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금소법에 활짝 핀 액티브 ETF … 8종 한날한시 승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의 패권 다툼이 시작됐다. 오는 25일 주식형 액티브 ETF 8종 상장이 그 서막이다. 승부를 가를 핵심은 단연 운용 성과다. 리서치와 운용역 실력에 따라 수익률이 갈리는 만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용사가 어디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액티브 ETF 시장 개화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5일 총 8종의 주식형 액티브 ETF가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헤지펀드 강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각 2종씩 내놓는다.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을 필두로 한 성장주와 금융시장 주류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테마를 편입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3종이다.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다. 미래에셋이 개발한 AI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은 앞서 출시된 2종보다 3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액티브 ETF가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곧바로 운용역이 맡기보단 다른 방안을 강구해보라는 한국거래소의 요구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 ETF가 후발주자로 나왔던 이유다. 이번 주식형 액티브 ETF 8종의 상장은 그때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대변한다.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관련 시행세칙을 개정하며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운용역 따라 투자성과 달라진다 ETF 시장 몸집은 급속도로 불어나는 중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ETF 상품 수는 467개로 2015년(198개)보다 13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역시 56조3000억원으로 158.2%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일평균 ETF 거래대금도 4조6969억원으로 2019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액티브 ETF까지 가세하며 ETF 전성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 ETF는 2~3개 대형사가 장악한 패시브 ETF와 달리 새롭게 개화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대형·중견 운용사 모두 관심이 크다. 패시브 ETF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패시브 ETF는 지수 움직임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때문에 운용사가 간 차별화 요소가 적어 그에 따른 수수료도 낮지만 액티브 ETF는 얘기가 다르다. 리서치와 운용역들 실력에 따라 적당한 가격의 운용보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식형 액티브 ETF는 투자성과가 전적으로 운용사의 운용 능력에 있기 때문에 투자 성과와 트랙 레코드가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도 액티브 ETF의 상품 개발 속도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대란을 거치며 일반 펀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준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소법까지 시행돼 거래가 수월한 ETF로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창구를 통한 펀드 가입에 평균 약 한 시간가량이 소요돼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들이 펀드 취급을 꺼린다는 후문이다. ◆상관계수 규정 완화 기대 상품운용도 점차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유지 기준을 더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업계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용돼 상관계수 규정이 없고 포트폴리오도 1개월이나 1분기에 한 번 지연 공시하는 미국 규정을 참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아직까진 국내 운용사들은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패시브 ETF에 적용되는 상관계수(0.9 미만)보다는 완화됐지만 30% 비중만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매일 자산구성내역(PDF·Portfolio Deposit File)을 공개해야 해 차별적인 운용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금융위원회도 이 같은 문제를 알고 있다. 지난달 초 액티브 ETF 경과를 봐가며 추가적인 제도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운용 자율성이 높아지면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손실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투자자 보호관점에서 개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제도 개선안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운용업계는 액티브 ETF를 비롯한 블라인드 펀드 규제책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만큼 3년 이내에 블라인드 운용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에 제한이 없다면 만들고 싶은 상품을 일반 펀드가 아니라 ETF로 상품을 만들면 된다"고 했다.

2021-05-20 06:00:2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실적 랠리에도 힘빠진 증권株…목표주가 하향

