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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목표수익 6% 달성 시 채권형 전환 ‘목표전환형6호’ 모집

KCGI자산운용이 'KCGI목표전환형6호[채권혼합]'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채권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이며 모집기간은 27일까지다. KCGI자산운용은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매수 매도 시점을 판단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의 목표전환형 설정 요청이 많았다"고 6호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목표전환형펀드 첫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목표전환형 펀드로 6천여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목표전환형 펀드의 붐을 이끌었다. 이 펀드는 주식부문에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업종 및 종목 비중 관리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채권부문에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우량 채권(채권AA- 이상, 전단채, CP A1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해 변동성을 완충시킬 계획이다. 투자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운용되며 목표 수익률 6% 달성 이후에는 주식형 자산은 모두 매도하고 채권 관련 자산에만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되고 투자등급도 5등급 (낮은위험)으로 변경된다. KCGI자산운용은 "주식부문에서 KCGI코리아 펀드의 운용 전략을 접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한 단위형펀드이며 중도에 환매를 하더라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판매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0% 이내, 총보수는 0.443%다. 하나은행, 부산은행,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IM증권, KB증권, NH증권, SK증권, KCGI자산운용 등 판매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각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3년 KCGI로 인수된 이후 사명을 바꾼 KCGI자산운용은 우수한 운용 성과와 체계적인 운용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기금 및 공제회, 보험사 등 20여개 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판매채널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리테일 판매규모가 크게 늘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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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증권, 전체 ETF 중 1년 수익률 1위

코스피 최고가 랠리가 이어지며 증시의 거래대금이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자, 증시 활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증권주들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증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92.8%를 기록하며,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연초 이후로도 9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등 기존 주도 업종의 성과를 상회하고 있다. KODEX 증권 ETF가 이처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코스피 5000 돌파에 따른 거래 급증이 꼽힌다.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KODEX 증권 ETF는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주요 증권주들을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358억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 19일 하루에만 652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어 전체 ETF 중 개인 매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ODEX 증권의 순자산은 946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증권 섹터 ETF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권주가 포트폴리오의 필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증권 업종의 역대급 실적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증권 업종의 수익률이 다른 업종을 압도하고 있다"며 "증권 업종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개별 종목투자 대신 KODEX 증권 ETF를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0:32: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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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PEF넘어간 더존비즈온 상장폐지...소액주주 울리는 먹튀인가

외국계 사모펀드(PEF)로 주인이 바뀐 국내 최대 전사적자원관리(ERP) 회사 더존비즈온이 국내 증시를 떠난다. 시장에서는 PEF의 냉혹한 세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생존 여부를 놓고 운명의 갈림길에 있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이자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상장폐지 사례란 점 때문이다. ◆한국증시 떠나는 더존비즈온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더존비즈온인수를 위한 마지막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권 인수에 이어 잔여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로 확보한 뒤 상장폐지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EQT는 23일 더존비즈온 보통주 약 57.7%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2만원이며, 기간은 이날부터 3월 24일까지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거래소 기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 및 12개월간의 평균 종가(거래량가중평균가격)에 각각 32.6%, 32.4%, 32.3%, 55.3%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치다. 앞서 체결한 경영권 지분(37.6%·자기주식 제외 기준) 주식매매계약(SPA)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최고가로, EQT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정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화됐다. EQT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투자 안보심의를 거쳐 거래 종결 요건을 충족했다. 법적으로 주식 취득이 가능한 상태가 되자 곧바로 잔여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이다. EQT는 더존비즈온의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기보다 완전 자회사화를 위해 상장폐지하는 것이 회사와 이해관계자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개매수설명서에는 "공개매수자와 대상회사 임원 또는 최대주주 간에 그 밖에 공개매수 또는 회사의 장래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명시됐다. 이번 공개매수는 응모 수량 전부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대상 주식은 잠재발행주식총수 기준으로, EQT 측 특수목적회사(SPC)가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직접 취득한 지분과 더존비즈온의 자기주식을 제외한 물량이다. 공개매수 완료 이후에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금 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 등 추가 지분 취득 절차도 이뤄질 수 있다. 공개매수에 응모하려는 더존비즈온의 주주는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QT는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거래소의 전영업일 종가 대비 25.0%라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이 가산된 금액으로, 소액주주들도 최대주주와 동일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장 실익 없자 '먹튀' 시장에서는 PEF 등 외국계 자본이 인수한 기업의 자진 상장폐지 시도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진다. 상장 폐지가 소액주주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서다. 외국계 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2017년 인수한 생활용품 업체 락앤락은 지난 2024년 자진 상장폐지했다. 그런데 락앤락은 2023년 18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하긴 했어도 상장폐지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2021년엔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피해를 본 소액주주 사이에선 PEF 운용사가 투자금 회수만을 목표로 각종 공시 의무와 책임경영을 회피한다는 비판론이 제기됐다. 쌍용C&E와 제이시스메디칼도 상장폐지 때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쌍용C&E는 국내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제이시스메디칼은 외국계 PEF 운용사 아키메드가 경영한다. 이는 PEF의 구조 때문으로 지적된다. PEF는 투자자로부터 얻은 자본을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그것을 배분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익명을 원한 PEF 업계 전직 관계자는 "PEF 운용사엔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수익을 내는 게 가장 중요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기업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 수립은 상대적으로 후순위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PEF 운용사에 '기업 사냥꾼' 또는 '먹튀'('먹고 튀다'의 준말) 등 달갑잖은 수식어가 붙는 이유도 그래서다. 시장에서는 국내 최대의 ERP업체인 더존비즈온의 경쟁력에 흠집이 날수 있다는 우려도 한다. 홈플러스 꼴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가 디지털 전환 등 장기적 관점의 투자에 소홀하면서 그사이 급성장한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와의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경쟁 상대인 이마트나 롯데마트도 비슷하게 겪은 상황이지만 홈플러스의 디지털 전환이 더 늦었고 타격도 그만큼 컸다. 기업 회상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의 운영 점포 수는 2024년 126곳에서 이달 111곳으로 줄었다. 여기에 납품 대금 지급이 밀려 매대는 비어가고, 두 달 연속 직원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데다 긴급운영자금(DIP) 대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의 운명은 갈림길에 놓였다. 회생 절차 개시 1년이자 법정 관리 시한인 다음 달 4일 회생계획안의 폐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내려진다. 한편, 에코마케팅의 상장 폐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계 PEF인 베인캐피탈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에코마케팅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2026-02-23 10:2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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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플럭스벤처스와 펀드 결성...충남 지역 모험자본 공급

