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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RPA플랫폼 'R대리' 구축

신한금융투자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플랫폼 'R대리'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이번에 오픈한 RPA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RPA개발을 상시 요청할 수 있다. 또 자동화 개발부터 운영현황까지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한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이어 대시보드를 통해 RPA를 도입한 부서별, 직원별 업무 절감시간과 절감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RPA플랫폼 'R대리'는 사내공모를 통해 플랫폼 이름으로 채택됐다. 'R대리'는 사람과 로봇이 협업해 디지털워커(Worker)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에서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백 오피스는 물론 업무 전반에 걸쳐 120건의 업무자동화를 구현하면서 5만 시간 이상을 절감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한 의심거래보고 업무 중 금융사기 항목을 자동화했다. 연간 약 170여건 발생하고 건당 30분 소요되던 금융사기 의심거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업무를 RPA를 통해 자동화했다. 연간 80시간을 절감하게 된 셈이다. 향후 챗봇,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유해은 신한금융투자 업무혁신부장은 "RPA플랫폼으로 사람과 로봇의 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능형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1:1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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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네오팜, 저평가 화장품주 지목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네오팜이 화장품 업종 내에서 지나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중국 등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1분기부터 수출 증가가 확인되며 그동안 주가 할인 요소로 지목됐던 해외진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네오팜에 대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38배 대비 64% 할인된 상태"라며 "미국 아마존을 통한 매출 확대가 지난해부터 계속된 데다 올해부터는 중국 최대 온라인마켓인 티몰에서도 매출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네오팜은 2000년 설립된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특허로 등록된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약국 화장품)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제품인 '제로이드'의 고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제로이드 브랜드에서 매출 70% 이상을 차지하는 병원화장품용 브랜드 제로이드MD에 주목했다. 이 제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분류되는데, 병원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진입장벽과 판매단가가 높고 마케팅 비용은 적어 수익성이 좋다. 또한 재구매율이 높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높은 영업이익률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네오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6.8%다. 다른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과 단순 비교해볼 경우 아모레퍼시픽(3.2%)과 LG생활건강(15.6%), 한국콜마(9.2%)와 코스맥스(4.8%)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제품 계획 초기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비결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하더라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네오팜의 1분기 수출액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2% 증가했다. 미국 아마존에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주요 브랜드를 입점해 판매가 활성화되는 단계라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1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5억4000만원으로 파악된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네오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72억원, 24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9.1%, 13.2%씩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로 5만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의료기기 제로이드MD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추가적인 외형 확장 전략이 기대된다"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고 다른 화장품 업체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총평했다.

2021-05-17 09:57: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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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호주AMP캐피탈 인프라펀드' 1조 돌파

KB자산운용이 '글로벌인프라펀드'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호주AMP캐피탈과 협력해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은 OECD국가의 노령화와 공공부문 재정적자 증가로 인프라펀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016년 호주의 대표운용사인 AMP캐피탈과 MOU를 맺고, OECD 시장을 개척해 왔다. AMP캐피탈은 블랙록, EIG에 이어 글로벌 3대 인프라대출펀드 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13조원이다. 2021년 현재 펀드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원에 달하며, 운용기간 중 상환금을 제외한 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동 펀드는 OECD국가의 전력, 유틸리티,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및 광섬유 네트워크 등 인프라시스템에 투자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외에도 K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미국 인프라펀드 2200억원, 유럽 인프라펀드 2200억원, 캐나다 발전소 선순위 대출펀드에 450억원을 투자했다. 또 자체 블라인드펀드 내 호주 민관협력사업(PPP)과 영국 광통신에 선순위 대출 9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투자처를 다변화한 결과 2017년 8300억원 수준이던 해외인프라펀드 운용규모는 2019년 2조6000억원을 넘어섰고, 2021년 5월 현재 3조2000억원에 달한다. 김형윤 KB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장(전무)은 "올해 하반기에는 AMP캐피탈 외에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운용사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펀드, 인프라 관련 후순위 대출 및 지분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17 09:26: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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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동학개미'… 증권업계, 올 1분기도 역대급 실적 행진

'동학개미운동'으로 시작된 증권업계 호황은 진행형이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호실적에 힘입은 증권사들의 최대 실적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막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증시 거래 활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식발행시장(ECM) 부서에서 투자은행(IB) 부문까지 선전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마친 자기자본 기준 국내 상위 10곳 증권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당기순이익 증가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하 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177.1% 늘어난 29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19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 또한 1분기 영업이익 3744억원, 순이익 258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 성공했다. 역대급 실적잔치는 일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삼성증권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717% 급증한 3993억원을 달성했고, 메리츠증권 역시 같은 기간 96.7% 성장한 28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대체로 모든 사업부문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급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주인공은 단연 키움증권이다. 양호한 리테일 업황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3887% 성장한 2667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자기자본도 3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대형사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 이 외에 별다른 세부 공시 없이 지주 내 순이익 등을 발표하는 금융지주 소속 증권사를 살펴보면 KB증권이 전년 동기보다 153.8% 급증한 22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681억원, 1368억원으로 집계되며 같은 기간 260.4%, 192.9%씩 성장했다. 금융지주 내에서 순이익 비중이 커짐에 따라 입김도 세지고 있다. 순이익 기여도 19.0%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농협금융 내 비(非)은행 기여도는 NH투자증권의 활약으로 역대 최대인 35%까지 올라섰다. KB증권(17.4%), 하나금융투자(16.4%), 신한금융투자(14.1%) 모두 금융지주에서 은행에 이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기대감도 특별하다. 증권업계 '팔방미인'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4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분기 증권 헷지(위험회피)운용손실로 11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분기부터 실적개선 강도가 강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 등 ECM 부서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IB 부문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리테일과 트레이딩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적자를 냈던 지난해 1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IB와 브로커리지의 양호한 실적, 금리상승 환경에서도 견조한 트레이딩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예상대로 양호했다"는 반응들이다. 증시에 유입된 막대한 유동성이 증권사 수익구조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여건이 개선되며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뿐 아니라 금융상품 판매 확대와 ECM을 중심으로 한 IB 부문 실적호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2021-05-17 06:00: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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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에도 삼성전자 파는 외인…'10만전자' 언제?