증시 활황에 상승하던 '증권주'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증권사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여기에 목표주가 하향과 '매도 의견'을 담은 관련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까지 등장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KRX증권지수 고점 달성 후 하락세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개 증권주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지난 18일 전 거래일 대비 19.91포인트(2.33%) 오른 873.77을 기록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 10일 926.1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65%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증권주도 미래에셋증권(-5.09%), 한국금융지주(-6.63%), 삼성증권(-2.04%), NH투자증권(-0.37%), 키움증권(-10.32%), 메리츠증권(-13.44%), 한화투자증권(-7.16%), 대신증권(-5.30%), 유안타증권(-1.63%), 교보증권(-0.54%), SK증권(-4.26%)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KRX증권지수는 국내 증권사의 호실적에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23.30%의 상승률을 보여줬다. 코스피지수 상승률(11.27%)을 크게 웃돈 셈이다. 지난 4월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 보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며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례적인 '매도 의견' 리포트 등장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증권사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키움증권의 경우 목표주가 하락 리포트가 나왔고, 메리츠증권의 경우 '매도 의견' 리포트까지 나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국채 금리 등 인플레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다우존스 추정치(3.6%)를 웃돌았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13년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주춤하던 미국 국채 금리도 다시금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켜 증시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삼성증권의 경우 기존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각각 목표주가를 8.82%, 5% 낮춘 것이다. 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유(hold) 의견을, 삼성증권은 매수(buy) 의견을 내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수익기반이 다양화되면서 높은 리테일 시장 지배력이 유지돼 긍정적 자금 흐름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2분기 이후 거래대금 둔화양상이 나타나고, 코스닥 시장의 회전율 또한 이미 고점 형성 이후 하락추세에 있어 향후 이익둔화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 키움증권의 자본 확충에 대해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공여잔고가 한도에 도달해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신용공여를 위해선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지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은 하향추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본 확충을 통한 한도 확대는 향후 브로커리지 수익 및 점유율 확대로 연결되며 펀더멘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배당성향 하락에 KB증권이 이례적인 '매도(sell) 의견'을 담은 리포트 내놨다. 목표주가는 4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메리츠금융그룹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하겠다"며 배당 축소를 공시했다. 최근 3년간 메리츠증권의 배당성향은 38%에 달했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성향 하락을 명확하게 제시했지만, 자사주 매입·소각의 규모와 시기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 주주 환원율 하락 우려와 불확실성이 확대된다"며 "확정된 배당성향 하락을 반영하면 지속가능 ROE는 하락할 수밖에 없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높은 배당수익률이 메리츠증권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였다는 점에서 수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2021-05-19 10:36:4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대학생 챌린지 시상식 개최

지난 14일 2021 대학생 마케팅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대학생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래에셋센터원 스튜디오와 회의실을 활용해 3원 생중계 형태의 원격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린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공모전과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다. 대학생 마케팅 챌린지에서는 "MZ타겟 인지도 향상을 위한 힙한 브랜드 마케팅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안"을 주제로 200여 건의 참여를 받아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최종 우열을 가렸다. 그 결과 연세대 권아름, 한국외대 송서미, 상명대 정승우 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 최종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500만원의 장학금과 인턴십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우수상 5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학생 모의투자 챌린지는 국내주식, 국내상장지수펀드(ETF), 해외주식, 해외ETF 총 4개의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426 명의 학생이 참여해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주 동안 수익률 우위를 가렸다. 시상 조건을 만족한 각 리그별 1위 4명(국내주식 세종대 이승훈, 국내ETF 국민대 김동찬, 해외주식 한양대 김동환, 해외ETF 동의대 이주형)의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으며, 각 리그별 2위부터 5위까지 총 16명의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챌린지는 MZ세대와 주린이 등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신규 투자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며 "이번에 대학생들이 제공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에게 더욱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18 16:00:16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5월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5월 100세시대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유튜브 세미나 형식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100세시대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영업지원부 이점옥 세무사와 기업분석부 장재영 수석연구원이 '부동산 취득에서 양도까지'와 '중국 투자전략 및 유망종목'을 주제로 각각 45분간 강연을 진행한다. 세미나 첫 번째 시간은 세무 특강으로 부동산의 취득에서 양도까지 관련된 세무 지식에 대해서 알아본다. 두번째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국 대선 이후의 중국시장을 전망해보고, 투자전략 및 유망 종목에 대해서 설명한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관련 시장이 복잡해지면서 부동산 매매 관련 세무 지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중국 시장 전망도 준비하였으니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8 11:14:4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주식수수료 평생 우대 기념…주식·ETF 1주 증정

유진투자증권이 '인생수수료(국내·미국 주식수수료 평생 우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계좌 최초 신규 개설 고객 대상으로 '인기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1주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쏙쏙(온라인) 종합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고객들에게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율 0.008%,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율 0.08%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기존에는 국내, 미국 주식 모두 10년 우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평생 우대 수수료 혜택 적용을 기념해 온라인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인기 주식과 ETF 1주를 100%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테슬라 주식', 10명에게는 '애플 주식', 50명에게는 '현대차 주식', 100명에게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주씩 지급한다. 당첨 되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KODEX미국나스닥100TR' ETF 1주가 100%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당첨 결과 안내와 주식 및 ETF 입고는 6월 15일 이뤄진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국내 및 미국 주식 수수료 10년 우대 정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국내 및 미국 주식 수수료를 '평생 우대'로 전환했다"며 "이를 기념해 인기 주식과 ETF 100%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8 11:14:1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한화자산운용, 제1차 ESG위원회 개최

