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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1월 효과'…LG엔솔發 수급 이슈

통상 새해 들어 증시가 상승하는 '1월 효과' 기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에 수급 분산 효과가 나타나면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0포인트(1.54%) 상승한 2972.48에 장을 마감했다. 새해 들어 0.54% 하락했다. 지수는 2900선을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특히 배당락일이 자나자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 중에서도 연말 연초의 배당차익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투자의 자금 이탈이 가팔랐다. 지난 11일까지 6거래일간 기관은 코스피 3조9953억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2조2021억원, 외국인은 1조8160억원을 매수해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 전문가들은 수급 이슈의 가장 큰 요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시가총액 70조원, 공모 예정 금액만 12조7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공모 청약을 통해 증시 자금을 대거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과거 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이 상장했을 때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경우가 많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삼성생명, 2014년 삼성SDS와 제일모직(삼성물산),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이 상장하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대형 IPO 종목 상장에 따라 기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대한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월간 기준으로 IPO 종목 시총이 코스피 시총의 2% 수준이 넘으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LG 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시총 70조원을 가정하면 코스피 시총의 3%가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상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펀더멘털한 시장 하락 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을 펀드 내에 편입하려는 물량 확보 경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코스피200 대형주 수급환경을 제약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2차전지 대장주로 등극하면 모든 상장지수펀드(ETF)가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 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는 수급은 국내 2차전지 ETF 중 KODEX2 차전지산업ETF 1조3000억원, Tiger 2차전지테마 ETF 1조3000억원, Tiger KRX2 차전지K-뉴딜 ETF 5370억원 등 약 3조원 규모로 신규 편입 수급이 예상된다"며 "각 ETF에서 LG화학의 비중은 각각 17.0%, 7.6%, 21.1%로 해당 비중이 그대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치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약 4438억원의 매수 수요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부진 이유로 미국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도 꼽힌다.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이후 금융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을 우려했다. 이날 의사록 공개 직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0%를 돌파하고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유동성 축소 우려에 시장이 타격을 입기도 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우려는 최근 주식시장에 다소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월, 3월 FOMC에서 이러한 우려가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현 주가지수 수준은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2022-01-12 15:38: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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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SK·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20억 규모 ELS 1종 공모 'HI ELS 285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7.40%(연 5.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5.8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증권,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유동화 시스템 구축 협약 SK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펀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 유동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펀블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매매 및 주요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SK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부동산 유동화 과정부터 보관, 유통, 청산 등 시스템 전 과정에 참여한다. 고객이 투자한 DABS와 일대일 매칭된 신탁 수익증권이 예탁원에 전자등록이 되면 SK증권이 DABS 거래를 고객 계좌로 실시간 반영하는 구조다. 기존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들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은 높였지만,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제도권 편입에 맞춘 한국형 STO(증권형토큰발행·Security Token Offering)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디지털 자산은 SK증권 비즈(Biz)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Digital)사업본부를 포함한 Digital부문을 확대 신설하고,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를 임명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파트너사인 펀블은 지난해 5월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으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 '신한디지털포럼'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4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4회차 강연에서는 새해 첫 강연인만큼 올해의 유망섹터를 준비해보자는 의미에서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이 '미래형 자동차, 그리고 2차전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정용진 연구원은 과거 수요 중심이었던 자동차 산업이 미래에는 '친환경'이라는 당위성에 따라 공급 중심의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2차전지 산업의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다. '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000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 5회차 강연은 1월 27일 서울대학교 송재용 교수가 '포스트코로나시대 5대 패러다임 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12 14:58:25 박미경 기자 2022-01-12 14:58: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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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ESG 투자 원칙' 제정

