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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쇼핑몰·호텔·레지던스 담은 '신한서부티엔디리츠'…코스피 상장

복합형 디벨로퍼 앵커 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9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및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대표이사는 "서부티엔디의 보유 자산을 개발해 편입하고 우량한 외부 자산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배당 기반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초대형·복합형 리츠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2018년 신한알파리츠를 성공적으로 상장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전략과 지배구조를 가진 신한서부티엔디리츠를 출시했다"며 "2021년에는 차별화된 성장 전략 및 지배구조를 가진 또 하나의 상장 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를 출시해 투트랙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대주주인 서부티엔디와 함께 성장해 나갈 복합형 디벨로퍼 앵커 리츠다.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평균 예상 배당률은 6.25%다. 모리츠의 주요 자산은 인천 서남권역의 대표적인 초대형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연면적 약 5만1000평)이다. 스퀘어원이 위치한 인천시 연수구는 15만세대, 39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주요 주거지역이다.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인구 및 세대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에 입점한 홈플러스(임대 비중 28%)를 제외한 시장의 72%를 서부티엔디가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맺은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도 고정 임대료의 138%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제1호리츠)의 주요 자산인 용산 그랜드머큐어는 서울 드래곤시티 건물 3개동 중 하나인 하이엔드 레지던스 호텔이다. 용산역, HDC신라면세점 등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서울 중심권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하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등 주변 지역 개발에 따라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퀘어원과 마찬가지로 서부티엔디가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대료 수취 안정성을 확보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매달 평균 매출액이 월별 최소보장임대료를 13% 상회했다. 지난 10월 중 달성한 일 최고 객실점유율은 92%로,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앞으로 빠른 매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대주주인 부동산 개발 회사 서부티엔디는 총자산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서부티엔디는 도심첨단물류센터, 쇼핑몰, 주상복합시설 등 보유 부지를 다양한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개발하고, 이를 모리츠에 지속적으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현재 개발이 예정된 건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의 도심첨단물류센터, 인천 스퀘어원 2 부지의 데이터센터,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부지의 주상복합시설 등이 있다. 김병직 신한리츠운용 이사는 "보유 부지의 잠재개발 가치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현금 확보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산관리회사(AMC)인 신한리츠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 개발은 서부티엔디, 운영 관리는 신한리츠운용이 맡아 부동산 생애 주기를 따라 각각의 전문성을 발휘해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697만7842주,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48억8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자리츠의 지분 100% 취득에 활용될 예정이다. 11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1월 24~26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1-09 14:21: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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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시장도 '선택과 집중' 본격화…주목할 곳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일부 회사가 증시 상장을 미뤘지만 공모주 청약열기는 여전하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은 기업들이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와 삼라마이다스그룹의 해운사인 에스엠(SM)상선,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가 공모 계획을 철회했다. 반면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는 기업들도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종목 중 아스플로(2143대 1), 지아이텍(2068대 1), 디어유(2001대 1), 카카오페이(1714대 1) 등은 흥행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주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트윔, 바이옵트로, 알비더블유, 마인즈랩 등 총 4곳이다. 이 가운데 엔터와 인공지능(AI) 업종인 알비더블유와 마인즈랩이 이목을 끈다. 이들은 11일과 12일 청약을 진행한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더 잘 알려진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SG워너비의 '죄와벌',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작곡가로 유명한 김도훈씨가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마인즈랩은 AI를 활용한 세계 최초 '인공인간' 개발기업이다.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등을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디어유, 비트나인, 지오엘리먼트,지니너스 등 5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디어유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는 무려 17조1401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특히 지난해 상장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는 최고주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선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진출과 실적 상향 추세 지속, 인수합병 등의 이유로 하이브 주가의 상승을 점치고 있다. 하이브는 청약 건수가 62만6121건으로 집계됐으며, 최종경쟁률 159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내년에는현대오일뱅크,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컬리, 오아시스 등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연내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는 국제 유가 상승세로 정유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도 내년 공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EV 화재사고와 관련한 리콜 여파로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기업가치는 100조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IPO시장 최대 관심사인 쓱닷컴은 이베이코리아와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 상장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대로 예상된다. 오아시스는 최근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시장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는 만큼 주가 차별화를 예상하고 있다. DB금융투자 이승우 연구원은 "유통시장 조정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IPO 시장이 주춤해질 수 있다"며 "IPO 투자에 앞서 시장의 업종별 추세에 대한 충분한 리서치가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2021-11-09 08:52: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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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얼라인드'…첫 흑자전환 기대감↑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8일 '얼라인드'에 대해 "자동세포계수기 국내 1위 업체로 여전히 연구실의 60% 이상이 수동세포계수기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첫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얼라인드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 분야 첨단 장비와 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얼라인드가 영위하는 사업은 생명과학장비 산업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연구실을 고객으로 한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얼라인드의) 매출 비중은 자동 세포 카운팅 시스템 82%,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8%, 디지털 세포 이미징 시스템 10%이며,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14%, 86%"라며 "2021년 상반기에만 매출액 53억을 기록했고, 작년 매출액(80억) 대비 약 70%를 달성해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동시에 상장 이래 첫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포를 세는 것은 생명과학 연구의 기본이다. 