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주간펀드동향]미중 무역전쟁에 국내외 주식형 펀드 약세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계속되면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주식형 펀드까지 순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7월27일~8월2일)간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함에 따라 전주 대비 0.82% 하락한 2270.20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66% 하락한 2147.58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2.00% 하락한 1067.42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0.72% 하락했다. 대형주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탓에 인덱스주식코스피200 수익률은 -1.15%로 가장 열위했다. 이에 순자산은 520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18%로 부진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베트남(2.76%), 인도(2.60%), 러시아(1.61%)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중국(-5.09%), 중화권(-3.77%), 브라질(-2.22)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신흥아시아주식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나타난 결과 순자산은 5000억원 감소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테마 유형인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e'가 3.15%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펀드였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UH(주식)(C)'(3.4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8-08-05 10:19:0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피에스텍, '전기료 누진제' 개편 최대 수혜주

"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에 냉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 내 '전기세 폭탄'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가정용 전기에만 '누진제'가 부과되는 탓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가정용 전기요금 체제 개편 계획을 밝혀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5일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위해 스마트 계량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6년 전기료 폭탄 논란이 일자 6단계였던 누진제 구간을 3단계로 개편했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누진제 폐지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장기적 대안으로 '계시별 요금제' 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 연구원은 "주택 전기료에 '계시별 요금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계량기 보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향후 스마트 계량기 신규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스마트 계량기 설치가 완료된 가구수는 680만 호로, 한국전력의 목표치인 2400만호(2020년 기준)의 28.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1700만 가구의 계량기 교체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 연구원이 주목한 업체는 피에스텍이다. 피에스텍은 전기, 수도, 가스 등 각종 계량기와 계측기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전력량계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실적과 가장 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계량기 생산실적은 183만7000대로 경쟁 업체인 옴니시스템과 누리텔레콤보다 2배 가량 많았고, 한국전력 내 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2020년까지 전국의 계량기 교체를 완료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매년 500만대 이상의 스마트 계량기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피에스텍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세대당 수주금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실제 지난해 피에스텍의 전력기기 부문 영업이익률은 15.8%로, 경쟁사인 옴니시스템 3.7%, 누리텔레콤 3.1%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피에스텍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87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52.6%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적과 더불어 지난 1분기 기준 1000억원 이상의 현금화 가능 자산을 보유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8-08-05 10:11:5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해외주식 거래하고 해외여행 가세요!"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다양한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첫거래 고객 대상으로 거래국가 상관없이 누적 거래 금액 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입고하여 최초로 거래하시는 고객에게도 상품권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이용한 해외여행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추첨을 통하여 기간 내 해외주식 누적 거래 금액 3억~5억원 거래 고객 15명에게 50만원, 누적 거래금액 5억원~10억원 거래 고객 10명에게 100만원, 누적 거래금액 10억원 이상 거래 고객 3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관광상품권은 호텔, 콘도, 여행사, 테마파크 등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다.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직접 매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해외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8-08-03 16:20:0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B證, 사무금융노조와 사회연대기금 출연 합의

KB증권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2일 KB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금번 합의로 KB증권은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8년 분으로 8억원을 출연했다. 사무금융노조 산하 80여개의 지부 사업장 중 첫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조인식에는 윤경은 KB증권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사 양측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한 후, 윤경은 대표이사와 김현정 위원장이 노사를 대표해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진행됐다. 