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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6월부터 '12시간 거래' 추진...아침 7시부터 '국장' 연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6월부터 프리·애프터마켓을 도입하고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목표를 발표했다.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해당 내용을 회원사에 공유했다. 프리·애프터마켓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마켓은 오전 7~8시, 애프터마켓은 오후 4~8시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에서 나선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24시간 주식 거래시간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더불어 지난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차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이러한 내용의 거래시간 연장안을 공식 발표하고, 금융당국과 시장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23:40: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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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장폐지 기준 대폭 강화"…2029년까지 230개 기업 퇴출 가능성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할 경우 오는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증시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부실기업 퇴출을 앞당기고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금융당국은 반발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제도 개편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7개 산하 유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자본시장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부실기업 퇴출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상장폐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은 현행 50억원에서 2028년 500억원으로 상향되고, 매출액 기준도 2029년까지 300억원으로 높아진다. 코스닥 역시 시가총액 기준이 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매출액 기준은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강화된다. 거래소가 다른 변수는 제외하고 기준 상향만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새 퇴출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사 가운데 약 8%에 달하는 규모다. 거래소는 "해외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국내 상장사 수는 여전히 많은 편"이라며 "다산다사(多産多死) 원칙에 따라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 방안을 정책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따른 여러 반발이 있겠지만, 변화의 의지를 갖고 확실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장 투명성과 관련해 이상거래 적발이 늦어지는 이유를 질의하며 감시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거래소는 계좌별 조사 방식에서 개인별 조사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을 병행해 불공정거래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고 보고했다. 이 경우 이상거래 적발부터 심리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3개월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합동대응단에 대한 인력·공간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과 토큰증권, 외국인 투자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지원하고, 기존에 요구되던 각국 법인서류 번역·공증 대신 LEI(법인식별코드) 확인서만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결제주기를 현행 T+2일에서 T+1일로 단축하고, 거래시간을 24시간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전자주주총회에 대비해 전자총회장·전자투표·영상 연계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결제플랫폼, 토큰증권 플랫폼도 가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성장금융은 자본시장의 신뢰와 순환,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코스피 4000 시대의 흐름을 자본시장 전체로 확산하고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에는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관제 강화, 신용정보원에는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을 각각 주문했다. 금융위는 오는 13일에도 산업은행, 캠코,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에 대한 추가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2 16:21: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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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도 4600선 안착...7거래일 연속 '최고치 랠리'

12일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새로 쓰며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 4600선을 넘긴 것은 최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17% 상승한 4639.89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4652.54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기관은 20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1억원, 3512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와 방산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전됐다. SK하이닉스(0.67%)는 소폭 오른 반면, 삼성전자(-0.14%) 하락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4.41%)과 두산에너빌리티(4.6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0.82%), SK스퀘어(-0.70%)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31개, 하락종목은 350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0%) 상승한 949.8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87억원, 외국인은 7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9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6.62%)과 에코프로(6.59%) 등은 급등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6.95%), 펩트론(-4.51%)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급락했다. 이외에도 HLB(7.71%), 삼천당제약(5.68%) 등은 강세였고, 리가켐바이오(-2.59%), 에이비엘바이오(-1.4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08개, 하락종목은 742개, 보합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숨 고르기가 이어졌으나, 산업재 전반 강세에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며 "산업재 전반이 강세 보인 가운데,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원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원전 업종이 약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장중 1470원을 터치하며 외환당국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선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오른 1468.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5:5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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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스페이스X’ 직접투자, 미래에셋·우주 ETF로 향한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연내 상장 기대 속에 자금이 우주·비상장 기술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가 직접 참여하기는 어려워, 우주 관련 ETF와 국내 상장 금융사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5.72%(15500원) 오른2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3만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2주 최저가가 8000원에도 못미치던 시절을 생각하면 무려 세 배 이상 오른 것이다. 단순한 한국 증시 상승으로인한 증권주 반등이라기보다, 스페이스X와 xAI 등 비상장 유니콘의 가치가 상장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 흐름에 가장 먼저 올라탄 국내 금융사로 꼽힌다. 2022년부터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집행해왔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계열사와 일반 투자자가 함께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에 투입된 그룹 자금을 약 4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X(옛 트위터) 인수 자금과 xAI 투자까지 더하면 머스크 생태계에 묶인 규모는 1조원에 근접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를 개별 스타트업 투자라기보다, 우주·모빌리티·AI·플랫폼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에 대한 장기 베팅으로 해석한다. 최근 xAI의 기업가치 급등으로 관련 평가이익이 미래에셋증권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고, 스페이스X 역시 추가 투자 라운드가 진행될 경우 상당한 평가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흐름이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인투자자가 이 흐름에 직접 참여하기는 어렵다. 미국 IPO는 국내와 달리 개인에게 물량을 나눠주는 구조가 아니어서, 국내 증권사의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도 한 주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환전 수수료와 환율 변동, 증거금 이자까지 감안하면 실익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금융감독원이 해외 공모주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이유다. 