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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쿠팡' 찾아라…야놀자, 쏘카 IPO 흥행할까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등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넥스트 쿠팡'이 누가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13개 유니콘 기업에 올해 직방, 두나무, 컬리 3개사가 추가됐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된 것. 이들 유니콘 기업 중 현재 IPO를 추진 중인 기업은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컬리 등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은 8월 초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크래프톤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야놀자의 경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아래 벤처캐피털(VC)인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야놀자는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고도화한다. 특히 비전펀드의 투자로 쿠팡 처럼 해외 상장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2023년 미국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은 이커머스 쿠팡(3조5000억원), 영상 자막·더빙 전문 기업 아이유노미디어(1800억원), AI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2000억원) 등 3곳에 불과했다. 쿠팡의 경우 비전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었는데, 야놀자가 쿠팡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액수를 투자받게 된 셈이다. 차량 공유 기업인 쏘카는 모빌리티 업계 첫 유니콘 기업이다.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삼성증권으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창립 10년째를 맞이한 쏘카는 차량 공유 기업 중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회원수가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차량은 1만6000대로 늘었다. 쏘카는 올해 3분기까지 공유 가능 차량을 1만8000대 수준으로 늘리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유니콘 대열에 정식으로 자리 잡게 된 컬리(마켓컬리)는 해외 상장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국내 증시 상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상태다. 컬리는 지난 9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를 완료해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상품 발주, 재고 관리, 배송 등 물류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넥스트 쿠팡 선점 경쟁에 장외주식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야놀자는 11만700원, 쏘카는 210만원, 컬리는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총 발행주식수로 시가총액을 계산할 경우 야놀자는 9조6240억원, 쏘카 1조1145억원, 컬리는 2조4744억원으로 집계된다.

2021-07-26 08:29: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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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S&P500에 ETF도 ‘활활’…매도 타이밍 고민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자금유입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지수 만큼이나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하반기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비롯한 금리 정상화, 법인세 인상 등 변수가 산적한 만큼 매매 시점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최선호 ETF는 SPY, S&P500 ETF 자금몰이 26일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SPDR S&P500 ETF Trust(SPY)로 조사됐다. 이 기간 70억8981만달러가 유입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S&P500을 추종하는 대표 상품으로 운용자산(AUM) 3800억달러 규모의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ETF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 등 미국 주요 대형주를 편입한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주식 ETF이기도 하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는 올해 들어 6억2999만달러 어치의 SPY를 사들였다. 장기 성장에 대한 믿음으로 지수 ETF를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재정정책 중심의 공격적인 경제 재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5위 모두 S&P500 추이와 연동되는 ETF로 확인됐다. 한 달 동안 뱅가드(Vanguard) S&P 500 ETF(VOO)에 59억5204만달러가 유입됐고 아셰어즈 코어(iShares Core) S&P 500 ETF(IVV)도 29억3921만달러를 모았다.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S&P500 기업 중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업체를 담는 더 헬스 케어 셀렉트 섹터(The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XLV)에도 25억9489만달러가 향했다. 모두 이 기간 3%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과를 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체 보통주를 추종하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에는 25억5766만달러가 향했다. ◆선반영된 호실적 "적절히 분할 매수해야" 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주요 종목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재 상황은 낙관적이다. 25일 기준 S&P500 기업 가운데 120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86사가 순이익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5% 이상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5% 이상 밑도는 곳은 8개사에 불과했다. S&P500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빠르게 반등한 모습이다. 지난 23일 전날보다 1.04% 상승한 4411.79에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수의 상승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2분기까지의 호실적은 주가에 이미 선반영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적 시즌 이후 주가 반응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언급 등을 꾸준히 확인할 것을 권한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며 "실적시즌마다 가이던스가 주가 차별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해왔는데 이번 분기는 이러한 모습이 더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까지의 호실적은 주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2분기의 호실적보다 3분기와 3분기의 컨센서스 상향 조정 폭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주식형 ETF에 투자한다면 여러 위험요인을 고려해 적절한 분할 매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남중 연구원은 "주식군에 집중된 다각화된 자산배분전략이 필요하다. 3분기 감속 구간을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라"며 회사채와 산업금속 관련 ETF를 추천했다.

