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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엘리엇, 현대차·모비스 주주들에 주주제안 찬성 호소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4일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주주를 상대로 오는 22일 열리는 두 회사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 선임 및 특별배당금에 찬성할 것을 호소했다. 엘리엇은 이날 자신들이 개설한 '엑셀러레이트 현대' 홈페이지에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했다. 현재 초과자본상태를 보이는 두 회사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고 기업경영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모비스의 지속적인 실적부진 원인이 된 심각한 경영구조와 대차대조표 관련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안하는 배당금은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리엇은 현대차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안건에 찬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2만6399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안건 찬성을 촉구했다. 반면 현대차와 모비스 사측이 제시한 주당 배당금 3000원, 4000원 안건에는 반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엘리엇은 현대차 이사회에 보수위원회·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하라는 요구도 내놨다. 모비스 역시 보수위원회 및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2명의 사회이사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이사회 독립성과 책임이 부족해 주주를 적절히 대우하지 못한다"며 "주주환원이나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조치도 취하기 위해서 이사회 개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9-03-04 16:08: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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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하락베팅에 나선다'…대주 잔고 300억원 육박

3월 증시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개인투자자(개미)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주식매도를 위해 유가증권을 차입하는 행위인 신용거래 대주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신용거래 대주 잔액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73억5100만원, 코스닥시장에서 107억8400만원을 기록해 총 28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 기준으로 28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9월(340억원) 이후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가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로부터 주식 매수 대금을 차입하는 행위라면 신용거래대주는 주식 매도를 위해 유가증권을 차입하는 행위다.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 시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거래대주는 개인투자자들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매도 방법"이라며 "주가의 하락을 예상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2017년 12월에는 신용거래 대주 잔고가 47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미국발(發)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한 '검은 10월'을 기점으로 대주잔고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12월 신용거래대주 잔고는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늘었다. 연초 이후 국내 증시는 예상과 다르게 상승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1월 2일 173억원이었던 대주잔고가 현재 300억원에 다다를 정도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동향을 살펴봐도 하락에 베팅하는 성향을 뚜렷하다. 연 초 이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피 200 종목의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 선물인버스'(2678억원)다. 반면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3048억원), 'KODEX 코스닥150'(2720억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내던진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방향, 미·중 무역분쟁의 결말 등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개인투자자 공매도 활성화 정책에 따라 한국증권금융이 대주 규정을 완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증권금융은 지난해 9월 최소 100계좌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대주가 가능토록 했던 기존 규정을 70계좌로 줄였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대주 가능 종목을 기존 134종목에서 248종목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4 15:29: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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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글로비스 등 33개社 3월 전자투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법인 중 33개 회사가 3월 둘째주부터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2018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3월 3일부터 9일 사이에 총 33개사가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세계건설과 디에이치피코리아를 시작으로 4일 현대글로비스, 신세계푸드, 5일 포스코, 풍산 등 기업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사용을 시작한다.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 주소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는 개시일로부터 10일간 가능하다. 행사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나 주주총회일 전일인 행사 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만 전자투표 및 위임장을 행사할 수 있다. 각 발행사의 별도 요청으로 행사기간은 연장될 수 있어 열흘 이상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도 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하는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연다.

2019-03-04 14:25: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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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백동포럼' 수도권 지역 포럼 개최

- 수도권 지역 회원 기업들과 상생 방안을 위한 첫 네트워크 가동 IBK투자증권은 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난해 발족한 중소기업 네트워크 포럼 '백동(백년을 함께하는 동행) 포럼'의 첫 수도권 지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수도권 지역포럼 회장인 메디헬프라인 박옥남 대표를 비롯해 한울생약 한영돈 회장,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 지엘팜텍 최상규 부사장 등 IBK베스트챔피언 기업 및 수도권 지역 회원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백동포럼 자문단 그룹인 두산중공업,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유관단체도 참석했다. 백동포럼은 IBK투자증권이 인증한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이 중심이 되고 대기업과 대학, 유관단체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연 2회 정기총회와 분기 1회 지역포럼을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업경영에 관한 정보교류 및 업계현안에 대한 연수 및 세미나 개최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투자활성화를 위한 IR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지역포럼에서는 IBK투자증권 정용택 리서치본부장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서 회원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백동포럼은 국내기업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위상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며 "자본시장내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는 "첫 지역포럼에 참석해 주신 회원사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백동포럼을 통해 상생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4 13:49:15 손엄지 기자
금투협 부산지회, 해외투자·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하나금융투자와 공동으로 '부산지역투자자 초청 투자설명회'를 오는 3월 7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언론사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하나금융투자의 대표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강사로 나와 부산지역 투자자들과 투자전략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특강은 해외투자와 제약·바이오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해외투자는 주식과 채권 두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국내경제 환경하에서 왜 해외투자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리서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한 해외투자 정보와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는 실적부진으로 고전하는 대형 제약주에 대해서 진단하고 향후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성과와 주요 기술이전 내용에 대해서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고령화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인 만큼 헬스케어가 언제든지 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각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2019-03-04 13:28:4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