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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證, 'ETF 거래 시 캐시백 이벤트' 시작

- 매일 ETF 거래금액에 따라 상금 증정 - 1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추첨을 통해 상품권 증정 KB증권은 16일부터 '365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상장 ETF 일간 거래대금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고객은 비대면 및 은행에서 개설한 365지점 계좌로 거래하는 고객이다. 대상 계좌에서 국내상장 ETF를 일간 30억, 15억, 5억 이상 거래하면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의 현금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구간별로 상위 10명 총 30명에게 매일 포상한다. 순위는 거래금액 상위 기준으로, 포상인원 초과시 상금이 미지급 될 수 있다. 이벤트 참가 신청 후 해당 기간 1000만원 이상 ETF를 거래하는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하여 신세계상품권 1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3대 자산운용사(KB, 삼성, 미래에셋)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ETF(KBSTAR, KODEX, TIGER) 거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 상무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최근 장세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소개하고, 이벤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0:28: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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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17일 하반기 증권투자 설명회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 구서지점 객장에서 '2019 하반기 증권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권명재 하이투자증권 과장이 강사로 나서 '8월 추천주 상승률 100%의 비법, 멀리 가기 위한 투자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투자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이어질 시나리오들을 점검한다. 지난 8월 10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던 추천주 선별 비법을 전하며,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섹터들에 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미중 무역분쟁 상황 속에서도 중국투자에 집중했던 배경과 함께, 앞으로도 중국투자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정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 및 물가전망을 하향하면서 예상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했고, 미중 무역협상 역시 9월에 예정된 실무진 협상과 10월에 예정된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서로 유화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완화적인 분위기에 더하여 이번 주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초에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면, 이는 글로벌 금융투자시장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2019-09-16 10:28: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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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당구유망주' 권보미·한지은 선수 후원협약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당구유망주 권보미, 한지은 선수 후원협약을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부터 꾸준히 대한당구연맹을 후원해오고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당구 선수 후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 협약을 체결한 권보미 한지은 선수는 각각 포켓볼과 캐롬 3쿠션 유망주로 알려진다. 경기도당구연맹 안산시 체육회에 소속되어 있는 권보미 선수는 2017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9볼 복식 1위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경기도 당구연맹 성남시 소속의 한지은 선수는 2001년생의 10대 선수로 2015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초, 중등부 1위를 시작으로 올해 뉴욕 버호벤 오픈 여자부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다. 후원협약 체결식에서 권보미 선수는 "선수 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일반기업과 후원 협약을 맺게 되어서 새로운 기분이고 매우 기쁘다. 많은 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은 선수는 "실력적으로나 인성적으로나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 부족한 점을 채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은 굉장히 중요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일환이다. 오랜 시간 대한 당구연맹을 후원해 오면서 당구가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일조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면서 "연맹 후원과 맥을 같이하여 장래가 유망한 우수 선수들을 발굴하여 후원 함으로써 선수와 당구 스포츠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6 10:28: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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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6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고심이 올해 추석 연휴를 끝으로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이산가족'을 거래 대상으로 삼은 북한에 대한 옹호성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을 샀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정쟁도 아직 봉합되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 숙원인 사법제도 개편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이 최우선 과제로 '검찰개혁'을 내세우면서 법무부와 검찰, 여당과 야당의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각 조직이 승부수로 띄울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2050년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복지분야 의무지출이 350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급해야 할 국민연금 급여액도 연 6.4%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 1인당 짊어질 세금 부담이 내년 75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세 부담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85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안정·혁신·포용'의 3대 분야 현장을 모두 방문해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 4분기 상장사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늘어나는 건 1년 만이다. ▲대형 증권들이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에 중소형사들도 IB사업은 물론 자산관리(WM)등의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은행권의 후원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차원으로 활동 영역이 확장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중 절반 가까운 48.9%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집배원은 최근 5년간 19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이 화웨이 제재와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2.8%로 1위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출범에 맞춰 대기업들의 촉각이 바짝 곤두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정부 부처 장관중 조국 법무부장관을 비롯,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놓고 재계가 긴장하는 모양새다. ▲정부의 자율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 폐지 정책에 따라 내년 자사고 신입생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 올해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으나 법원의 승인취소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 본안 소송 결정이 나올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 자사고 위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유출지하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당천으로 방류되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의 유출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00배를 초과한 분원성 대장균군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들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다. 명절 증후군 극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셀프 선물'을 하는 트렌드와 함께 날씨까지 선선해져 F/W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가구 1에어프라이어' 시대다. 최근 가정에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에어프라이어용 간편 조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사 노동과 손님 맞이, 장시간 운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음료와 디저트로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이 개관 2년 만에 국빈 및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양곤의 랜드마크 호텔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4일 미얀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숙소로 택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09-15 17:01: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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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상승기대 '솔솔'…"반도체, 조선 등 주목"