현대차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ESG 투자 원칙'을 제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투자 원칙'은 현대차증권이 전 임직원의 ESG 투자 관련 업무 수행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한 원칙이다. 책임 준수, 가치 창출, 지속 가능 성장의 관점에서 ESG 투자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한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ESG 투자 원칙은 현대차증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현대차증권은 ESG 투자 원칙을 통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석탄 발전·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명백한 PF(Project Financing) 참여해 채권 인수·투자, 금융 자문·주선을 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기존에도 석탄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등 탈석탄 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ESG 투자 원칙 제정과 함께 명문화했다. 나아가 현대차증권은 투자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현대차증권은 ESG 관련 정부의 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적극 준수함으로써 ESG 투자 및 금융상품 공급의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ESG 금융 주선·자문 확대, ESG 리서치 고도화를 통해 ESG 투자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ESG 투자 대상·전략 다변화, 고도화를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ESG 리스크 통합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SG 투자 관련 내부 역량 향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2021년부터 전략적으로 ESG 채권 주관 및 인수, 수소경제 인프라 금융사업 참여, ESG 리서치 통합보고서 발간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ESG 통합을 추진해왔다"며 "ESG 투자 원칙은 더욱 일관성 있게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20년 ESG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했고, 전사 단위의 협의 조직인 ESG 협의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이며, 2년 연속은 업계 내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2022-01-12 14:26: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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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XR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제작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스코넥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동일한 지식재산(IP)을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코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VR게임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포함한 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이사는 "XR 등 초실감형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이 점차 강화되고 경계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향후 음성, 동작, 시선 등과 같은 인간의 오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상호작용이 자유로운 몰입형 메타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코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EEE)에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상 공간의 규모와 참여자 수에 따른 이동 및 캐릭터 모션 추적의 정밀성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XR 융합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스코넥은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 가능한 X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당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 455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4764억달러, 2030년에는 1조5000억달러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1.8%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황 대표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스코넥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컨슈머 VR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 마케팅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Real)과 가상(Meta World)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스코넥의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22만6300주, 공모 희망 밴드는 9000~1만2000원이다. 1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0~2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2 13:27: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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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 과창판 STAR50' ETF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3일 국내 최초로 중국 상하이거래소 과창판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 과창판 STAR50(합성) ETF'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창판은 중국 내 혁신기술 기업의 자본 조달을 위해 2019년 7월 상하이거래소에 독립시장으로 출범한 증권시장이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며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신경제인 차세대 IT기술, 고성능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의약 관련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기존 중국 본토(상해종합, CSI300 등), 홍콩 대표지수(HSCEI 등)와 비교해 정보기술, 헬스케어 및 바이오, 신소재 등의 편입 비중이 높다.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는 과창판 종목 중 우량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STAR50' 지수를 추종한다. 총 보수는 0.09%로 중국 관련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섹터별로 보면 작년말 기준 IT 52.7%, 산업재 21.4%, 헬스케어 12.2% 순이다. 포트폴리오는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SMC가 8.5%, 소프트웨어 기업인 베이징 킹소포트 6.7%, 휴대폰 제조업체 선전트랜스홀딩스 5.4% 등으로 구성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과창판 시장은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제한돼 있어 투자를 원하는 개인 투자자는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다"며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중계형 ISA계좌 등 모든 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01-12 11:22: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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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

KB증권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지배주주 변경 및 증자 승인'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밸버리(Valbury)증권의 지분 65%를 약 550억원에 확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은 밸버리 증권 지분 인수거래 종결 후 2022년 1분기 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며 밸버리증권의 자회사인 밸버리자산운용도 손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밸버리증권은 2000년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로 연간 자기자본이익룰(ROE) 12.1%(2021년 3분기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18개 지점망을 보유해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증권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사업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7년 베트남 현지증권사(KBSV)에 이어 성장성 높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여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KB증권은 2017년 말 인수한 KBSV를 2021년 11월말 기준 자기자본 1960억원, 총자산 4700억원의 증권사로 탄탄하게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IT서비스 및 자본력을 활용하여 대상회사를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톱(Top) 5 증권회사로 도약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과 인구 2억7000만명, 세계 15위 GDP 규모 등 아세안 리더 국가로서 기 진출한 KB국민은행 등 4개 계열사와의 시너지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2 11:20: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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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국내 첫 '중국투자 액티브ETF'

신한자산운용이 오는 13일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인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이자 신한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다. 신한자산운용는 첫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로 상하이거래소의 과창판(STAR50)지수를 선정했다. 과창판 구성종목을 포함해 중국의 육성의지가 담긴 산업에 대해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별 성과 차이는 경제 구조와 정책 변화에 따라 매년 바뀌어 왔다. 특히 2018년 중국 정부의 제조2025 정책 이후 신경제 중심의 성장 모델로 변화가 시작된 이후로 주식시장에서도 육성산업의 뚜렷한 강세가 확인됐다. 중국의 중장기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제14차 5개년 규획(2021~2025)이 탄력을 받는 초기인 올해에는 더욱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 및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는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수혜를 받는 산업에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접근한다. 2022년은 중국 시진핑의 3연임이 결정되고 시작되는 해로 의미가 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이 공고히 해지는 해로 중국 투자에 있어서 중국 정부의 육성의지의 방향은 더욱 중요해진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중국 정부는 제조업의 고도화 및 공급망 업그레이드, 그리고 미국과의 패권 다툼 속에 재생 에너지 및 첨단 기술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의 육성산업에 대한 투자영역은 과창판을 포함하는 중국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 같은날 상장하는 다른 과창판STAR50ETF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육성산업에 대한 액티브 투자를 신한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접근을 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의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중국 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다. 김정현 센터장은 "중국은 여전히 제한적인 해외 투자 자본 접근과 중국 특유의 정치, 경제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이 타 국가 대비 높아 액티브 투자의 효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투자는 여전히 어렵고, 글로벌 증시와 궤를 달리하기도 하지만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ETF를 통해 중국 투자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2 11:01: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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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57% "한은 1월 기준금리 동결"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57%는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43%는 기준금리 상승에 답했다. 3월 대선을 앞둔 부담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2월이 아닌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2년 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2.4포인트(p) 하락한 85.5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금투협은 "한은의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에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57.0으로 전월(71.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45.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40.0%) 대비 5.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0%로 전월(11.0%) 대비 9.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물가 BMSI는 77.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9.0)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0%가 물가보합에 응답하여 전월(53.0%) 대비 14.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5.0%로 전월(13.0%) 대비 8.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2.5% 상승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상 요인을 감안해 2월 물가상승 응답자는 28%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78.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4.0)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4.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37.0%) 대비 3.0%포인트 하락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54.0%로 전월(52.0%)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 우려에 2월에도 환율상승 예상 응답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2-01-12 10:04:5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