일례로 항암물질 개발 시 항암제 투입 전 대비 암세포 개수가 얼마나 감소했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자동세포계수기는 세포를 디지털카메라로 이미지화한 후 자동으로 세포의 개수, 생사여부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수동계수기에 비해 편리하다. 연구실의 60~70%는 수동세포계수기를 사용하고 있어 자동세포계수기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추세에 있다. 이동현 연구원은 "얼라인드가 목표로 하는 자동세포계수기 시장 규모는 6000억원이며, 현재 글로벌 4개사가 독점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칩 생산성이 우수해 올해 장비에서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디지털세포이미징 시스템의 구조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기존 아날로그 현미경은 현미경, 카메라, 모니터 등을 각각 연결하여 사용한 반면, 디지털세포이미징 시스템은 이러한 구성품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영상의 획득과 분석을 한번에 처리하도록 제작됐다.얼라인드의 디지털세포이미징 시스템은 경쟁사 대비 현미경 영상화질 이 더 좋다. 세계 최초로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을 상용화한 생체조직투명화시스템(X-Clarity)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기존 생체조직 분석은 조직을 회를 뜨듯이 얇게 잘라 관찰 후 데이터를 재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비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얼라인드는 스탠포드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동사의 특허를 결합해 글로벌 유명 연구소를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생체조직투명화 결과를 누구나 동일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상용화한 기업은 동사가 유일하다. 생체조직 투명화 시장은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매출은 아직 크지 않지만, 기술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얼라인드의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적정 주가는 1만1500원으로 제시했다. 국·내외 생명과학장비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6.4배와 자동세포계수기, 디지털세포이미징 시스템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PER 25배 적용은 무리 없다는 분석이다.

2021-11-09 07:44: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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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투자"…MZ세대, 운동화·슈퍼카·한우 '조각투자' 뜬다

한정판 운동화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왼쪽부터),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한우에 투자하는 플랫폼 '뱅카우'. /각사 운동화, 슈퍼카, 한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개인투자자의 투자상품이 다양해졌다. 주로 MZ세대 위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 펀드, 부동산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진입 장벽도 낮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Z세대의 대체투자로 ▲한정판 제품을 사들여 더 비싼 가격에 되파는 '리셀'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자산의 조각 소유권에 투자하는 '조각투자' 등이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비대면 금융상품과 간편 투자 서비스를 선호하면서 핀테크 기업의 관련 플랫폼 진출이 급증하는 모양새다. '리셀'의 경우 한정판 운동화를 되파는 '슈테크'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셀 시장에 등장하는 운동화들은 대부분 한정판 제품이다. 추첨에 참여한 후 당첨되거나 매장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줄을 서야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드래곤, 트래비스 스캇 등 유명 연예인들이 상품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 상품에 대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단순한 재테크 수단이 아니라 한정판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는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한정판 운동화 거래 플랫폼으로는 네이버의 크림(KREAM), 무신사의 솔드아웃(sold-out), 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다. 국내 업계 1위인 크림은 지난해 누적 거래액 2700억원에서 올해 250% 성장한 9450억원을 웃돌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3월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 이어 10월에는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액만 총 1400억원에 달한다. '조각투자'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테사(TESSA)에서는 미술품 소유권 거래가 가능하며, 뮤직카우에서는 음악 저작권료 거래가 이뤄진다. 슈퍼카나 명품 등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현물자산의 조각 소유권을 판매하는 더불마켓, 심지어 한우에 일정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뱅카우 등이다. 지난 10월 테사는 세번째 미술품(키스 해링의 'Untitled') 매각으로 공모가 대비 22.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술품 임대 등을 통해 발생한 운영 수익을 조각 투자자들에게 투자 비율 만큼 지급하는 구조다. 임대 수익은 주로 외부 갤러리나 전시회 등의 계약을 통해 발생한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누적 거래액이 2500억원을 넘겼다. 지난 9월 말 기준 회원수는 71만4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급증했다. 실제로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이 거래되는데, 주식 처럼 매수·매도를 통해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으며 매달 배당 처럼 저작권료도 발생한다. 한우에 투자하는 뱅카우는 농가와 투자자가 한우에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약 4만원의 금액으로 생후 6~7개월의 송아지에 투자할 수 있다. 약 2년 뒤 자라난 한우를 경매로 팔고 발생한 수익을 농가와 투자자가 투자금에 비례해 나눠가진다. 다만, 일반 금융투자상품과 마찬가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소액 조각 투자라고 해서 투자자가 투자 대상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원금손실과 같이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정보 비대칭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09 06:0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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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 주식 리딩방 70곳 적발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톡을 통한 주식리딩방 등 474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점검한 결과 9월 말 기준 70개 업체에서 73건의 위법 혐의가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적발업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49개) 보다 42.9% 증가한 70개로 집계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월 주식리딩방 불법행위 단속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과 암행 점검과 일제 점검 등 합동단속을 해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혐의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은 업체의 소재지나 대표자 변경 등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경우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39건을 차지했다. 특히 미등록 투자일임 행위는지난해 4건에서 올해는 17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카카오톡이나 전화 등으로 1대1 투자자문을 해주는 등 미등록 투자 자문을 해준 경우로 적발 사례 중 23.3%를 차지했다. 미등록 투자 일임 행위란 투자자의 컴퓨터 등에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설치해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주문내역과 연동된 주문을 실행하도록 한다. 