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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모센스 "차세대 전장 분야·IoT 솔루션 시장 선도"

아모센스 CI. 7일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아모센스는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무선충전 차폐 시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전장 분야와 각종 IoT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첨단 소재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모센스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원천 기술 및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을 포함한 소재 분야부터 차세대 전장 및 IoT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모센스는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키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보안 수준과 정밀측위가 가능하다. 특히 아모센스의 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세계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는 품목이다. 센서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에 필요한 다양한 수소센서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음성 인식 모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앞세워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oT 토털 솔루션도 아모센스가 강조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표적으로 UWB 모바일 트래커는 정밀측위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연동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다. 고주파 RF 설계 기술과 통신 보안 암호 및 정밀측위 알고리즘, 앵커(Anchor) 설계기술 등을 활용한 UWB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르면 올해부터 전장 및 IoT, 기존 RF 및 소재 모든 사업영역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아모센스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첨단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특허 경영을 통한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고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총 1116건이며, 사내 연구인력은 111명으로 전체의 38%에 이른다. 김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센스의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77만9858주, 공모가 밴드는 1만2400원~1만5200원이다.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07 14:41: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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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증가 추이. 현재는 지난 1일 기준.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말 1조2000억원 규모였던 연금펀드는 10여년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조5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미래에셋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가 4조2000억원, 퇴직연금 펀드가 5조9000억원으로 이 중 10조원 이상을 차지한다. 전체, 개별 기준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올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올해 83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이 유입된 점을 생각하면 절반이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된 셈이다. TDF 시장점유율도 작년말 41%에서 5월말 45%로 4%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한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성과가 우수하고 변동성이 낮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5월말까지 누적수익률이 67.63%에 달한다. 또한 3년 기간수익률은 43.89%로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변동성도 13.70%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수요를 위해 투자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07 13:32: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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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We Know 대만 탑티어주식랩' 출시

유안타증권이 대만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인 'We Know 대만 탑티어주식랩'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배당과 고성장 특성을 모두 갖춘 대만 우량주식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대만 유안타 현지 계열사의 리서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적인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만은 견조한 경제성장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증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1위 반도체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 글로벌 4위 반도체설계업체 미디어텍, 글로벌 1위 반도체 OSAT(외주반도체패키지)업체 ASE테크 등 반도체 주축들이 대만 증시를 이끌고 있다. 또 대만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만 증시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4.2%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에는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이 무려 70%에 육박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만 증시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대만 탑티어주식랩'은 대만 증시에 상장된 선두기업, 실적 우량주, 고배당주, 고성장주에 주로 투자한다. 현지 유안타금융그룹 계열사들의 리서치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종목선정 및 리밸런싱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대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벤치마크 추종과 투자비중 조절을 실시하고 전략 종목으로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랩(Wrap)운용팀장은 "이 상품을 통해 전세계 주요 증시 중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는 물론 4차산업시대 도래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최대 수혜를 받는 대만 선두기업에 투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만 1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과 자산운용사, 리서치센터 등 현지 전문인력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일반형은 1회 선취로 1%, 후취로 연 1.6%를 징수한다. 성과보수형은 1회 선취로 1%,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6-07 09:34: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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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美주식 프리·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픈

