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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공시브리핑

엘리엇, 현대차·모비스 주주들에 주주제안 찬성 호소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4일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주주를 상대로 오는 22일 열리는 두 회사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 선임 및 특별배당금에 찬성할 것을 호소했다.

엘리엇은 이날 자신들이 개설한 '엑셀러레이트 현대' 홈페이지에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했다. 현재 초과자본상태를 보이는 두 회사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고 기업경영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모비스의 지속적인 실적부진 원인이 된 심각한 경영구조와 대차대조표 관련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안하는 배당금은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리엇은 현대차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안건에 찬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2만6399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안건 찬성을 촉구했다.

반면 현대차와 모비스 사측이 제시한 주당 배당금 3000원, 4000원 안건에는 반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엘리엇은 현대차 이사회에 보수위원회·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하라는 요구도 내놨다. 모비스 역시 보수위원회 및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2명의 사회이사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이사회 독립성과 책임이 부족해 주주를 적절히 대우하지 못한다"며 "주주환원이나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조치도 취하기 위해서 이사회 개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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