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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NAMU EnR, EU-CBAM 대응 협약 체결

IBK투자증권은 NAMU EnR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과 탄소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BAM을 비롯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U-CBAM은 EU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등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제품 수입시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양사는 ▲국내외 탄소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 분석 ▲EU-CBAM 대응전략 수립 ▲장내·외 현물 및 선물 탄소배출권과 탄소크레딧 중개 ▲탄소시장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금융투자 관점의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NAMU EnR은 전문 리서치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시장참여자들에게 정확한 분석과 실무형 대응 전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EU 탄소배출권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에너지 파생상품 중개 거래와 국내외 탄소배출권 개발 사업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NAMU EnR은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금융공학, 프라이싱 중심의 특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EU-CBAM 비용과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엄성일 IBK투자증권 탄소금융본부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금융과 탄소·에너지 시장 전문 기업 간 협업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이사는 "EU-CBAM은 철강 등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하는 제도"라며 "이 과정에서 내재 배출량의 산정, CBAM 비용 분석, 비용 극소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모색이 요구되며, 본 협업은 관련 업체들에게 국내 최초로 실무적 CBAM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4 09:0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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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5조 던진 날에도 불타는 코스피...노무라 "8000 이상도 가능"

23일 코스피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고쳐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5846.09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9만3000원(1.53% 상승)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95만1000원(0.21% 상승)에 마감한 SK하이닉스는 장중 98만원선을 터치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이익 추정치 상향이 맞물리며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잠재 성장률(2%)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물 경기와 주가 사이의 괴리가 커 금리나 실적 등 변수에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공지능(AI)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노무라 "8000 이상도 가능"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신디 박·이동민 노무라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반도체(memory) 업종의 이익 확대를 반영해 7500∼8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상향 조정 배경으로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슈퍼 사이클, AI 설비 투자 밸류체인과 방위 산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피지컬 AI의 밸류체인에 대한 재평가 등을 들었다. 특히 이들은 상법 개정의 실질적 이행,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개선, 주주권 보호의 후퇴 방지 등이 담보된다면 코스피가 8000선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이 추가적인 주가 지수 상향을 위해 자본 효율성 개선과 중복 상장 이슈, 가족 중심의 재벌 지배 구조 등의 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한 국내 증권사 보다 높다. 하나증권은 지난 20일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연말 코스피 상단 7900을 제시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현재 대비 74.8%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7500으로 높여 잡았다. 씨티그룹도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500에서 7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7300), 유안타증권(7100)도 눈높이를 올렸다. ◆반도체 편중, 과열 우려 그러나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AI 투자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자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소비 위축을 초래해 경기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DB증권은 최근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4500~5500에서 4300~5700으로 조정했다.

2026-02-23 15:5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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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900선 터치...5846.09 마감

코스피가 23일 장중 사상 첫 59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서 5480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63% 오른 5903.11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9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은 1436억원, 외국인은 1조96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1.53%)와 SK하이닉스(0.21%), 현대차그룹주 현대차(2.75%)와 기아(0.52%)만 오르고 대부분 내렸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1.45%)와 LG에너지솔루션(-1.37%)이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등도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547개, 하락종목은 348개, 보합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17%) 하락한 1151.99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홀로 362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6억원, 1805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6.84%), 알테오젠(1.0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17%)와 에코프로비엠(-2.10%)이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삼천당제약(-2.39%), 케어젠(-3.13%), 레인보우로보틱스(-2.39%)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886개, 하락종목은 798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4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5:53: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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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눈앞 "내가 1위!"…증권주 ETF ‘KODEX vs TIGER’