유진투자증권이 미국주식 시장 프리·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마켓 거래서비스는 오후 7시부터 미국주식 정규장 개장 전까지,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는 정규장 마감 후 1시간 동안 제공된다. 이에 따라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에는 정규장 운영시간 외에도 프리마켓 거래서비스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를 통해 오전 5시부터 오전 6시까지 정규장과 같은 경쟁매매 방식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기간에는 정규장 운영시간 외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프리·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 오픈을 맞아 미국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종합계좌 보유고객이 오는 30일까지 프리·애프터마켓 시간에 10만원 이상 미국주식을 거래(매수·매도 포함)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애플 주식 1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애프터마켓 시간 내 거래금액은 합산이 가능하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 향상을 위해 이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들어 해외주식 거래 인프라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해외주식하면 유진투자증권이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애프터마켓 주식 거래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6-07 09:22: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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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베트남으로"…연일 최고치 베트남 증시 주목

베트남펀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5종. 단위 %. 자료 에프앤가이드. 베트남 증시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간 글로벌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아시아 신흥국들의 증시가 최근 상승 전환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베트남을 '다크호스'로 꼽고 있다. 내부 정치 상황이 안정된 데다 외국인투자자가 대거 유입되며 등 증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노동인구 둔화 추세에 접어든 다른 신흥국과 달리 베트남은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베트남 증시 투자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베트남펀드 23종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1.46%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은 15.42%, 6개월은 38.54%로 조사됐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H)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이 31.04%로 가장 높았다. NH-Amundi베트남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ClassCe가 21.15%로 뒤를 이었으며, 레버리지형을 제외할 경우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형]Cpe(퇴직)이 13.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높은 수익률과 달리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베트남펀드 총 설정액은 1조411억원 수준으로 최근 한 달 동안 430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개월 동안 2039억원, 6개월 4249억원이 이탈했다. 삼성 베트남펀드 운용을 맡은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영기업 민영화, 금융부실 해소,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 베트남의 성장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증시가 계속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지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고 기업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꾸준히 투자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베트남 증시는 꾸준한 상승 추세다. 지난 4일 VN 지수는 전날보다 0.72%(9.77포인트) 오른 1374.05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점을 갱신 중이다. 거래액은 31조3000억동(VND)으로 집계됐다. 미화로는 13억5000만달러 수준 규모다. VN30지수는 0.26%(3.98포인트) 하락한 1508.35에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베트남 전체 주식시장을 추종한다. 국내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VN30의 경우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막대한 개인투자자가 유입됐던 국내 '동학개미운동'이 한창이란 평가다. 경제성장률도 안정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베트남의 전망치를 6.7%로 추정했다. 증권가에서도 VN지수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으로 유입된 것"이라며 "접종을 마무리한 미국과 유럽의 소비가 살아나며 수출의 온기가 내수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도 "강한 이익 전망과 외국인 투자자 수급이 베트남 증시 상승 모멘텀을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계속된 활황세에 펀드뿐 아니라 직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베트남 주식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총 8곳이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자기자본 상위 7개사와 유안타증권이 베트남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증권도 올해 안에 베트남 주식거래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07 06:00:3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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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 ISA, 증권사로 머니무브…'만능통장' 부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빠르게 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오는 2023년부터 국내 주식에도 양도차익 과세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유일하게 국내 주식에 대한 절세 혜택이 있는 ISA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ISA는 크게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으로 나뉜다. 