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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자동차 부품 제조 '디와이씨'…스팩 합병 상장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디와이씨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디와이씨는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와이씨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보유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 레퍼런스로 꼽을 수 있다. 디와이씨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또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와이씨는 2010년, 2013년, 2019년 각각 327억원, 602억원, 8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2021년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에 적용되는 디프케이스 및 전동모듈용 모터 샤프트 수주 건에 대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차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차량용 부품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디와이씨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이다. 10월 25일 주주총회,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1-10-21 15:42: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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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드러난 10월 공모주, 흥행 실패와 성공 요인은?

경쟁률이 치솟았던 공모시장이 달라졌다. 성장성이 담보됐다고 판단되는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수 기업은 공모가 하단에 머물러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모주 수익률 역시 편차가 커져, 시장이 당분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프롬바이어, 바이오플러스 등은 상장 첫 날 상승세를 타다 하락 반전해 공모가 밑에서 거래됐다. 2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달에 공모 청약을 진행한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첫날 경쟁률은 3.42대1에 그쳤다. 또 희망범위 최하단보다 36% 할인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차백신연구소의 일반 청약 경쟁률도 42.16대 1로 저조했으며 희망범위 최하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22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참고해 공모주 청약을 결정하고 있다"며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기업이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인기 업종은 여전히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차전지 부품 기업 지아이텍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96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 청약을 진행한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기업인 아스플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반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첨단소재 열처리 기업 원준은 일반 청약경쟁률 1464.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9만5000원에 장을 마쳐 공모가 대비 46%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은 지난 12, 1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96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수요예측 진행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기업은 2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 엔켐이다. 엔켐은 공모가를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밴드 상단을 20% 가량 웃도는 가격이다. 엔켐은 22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공동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올해는 국내에서 IPO를 진행할 체력이 안되는 기업까지 올라왔지만 내년엔 이보다는 60~70% 줄어들 것"이라며 "우량기업 위주로 자금이 몰리는 '부익부 빈익빈'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적 자본시장이 커지면서 기업 성장여력이 확대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IPO 시장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례적인 IPO 활황은 새로운 자금이 투입됐을 때의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모주 시장이 당분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오는 25, 26일 일반 청약 실시예정인 카카오페이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0-21 15:41: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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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증권, ETN2종 상장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TRUE KOSPI200 ETN(570067)과 TRUE KOSDAQ150 ETN(570068)으로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의 1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발행 수량은 상품별로 각각 100만주, 100억원 규모로 만기는 3년이다. 운용 보수를 따로 받지 않아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유사한 구조의 상장지수펀드(ETF)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단 설명이다. 또한 기초지수의 가격 변화에 따라 발행 증권사가 사전에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간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ETN의 장점이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TN은 이번 상장 종목을 포함해 국내형 12종과 해외형 32종 등 총 44종이다. ETN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인 TRUE ETN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 코스피200 추종 ETN 상장 NH투자증권이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 'QV코스피 200 ETN'은 코스피200 지수를 1배 추종한다. 발행수량 100만주, 발행규모 400억원, 발행 가격은 4만원이다. 'QV 코스닥 150 ETN'은 코스닥150 지수를 1배 추종한다. 발행수량 400만주, 발행규모 600억원, 발행 가격은 1만5000원이다. 두 상품은 상장지수상품(ETP) 최초로 제비용 연 0% 상품이며, 이에 따라 어떠한 비용 차감 없이 지수 등락에 따른 수익률이 고스란히 최종지표가치(IV)에 반영된다. 만기일은 2031년 9월 15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31년 9월 11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31년 9월 17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바탕으로 소비 중심의 경기회복 모멘텀을 기대하며 이에 맞춰 국내 증시의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대표지수 ETN 2종을 출시하려 한다"며 "두상품은 기존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상품 대비 보수와 추적오차가 없는 장점이 있다. 4분기에도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전략적 구조화 상품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코스닥150선물 ETN 하나금융투자가 코스닥 대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인 '하나 코스닥150 선물 ETN'과 '하나 인버스 코스닥150 선물 ETN' 2종을 출시한다. 두 선물 ETN은 하나금융투자가 직접 유동성을 공급(LP)하면서 코스닥150 선물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하나 코스닥150 선물 ETN'은 코스닥 선물 시장에서 하방에 대한 투자만 가능했던 기존 상품들과 달리 상승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단 설명이다. 기초자산이 되는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시장 대표성 및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의 선물지수로,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종목 교체가 이뤄진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코스닥150 선물지수를 활용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투자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ETN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자산 및 금융투자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투,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1일 16시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 수수료 무료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평생 온라인 수수료 미국 0.05%, 중국·홍콩·일본 0.07%가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90일 동안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가능 국가의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다. 