코스피지수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돌아갔다. 증권업계는 FOMC 역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는 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주(9~11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9% 오른 2049.20포인트로 마감했다. ECB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추석 연휴 동안 ECB는 시장의 기대 대로 양적완화 재개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내리고, 오는 11월부터 월 200억유로(약 26조2958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7~18일 예정된 FOMC회의다. 여기서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매파적 입장(금리 인상)이 동반되면 시장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도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달 진행되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FOMC만 무사히 넘긴다면 코스피 추가 상승여력은 10% 내외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추석 이후 예정된 FOMC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10월 초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아직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요인이 더 많은 만큼 추석 이후 코스피는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통화 유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은 1개월 전보다 상향조정되고 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선행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코스피 분기 실적 추이는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1주와 1개월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내년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15 13:54: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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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만기도래 DLF, 일부 상품 손실률 98%→50%로 축소

최악의 경우 원금을 모두 날릴 위기에 처한 파생결합펀드(DLF), 파생결합증권(DLS)의 상품 만기가 오는 19일부터 돌아온다. 시한폭탄이 될 위기다. 대규모 원금 손실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증권사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30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국정감사 전까지 발표하고 피해 분쟁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금감원과 은행·증권사의 입장 차는 뚜렷하다. 또 은행이 김앤장을 법률자문사로 선임해 방어전에 돌입해 투자자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DLF·DLS 50~100% 손실 예상 DLS 사태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원금 회수가 아예 불가능할 수 있는 독일 국채 10년물 연동 DLS·DLF 만기가 19일부터 돌아온다는 점이다. 전체 판매액 1266억원 중 1255억원이 우리은행에서 판매됐으며 11억원이 NH투자증권에서 팔렸다. 9월 만기가 도래하는 독일 국채 연계 DLS·DLF는 약 300억원이며, 10월 300억원, 11월 600억원 규모다. 이 상품은 금리가 0.2%보다 높으면 연 3~5% 수익이 제공되지만 이보다 낮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고, 만기일 금리가 0.7%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전액을 날리게 된다. 지난달 이미 금리가 -0.7% 아래로 떨어져 금감원이 발표한 지난달 7일 독일 국채 연계 상품 예상손실률은 95.1%였고, 김정훈 의원실이 발표한 은행 DLF의 지난달 22일 수익률은 98.0%로 원금 전액 손실 상품이 16개나 됐다. 지난 9일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636%를 기록한 후 13일 기준 -0.485%까지 상승하며 최근 손실 규모가 50%대까지 줄어들기는 했지만 유럽 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 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19일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금감원이 지난달 7일 기준 발표한 국내 금융사의 주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판매잔액은 총 8224억원 규모다. 우리은행이 40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도 3876억원을 판매해 99.1%가 은행에서 팔렸다. 은행은 DLF로 판매했으며, 증권사는 DLS로 팔았다. 국민은행·미래에셋대우·유안타증권은 정반대 구조로 설계된 상품을 팔아 수익구간에 있다. 이 상품의 89%가 개인 투자 자금으로,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최소 1억원 이상 가입조건으로 1인당 2억원 꼴이었다. 이 상품들은 영국과 미국의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연계한 상품이었다. 이번 달에만 만기 도래 상품이 우리은행 7건, 하나은행 1건으로 판매금액은 391억7700만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 DLS도 이달 만기가 돌아온다. 판매량이 많았던 영국·미국 CMS 금리 연계 DLF는 잔액이 6958억원으로, 지난달 7일 기준 예상손실률은 56.2%이다. 다만, 영국 DLF의 경우, 상황이 호전돼 기초자산이 되는 국채금리가 9일 0.660%에서 13일 0.760%까지 올라감에 따라 상당수 펀드가 원금을 회복했다. 영·미 CMS 연계 상품 만기는 올해 492억원, 내년 6141억원, 2022년 325억원 규모로 기간이 더 여유가 있다. ◆ 금감원·판매사 입장 차 '뚜렷'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관계자는 "문제가 된 우리은행·하나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는 마무리됐으며, 증권사·자산운용사 중 일부가 아직 남아 있다"며 "국감 이전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분쟁조정위원회에서 피해 중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은행의 불완전 판매 여부와 증권사·운용사에는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든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이전에 유사상품이 수익을 냈다 해도 이번에 큰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하나은행 등 은행 측은 투자자에게 상품 설명과 수많은 서류절차를 빠짐없이 진행한 만큼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당은행의 한 관계자는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가 금융지식이 없는 분들이 아니고 이전에도 사모펀드에 가입하셨던 사람이 많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어 금감원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까다로운 상품 판매 절차와 고객 특성상 불완전 판매 문제는 없다고 보고, 상품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금융당국 입장에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매년 유사상품이 판매돼 왔으며, 투자자들이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손실 책임도 투자자가 진다"며 "판매방법이 적절했는지 조사해야겠지만 발행사 책임까지 조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상품이 왜 단일 기초자산에만 편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지수가 1개면 손실 위험이 낮은 대신 수익률도 낮다"며 "지수가 3개면 1개만 떨어져도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지수를 1개로 설정했을 때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사태에 판매사 책임을 물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소송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불완전판매 문제는 없다"면서도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자 법무법인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사전 방어막을 쳤다. 이는 김앤장이 파생상품 사건이었던 '키코 사태' 때 한국씨티은행의 소송 대리인으로 100% 승소를 거뒀기 때문이다.