가입자는 셋 중 하나의 형태로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일임형·신탁형 ISA의 경우 주식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도입된 중개형 ISA의 경우 상장 주식 편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추가돼 주식 직접 투자가 가능해졌다. ISA는 현금, 예·적금, 펀드,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리츠·주식 등을 운용 재산으로 한다. 이자, 배당소득, 주식 양도차손 손익통산이 허용되며,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비과세 한도를 넘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 이자·배당소득세(15.4%)보다 낮은 세율(9.9%)이 적용된다. ◆중개형 ISA, 매달 3000억씩 유입돼 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중개형 ISA의 투자금액은 6888억원, 가입자 수는 58만219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개형 ISA 도입 이후 투자금액과 가입자수 모두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금액의 경우 ▲2월 말 62억원 ▲3월 말 3146억원 ▲4월 말 6888억원으로 한 달에 3000억원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가입자수도 ▲2월 말 1만4950명 ▲3월 말 23만1943명 ▲4월 말 58만2197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20대의 중개형 ISA 계좌수가 크게 늘었다. 4월 말 기준 20대의 ISA 계좌수를 살펴보면 ▲신탁형 ISA 34.02%(7만9353명) ▲일임형 ISA 10.33%(2만4109명) ▲중개형 ISA 55.63%(12만9734명)로 중개형 ISA를 선택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은행을 통한 신탁형 ISA 가입자수는 크게 감소했다. 은행을 통해 가입한 신탁형 ISA 가입자수는 2월 말 163만5523명에서 4월 말 98만1992명으로 40% 가까이 줄어 들었다. 일임형·신탁형·중개형 중 하나의 형태로만 ISA에 가입할 수 있어 주로 은행에서 개설된 신탁형 ISA가 증권사의 중개형 ISA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1인 1계좌, 증권사 고객 선점 경쟁 오는 2023년부터 도입 예정인 국내 상장 주식에 대한 양도차익 과세도 중개형 ISA로의 가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23년은 금융투자소득 과세가 시작되는 해다. ISA의 납입 한도는 연 2000만원인데, 그해 미납분에 대해 5년 한도로 이월납입이 허용된다. 예를 들어 2023년에 ISA를 개설한 경우 그해 2000만원만 투자할 수 있지만, 올해 ISA를 개설해 둘 경우 2023년에는 6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해진다. ISA의 경우 1인당 1계좌만 만들 수 있어 증권사들은 고객 선점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총 7곳이 중개형 ISA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NH투자증권은 6월 말까지 중개형 ISA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세전 연 14%의 특별판매 환매조건부채권(RP) 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 중이다.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또 NH투자증권은 ISA에서 줄일 수 있는 세금을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는 내 자산 바로보기 ISA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의 경우 6월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에 가입한 후 일정 조건을 유지하면 커피 기프티콘이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준다. 또 연내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중개형 ISA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증권사들이 고객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개형 ISA 시장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07 06:00: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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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씨에스윈드', 美 풍력타워 공장 품다

씨에스윈드가 미국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타워 생산시설을 인수한다.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주가 역시 '상승바람'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지난 3일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풍력 발전기 업체 베스타스의 미국 공장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타워 생산시설이다. 풍력발전기는 크게 바람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날개),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주는 발전기, 블레이드와 발전기를 지지해 주는 풍력타워로 구성되는데,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의 주요 기자재 중 하나인 풍력타워를 생산하는 세계 1위 제조 업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수와 함께 베스타스와 오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3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인수 대상 회사의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의 추가 증설도 계획된 점을 고려하면 오는 2022년에만 5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또 인수 이후에는 베스타스와의 거래가 외부매출로 인식돼 마진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 높은 한자릿수(high single)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17%) 상승한 8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에스윈드의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한달 반만이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11만5000원으로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11만3000원, 대신증권·유진투자증권 11만원, 메리츠증권 10만7000원, 신한금융투자 9만7000원, KTB투자증권 9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씨에스윈드의 미국 공장 인수는 향후 미국 해상풍력 시장의 선점 효과를 가져온다는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수입산 풍력타워 제품에 대한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현지 생산 제품에 대한 세금 혜택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설치를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풍력타워 해외 수입 반덤핑 제소 및 자국산 부품 우대 정책 고려 시 이번 현지 공장 투자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씨에스윈드는 신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베스타스 인수는 앞으로 다가올 신규투자건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며 "올해 3분기 이내에 미국 동부 해상 풍력공장 증설, 유럽 현지 해상풍력업체 인수 등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 연내 아시아 추가 증설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06 10:03: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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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부터 코로나까지 정상화 거듭 속 긍정적 시그널