또한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1년간 달러, 위안화, 엔화, 홍콩달러의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벤트 대상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11월 30일까지 타사입고 후 1000만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 최대 6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앱 신한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신한금융투자의 더 쉽고 편안한 해외주식서비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비즈니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투운용,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의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INDEX미국고배당S&P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KINDEX 미국고배당S&P ETF'는 미국 시장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고 ▲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이 우수하며 ▲연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기초지수 구성 업종은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22.4%), IT(20.69%), 필수소비재(13.93%), 산업재(13.63%), 헬스케어(12.16%), 경기소비재(6.62%), 커뮤니케이션서비스(5.09%), 소재(3.58%), 에너지(1.90%) 등이다. 종목 별로는 반도 체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4.19%), 글로벌 IT기술 및 컨설팅 그룹 IBM(4.12%),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컴퍼니(4.10%), 미국 최대 건축자재기업 홈디포(4.07%),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4.05%) 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 본 상품은 환노출형(UH) 상품으로, 원화 대비 미화(USD) 환율 변동이 기초지수 성과와 함께 일간 성과에 반영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 배당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21일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익과 주가의 방어력이 높은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주주 중심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양질의 이익을 기반으로 배당을 늘리는 배당성장주는 장기적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투자를 검토해볼 만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3:47:49 박미경 기자 2021-10-21 13:47:4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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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4분기 연속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신영증권이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 말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퇴직연금 전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올 9월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부문 전체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해 매 분기말 기준으로 DB·DC·IRP 부문별 최근 1년 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영증권의 DB와 DC와 IRP 1년 수익률은 각각 4.25%, 10.85%, 12.89%로 가장 높았다. 다만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퇴직연금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엄격한 상품 선정, 분산투자,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꼽았다. 신영증권은 최근 연금 상식과 실전 사례를 담은 '행복한 노후준비 가이드' 책자를 펴내고, 신영증권 유튜브 채널에 퇴직연금가이드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연금은 투자와 세금을 모두 고려한 통합 설계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산"이라며 "가치, 장기, 배당, 복리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과 충분한 소통을 통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1 13:27:5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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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증시 불확실성…'랩어카운트'로 분산 투자해볼까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내놓고 최소 가입 금액을 낮추는 등 고객 선점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중국 헝다그룹발 유동성 위기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 등이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랩어카운트, 계약자산 150조 돌파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 자문 등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자산관리서비스 상품이다. 크게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뉘는데, 고객이 맡긴 자산을 증권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간접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 절차가 늘어났지만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경우 한 번의 일임계약만 맺으면 된다. 또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부동산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약 건수는 203만3562건, 가입 고객수는 184만2861명, 계약자산은 150조9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0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2016년 9월 처음으로 계약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이후 3년간 110조원대를 오르내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약자산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 낮아진 최소 가입금액 증권사들도 일임형 랩어카운트 고객 선점에 나섰다. 올해 들어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가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증여랩'을 앞세워 랩어카운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장기 가입고객에게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고, 증여세 신고 대행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담아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 말 출시돼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8일 힙합랩, 모으기랩 등 투자 트렌드에 맞는 신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 힙합랩은 언택트, 친환경, 미래차 등 코로나19 수혜 테마와 리오프닝주 등 시의적절한 유망 테마를 선정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모으기랩은 유망 종목을 적립해 나가는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주식, 해외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한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판매 중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237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슈퍼테마 ETF 랩'을 내놨다. 2차전지, 인프라, 전기차 등 유망 테마를 선정하고, 정량적 기준에 따라 국내·외 ETF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한국투자마이스터패밀리오피스랩'과 3억원 이상인 '한국투자글로벌자산배분랩' 등을 출시했다. 반면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춘 곳도 등장했다. 키움증권의 '글로벌 월배당 인컴형 랩'은 500만원, 메리츠증권의 '펀드마스터 랩'은 10만원이다. 메리츠증권에선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2021-10-21 13:27: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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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 신설