이런 이유들로 투자자들의 자금은 우회로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상장 ETF인 ER쉐어스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XOVR)다. XOVR은 스페이스X 비중을 지난해 말 2%대에서 이달 10%까지 빠르게 늘렸고, 엔비디아와 메타를 제치고 핵심 편입 종목으로 끌어올리며 스페이스X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PLUS 우주항공&UAM ETF, TIGER K방산&우주 ETF 등이 최근 한 달 30~5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흐름을 우주·비상장 기술기업의 가치가 상장 금융사의 실적과 주가로 이전되는 구조적 변화로 보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브로커리지 실적 개선에 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고성장 비상장 자산의 가치 상승이 실적에 반영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스페이스X를 포함한 투자목적자산이 이미 10조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경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2 15:44: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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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협, 상장사 이사 의사결정 지침 제시...상법 개정 대응 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상장회사 이사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상 적용 가능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 지침서를 내놓았다. 상장협은 12일 '상장회사 이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상장협은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이사의 경영판단에 대한 법률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개정 상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약 4개월간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주요 쟁점을 집중 논의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침을 제정했다. 우선 이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전체 주주 이익 공평 대우 및 총주주 이익 보호 관점에서 총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사회 회의록, 공시, 외부전문가 자문, 특별위원회 등 절차별로 이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또한 거래의 필요성 및 정당성, 주주간 이해 상충, 거래조건의 공정성,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 이사의 검토 필요사항을 상세히 제시했다. 아울러, 유사한 법제를 앞서 도입한 주요국(미·일·영·독·프) 사례를 별첨으로 수록했다. 김춘 상장협 정책1본부장은 "상장회사 이사들이 본 지침에서 제시한 기준과 방향성을 참고하여 의사결정 과정의 절차적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장협은 지침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침을 개선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5:2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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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빚투' 모두 최고조...개미는 '삼성전자'로 몰려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빠르게 달아오르며 투자자예탁금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동시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실적 모멘텀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매수세를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2조853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90조원을 돌파했다. 바로 전날이었던 7일까지만 해도 89조원대에 머물러 있었지만 단숨에 3조원이 불어난 것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4214.17에 마감한 코스피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삼성전자는 15.93%, SK하이닉스는 14.29% 뛰었다. 같은 기간 신용거래융자잔고도 처음으로 28조원대에 진입하며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최초로 26조원대를 기록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같은 27조원, 올해 28조원까지 불어났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상승장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편이며, 이는 '빚투'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반도체 종목에도 빚투가 몰렸다. 9일 기준 삼성전자 신용잔고 금액은 1조995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고 금액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하루에만 1755억원이 유입됐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날로,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틀 전이었던 6일에는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조4023억원, 실적 발표 당일인 8일에는 9846억원을 순매수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 영향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월 5~9일)에만 삼성전자를 2조914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1671억원을 순매도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 올려잡고 있다. 실적 발표 당일이었던 8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 중 11곳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디램(DRAM), 낸드(NAND) 가격 상승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8%, 14% 상향한 145조원과 165조원으로 조정했다"며 "현재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전환과 신규 생산 능력 확대를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집중 대응하고 있어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로, 디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디램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4:55: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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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신규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올해 첫 신규 상품으로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인프라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기존 전력망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발전'이라는 정면 돌파를 택한 영향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수소 발전 설비와 ESS 관련 국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ETF를 오는 13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기존 2차전지 ETF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배터리 소재 중심에서 탈피해 ▲서진시스템 ▲한중엔시에스 등 ESS 특화 기자재 업체와 ▲비나텍 ▲코세스 등 연료전지 부품 업체가 다수 포함됐다. 또한 100% 수소 발전 터빈을 개발 중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강자인 ▲비에이치아이 ▲SNT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을 포괄한다. 최근 AI 산업의 비약적인 발달로 미국의 전력 수요는 한계치에 도달했다. 미국 버클리 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발전소의 전력망 연결 대기 시간은 2000년대 평균 2.3년에서 2024년 4.8년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전력이 급한 빅테크 업체들에게 5~10년이 걸리는 대형 원전이나 가스 발전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각되는 것이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자체 발전소를 짓는 '온사이트 발전(on-site power)'이다. 온사이트 발전원은 태양광, ESS, 수소연료전지가 주축이며, 이들은 1년 안팎의 짧은 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SS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ESS 누적 설치량은 2035년까지 연평균 21.5%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태양광(12.7%)이나 풍력(7.7%)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수소 발전 역시 블룸에너지(Bloom Energy)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2026년은 미국 빅테크의 전력 확보 경쟁이 온사이트 발전 인프라 구축으로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이 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수소 및 ESS 핵심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차별화된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4:5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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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년간 수수료 부담을 줄여 국내주식 투자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자 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이벤트 신청일 기준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는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된다. 이를 통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 보다 부담 없는 국내주식 거래 투자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국내주식 거래가 발생할 경우, 6개월간 전액 무료 혜택 종료 이후에도 추가 6개월 동안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수수료 우대 혜택이 연장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수수료 부담을 낮춘 혜택을 최대 1년간 적용받으며 국내주식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수수료 혜택은 고객당 매월 거래대금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이벤트 적용 여부와 세부 조건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 기재된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국내주식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거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국내주식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4:43: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