2019-09-15 13:4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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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이익, 20개월 만 전망치 반등?…"반도체 회복 기대"

올해 4분기 상장사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늘어나는 건 1년 만이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19곳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28조8670억원(지난 1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추정대로라면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5.62% 늘어나게 된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0조18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1년 만에 실적 반등? 시장 예상대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4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서면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기업 이익 하락세가 1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보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12% 늘고 2분기(8.17%)와 3분기(6.56%)에도 증가했으나 4분기(-23.36%)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1분기(-29.30%)와 2분기(-30.18%) 역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줄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세부적으로 보면 219개사 중 약 89%인 195개사는 영업이익 개선(흑자전환·적자축소 포함)이 기대되고 있다. 영업이익 악화(적자전환 포함)가 예상된 곳은 24곳에 그쳤다. 강봉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8년 이후 20개월째 이익 전망치가 하향됐으나 최근 소폭 반등했다"며 "반등 지속 여부는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 기업별로 보면 현대차는 4분기 영업이익이 1조1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고 LG전자(320.8%), 롯데케미칼(223.6%), KB금융(108.0%)도 100% 이상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됐다. 또 LG화학(75.66%), GS(40.82%), 하나금융지주(40.19%), SK텔레콤(39.47%), 기아차(31.34%), CJ(24.81%), 현대모비스(10.60%)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세가 예상됐다. 특히 상장사 실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여전히 실적이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추정치는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조8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디램(DRAM)과 NAND(낸드) 출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갤럭시 노트10 출하량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실적은 2020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재고 축소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2020년부터 삼성전자 실적은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높아지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55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기존 추정치(4265억원)를 상향조정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수익성은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19-09-15 13:49: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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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문 선전 대형증권사…중소형사와 양극화

국내 주요 증권사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업공개(IPO)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반으로 규모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IB보다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들은 증시 하락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IB사업은 물론 자산관리(WM) 등의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바야흐로 IB시대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의 실적에서 IB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분기에 IB 수수료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1086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IB부문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IB와 트레이딩 등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IB부문 전통강자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도 IB부분의 수익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정영채 사장이 이끄는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에만 IB 수수료부문에서 144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45.3% 급증한 실적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IPO 주관이 활발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에만 SNK, 현대오토에버, 에이에프더블류, 드림텍, 까스텔바쟉 등 총 8건의 IPO를 주관했다. 한온시스템, 지오영 등의 인수금융을 맡으면서 수입을 챙겼고 서울스퀘어, 삼성SDS 타워 등 굵직한 부동산금융 딜도 따냈다. 정일문 사장의 한국투자증권 또한 상반기 순영업수익 기준 IB 부문 수수료 수익이 1403억원을 차지하며 IB 부문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부문에서 다수의 딜을 따냈고,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형증권사의 경우 과거 대비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IB관련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 실현 가능성이 크다"며 "또 금리인하가 장기적으로 증시주변의 유동성을 넓히고 증권사 채권 자산운용에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B위주 체질개선 급선무 증권가의 수익은 주식거래 위탁매매 모델에서 투자형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수수료 수입에서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아지고 IB비중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IB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형 증권사와 IB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견 증권사 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표적으로 브로커리지, 리테일 의존도가 높은 키움증권의 경우 다른 증권사보다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도 IB부문 비중을 늘리는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키움증권의 리테일 부문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전년 보다 10.06% 감소한 반면 IB부문의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211억원) 보다 79.14% 급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계는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사·중소형사 간 양극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향후 브로커리지 비중 축소 및 IB 관련 수익 증가 등 자본 투자형 모델에 근접한 대형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9-09-15 10:27:1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