코스피 6000을 바라보는 가운데 코스피 5000 이후 증권주가 시장의 핵심 주도 업종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간 경쟁도 정면 승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증권 ETF'가 각각 서로 다른 기간 수익률 1위를 내세우며 맞붙는 구도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증권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101.7%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1위라고 강조했다.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라는 점을 부각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증권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92.8%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99.4%에 달한다 두 상품 모두 패시브 ETF로, 국내 주요 증권주를 편입하는 구조다. 실제 구성 종목은 큰 틀에서 유사하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업종 대표 종목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그러나 세부 비중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KODEX 증권은 미래에셋증권 비중이 30.91%, 한국금융지주 18.42%, 키움증권 14.04%, 삼성증권 13.79%, NH투자증권 11.36% 순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 반면 TIGER 증권 ETF(지난 20일 집계 기준)는 미래에셋증권 비중이 33.51%, 한국금융지주 22.12%로 상위 2개 종목 비중이 더 높다. 대신 키움증권(12.41%), 삼성증권(12.81%), NH투자증권(10.55%)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소폭 낮다. 결국 성과 차이는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 비중 확대 여부에서 갈린 셈이다. 올해 들어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200% 이상 급등하는 등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던 만큼, 상위 종목 집중도가 높았던 TIGER 증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주 강세의 배경은 명확하다. 코스피 5000 돌파와 함께 거래대금이 급증했고,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기대가 커졌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되며 주주환원 모멘텀까지 더해졌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증권 섹터가 리레이팅의 핵심 축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대신 ETF로 업종 전반에 투자하려는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는 분위기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결국 패시브 상품 특성상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상위 종목 비중의 미묘한 차이가 성과 격차로 이어지며 양사 간 '1위 경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증권주 랠리가 이어질 경우 이들 ETF 간 자존심 대결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5:08: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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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도 제쳤다…올해 70% 폭등한 이 ETF의 정체

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체코 원전 수주라는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써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원자력 ETF 5종은 올해 모두 코스피 상승률(38%)을 크게 웃돌았다. 일부 상품은 SK하이닉스(46%), 삼성전자(58%) 수익률까지 넘어섰다. 가장 많이 오른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연초 대비 70% 급등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에 집중한 'SOL 한국원자력SMR'(64%), 'KODEX K원자력SMR'(62%)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 동력은 분명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전력 부족 우려를 키우면서, 탄소 배출이 적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이 다시 대안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팀 코리아'가 26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수주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수익률을 끌어올린 핵심 종목은 현대건설이다. 두산에너빌리티보다 시가총액은 작지만 ETF 비중 상한 규정(캡)으로 두 종목이 유사한 비중을 받았고, 이후 현대건설이 83% 급등하며 주요 ETF 내 1위 편입 종목으로 올라섰다. 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TIGER 코리아원자력'은 현대건설 비중을 27%까지 담아 상승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비중 상한을 경쟁 상품보다 높게 설정한 전략이 수익률 극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열 신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원전 산업은 정책 변화, 글로벌 수주 상황, 에너지 가격 흐름에 민감한 대표적인 경기·정책 수혜 섹터다. 기대가 꺾이면 조정 폭도 클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 소식이 전해지자 상장 당일 6% 안팎 급락한 사례도 있다. AI 전력난이 만든 '원전 랠리'. 장기적 구조 변화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테마 특유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단기 급등 국면에서의 추격 매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원전은 성장 스토리가 분명한 동시에, 가장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이기도 하다.

2026-02-23 14:48:5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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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지토 재단, 유동성 스테이킹 ETP 인프라 구축 나서