윤경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특히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어 "지난 4월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서 했던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KB증권이 앞장서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 사업장 중 우리나라 증권업을 선도하는 KB증권과 가장 먼저 출연 합의를 하게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화답하고 "솔선수범한 KB증권을 거울삼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무금융노사 사회연대기금은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우리사회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8-08-03 13:58:1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 상하이에서 어린이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 가입자 중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2회(8월1일~4, 8월8일~11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하며 2006년부터 이번 29회까지 누적인원은 1만2천명(12,728명)이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각 판매사의 보수에서 15%씩 적립한 기금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박물관 등 역사ㆍ문화분야에서 모바일페이, 스마트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이용 등 경제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학교를 방문해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중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최경주 사장은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는 장기적립식펀드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 수단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바른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3 13:57:5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주식'상품, 정책 지원 등에 업고 시중 자금 빨아들인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공모형 리츠(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상품에 몰리고 있다. 적은 자금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 7~8%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서민들의 자산증식을 위해 공모형 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 정비에 나섰고, 금융투자업계는 공모형 리츠 상품 발굴에 적극적이다. ◆ 신한, 리츠 공모펀드 흥행 '스타트'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완료된 신한알파리츠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4.32대 1로 역대 상장리츠 중 최고를 기록했다. 총 1140억원 모집에 4928억원의 시중 자금이 쏠린 것이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부동산 공모펀드가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신한알파리츠의 흥행비결은 우량한 기초자산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에 있다. 신한알파리츠의 기초 자산은 '판교알파돔 6-4'빌딩과 '용산 더프라임타워'(부동산 관련 증권 32.9%)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올 4월 준공됐음에도 이미 오피스 기준 임대계약을 100% 완료한 핵심 자산이다. 임차인과 5~10년의 장기계약 구조로 임대료 인상률은 연 2.5%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6%, 10년간 7%로 예상된다. 게다가 상장되는 공모 상품인 만큼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연말에는 올해 기업공개(IPO) 초대어로 꼽히는 '홈플러스 리츠' 상장이 기다리고 있다. 홈플러스가 보유한 매장 44곳을 매입해 여기서 나오는 임대수입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매장별로 최소 10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10년 평균 7.5% 수준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 공모금액 2조원, 자산규모 4조5000억원에 달하는 리츠상품으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초로 조 단위의 초대형 리츠가 탄생하게 된다. ◆ 국토부 "서민 투자기회 확대, 공모형 리츠 장려" 한국리츠협회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 리츠는 총 198건으로 같은 기간 공모 리츠 총 6개(상장5개·비상장1개)로 사모 리츠 비중이 전체 리츠의 97% 수준이다. 시장 자체가 사모·기관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모형은 모집 단위도 크고 공시 의무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운용사 입장에서는 사모형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부 및 국토부는 금융투자업계의 공모 리츠 상품 활성화를 반기고 있다. 운용사에게는 공모형 리츠 상품을 장려하는 한편 각종 규제 완화도 구상하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이 해당 리츠 펀드를 공모형으로 모집한 것 역시 국토부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알파돔 딜(deal)을 따올 때부터 국토부는 개인들도 리츠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모형 상품 출시를 요구했다"면서 "때문에 1140억원 규모를 개인투자자들에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등도 향후 공모형 리츠펀드 출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아울러 공모형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부동산투자 회사법 개정안'은 리츠의 일반 국민 공모 의무가 면제되는 연기금의 투자비율을 현재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공모 리츠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장을 해야 한다는 의무사항이 있지만 청약기간 중 국민연금 등 '시행령에서 지정한 투자자'의 지분 합계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면 상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조항이 있다. 또 오는 9월 국토부는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비개발, 위탁관리형 리츠의 예비심사를 폐지해 상장 심사기간을 줄이는 내용 등이 담길 전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부동산에 쏠린 유동자금을 간접투자상품으로 분산하고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자 리츠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부동산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 증대와 정부 지원으로 공모리츠 상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8-02 15:39:0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증권사 전산시스템 개선…발행주식 초과 수량 입고 차단

삼성증권 배당 오류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총 발행주식수를 초과한 수량은 입고되지 않도록 증권사의 전산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도난·위조 주식이 입고돼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물 주식은 예탁결제원과 증권사의 확인 과정을 거치기 전에는 매도를 금지하고 주식 대량매매(블록딜) 시 증권사 책임자의 승인절차가 추가된다.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일 이같은 증권사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과 함께 32개 증권사와 코스콤의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증권사들은 주식 실물 입고 및 대체 입·출고 시 발행 주식 수를 넘는 주식 수량이 입고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증권의 경우 발행 주식 수(8930만주)를 훌쩍 뛰어넘는 28억주가 우리사주 배상시스템에 잘못 입고돼 사상 초유의 배당 오류 사태가 벌어졌다. 또 도난·위조 주식 등 사고 주식이 증권사에 입고되거나 거래되는 것을 막고자 실물주식 입고가 의뢰될 경우에는 예탁원과 증권사의 확인 전까지는 매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증권사는 주식 실물입고 시 영업점에서 실물주식 금액대별로 책임자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일부 증권사는 책임자 승인 없이 담당자 입력만으로 주식 실물입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식 매매주문과 관련된 시스템도 개선된다. 