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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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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2,094.65P (+0.0%↑)

22일 아침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장중 한때 2,099.34 포인트까지 올랐다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전 거래일 대비+0.0% 오른 2,094.6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br><br><br><br>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 SK하이닉스(2.08%), 삼성전자(0.64%), 셀트리온(0.54%), POSCO(0.42%)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2.78%), LG화학(-0.97%), LG생활건강(-0.9%), 신한지주(-0.87%), 현대차(-0.7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 밖에도 아남전자(6.99%), 포스코케미칼(5.71%), 엔케이물산(5.51%), SK네트웍스우(4.62%), STX엔진(4.6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화실업(-10.49%), 화신(-7.08%), 백광소재(-5.37%), 체시스(-4.53%), 동양2우B(-4.1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br><br>업종을 살펴보면 의료정밀 업종이 전일 대비 1.37% 오르며 상승이 두드러졌고, 그 외에도 비금속광물(1.09%), 전기,전자(0.75%), 의약품(0.7%), 철강,금속(0.32%) 등은 상승중이고, 운송장비(-1.26%), 통신업(-0.78%), 서비스업(-0.7%), 건설업(-0.6%), 음식료품(-0.5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461억원 순매수 한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1,114억원, -335억원 순매도를 했다. 특히 최근 6일 동안 외국인은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7-22 13:12:17 메트로로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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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6600억 유상증자…초대형IB 도약

신한금융투자는 66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초대형IB(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 지난 2달 여 동안 신한지주-신한금융투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대형IB도약을 준비해왔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내 은행-비은행 부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를 그룹 내 자본시장의 Hub로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자산의 선순환 구조 달성'과 '자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4대 핵심과제 ▲경영관리 정교화 및 평가·보상 연계 ▲자본관리 효율화 및 체질 개선 ▲역량 강화 및 시장지위 개선 ▲사업부문별 수익성 강화를 구체화했다. 또 위험 배분계획 수립, 자본관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자본관리 효율화와 체계적인 재무·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부문별 견실한 성장을 위한 지향점 및 핵심 성과지표도 정교하게 설정했다. 증자 이후 발 빠른 실행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GIB 영업조직을 3개본부에서 5개본부로 확장하고 지원기능 강화 및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그룹 신설, 심사기능 강화 등 초대형IB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IB도약을 위한 총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주-금융투자 공동 증자이행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핵심 관리분야인 전략·재무·HR·리스크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GIB·GMS·영업추진그룹 등 각 사업그룹 및 본부별로 사업 전반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초대형 IB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6번째 초대형 IB 변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그룹내 자본시장 Hub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2 12:56: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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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가 유출된다] ②투자자, 해외주식에 눈독

최근 국내보다 해외 주식이 인기다. 증시 투자자금이 해외로 빠르게 유출되는 이유다. 해외주식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투자환경이 위축되면서 자본시장 자금의 해외유출이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증시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7조원에서 최근 4조원대로 뚝 떨어졌다. 주식시장의 경우 국내 기업의 실적이 줄어 들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이 많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정책 규제 때문에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9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거래한 금액은 204억달러(약 24조원)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년 거래규모의 63% 수준이다. 이 같은 추이라면 올해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주식, 증권사도 권해" 올 들어 해외주식 매수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1월 13억4667만달러(약 1조5863억원)에서 6월 16억327만달러(약 1조8881억원)로 5개월 새 매수규모는 19.1% 늘었다. 매수와 매도를 합한 거래규모 역시 1월 22억8532만달러(약 2조6925억원)에서 6월 26억9024만달러(약 3조1696억원)로 늘었고, 19일까지 집계된 7월 거래규모는 6월의 90% 수준이다.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거래대금이 쪼그라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거래규모(코스피+코스닥)는 169조941억원으로 지난 1월 205조4050억원보다 17.7% 줄었다. 투자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 투자할 곳이 마땅찮아서'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다. 이들은 4차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국내 증시에서 이들 종목의 대체재를 찾을 수 없다. 대주주 요건 완화 역시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 현재 대주주 요건은 코스닥 시장에서 15억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에서 10억원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기준이지만 2021년까지 주식보유금액 기준은 3억원으로 낮아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3억원어치만 갖고 있어도 대주주로 분류돼 20%가 넘는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투자처로 자금을 옮기는 이유다. A증권사 강남지점 PB는 "자산가들의 기대수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연 5%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는데,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 주식이 안정적이고 배당도 높기 때문에 이들이 선호한다"면서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빼놓은 여유자금을 해외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등에 투자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이 거래시스템 개선 등으로 해외주식거래 편의성을 높이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해외주식거래 시 우대 환율 지급, 추첨 시 상품 등 해외 주식투자를 장려하는 이벤트도 활발하다. 투자자 B씨는 "증권사 지점에서 먼저 해외주식투자를 권유했다"면서 "환율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는 각종 우대 혜택들이 있어서 과거와 달리 실제 수익률과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 "배당확대, 기뻐할 수만 없어" 국내 상장사의 배당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국부 유출 금액도 커지고 있다. 주주환원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배당으로 유출되는 자금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이유 중 하나를 외국인이 챙겨간 배당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4월 외국인에게 지급된 배당은 67억8000만달러(약 7조988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76억6000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실제 배당을 많이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KB금융, 신한금융 등 금융지주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상당하다. 올해 삼성전자는 약 9조6092억원, SK하이닉스가 1조250억원을 배당했는데 지난해 기준 이들 기업에 대한 내국인 지분율은 각각 56.78%, 50%에 불과하다. 배당금 지급액의 절반이 외국인에게 돌아간 셈이다. 또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 등 금융사는 각각 7530억원, 7597억원, 5705억원을 배당했는데 이 중 1조4380억원이 외국인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월 정책조정회의에서 "배당 정책은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줌으로서 주주의 배당금이 투자나 저축으로 이어져 국민 경제 특히 내수 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의 약 40~50% 이상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상 최대의 배당을 하는 주주총회 시즌에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2019-07-22 11:10:05 손엄지 기자
[주간증시전망]일본 추가 경제보복 여부·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목

