)' 즉 '뉴 노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국제금융센터 강봉주 연구원은 중국 경제와 관련해 "투자 위축, 수출 회복 지연 등으로 정부의 경기부양 부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70.8%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신흥국 평균 104%와 주요 20개국(G20) 평균 92%보다 7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5월 누계 기준 일본에서의 수입액은 5.5%, 한국 수입액은 11.2% 줄어 중국의 교역 위축은 일본보다 한국에 큰 충격을 줬다. 다만 다른 신흥국보다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절반수준으로 급락할 경우 한국 성장률 둔화 정도는 1%포인트 미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싱가포르(5.5%포인트), 대만(3.4%포인트), 홍콩(2.6%포인트)다 낮다.

2016-12-06 13:11:3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