/뉴시스 반도체 슈퍼사이클(대호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공매도와 수급에 따른 단기적인 하락이라며, 실적에 기반해 주가가 상승세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04%) 상승한 8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3일에는 7만8500원으로 종가 기준 7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7만원대 하락은 지난해 12월 29일(7만83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동학개미운동의 최대 수혜를 입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지난 1월 11일 장중 9만6800원을 기록해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러나 이후 국내 증시의 부진한 흐름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삼성전자 주가는 8만~8만5000원선에서 박스권을 횡보했다. 그러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과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7만원대까지 내려간 것. 지난주(5월 10~14일)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물량을 뱉어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금액은 6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금액이 15조3968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40%가량을 지난주 매도한 셈이다. 이들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전반적으로 아시아 주식 비중을 줄이고, 프로그램 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2조64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조1292억원을 사들여 주가 하방을 지지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대 종가를 기록한 날 공매도 물량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공매도 거래대금은 11일 840억원, 12일 923억원으로 이틀간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몰렸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수급에 따른 단기적인 하락일 뿐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 실적개선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17일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디램(DRAM) DDR4 8기가바이트(GB)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26.67% 오른 3.8달러로 집계됐다. 1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시작되던 2017년 1월(35.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3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2%, 3.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 확인되고 있고, 하반기 및 내년까지의 수요도 좋을 것으로 보여 메모리 업체들이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TSMC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파운드리 기업이다.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 판매 가격이 경쟁사 수준으로 회복되며, 디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각각 15%, 10%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만약 오스틴 라인 가동 정지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반도체 부문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17 06:00: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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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팬오션, 2분기 실적 기대감↑

매출 기준 한국 2위 대형 해운사인 팬오션이 2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잇따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운송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4.58%) 하락한 6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종가 기준 5000원대에서 흐름을 이어가던 팬오션은 올해에만 주가가 27.9%가량 상승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벌크선사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올해 벌크선 인도 감소로 중장기 벌크선 수급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팬오션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지 못했다. 올 1분기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489억원, 매출은 6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2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8.8%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발틱운임지수(BDI) 강세를 예상하지 못한 탓에 벌크 부문의 수익성이 오히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벌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399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평균 BDI가 전년 동기 대비 188%, 직전 분기 대비 26.5% 상승한 1728포인트로 초호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실적이란 평가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BDI 급등에도 전 분기 대비 감익은 아쉽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분기 시황 강세였던 만큼 납득이 가는 부분"이라며 "2분기에는 시황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 구축으로 높아진 BDI에 합당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잇따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신한금융투자가 1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어 NH투자증권 9500원, 신영증권·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 9000원, KTB투자증권 8500원, 유진투자증권 8400원 등의 순이다. 또 2분기부터는 원자재 수요가 회복되고, 수송 거리가 길어지면서 선박 수급 개선 및 운임 급등이 이뤄진다는 전망이다. 팬오션은 벌크선 선대를 지난해 말 186척에서 현재 231척으로 확대했다. 중고선 60척의 용선 계약도 체결했는데 60척 중 19척은 장기용선(1년)이고, 나머지 41척의 평균 용선 기간은 6개월이다. 기존 평균 3개월보다 늘어났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석탄, 곡물 전반에 걸쳐 물동량이 강세다. 올해 물동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53억6000만톤으로 전망한다"며 "4월 말 기준 신규 벌크선 수주잔고는 5157만DWT(재화중량톤수)로 2002년 이후 최저다. 발주 감소가 지속되면 2023년부터 공급 절벽이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체결한 선대들의 레버리지 효과는 2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2.2%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2021-05-16 12:00: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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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하나금투·SK증권 시장조성자 참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다음날부터 증권사 3개사(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SK증권)의 시장조성자 참가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겠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시장조성자 제도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하도록 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현재 국책은행 2곳이 시장조성자로 참가 중이다. 시장조성자는 매수ㆍ매도가격의 차이가 500원 이하(10tick)인 양방향 호가를 매일 30분 이상 제출하고 3000톤 이상의 누적 호가수량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증권시장에서 시장조성 노하우를 축적한 증권사의 참여로 배출권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사의 시장조성자 참여는 배출권 시장 탄소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안에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서 자기의 고유재산을 운용(자기매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증권사의 시장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16 12:00:0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