이번주 국내 증시는 일본의 한국 추가 경제보복 여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또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되고 미국도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를 내놓을 계획이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발표도 잇따를 예정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품목 수출 규제에 이어 수출통관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이에 대한 영향이 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는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거나 첨단기술에 사용되는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국가 목록으로 1000여개의 품목이 여기에 해당된다. 만약 한국이 여기서 제외되면 반도체 외에 자동차, 기계 등의 산업분야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지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오는 24일까지 진행, 확정 시 8월말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미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불거진 일본의 수출규제는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을 추가로 확대시키는 요인"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실물 및 금융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이번 주의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ECB가 "향후 금리인하가 있을 수 있다"는 완화전 스탠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ECB는 금리인하 전 단계로 저금리 기간 연장 및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며 "ECB 수정 경제전망이 발표되는 9월 회의에서 예금금리에 대해 10%bp(bp=0.01%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ECB가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열어놓는다면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강 달러가 유발될 경우에는 EU와 무역분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2분기 GDP 속보치도 발표된다. 허 연구원은 "한국의 2분기 GDP는 전년 대비 2.2%, 전기대비 1.2%를 기록할 것"이라며 "민간소비 2.3%, 설비투자-3.8%, 건설투자 -3.5%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도 "수출과 투자 부진이 지속된 만큼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의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경기 둔화 우려를 계속 자극하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이 주에는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우리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등 굴지의 대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김상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242개)는 전주 대비 -0.3%로,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전주 대비 -0.1%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상위 업종으로 조선(15.9%), 유틸리티(8.2%), 증권(4.2%)를 꼽고 하위 업종으로는 운송(-14.3%), 디스플레이(-8.6%), 에너지(-3.7%)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증권사들이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40~210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케이프투자증권 2060∼2140 등이다.

2019-07-21 15:40: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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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잇딴 호재로 반짝 반등...호조세 이어질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제재에도 국내 반도체 주식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등 '반짝 호재'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반도체주 반등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업황 회복이 4분기나 늦으면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반도체주 상승 일본은 지난 1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해 대한 수출을 규제한다고 발표했지만 발표 직후 우려와는 달리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2주 만에 최고 25% 올랐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D램 중 저사양 제품인 DDR3 4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 5일 평균 1.42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19일에는 1.775달러까지 올라 2주일 새 25%나 급등했다. 또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 D램 가격은 지난 5일 3.03달러에서 19일 평균 3.736달러로 23.3%나 올랐다. 또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 MLC(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19일 2.493달러를 기록해 지난 5일(2.35달러)보다 6.1%가 올랐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급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을 고려할 때 일본이 한국의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본다"며 "최근 일본 도시바의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8952억원, 269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영향으로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는 19일 기준 335조2964억원으로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28일보다 4조1205억원이나 늘었다. 이 기간 중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0.50%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주가가 하락했다가 19일 4만6800원으로 마감, 지난달 28일 종가인 4만7000원을 거의 회복했다. 19일 주가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2% 오른 4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2.81% 상승한 7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 반도체주(株) 반등 지속? 이 같은 호재로 반도체주가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흐름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속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나 업황 호재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시장에서 DDR3·DDR4 제품가 상승이 지속되는 등 구매모멘텀이 급상승했지만 이후 구매자는 소극적으로 전환돼 거래는 제한적"이라며 "낸드플래시 SLC(싱글레벨셀)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구매자와 공급자 간 협상폭은 제한적이어서 구매가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1일과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가 반도체 부문에서 거둔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반등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등 업황 호전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하반기에도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환경과 한국 내부 펀더멘털을 잇는 핵심 가교인 반도체 업황이 회복돼야 한국 증시가 반등할 수 있는 데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모멘텀이 바닥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시기는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인 4분기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시기가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를 더하고 있다.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낸드플래시와 D램이 각각 2017년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 정점을 찍고 조정 중"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IT 부문 화웨이 여파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져 늦으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7-21 14:22:3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