한국공인회계사회가'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11월 1일부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초기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 아카데미 1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카데미 1기 교육과정이다. 최근 들어 부쩍 커진 데이터 분석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교육이 업무에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사이트를 신설했다. 아카데미 1기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파이썬 ▲판다스 ▲정규식 ▲데이터베이스 ▲파워(Power) BI 등 5개 과목과 선택 코스(택1) 인 ▲프로딧(Fraudit) ▲IDEA 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아카데미 과정은 동영상 강의와 줌(Zoom) 실시간 강의로 구성돼 교육효과를 높였고, 컴퓨터를 활용한 감사기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 수강대상은 회계사 회원 20명이다. ESG 아카데미 1기는 3개의 코스(기초, 전문가, 인증과정)로 구성된다. ▲ESG 개요 ▲ESG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및 투자 ▲ESG 보고/공시 ▲ESG 인증 등의 내용을 다루며, 총 28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ESG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계법인, 컨설팅업체, 기업지배구조원, 회계기준원 소속의 전문가 20인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대상은 회계사 회원 200명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신설 교육사이트를 통해 회계사 회원들이 역량을 기르고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점차 교육 과목도 추가하고, 수강 대상도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 회원들은 회원 연수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21-10-21 10:21: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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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NH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Premier Blue Family Office)'를 선보였다.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우수고객과 그 가문이 처한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편적인 컨설팅이나 상품 세일즈에 그치지 않고 가문의 품격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공급한다. 극소수의 우수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만큼 NH투자증권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 중 당사에서 초청한 고객에게만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NH투자증권의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은 기관투자자 자격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상 유망 비상장 주식 또는 전환사채 등은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점이 있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 고객은 연기금 급의 대형 기관투자자에게만 제공됐던 투자은행 거래(IB Deal) 상품 투자,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를 운영해 각종 컨설팅에서 최우선순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전담 팀을 결성해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또는 인수합병과 관련한 IB Deal 자문 서비스, 기업 경영권 승계나 사업 매각을 동반한 자산 승계 컨설팅 등에서 전담팀을 배정받아 완성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또 가문이 소유한 법인의 인사 노무 컨설팅, 세무진단 서비스를 패밀리오피스 고객이 소유한 법인에 한정해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급 투자자문위원과의 프라이빗 미팅을 통한 일대일 투자 레슨을 받아볼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기부 설계 컨설팅, 재단설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총체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가족 공동체의 결속력을 위한 가문 관리 및 가족 공동체 활동과 유명 프로골퍼와의 핀포인트 레슨 및 동반 라운딩, 저명인사와의 만남 주선 등 각종 경험도 지원한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전무는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핵심역량이 결집 된 서비스"라며 "우수고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기반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0 17:12: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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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탄소배출권 ETF...알고 투자하자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로 개인 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간접투자 상품인 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올해부터 탄소배출권 관련 ETF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탄소배출권 ETF 4종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동시 상장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신한자산운용의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과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4종목의 거래대금은 상장 10거래일 만에 73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3개월 상승률은 마이너스(-3.04%) 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도 -2.85%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사이 상승률은 모두 -5% 내외를 나타내며 하락폭이 가팔랐다. 변동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유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우선 국내 탄소배출권 ETF 4종은 상품별로 기초지수와 운용비용, 집중투자와 분산투자에서 차이점이 있다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는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 두 ETF 중 하나인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는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EUR)ER'로 기초 지수를 추종한다. 또 다른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는 '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Total Return)'를 추종한다. 이들은 기초 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롤오버 방식도 다르다. 글로벌 탄소배출권의 경우 편입 자산의 비중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처럼 해당 상품들은 유럽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ETF와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도 구분할 수 있다. 집중 투자형은 'KODEX 유럽탄소배출권 선물ICE(H)'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이고 나머지 ETF는 분산 투자형이다. 지금까지 수익률은 거래가 가장 활발한 EU의 배출권 시장 덕분에 집중 투자형이 앞서고 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집중 투자형이 81%, 분산 투자형은 61%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분산 투자형이 더 나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다른 시장의 배출권 가격이 낮았지만 앞으로 EUA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탄소배출권은 지속가능한 투자가 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탄소배출 투자는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 한 단위를 줄이는데 드는 비용이 배출권 가격보다 낮아지면 배출권을 사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이유다. 또한 수급에 따라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탄소를 급감시키면 탄소배출권 수요가 감소되면서 탄소배출권 ETF 가격도 동시 하락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내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해 탄소배출 규제대상 기업들은 배출권 시장 내 투기적 거래가 가격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0 17:04:5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