한화자산운용이 유동성 스테이킹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솔라나 생태계 선두 주자인 지토 재단(Jito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과 브라이언 스미스 지토 재단 회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자산운용 본사에서 만나 향후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 1월 유럽 유로넥스트(Euronext)에 상장된 '21Shares Jito Staked SOL ETP(JSOL)'처럼 국내에서도 제도권 상품 설계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협력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ETP 구조 내 지토솔(JitoSOL) 기술적 통합 ▲규제 기반 수탁 솔루션 검증 ▲공동 교육 및 마케팅 콘텐츠 개발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 ▲관계 당국과의 규제 준수 소통 등이다. 특히 양사는 스테이킹 보상과 MEV(최대 추출 가치) 리워드가 결합된 지토솔 특유의 듀얼 수익 구조를 국내 투자 환경에 안정적으로 반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토솔 기반 금융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글로벌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Shares와 지토 재단이 공동 출시한 JSOL ETP가 전통 금융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지토솔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순차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지토솔은 솔라나 네트워크 내 최대 규모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으로, 시가총액 약 11억달러에 달한다. 최 부사장은 "지토는 솔라나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분야를 선도하는 재단"이라며 "지토솔은 높은 인컴 수익과 유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자산"이라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한국 내 디지털 자산 전담팀을 최초로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PLUS' ETF 브랜드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역동적인 파트너"라며 "한국 시장에서 규제 기반 투자 상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은 지토솔이 한국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는 데 있어 최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4:23: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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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개정 기대감에 보험주 급등…미래에셋생명 상한가

보험주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6.34%), 흥국화재(+20.31%), 삼성생명(+6.16%), 롯데손해보험(+12.08%) 등의 보험주도 동반 상승했다. 보험주 강세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기업이 자사주를 신규 취득할 경우 법 시행 후 1년 이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역시 1년 6개월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금융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던 보험주가 순환매 대상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과 은행에 이어 보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급등이 업황 개선이나 실적 모멘텀에 기반한 것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보험사의 예실차 부진과 신계약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주 주가 상승을 금융지주나 증권주와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업황 부진 속 실적 방어력과 자본정책의 명확성, 주주환원 확대 여력 등을 기준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DB손해보험에 대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시 자사주 소각 효과로 주가가 기계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종목별 자본정책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13: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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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순자산 1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은 1조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천5백억원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설정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천억원 이상 유입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성과는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3년 수익률은 46.09%~72.68%로 3개 빈티지에서 1위를 달성했다. 1년 수익률은 8.99%~16.18%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위험조정 성과 지표인 샤프 지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3년 평균 샤프 지수는 1.65로 집계돼 국내 출시된 전 빈티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의 투자 환경에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LTCMA는 40년 이상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 매칭 전략을 적용하며, 환노출 형태로 운용해 장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과 국내 채권의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금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펀드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당사에서 자체 개발한 LTCMA와 글라이드패스 등 국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토대로 위험 대비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를 통해 투자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TDF는 연금 투자에 적합한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와 샤프 지수 등 위험조정 지표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문에서 언급된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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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변동성 활용 전략’ 유튜브 세미나 24일 개최

대신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코스피 변동성 활용 전략을 주제로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MARKET INSIGHT LIV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경민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2026년 상반기 코스피 밴드 전망치를 제시하고 향후 국내 증시 전망과 함께 변동성 국면에서의 투자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사전 신청자에게는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접속 링크가 제공된다. 라이브 종료 이후에는 다시보기(URL)와 강연 자료도 전달된다. 세미나는 별도 신청 없이도 유튜브 '대신TV'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와 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게 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복잡한 시장 환경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4: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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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증권 ETF, 연초 이후 101.7%…국내 ETF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증권 ETF'가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증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1.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37.8%) 63.9% 상회하는 성과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증권 업종은 국내 주식시장이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고,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100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339% 증가한 62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로 이어져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등 환원 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도 변화에 따른 주주환원 모멘텀과 실적 기반의 펀더멘털 개선이 맞물리며, 증권 업종에 대한 중장기적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TIGER 증권 ETF'는 미래에셋증권(33.3%), 한국금융지주(22.3%)를 비롯해 국내 대표 증권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비중이 가장 높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비상장 혁신기업 지분 가치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과 추가 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203.6% 상승하며, 코스피 상장 증권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증권 업종은 한국 주식시장 리레이팅 국면에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이라며 "TIGER 증권 ETF는 국내 대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증권 업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3 14:02:3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