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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양계농가 지원을 위한 삼계탕 오찬

NH투자증권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오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로 큰 파동을 겪은 후 올해 상반기에는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되는 실정이다. 또한, 올 여름 장기화되는 폭염에 집단 폐사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다. 이날 행사는 계란 및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통해 우리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약 500여 명의 NH투자증권 임직원이 점심식사로 제공된 목우촌 '생생 삼계탕'과 2천 개의 구운 계란을 시식하며 현재 양계농가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도농(都農)협동사업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전국 29개 마을과 결연,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및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農사랑 금융상품'을 판매했으며, 투자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건강식품을 공급받고 농가는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도 실시한 바 있다. 정영채 사장은 "우리 회사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우리 양계농가의 현실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30 14:51: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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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화학섬유 위기···한국, 생산량 가동률 모두 감소

국내 경기침체와 중국산 수입이 확대되면서 화학섬유 산업의 생산력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30일 발간한 '화학섬유 산업의 오늘과 도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위 화학섬유 생산국인 한국의 생산량은 2010년 146만톤에서 2017년 138만톤으로 감소했다. 가동률 역시 2010년 87.0%에서 2017년 78.6%까지 떨어졌으며, 2014년 이래 지속적으로 80% 이하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중국의 생산설비 확대로 저가 중국산의 수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화학섬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화학섬유 수입량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0.1%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그 외 주요 수입국은 말레이시아(10%), 일본 및 태국(5%) 등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화학섬유 업계가 고부가가치의 차별화된 섬유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후발국과의 심화되는 경쟁환경 속에서 기획력·기술력 확보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의류용 섬유 수요가 고품질 기능성 섬유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구조 속에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정부가 다양한 섬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한국 화학섬유 기업과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산업 내 구조조정 및 설비전환을 통해 공급과잉 문제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개발도상국가의 화학섬유 산업은 적극적인 산업육성정책과 저임금의 노동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국내 화학섬유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범용 섬유제품의 경우, 중국이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국내 화학섬유 기업들이 현재 산업 구조 상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고서는 산업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석조 삼정KPMG 화학섬유 산업 리더(전무)는 "화학섬유 산업 내 구조개선과 설비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요 화학섬유 기업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정부가 모여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화학섬유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는 섬유별 전체 생산량 감축 규모를 권고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업 간 기술 개발 협력 체계 구축, 세금 감면, 인수자금 지원 등 인수·합병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 등으로 화학섬유 산업의 성공적인 산업 구조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7-30 14:20: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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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실적 주춤...G2분쟁 등 고개드는 신용리스크

#.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에 각각 1757억원과 10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전후로 업계를 덮쳤던 수주 절벽 여파 때문이다. 글로벌 조선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지만 원가 상승 압박에 노사 갈등까지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는 BOE 등 중화권 경쟁사들과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인하 경쟁으로 인한 것이다. 국내 주요 상장사들이 우울한 실적 성적표를 내 놓고 있다. 업황 부진과 과당 경쟁에 내몰린 기업들은 신용리스크에 빠질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고금리를 제시해야 하고, 이도 안 되면 은행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 자금 조달에 드는 비용이 늘어나고, 부실 기업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올 수 있다. 특히 빚 더미에 앉은 한계기업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 조선·DP 등 커진 우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8.4%다. 지난 2015년 4분기(3.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전체를 봐도 전망은 잿빛이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은 5.9% 가량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 증가율 29.9%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업종 가운데 호텔·레저, 에너지, IT 하드웨어 섹터 등은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조선, 유틸리티 등은 역성장했다. 또한 현재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포함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가 존재하는 종목을 기준으로 호텔·레저, IT 하드웨어, 기계, 디스플레이 섹터 등은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은 반면 조선, 유틸리티, 건강관리, 건설 등의 섹터는 '쇼크' 비율이 높다. 한국신용평가는 화학과 증권업의 전망은 긍정적인 반면 조선과 해운의 업황 회복은 더디고 건설 업황은 둔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길호 연구위원은 "업황 회복이 더딘 조선과 해운, 업황 둔화 가능성이 있는 건설 업종의 신용도는 업체별 대응력과 재무여력이 향후 신용도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환율·유가·금리 등 제반 변수를 고려할 때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전반적인 거시경제 여건은 다소 불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평은 수익성 개선이 제한되는 조선업종과 경쟁이 격화한 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업종을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꼽았다. 나이스는 또 "재무부담이 있는 두산·금호아시아나그룹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롯데·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밝혔다. 일부 기업 신용등급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A'등급 기업 중 유효신용등급과 내재신용등급이 일치하는 비중은 45.2%였다. 저평가된 비중은 19.4%, 고평가된 비중은 35.5%에 달했다. 'AA'급은 유효신용등급과 내재신용등급이 일치하는 비중이 18.6%에 불과했다. 저평가된 비중은 33.0%, 고평가된 비중은 48.4%였다. ◆G2무역전쟁 장기화 땐 부담 더 커져 앞으로가 문제다. G2(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은 기업에 큰 부담이다. 무역전쟁에 휘말리면 '수출감소→실적 악화→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비용↑)'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시장에서는 철강, IT, 산업기계, 화학, 섬유, 자동차업종에서 신용(Credit) 리스크가 터질 가능이 있다고 본다. 코트라(KOTRA)는 최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대(對)한국 수입규제 동향과 2018년 상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향후 수입규제 예상품목으로 자동차를 꼽았다. 이 외에도 지적재산권을 통한 통상압박이 실시된다면 IT, 제약 등의 갈등도 언제든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정부의 3% 성장을 장담하기 힘들다. 'AA'(S&P)인 국가 신용등급도 흔들릴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FTA 재협상론과 한국 산업에 대한 경제적 영향분석'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2017∼2021년 5년간 우리나라 수출 손실이 269억달러(약 30조69억원), 일자리 손실은 24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중견기업 자금조달 A임원은 "선뜻 자금조달을 해주겠다는 금융회사가 없다. 잘못했다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처지도 이해가 간다"고 했다. 회사채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돈다는데 이 곳엔 증권사 직원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빚은 버텨볼 만 하지만 한중 무역분쟁이 하루아침체 끝날 문제가 아니여서 걱정이 태산이다. 실적부진에 신용 강등 우려까지 커진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진다.