올해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라는 새로운 투자주체의 등장과 기업실적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았다. 연초 코스피의 평가가치(PER)는 사상 최고치 수준인 15배에 이르렀지만 주가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 개선보다 더 빠르게 진행됐다는 과열 우려 속에 투자 열기는 진정된 상태다. 2002년 이후 찾아왔던 증시 혼란기는 총 6번으로 압축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역시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괴리가 좁혀지는 정상화 국면이라고 평가한다. 과거의 경제 충격 이후 회복기를 거쳤던 5차례의 '증시 정상화' 과정을 살펴봤다 ◆5차례 증시 정상화 국면 첫 사례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01년 닷컴 버블과 9·11 테러의 여파로 미국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되며 글로벌 증시도 이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당시 정상화 국면의 지속기간은 9개월. 2001년 12월 7일 704.5 수준이었던 코스피지수는 2002년 8월 23일 740.5까지 5.1% 치솟았다. 위기는 이듬해 곧바로 반복됐다. 2003년 미국 더블딥(double dip·경제 침체에서 회복하다 다시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를 다시금 침체로 이끌었다. 당시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시작하며 국내 증시 역시 혼란을 맞이했다. 2008년 가을에는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곧바로 국내 증시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현금이나 주식을 빌려 투자했던 개인투자자 상당수가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추고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본격적인 반등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됐다. 2009년 3월 27일 1237.5에 불과했던 코스피지수는 1년 4개월만인 2010년 8월 1730선 가까이 치솟는다. 이 기간 수익률은 40%에 육박했다. 다음으로는 2010년 그리스의 국제금융 신청으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를 꼽을 수 있다. 그때 유럽 재정취약국의 부채 위기는 유로존 중심부까지 확산됐으며 유럽의 실물경기 침체를 불러왔다. 남유럽 국가의 취약한 재정 상황은 해당 위기국의 자금조달 능력을 크게 훼손했고 전반적인 남유럽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2010년 5월 그리스 구제금융 확대조치에 이르기까지 위기감은 이어졌다. 당시 유럽국은 부채 위기를 겪으며 긴축재정을 펼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는 2016년 리플레이션 국면이 거론된다. 리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에는 이르지 않을 정도로 경기가 팽창하는 것을 뜻한다. 도널드 트럼트 미 대통령의 당선으로 감세, 인프라 투자, 규제완화 등 정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았던 시기였다.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과 더불어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이 올랐으며 주식시장 내에서도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선전했다. 또한 대형주보다 소형주, 경기방어주보다 경기민감주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때 당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도 주요 사건으로 빠지지 않고 회자된다. D램 가격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세에 들어가며 2018년 3월 정점을 찍을 때까지 반도체 산업의 호황은 계속된다. 당시 2016년 2월 말부터 2017년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는 1920선에서 2467.5까지 28.5% 상승했다. ◆올해 과거와 비슷…국내 증시 '매력적' 코로나19 이전 5차례의 증시 정상화 국면은 9개월~2년 동안 진행됐다. 해당 기간 수익률은 마이너스(-)3%에서 40%까지다. 평균치로 보면 1년 5개월간 14%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이익 증가폭이 컸던 2008~2009년, 2016년~2017년에서는 큰 폭의 주가상승이 나타났다. 이 기간 흐름을 요약하면 수출 사이클 회복으로 기업들의 이익 개선→외국인 자금 유입→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강세 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인 국내 경제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과거 정상화 국면과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펀더멘털보다 고평가된 종목은 매물이 쏟아졌고 반대로 저평가된 종목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한동안 증시가 횡보세를 보였음에도 여러 종목들이 5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도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됐던 과거의 패턴이라는 분석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상화 국면은 이익과 밸류이이션의 괴리가 좁혀지는 과정"이라며 "펀더멘털보다 고평가된 종목은 하락, 저평가된 종목은 상승한다. 100% 이상 고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도 여럿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국면에서는 종목 선별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순매수 종목을 추종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정상화 국면에선 수출 회복이 나타나는 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업종지수 상승이 동반됐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올해도 국내 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강한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를 뒷받침 한다. 미·중 갈등과 규제 리스크 등이 있는 중국, 아직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지 못한 인도 등 다른 아시아 신흥국보다 높은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 대비해서도 높은 기업실적 상하향 조정비율(ER)을 기록 중이며 높아지는 이익전망과 11배 초반까지 내려온 주가수익비율(PER)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한국 증시의 긍정적 흐름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2021-06-06 09:56:08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