2021-07-26 08:22: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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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CJ제일제당, B2B·바이오 성장세↑

CJ제일제당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회사 천랩을 인수하며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11%) 오른 47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7월 12일 44만3000원이었던 주가는 2주만에 2만7000원이나 올랐다. 연초와 비교하면 주가는 22% 상승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2분기 예상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한 6조3074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4129억원이다. 증권가에선 CJ제일제당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예측한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주 사업군은 크게 식품과 바이오로 나뉜다. 식품의 경우 제품 판매가를 인상한 결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우려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햇반과 두부, 양념장류 등의 가격을 인상했고, 이달 초부터는 스팸 등 육가공 제품 20여종의 가격을 9.5% 인상했다. B2B(기업 간) 채널이 활기를 되찾는 것도 긍정적인 지표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B2C 채널이 매출의 주축을 이뤘다면, 하반기엔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B2B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B2B 매출은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B2B 채널 활성화가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북미 법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베인 캐피탈에게 매각했던 슈완스 지분 19%를 다시 인수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완스와의 시너지로 하반기 미국 냉동 그로서리(Grocery) 입점률이 6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상반기는 국내 가공식품과 바이오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지만 하반기 성장은 미국 가공식품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 부문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그간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집중해 왔다. 1분기 바이오부문 매출액은 1조3650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22%를 차지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높은 바이오 스팟가격이 2분기에 높은 비중으로 반영되고, 3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은 마이크로바이옴 회사 천랩을 인수하면서 제약산업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미생물과 유전물질을 통칭하는 마이크로옴은 신약 기술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보건·의료분야를 일컫는 '레드바이오'에 속한다. CJ제일제당이 그린과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통해 균주를 개발하고 발효 공정하는 역량을 갖춰 온 만큼 각각의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란 의견이 나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그린바이오가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고부가가치 화이트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7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2021-07-25 16:36:06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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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연수익 4% 추구 온라인 전용 ELS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전용 노녹인 스텝다운형 'TRUE ELS 14217회'를 총 2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구조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해 최초기준가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4.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약 만기 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상환 조건인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인 경우에는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발생 가능한 원금손실률은 35~100%다.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발생 가능 조건(녹인 조건)이 없는 노녹인 스텝다운형 구조는 만기에만 원금손실 발행 여부를 관측하한다. 일반 스텝다운형에 비해 원금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숙려제도 시행에 따라 숙려대상 고객(개인 일반투자자)의 경우 상품 청약 기간은 26일까지다. 이후 오는 28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9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해야 한다. 청약 의사 확정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방문이나 고객센터 전화,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3 15:20: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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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반도체 테마 ETF 등 3종 홍콩 거래소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홍콩 거래소에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밝혔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 'Global X China Games and Entertainment ETF', 'Global X China E-commerce and Logistics ETF' 세 종목이다.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Asia Semiconductor Index'다. 파운드리(TSMC,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미지 센서(소니, 삼성전자, Will Semiconductor), 반도체 장비(Tokyo Electron) 등 40개 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China Games and Entertainment ETF'는 중국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한다. 'Factset China Games and Entertainment Index'를 추종하며 게임(Tencent, NetEase), 미디어 콘텐츠(Bilibili, iQiyi), 여행(Trip.com) 등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China E-commerce and Logistics ETF는 중국 택배, 운송, 물류 인프라 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China E-commerce and Logistics Index'다. 알리바바, JD, ZTO Express 등 30종목에 투자한다.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기술 혁신과 중국 소비를 동력으로 성장하는 반도체, 물류/이커머스, 게임/엔터테인먼트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게 됐다"며 "미래에셋은 중국과 아시아,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형 ETF를 통해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3 15:17: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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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자증권 발행 21조원...165% 증가