신한투자증권이 충남 지역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형 벤처펀드 운용을 맡으며 지역 기반 혁신기업 투자에 본격 나선다. 신한투자증권은 플럭스벤처스와 함께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양사는 공동(Co-GP)으로 펀드를 결성해 충청남도에 소재한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투자에 집중한다. 소재부품 장비·인공지능, 탄소중립·보건·보안, 차세대 융합산업의 3대 전략 축의 초기 단계부터 후기 단계에 이르는 다양한 생애주기의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며 충남 지역의 첨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신한금융그룹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IB 역량을 결합한 종합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발행어음 인가 획득을 통해 강화된 자금 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추진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충남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0:27: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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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추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더존비즈온인수를 위한 마지막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권 인수에 이어 잔여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로 확보한 뒤 상장폐지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EQT는 23일 더존비즈온 보통주 약 57.7%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2만원이며, 기간은 이날부터 3월 24일까지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거래소 기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 및 12개월간의 평균 종가(거래량가중평균가격)에 각각 32.6%, 32.4%, 32.3%, 55.3%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치다. 앞서 체결한 경영권 지분(37.6%·자기주식 제외 기준) 주식매매계약(SPA)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최고가로, EQT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정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화됐다. EQT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투자 안보심의를 거쳐 거래 종결 요건을 충족했다. 법적으로 주식 취득이 가능한 상태가 되자 곧바로 잔여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이다. EQT는 더존비즈온의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기보다 완전 자회사화를 위해 상장폐지하는 것이 회사와 이해관계자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개매수설명서에는 "공개매수자와 대상회사 임원 또는 최대주주 간에 그 밖에 공개매수 또는 회사의 장래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명시됐다. 이번 공개매수는 응모 수량 전부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대상 주식은 잠재발행주식총수 기준으로, EQT 측 특수목적회사(SPC)가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직접 취득한 지분과 더존비즈온의 자기주식을 제외한 물량이다. 공개매수 완료 이후에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금 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 등 추가 지분 취득 절차도 이뤄질 수 있다. 공개매수에 응모하려는 더존비즈온의 주주는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QT는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거래소의 전영업일 종가 대비 25.0%라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이 가산된 금액으로, 소액주주들도 최대주주와 동일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0:23: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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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6% 상승한 19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만7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1.79% 오른 96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98만원에 닿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미국 증시가 훈풍을 보이면서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7% 상승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는 1.02%,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59%씩 오르며 기술주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인한 반도체 업종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반도체 투톱의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0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11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이나, 메모리 가격이 시장과 당사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다"며 "과거 사이클과 다른 점은 공급사와 고객사들 재고가 제한적이며, 단기간 내 공급사들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일반 메모리 부문에서 수량 측면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가격 인상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DS(반도체) 사업부의 호실적이 기타 사업부의 부정적인 영향도 상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66.7% 상승한 204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노이즈가 존재하나 경쟁사들의 수율과 고객사 수요 감안 시 선두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실적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상승한 32조7000억원, 2026년 영업이익은 261.3% 성장한 170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09:3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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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사상 첫 5900선 돌파

2026-02-23 09:03: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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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코앞'인 증권사 CEO들, 최고 실적에 남 몰래 웃는다

국내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3월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만큼 재신임 가능성은 높아졌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 5곳의 대표이사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김미섭 ·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이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만큼, 실적 측면에서는 청신호가 켜졌다. 코스피가 2025년에만 약 76% 성장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났고, 수혜가 대부분 대형사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1조클럽'도 2024년 1곳에서 2025년에는 5곳(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35억원을 기록하면서 증권사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1조8140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상회하기도 했다. 은행권을 넘어선 실적은 자본시장 중심 수익구조 전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1조5936억원, 키움증권은 1조1150억원, NH투자증권은 1조315억원, 삼성증권은 1조84억원을 달성하면서 '1조클럽'에 입성했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76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으며, 대신증권은 순이익 2130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47.7% 성장했다. 메리츠증권은 발행어음 인가와 리테일 부문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S&T(세일즈앤트레이딩)와 리테일을 책임지고 있는 장 대표의 연속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적 리스크도 연속되고 있다. 지난 2023년 상장폐지된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거래 관련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인해 최근까지도 검찰의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더불어 전직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정황이 포착됐던, 미공개 정보 이용 및 대출 알선 관련 사건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적은 사상 최고치지만, 내부통제와 책임경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2026-02-23 06:48: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