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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 국내 첫 공모펀드 운용

한화자산운용의 싱가포르법인이 국내 운용사로는 최초로 현지 운용업 최상위 자격을 획득, 다양한 형태의 공모펀드를 고객이나 규모에 제한 없이 설정해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자사의 싱가포르법인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금융통화청으로부터 현지 운용업의 최상위 자격인 리테일자산운용업(Retail LFMC·Retail Licensed Fund Management Company)과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은 현지 개인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형·채권형·대체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모펀드를 대상 고객이나 규모에 제한 없이 설정해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 자산운용업은 영업가능 고객범위와 총운용자산(AUM·Asset Under Management)·운용가능 펀드종류·운용인력 기준에 따라 ▲리테일LFMC ▲적격투자자LFMC(AILFMC·Accredited Investors LFMC) ▲등록자산운용사(RFMC·Registered Fund Management Company) 등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 중 리테일LFMC는 싱가포르 현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싱가포르 금융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의 운용 자격이다. 이승우 법인장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이자 급성장중인 아세안 국가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지역"이라며 "리테일LFMC 획득으로 한화자산운용은 다양한 유형의 글로벌 공모펀드를 한국을 비롯한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테일LFMC 획득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한화자산운용이 원하는 형태의 공모펀드를 활용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지금까지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미주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업확장을 위해 힘 써왔다"고 했다. 이번 리테일LFMC 획득 이후 싱가포르 내 상품 출시 계획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9-09-25 15:52:32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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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상승랠리 멈춘 코스피, 추가상승 vs 증시부담

지난 주말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던 코스피의 질주가 일단 멈췄다. 미국 민주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소식 등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배당주 위주로 안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65포인트(1.32%) 내린 2073.39에 장을 마감했다. 2개월 만에 회복한 2100선을 하루 만에 내주면서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란 새로운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이날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224억원, 1295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홀로 36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끌어 내렸다. ◆ 다시 커진 글로벌 불확실성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캘리포니아)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준 셈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국은 엄청난 시장 장벽과 막대한 정부 보조금, 환율 조작, 강제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도둑질과 같은 행위에 의존하는 경제 모델을 채택했다"면서 중국의 경제 정책 전반을 비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련 이슈가 우리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 대통령 탄핵이 단기적으로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지만 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 반등 요인 찾기 쉽지 않아 그간 국내 증시가 상승랠리를 펼친 것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와 더불어 글로벌 주요 은행이 양적완화 기조를 밝힌 덕분이었다. 신동준 KB증권 연구원은 "무역합의는 삐걱거리겠지만 중앙은행의 하방 지지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9월 반등요인들은 연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경제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100선에 안착하려면 실물 지표 확인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날 발표한 일 평균 잠정 수출이 마이너스(-) 10.3%로 여전히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물 지표 개선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ECD는 올해 들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춰 2.1%로 하향 조정했다"면서 "실적 추정치 역시 하향이 계속되고 있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배당 및 실적 개선 업종 중심의 기존 전략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낙폭 과대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2019-09-25 15:48: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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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6일 신규 CMA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거래 고객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전문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체크카드를 내왔지만 최근 제휴가 종료됐다. 따라서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CMA 장점을 살리면서 가맹점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줄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더모아 체크카드는 가맹점을 두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다. 전월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한 금액의 0.3%를 월 최대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이 많은 대형마트와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건은 5~7% 캐시백을 월 1만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고려하면서 합리적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20~40대 젊은 고객층에서 체크카드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모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출시일부터 11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치약을 증정한다. 온라인 발급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발급 후 1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투자 더모아 체크카드는 한국투자증권 CMA계좌를 보유한 만 14세 이상 개인고객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 홈페이지, 모바일앱(한국투자주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9-09-25 14:39:31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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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GC녹십자웰빙, 내달 14일 증시 상장

"개인 맞춤형 케어(care), 미래를 위한 선도주자로 서고 싶다." 개인 맞춤형 헬스솔루션기업 'GC녹십자웰빙'이 오는 10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GC녹십자웰빙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1~2일 공모를 청약하고 14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인 피엔티솔루션(PNT solution·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 solution)을 개발한 헬스케어 전문 회사다. PNT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주사제, 신약개발, 천연물소재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PNT솔루션을 활용해 검사와 문진, 처방을 동시에 제공하며 개인의 생활습관과 영양상태 등을 토대로 전문의약품과 영양주사제, 건강기능식품 등의 처방을 제안하는 기술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GC녹십자웰빙은 단순한 치료제 중심의 회사가 아닌 개인 맞춤형 헬스솔루션기업"이라며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시장의 수요는 '큐어(Cure·치료)에서 케어(Care)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웰다잉(Well-dying)을 위해 '케어'가 필요하다"면서 "미국을 비롯해 유럽 케어시장의 핵심트렌드는 개인 맞춤형이며,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웰빙주사제 영업을 담당한 녹십자의 웰빙사업부와 태반주사제 등 영양주사제 의약품 생산회사인 녹십자JBP, 천연물 소재 및 의약품 개발 전문의 녹십자HS 등 3개 부문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다.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비타민, 항산화 등 다양한 품목군의 영양주사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개인 맞춤형영양치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피엔티(Dr.PNT)' 등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유 대표는 "개인소비자(B2C)까지 기반을 더 넓히겠다"며 "개인생애주기별관리(PLC·Personal Life-Cycle)를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에 해당하는 관리 프로그램 개발해왔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 희망공모가는 9400~1만1300원으로 총 450만주를 공모한다. 총 공모예정 규모는 약 423억~508억원으로 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GC녹십자웰빙의 작년 매출액은 539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6%, 61.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2019-09-25 14:39:14 이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