2018-07-30 11:0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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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업계 최초 "자산관리 영상통화로 시작"

키움증권은 30일 영상통화를 통한 '랩어카운트' 가입 서비스(비대면 투자일임 계약)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증권회사가 고객의 자산을 일임 받아 운용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가입 시 대면 설명이 필수였다. 그러나 지난 달 29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에 따라 영상통화를 활용하는 방식이 허용되었고 키움증권이 이를 최초로 시행하는 증권사가 됐다. 키움증권은 지속적으로 온라인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매월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하는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성적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키움자산관리 앱을 본격적으로 개편하여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추가한 영상통화를 이용한 랩어카운트 가입 서비스도 키움자산관리 앱에서 구동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8월 말까지 "이제 영상통화로 가입해볼랩(Wrap)?"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영상통화를 이용하여 키움증권 Wrap에 가입하면, 1년 수수료 할인(최대 50%), 가입금액별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최대 20만원)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병희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본질은 수익률이다. 이번 영상통화 도입으로 대면 응대 비용을 줄이는 만큼 운용역량을 강화하여 고객 수익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8-07-30 09:59: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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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첫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 개최

하나금융투자는 8월 7일 하나금융투자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서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리서치센터 내에 연구원들과 외부의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통일경제 이슈 및 자본시장의 투자전략, 남북 경협의 투자기회 개발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정기간행물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 창간호를 지난 24일 발간했다. 나아가 한반도 통일경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키맨을 한자리에 모았다. 포럼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나와 남북미정상회담으로 맞이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서 한반도 정세 진단 및 통일한국의 경제발전방향을 전망하고,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이행전략'을 설명한다. 법무법인 지평에서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 변호사는 '법으로 본 대북투자'로 북한에 진출할 기업들이 직면할 법적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을 맡고 있는 배기주 전무는 '통일경제시대 민간의 역할 및 투자 방안 모색'을 발표한다. 또한,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Q&A)시간도 마련돼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성공단으로 본 북한 경제개발구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며,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주의적 전환기에 선 북한소비시장'을 조망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변화하는 한반도의 정세 속에서 격동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고 통일한국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창사이래 첫 통일경제포럼을 준비했다"며 "통일경제시대에 금융 및 민간차원에서 참여방안를 모색하고, 남북경협과 관련한 투자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남북경협은 저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한국경제와 저평가 된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새로운 돌파구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정세현 장관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외부자문위원들의 노하우와 리서치 센터의 분석력을 결합하여 남북경협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30 09:59:10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고배당IPO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트남 고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이익성장을 통해 높은 배당성향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호치민과 하노이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배당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을 고려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한다. 더불어 우량한 국영기업 및 민영기업의 기업공개(IPO) 시 공모주에 일부 분산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부채감축과 증시 활성화를 위해 국영기업의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공모주 투자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공개는 됐으나 주거래소에 상장 전까지 중간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에도 일부 투자할 수 있다. 2006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랜 기간 펀드운용과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현지 리서치 기반을 구축해왔다. 현재 한국 주재원을 비롯해 호치민과 하노이 시장에 리서치 인력까지 상주하며 공사모 주식형, 혼합형, IPO 펀드 등을 운용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베트남 국유자산을 운용하는 베트남투자공사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해 보다 적극적으로 현지 진출에 나섰다. 이는 국내 최초로 사무소 형태가 아닌 자산운용사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미래에셋은 중국, 홍콩 등 중화권 네트워크에 이어 동남아 지역 교두보를 구축했다. 외화자산에 대해 미국 달러(USD) 환헤지를 시행하는 펀드와 미시행 펀드 모두 라인업 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두 펀드 모두 베트남 동화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다. 상품 가입은 전국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 소진욱 법인장은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베트남법인 설립 이후 처음 출시한 펀드로 10년 넘게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용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해외 우량자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7-30 09:59: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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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IPO불황에 '몸값' 낮춰 상장?