한화자산운용이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올해 ESG 경영전략 추진내역과 전략방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소집된 제1차 위원회에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이 출석해 김솔 사외이사(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하고, ESG 추진과제 이행과 현황, ESG 상품 및 투자운영 현황, ESG 관련 대외 평가 등을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ESG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ESG 뉴스 모니터링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투자시장의 특징과 자산의 속성을 반영해 한화자산운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군별 ESG 평가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해외주식 및 채권은 이미 ESG평가체계가 마련돼 있고, 대체투자는 프로젝트별로 ESG 검토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투자 스팩트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은 펀드 및 자산군별로 ESG 투지기준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를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특화 시킬 방법론을 발전시키고, 일시적 트랜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 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8 10:52:3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제2 벤처 붐' 코스닥 1500사 시대 열렸다

코스닥 시장 몸집이 대폭 불어났다. 상장사 1000곳을 넘긴 지난 2007년 이후 약 14년 만에 1500곳까지 늘었다. 혁신기업과 벤처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와 한국거래소의 상장제도 개선 등이 만들어낸 성과로 해석된다.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과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며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 대형 혁신기업을 비롯해 미래 성장형 중소기업까지 자본시장의 플랫폼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장기업 급증…규모도 대형화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일승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규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은 상장기업 수 1500곳을 기록했다. 1996년 코스닥 시장을 개설한지 25년 만이다. 1000사를 넘긴 2007년 10월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13년 7개월간 944곳이 신규 상장했고 445곳은 상장폐지됐다. 상장기업 수만 놓고 보면 미국 나스닥, 캐나다 TSX-V에 이어 세계 신시장 중 3위 규모로 4위 일본 자스닥·마더스와 약 450사의 격차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상장이 위축된 시기가 있었고 이듬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도입에 따라 시장 건전화 과정을 거치며 상장기업 수가 감소했다"고 했다. 이후 기술특례 상장 등 상장 경로의 다양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에 힘입어 상장기업 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규모도 대형화됐다. 1000사를 달성할 당시 828억원이던 상장사 평균자산은 현재 1805억원까지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매출액도 790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42% 늘었다. 코넥스시장이 2013년 출범 이후 71곳의 코스닥상장사를 배출한 것도 눈에 띈다.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방증이다. ◆신성장 산업으로의 세대교체 시장 구성 종목들이 성장주로 바뀌며 체질개선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반복된 세대교체는 1000사를 넘어섰던 2007년의 시장 대표주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당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은 10조3000억원 규모의 NHN(현 네이버)이었다. LG텔레콤(2조5000억원), 하나로텔레콤(2조1000억원), 태웅(1조7000억원), 메가스터디(1조70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대체로 인터넷·통신·금융 등 전통산업들이 상위에 포진했다. 현재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구조적 전환이 이뤄진 상태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조1000억원)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4조8000억원), 카카오게임즈(3조8000억원), 펄어비스(3조8000억원), 에코프로비엠(3조8000억원), 에이치엘비(3조4000억원) 등이 순위표를 대체했다. 성장주가 각광을 받으며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예전만큼 주식 가치 평가의 수단으로 신뢰받지 못하는 현상도 생겨났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은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PER 가치가 변한다. 신성장 산업이 많아진다면 높은 PER을 부여해도 무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2차전지,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 등은 올해만 성장하는 산업들이 아니다"라며 "최근 경기민감주가 주목받더라도 신성장산업이 꺾여서 비중이 낮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장 상황 발맞춰 상장제도 개선해 나갈 것" 현재 자본시장은 제2의 벤처 붐이 한창이다. 지난해 시작된 벤처투자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24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가량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해 경신한 신기록은 무난히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도 제 2벤처 붐 시대에 발맞춰 벤처기업이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코스닥 문호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기술발전과 산업구조의 변화 등 시장의 흐름에 따라 상장제도도 유연하게 운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술특례 상장,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 등 상장 경로는 더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해당 제도로 125곳이 상장했으며 2018년 20곳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9년 17곳, 지난해 18곳이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과 같은 신시장은 상장 주도형 시장으로서 상장을 통해 성장성 있고 유망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본원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자본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1-05-18 06:00:05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