올 상반기 전자증권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자증권 발행금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8% 증가했다. 발행사는 982개사, 발행수량은 101억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7%, 55.5%씩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자증권제도에 참가한 발행회사수는 총 2908개사다.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하는 발행회사수와 발행금액은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를 시행한 이후 반기별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먼저 발행회사수는 2019년 하반기 516개사, 지난해 상반기 703개사, 지난해 852개사, 올 상반기 982개사로 늘었다. 발행금액은 2019년 하반기 7조4000억원, 지난해 상반기 8조원, 지난해 하반기 18조7000억원, 올 상반기 21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증권 발행수량은 코스닥 상장법인이, 발행금액은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제일 많았다. 발행수량을 보면 코스닥 상장법인이 48억5662만주(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2억6773만주) 대비 48.6%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건 1억1383만주를 발행한 코넥스로, 전년 동기(6만6088주) 대비 72.2% 증가했다. 전자등록 발행금액을 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14조4044억원(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4조390억원) 대비 증감률도 256.6%로 제일 높았다. 코스닥 상장법인 발행금액이 4조4690억원으로 21.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발행사유로는 유상증자가 제일 많았다. 발행수량 기준으로 유상증자 사유는 25억9253만주(2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15억7978만주) 대비 64.1% 증가한 수치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도 유상증자 사유가 17조6035억원(8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5조6402억원) 대비 증감률도 212.1%로 가장 높았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발행실적을 보면 발행수량 기준으로는 제3자배정 방식이 12억7436만주로 가장 큰 비중(49.2%)을 차지했다. 증감률은 상반기 10억5637만주가 발행돼 전년 동기(2억4741만주) 대비 327.1%가 증가한 주주배정 방식이 가장 높았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주주배정 방식이 9조977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6.7%)을 차지했고, 증감률도 전년 동기(1조314억원) 대비 867.4%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공모 발행실적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사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솔루엠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9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였다. 1위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발행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하며, 상위 5개사의 발행금액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2021-07-23 11:19:3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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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펀드마스터랩, 펀드 상품 고민한다면 '눈길'

메리츠증권은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3 10:0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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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노녹인 ELS 모집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전용 노녹인(No-Knock In) 스텝다운형 'TRUE ELS 14217회'를 총 2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다. KOSPI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해 최초기준가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4.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 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상환 조건인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인 경우에는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조건 불충족 시 발생 가능한 원금손실률은 -35%~-100%이며,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 기준임)한다. 다만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발생 가능 조건(녹인 조건)이 없는 노녹인 스텝다운형 상품인 만큼 만기에만 원금손실 발행 여부를 관측하므로, 일반 스텝다운형에 비해 원금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숙려제도 시행에 따라 숙려대상 고객(개인 일반투자자) 상품 청약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이후 28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9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해야 한다. 청약 의사 확정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방문 및 고객센터 전화, 홈페이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한국투자 앱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7-23 09:57:2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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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에 베팅 해볼까…날아오를 항공株 기대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주요 항공사 6곳 재무현황.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항공업계가 또다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증권가에서 "항공사들이 단체로 유상증자를 발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얘기가 들릴 정도다. 하지만 높은 리스크에 베팅하는 측면에서 항공주 투자가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복의 방향성이 분명한 만큼 서서히 비중을 넓히라는 얘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항공 대장주인 대한항공은 이달 들어 전 거래일까지 4.29% 하락했다. 상장 적격성 심사로 지난 5월 26일 주식 거래가 중지된 이후 지난 16일 두 달 만에 거래가 정지된 아시아나항공 역시 하락 폭이 크다. 16일 시초가(1만9200원)보다 9.89% 떨어진 상황이다. 이들의 자매회사인 제주항공(-9.46%), 진에어(-7.10%), 티웨이항공(-6.31%) 등도 이달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여객수요 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꺾였기 때문이다. 풀서비스항공사(FSC)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급등한 화물운임을 바탕으로 이전의 수익을 그대로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나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그랬듯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인한 항공주 낙폭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기가 늦춰졌을 뿐 항공주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백신 보급률 전망치상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제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산업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계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3사간 통합도 확정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은행이 제시한 방안대로 한진그룹의 인수자금 확보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무리 없이 전개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친 후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잔금 8000억원을 납입하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가 된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과당경쟁으로 적자 전환했던 LCC 산업은 큰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통합 FSC는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저비용 항공사들은 금융비용 증가와 주주가치 희석 등이 뒤따를 것이란 의견도 있다. 추가 차입과 자본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는 영업 손익을 회복하더라도 이전 같은 주당순이익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항공사들은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급 휴직, 기재 축소 등의 노력을 해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차입과 자본 확충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을 유망주로 꼽았다. KTB투자증권 역시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천했으며 신영증권은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보다 명확한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진다는 점,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통합으로 유일하게 기재가 많이 증가한다는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3 06:00:21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