전업 투자자와 동일하게 거래하는 점 등과 같은 거래의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투자자 모집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간행물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한 조언만 가능하며, 카카오톡 등 양방향 혹은 1대1 자문 행위는 불가하다. 금감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미등록 투자자문이나 투자 일임업 사실이 확인된 업체 사이트를 차단해 영업 재개를 방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불법 사이트 차단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연말까지 166개 업체에 대해 추가적인 일제·암행 점검을 실시해 올해 640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투자자문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 특별점검을 시행해 유사투자자문업자가 운영하는 개인방송에서 불법 미신고 유사투자자문업이 이뤄지는지 등을 단속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08 16:39: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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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1년 만에 거래소 종합검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1년 만에 한국거래소 종합검사를 재개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여간 한국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종합검사는 금감원 수장이 바뀐 후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 종합검사를 예고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조사역 7명을 투입해 사전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부터 본 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전조사 이후 본검사 격인 현장 검사는 통상적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금감원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장조성자, 공매도 운영 등에 대한 검사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조성자 제도란 매수·매도에 동시 호가를 제시해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 체결을 돕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조성자 참여자들의 자의적인 호가 제출이 특정 종목 주가를 하락시킨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가운데 공매도는 꾸준히 정치권 및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이슈가 됐던 만큼 관련 시장조성자 제도 및 공매도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래소 경영지원본부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08 16:30: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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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60선 하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2969.27)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장을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1.35)보다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5.2)보다 2.1원 하락한 1183.1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해 2960선에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3.9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떨어지며 2930선까지 밀렸지만 기관 매수에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2728억원, 외국인은 123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이날 셀트리온은 5% 넘게 급락했다. 네이버(-0.61%), 카카오(-2.72%), 삼성바이오로직스(-4.75%), LG화학(-1.91%), 삼성전자우(-1.21%), 삼성SDI(-1.46%)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0.47%), 기아(0.11%) 역시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의약품은 6% 가까이 급락했고 의료정밀(-4.17%), 은행(-2.02%), 비금속광물(-0.98%), 금융업(-0.81%), 서비스업(-0.47%), 화학(-0.41%) 등이 부진했다. 반면 섬유의복(2.80%), 전기가스업(1.97%), 운수창고(1.58%), 유통업(1.10%), 건설업(1.03%), 증권(0.98%), 기계(0.9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27포인트(0.23%) 내린 999.08포인트로 출발했지만, 마감 직전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 원, 54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16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성적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6.12%), 에이치엘비(-6.07%), 셀트리온제약(-5.82%), SK머티리얼즈(-0.85%)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위메이드는 10% 이상 뛰어 올랐고 펄어비스(3.54%), 에코프로비엠(1.54%), 카카오게임즈(1.33%), 엘앤에프(0.53%), CJ ENM(4.11%)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22%), 오락,문화(3.39%), 방송서비스(2.69%), 비금속(2.37%), 통신방송서비스(2.22%) 등이 3~4%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3.05%), 유통(-2.45%), 운송장비부품(-1.66%), 기타서비스(-1.34%)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08 16:28: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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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내부통제기준 11일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내부통제기준마련의 법적책임과 그 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내부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전문가들과 내부통제기준 관련 법적책임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업계 관계자들의 내부통제기준 마련과 관련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옥렬 교수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제도 도입배경과 법적성격'을 주제로 강연한다. 법무법인 율촌의 이희중·맹주한 변호사가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의 범위와 한계'를 발표한다. 이후 2부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화진 교수의 사회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후 세미나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8일 "그동안 내부통제기준 마련과 관련해 각종 세미나, 국회계류법안, 1심 법원 판결 선고도 있는 등 업계의 화두였다"며 "이번 세미나가 그간의 논의를 정리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투자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21-11-08 10:06: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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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도입

신한금융투자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자산부채종합관리'란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하는 퇴직부채의 특성을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반영하여 부채와 자산의 변동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용기법을 말한다. 오는 2022년 4월부터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DB형 퇴직연금 가입 기업은 퇴직연금 적립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서 사내에 '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1회 이상 적립금의 운용목적 및 방법, 목표수익률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적립금운용계획서(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를 작성해야 한다. DB형 퇴직연금은 기업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운용지침의 부재 및 운용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원리금 보장형 운용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을 도입 하고 기업의 퇴직부채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분석 정보를 운용 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신한금융투자의 리서치와 함께 기업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적립금운용계획서 의무 도입을 준비 하는 기업에 퇴직부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배분 컨설팅을 제공해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8 10:06:4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