하반기 증시 기업공개(IPO)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대어(大魚)로 꼽혔던 기업들이 줄줄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신규 상장사는 수요예측 결과보다 공모가를 낮춰 상장하는 등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올해 최대 IPO 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도 한 풀 꺾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모가를 확정한 엽면시비용 비료생산 전문기업 '대유'는 기관 신청물량의 47%가 공모가 밴드(89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 이상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단 수준인 9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최근 증시 부진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부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반기 대어로 손꼽혔던 티웨이항공과 롯데정보통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희망공모가밴드(1만4600원~1만6700원)의 하단을 하회하는 1만2000원에 공모가를 확정지었다. 기관경쟁률은 23.03대 1을 나타냈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경쟁률은 1.15대 1로 올해 상장사 중 세 번째로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지주 출범 후 첫 계열사 상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롯데정보통신은 수요예측은 물론 상장 후 주가 흐름도 부진하다. 롯데정보통신은 공모가밴드(2만8300원~3만3800원)의 하단 수준인 2만98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 역시 수요예측 결과보다 몸 값을 낮췄는데 최근 증시 부진에 따른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지주 상장 첫날 주가는 시초가(3만550원) 대비 5.07% 내렸고, 공모가보다도 2.6% 하락한 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7월 들어 IPO시장은 흥행가도를 이어가던 상반기와는 정반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1개 기업이 IPO를 진행했다. 이 중 43%가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했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종목도 5개에 달했다. 반면 7월 들어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9개) 중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기업은 33%에 불과했다. 1000대 1의 흥행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으며 평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465.1대 1을 기록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서 IPO 시장도 활기를 잃었다"며 "SK루브리컨츠, 지누스 등 올해 대어로 꼽힌 기업들의 상장도 좌초되면서 최대 규모의 IPO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도 한풀 꺾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았던 지누스는 올 1분기 어닝쇼크(저조한 실적)에 가까운 실적을 낸 탓에 연내 상장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공모규모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던 SK루브리컨츠 역시 회사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시장에선 올해 최대어인 현대오일뱅크와 홈플러스리츠 등을 반영해도 지난해 공모실적을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공모규모는 총 7조9761억원(코스피 4조4484억원+코스닥 3조5278억원)이었다. 올해 공모시장은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2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중순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예정 금액은 1241억~1923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와 홈플러스리츠는 2조원 안팎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018-07-29 13:41: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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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현대통신, 1인가구 시대 수혜株

-1분기 20%대 영업이익률 달성…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질 전망 "최근 1인 가구 증가 속에 편의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무인택배, 무인경비, 홈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이 가능한 주택들이 미래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9일 국내 최대의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자인 '현대통신'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통신은 집안의 가스, 조명, 에어컨 등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비롯해 주방 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사물인터넷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로 국내 건설업체로부터 발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분양물량이 감소하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금액은 최대 호황기였던 2015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16년과 2017년 현대통신의 연간 신규 수주금액은 1110억원과 1160억원 규모로 2015년의 1195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집안 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전자기기들이 늘어나면서 홈네트워크 솔루션의 커버리지 영역이 확대돼 세대당 수주금액(ASP·Average Seilling Price)이 늘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80만원 수준이었던 세대당 수주금액은 지난해 95만원으로 18.7% 늘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홈네트워크 솔루션의 범용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최 연구원은 주택이나 빌라 세대주를 겨냥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business to consumer)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현대통신은 편의성을 향상시킨 무선(Wireless) 카메라와 와이어리스(Wireless) 스마트 도어폰, 와이어리스 스마트 도어벨 등을 출시해 1인가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런 부분이 향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스마트홈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동통신사와 연계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현대통신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적정주가는 1만6400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52.6%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5.2배에 불과해 확연한 저평가 상태인 만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을 기점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25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200억원 상당의 자체사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8-07-29 11:02:0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