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삼성증권, 글로벌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 진행

삼성증권은 10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삼성증권 종합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 4일부터 참가 모집 중인 실전투자대회는 국내·해외·통합 리그 등 총 3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약 8000만원에 달한다. 국내주식 리그는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리그는 5000만원·1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5천·1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5천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며, 통합리그는 10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1위 고객에게는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G6 투자 챌린지'의 실전투자 오픈을 기념해 추가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4일부터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G6 투자 챌린지에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테슬라·구글 중 한 종목을 '소수점'으로 랜덤하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G6 투자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중, 국내·해외주식의 합산 수익률이 상위 50%안에 드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소 5만원(추첨 100명)부터 최대 100만원(추첨 3명)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세 번째로는 G6 투자챌린지 참여 고객이 각 주차별(총 6주)로 누적 10억원 이상을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30억원 이상 누적 거래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0억원 이상 ~ 30억원 미만 누적 거래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삼성증권 최초 신규 고객 또는 7월부터 9월까지 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는 고객 중 투자 챌린지에서 100만원 이상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BESPOKE 슈드레서'를, 3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3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G6 투자 챌린지'는 한국·미국을 넘어 다양한 선진 시장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올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사실상 G6 지역의 주식을 동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삼성증권만의 해외주식 시스템을 접할 기회와 더불어 상금 획득의 행운까지 누릴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4 11:03: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송석준 의원"주식투자 중독 상담 5년새 5배 이상 증가

주식투자 중독 상담을 받은 사람이 최근 5년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주식투자 중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베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주식투자 중독상담을 받은 사람이 1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82명에 불과했던 지난 2017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식중독 상담을 받은 인원은 연도별로 ▲2017년 282명 ▲2018년 421명 ▲2019년 591명 ▲2020년 1046명 ▲2021년 1627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또한 올 들어서도 7월까지 1312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식중독 상담인원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원도였다. 2017년 4명에서 지난해까지 64명으로 16배 급증했다. 뒤 이어 같은기간 ▲경남 9명에서 94명 ▲세종 2명에서 20명 ▲충남 7명에서 63명 ▲전남 6명에서 47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체 상담인원 대비 주식중독 상담인원 비율 역시 증가세다. 2017년 3.6%에서 지난해 8.2%까지 증가했다. 송석준 의원은 "자산투자도 과도한 투기로 이어질 경우 도박중독과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주식중독 치료 및 상담프로그램 강화 등 심각한 중독 상태에 놓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4 11:03:1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추락하는 국내 증시…4분기 전망도 암울

연저점을 지속해서 경신해온 코스피 지수가 4분기에도 추가하락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3분기 실적 전망 또한 어둡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코스피가 200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달러 강세,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1% 하락한 2155.49에 거래를 마치며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42% 내린 672.65에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장중 661.65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대표주인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도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10월에도 코스피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준이 추가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좋지 않아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 수 3곳 이상인 250곳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53조5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월에도 긴축적인 금융환경은 지속될 것이 자명한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감도 깊어질 수 있다"며 "미국 기업들의 경우 강달러에 따른 실적 둔화가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이고, 주변국 기업들은 경기침체를 빌미로 매출 전망을 낮춰 제시할 공산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이 증시 반등을 견인할 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20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며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로 2070~2200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강한 긴축 지속으로 상대적으로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경기 민감도가 높은 종목과 실적이 좋은 종목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 대세 상승 구간에서도 금리상승 시기에는 가치주의 성과가 더 양호했다"며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의 기회비용 측면 및 일드(배당)에 대한 니즈를 감안할 때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코스피 예상 밴드 하단을 2000선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증시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민감 수출주(자동차·2차전지·정유·건설), 경기 방어 내수주(방산·미디어·음식료·유통), 낙폭과대와 3분기와 연간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주, 낙폭과대 고퀄리티 종목, 낙폭과대 고배당주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03 15:00:4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루나 사태때 100억원대 거래 수수료, 어떻게 될까...처분계획 제각각