블록딜 시스템의 경우 현재 증권사 담당자가 입력하면 매매가 체결되는데 앞으로는 50억원 초과 주문 시 증권사 책임자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호가 거부 기준인 상장주식 대비 5% 이상의 대규모 호가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주문전송을 차단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모범규준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주문하는 DMA(직접주문접속)를 이용하더라도 주문이 보류되도록 개선한다. 해외주식도 대량·고액 주문에 대한 경고메시지가 나타나 주문이 보류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은 주문금액이 30억~60억원 또는 상장주식 수 1~3%의 경우 증권사가 경고 메시지를 내고 주문액이 60억원 초과 또는 상장주식 수 3% 초과 시에는 주문이 보류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해당규정을 해외주식의 대량·고액 주문 때도 적용되도록 금투협 모범규준을 개정하기로 했다. 주식이 잘못 입고되지 않도록 증자, 배당, 액면분할 등 주식 권리배정 업무의 자동화 작업도 추진된다. 현재 일부 증권사는 고객별 배정내역 확인을 일부 수작업으로 처리해 고객 계좌에 권리배정 주식이 잘못 입고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예탁원이 배정주식 대체 입·출고도 예탁결제원과 전용선으로 연결된 CCF(예탁결제원을 통해 증권사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송·수신 시스템) 방식을 통해서 처리키로 했다. 기존 일부 증권사는 수작업이 필요한 SAFE(예탁결제원의 인터넷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증권사 직원이 다른 부서의 전산시스템 화면에 접근할 때에는 준법감시부서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금투협은 이달부터 블록딜 시스템 개선 및 모범규준 개정 작업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내년 1분기 전체 증권사를 상대로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결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2018-08-02 15:38:4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 네이버와 그랩(GRAB)에 1억 5000만 달러 투자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1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 후 첫 투자로 동남아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그랩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규모는 1억 5000만 달러다. 그랩은 우버의 동남아 사업을 인수하면서 동남아 승차공유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동남아 8개국 5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우월한 교통서비스 사업자 지위와 동남아 최초 1억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를 바탕으로 식품, 배송, 모바일 결제, 금융 서비스 등의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시아의 최대 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가 기대된다. 올해 1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이 예상되는 동남아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다. 그랩의 주요 주주로는 소프트뱅크, 디디추싱 등이 있으며, 이번 투자에는 토요타, 오펜하이머펀드, 핑안캐피탈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이 함께한다.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지난 3월 50%씩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처음 결성했으며, 7월 1조원으로 증액을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을 담당하며, 유망기업 발굴과 검증에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참여한다.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등의 성장성이 높은 국가에서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 기술의 발전과 소득증가로부터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의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금융과 IT회사가 공동 투자하는 특성을 살려 재무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과 현지 기업, 시장과의 가교 역할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승차공유와 O2O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투자"라며 "향후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다양한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올해 초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디디추싱에 2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신성장 산업의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08-02 15:07:13 김문호 기자
증권가 "8월 美FOMC, 9월 금리인상 시그널 재확인"

국내 증권가 전문가들은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목표금리를 1.75 ~ 2.00% 동결하면서 9월 금리 인상의 신호를 전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성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는 Fed가 성명서 내 경제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경기 확장 속도가 기존의 '견고한(solid)'에서 '강한(strong)'으로 변화했다"며 "기존의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를 이어갈 것이란 인상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최광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는 기존의 경기 자신감을 확인하고, 연내 기준금리 4차례 인상에 대한 확신을 줬다"고 해석했다. 진용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라며 "9월까지 미국 경기가 견조함을 이어간다면 미국 연준은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해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1%(1분기 2.2%)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또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FOMC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시장의 9월 금리인상 확률은 92%로 전날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경기에 대한 연준의 자신감에도 가파른 통화 긴축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연준이 점진적인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여러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며 "월가의 금리 인상 정점 논쟁과 대통령까지 가세한 금리 언급에 일단 중앙은행 차원에서 펀더멘털에 기반한 정책 정상화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융시장 차원에서는 연준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자체의 영향력은 중립적"이라고 덧붙였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 스탠스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은 물가 안정을 앞세워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간접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8-02 15:06:5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