올 상반기 가상화폐(가상자산) 루나·테라 급락 사태 당시 국내 거래소들이 벌어들인 수수료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거래소들에서는 피해자 대책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서 대책방안을 마련한 점에 의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3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에서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이 루나 사태 당시 루나 클래식(전 루나) 거래로 벌어들인 수수료가 1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고팍스의 경우 원화마켓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당시 '0원 수수료' 정책을 시행하면서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각 거래소들이 벌어들인 수수료는 업비트가 5월 11~20일 동안 239.13BTC(5월20일 기준 약 90억원) ▲빗썸 19억5606만원(5월11~27일) ▲코인원 3억7300만원(5월11일~6월1일) ▲코빗 1764만원 (5월10일~6월3일) 등의 기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사태가 발생하고 다음달인 6월 초부터 해당기간 동안 얻은 수수료를 투자자 지원을 위한 재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달 30일 루나클래식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수수료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활동 방안으로 ▲'루나/테라 사태 백서' 발간 ▲디지털 자산 범죄 피해자 구제 활동에 기부 ▲디지털 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 설립 등의 계획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빗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처분을 고려 중 ▲코인원,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강화 및 투자자 보호에 활용 ▲코빗, 연말 중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금으로 전달 등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환원 발표에도 투자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만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루나 사태 이후 반 년 넘게 시간을 끌다가 내린 결론이 고작 저거냐"며 "피해자들 수수료를 자기들 마음대로 기부한다고 그러니 어이가 없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윤영덕 의원도 국정감사를 앞두고서야 수수료 활용 방안을 발표한 점에 대해 의아하다고 반문했다. 윤 의원은 "4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국정감사를 앞두고 수수료 수익 환원방법을 발표한 건 시기가 참 공교롭다"고 전했다. 또한 루나 사태 당시 거래소별로 각기 달랐던 거래종료일로 피해가 커졌다는 점도 지적했다. 루나의 거래 종료 결정일도 거래소별로 많게는 14일까지 차이가 났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3 14:37:0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변동성 장세…'월배당 ETF'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에 대한 공포로 세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하방 방어 목적과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월배당 ETF는 총 12개로 집계됐다. 지난 8월부터 기존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한 ETF가 8개, 새로 상장한 월배당 ETF가 4개다. 월배당 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자산운용사들이 월 배당 상품을 대거 늘리는 추세다. 지난 6월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SOL 미국S&P500' 상품을 출시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우위를 필두로 현재 순자산총액 338억원으로 상장 이후 3배 넘게 규모가 커졌다. 이후 급증하는 월배당 ETF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줄줄이 월배당 ETF를 내놓았다. 기존 ETF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특히 박스권 장세에서도 이익을 볼 수 있는 커버드콜 ETF가 최근 잇따라 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동시에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매도해 옵션 매도 금액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전략이다. 혹시나 기초자산의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금과 옵션 매도 수익으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단, 예상치 못하게 주가가 크게 오른다면 일반 ETF보다 부진한 수익률을 보인다. 두 상품 모두 해외 자산운용사로부터 해당 ETF를 수입해 출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글로벌X의 월배당 ETF인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의 국내 버전을,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자산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DIVO)의 국내 버전을 각각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연금투자 수요 등으로 인해 향후 월배당 ETF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해인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국 시장지수에 투자하되 ETF상의 구조로 하단을 어느 정도 방어하거나 월배당 상품을 통해 변동성 장세를 버티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자산 혼합 여부 및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하방 방어 목적, 자산 배분 목적, 월 배당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월간 지급으로 정책이 변경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월마다 배당금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으며, 기본형 ETF 대비 총보수가 대체로 비싸다는 점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03 14:25:0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추진에 코인업계 촉각

블록체인 특구 부산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해외 자본의 유치에 따른 국내 관련 산업 위축, 자금세탁 창구화 가능성 등을 근거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다수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말 부산시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에 바이낸스의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FTX, 후오비 등 글로벌 대형거래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서 ▲거래소 설립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지원 ▲부산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교육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및 지원 등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부산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이후에는 각 거래소들과 오더북(호가창) 공유를 통한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부산시가 해외 거래소와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마냥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열린 UDC2022에 참석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국내에 해외 거래소가 진출한다면 저희도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똑같은 수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도 고객으로 받을 수 있는 입장이 돼야 동등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시행된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현재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거래소들은 외국인 회원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온 것이 아니다보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후오비를 제외하고는 협업을 맺은 거래소들이 특금법 사업자 신고도 진행하지 않았는데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바이낸스의 경우 지난해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한국인 대상 서비스를 전면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부산시의 해외거래소와의 협업이 국내 관련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대현 코어닥스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국내는 아직 가상자산 주무부처조차 없는 상황에서 부산시와 해외 거래소의 업무협력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 육성 저해 및 대외 의존도를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미신고 거래소의 우회적인 국내 진출을 지방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금융위원회 이행명령 및 특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3 11:20:2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루나·테라 폭락 속 가상자산 거래소, 100억원 이상 수수료 챙겨

지난 5월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 폭락 상장폐지 과정에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100억원 넘는 수수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업비트(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거래소가 당시 루나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수수료가 1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업비트의 경우 5월 11~20일 동안 239.13BTC(1BTC=1비트코인)를 벌어들였으며, 해당 수수료는 지난 5월20일 기준 당시 90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빗썸 19억5606만원(5월11~27일) ▲코인원 3억7300만원(5월11일~6월1일) ▲코빗 1764만원 (5월10일~6월3일) 등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각 거래소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루나'에 대해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6월 초까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상장과 상장폐지 등에 관해서는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종료 일자가 상이하다. 또한 윤 의원은 사태가 발생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거래소 수수료 활용 방안이 제각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각 거래소는 ▲업비트, 공익단체 기부 및 디지털 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 설립 계획 ▲빗썸, 투자자 보호 위한 처분 고려중 ▲코인원, AML 시스템 강화 및 제반사항 투자 ▲코빗,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금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은행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벌어들인 지난해 수수료 수익이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과 각 거래소가 윤 의원실에 제출한 수수료 수입현황에 따르면 ▲ 케이뱅크(업비트) 292억 4500만원 ▲농협은행(빗썸) 76억원 ▲농협은행(코인원) 26억4800만원 ▲신한은행(코빗) 8억4700만원 순이다. 윤 의원은 "가상자산은 규모에 비해 투자자 보호 등 거래 안정화나 거래 활성화를 위한 법률이 미비하다"며 "유일하게 적용받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법도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3 11:02:0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