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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해외 유명작가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해외 유명작가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유명작가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은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초대전은 프랑스 원로 작가인 알랭 클레멘트(Alain Clement), 이머징 아티스트인 타니아 마르몰레조(Tania Marmolejo), 스페인 작가인 미겔 앙헬 이글레시아스 페르난데즈(Miguel Angel Iglesias Fernandez) 등 투자가치가 있는 다수의 해외 유명작가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알랭 클레멘트의 솔로전을 개최한 신혜정 팍스갤러리 대표를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큐레이션은 김손비야(손비야 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진행하고, SK Btv의 디지털홈갤러리 TV앱 및 토큰형증권(ST) 플랫폼 등 사물인터넷(IoT)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IT기업인 엠알오커머스가 초대 작품에 대한 ST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15일부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를 방문하면 해당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22일~23일 작품 소개시간에는 간단한 와인과 다과를 즐기면서 행사 관계자들과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5 13:59: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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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조직개편 단행…"혁신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한국예탁결제원이 이순호 사장 취임 후 약 2개월 만에 조직개편을 나섰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 정책 및 시장 동향 등 대외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조직의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넥스트 KSD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설치해 공공기관 지정해제 이후 시장성 기업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체계 재정비, 신규사업 개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증권파이낸싱본부도 신설해 경쟁업무의 대외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본부 내 후선인력을 현업조직으로 전진 배치해 급증하는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토큰증권(ST) 등 혁신금융상품 대응, 신종 수익증권 수용, ESG경영 강화, 윤리·인권경영 내실화, 자금운용리스크 관리 및 재해복구체계(DR) 관련 조직도 정비한다. 조직개편 후 조직 규모는 조직개편 전과 비교해 감소했다. 이는 소규모 조직의 축소 및 통폐합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순호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속도와 효율"이라며 "하루빨리 조직구조를 혁신해 조직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여 한국예탁결제원이 시장과 국민이 신뢰하는 혁신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5 13:5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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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5회 OCIO포럼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2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5회 OCIO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포럼은 OCIO(총괄외부위탁운용)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OCIO 2.0'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김호진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총괄대표는 '새로운 OCIO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체계적으로 새로운 OCIO 흐름 속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기적 플랜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OCIO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3개 세션 중 세션 1은 '목표 지향 OCIO 체제 하에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 주제에 대한 김누리 한양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양기성 숭실대학교 교수의 '조성재원의 특성 및 미래 사용목적에 기반한 OCIO자산운용', 세션 3에서는 강한길 단국대학교 교수의 '전문 OCIO 도입 및 자산운용 구조 개선 방향'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세션에서는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학회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OCIO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고 갈수록 다양한 성격의 자금이 위탁되는 등 OCIO 시장이 확장하고 있다"며 "항상 깨어있는 시각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5 13:57: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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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와 함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의 실제 구축과 테스트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맡게 됐다. 델리오는 장외거래중개업자 진출 예정으로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진투자증권의 발행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니버스'를 제공하고, 토큰증권 유통을 위한 타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계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티아이즈는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증권사 IT시스템과 토큰증권 플랫폼의 토큰 상품 등록 및 청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연계 개발을 담당한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사업 진출을 위한 토큰증권 플랫폼의 선도적 구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제도, 기술적 변화에 함께 대응하면서 토큰증권 사업 취지인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와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5 11:35: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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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업계 최초 IPO 나라셀라, 몸값낮추고 재도전 성공할까…업계 특성, 시장상황상 '저평가' 기대감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와인 업계 1호 상장사가 되려는 나라셀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평가 논란과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한차례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지난달 공모가를 다시 산정하는 등 증권신고서를 수정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향후 주세법 개정 및 주류 전자상거래 규제 완화 시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점을 이유로 나라셀라의 상장 성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라셀라 고평가 논란…비교기업 변경 및 공모가 수정 지난달 18일 나라셀라는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나라셀라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비교 그룹에 포함해 기업가치를 책정했다가 비판받고 비교기업군을 다시 선정했다. 새로운 비교기업은 국내에선 글로벌 유통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와인 기업 '이탈리안 와인 브랜즈(Italian Wine Brands S.p.A.)'와 이탈리아 와인 유통사 '콤파니아 데이 카라이비(Compagnia dei Caraibi)' 등 3개사다. 나라셀라의 예상 시가총액은 1288억~1545억원으로, 이들 비교그룹 유사그룹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 21.52~34.60%의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됐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와인 문화 전파, 글로벌 대외신인도 제고, 신규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며 "와인 관련 기업 최초 상장이다 보니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장의 눈높이를 최대한 반영해 신고서를 재정비해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라셀라는 이달 16~17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적정 공모가를 확정한 후 22~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2만4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5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290억~348억원이다. 나라셀라는 공모자금을 시설(15억원), 운영(181억원), 채무상환(50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프랑스, 미국 오픈 마켓(Open Market)을 통한 고가 와인 매입에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디지털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70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해외법인 운영자금(약 22억원), 리테일 매장 확대(20억원), 신사동 사옥 와인 문화공간 구축(약 19억원) 등에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주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나라셀라는 5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온·오프라인 와인 플랫폼을 구축해 와인 문화를 선도하며 와인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라셀라 국내 와인 수입 업계 5대 업체…연평균 23%의 고성장 기록 나라셀라는 1990년 설립된 와인 수입 전문기업으로 국내 와인 수입 업계 5대 업체 중 하나다. 현재 120여개 브랜드, 1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고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인 덕혼(Duckhorn)과 케이머스(Caymus)도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 채널로 On 채널과 Off 채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On 채널은 와인을 구입해 바로 마시는 호텔, 레스토랑, 음식점, 도·소매와 와인 직영 매장 '하루일과'로 구성돼 있으며, Off 채널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직영채널인 '와인타임'과 '와인픽스'가 있다. 주세 차감 전 기준 On채널의 매출은 약 338억원이며, Off 채널의 매출은 891억원으로 Off 채널의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나라셀라는 와인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3%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0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8%, 25.4% 증가한 1230억원, 150억원으로 예상하고, 순이익도 19.6% 늘어난 107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강달러 영향으로 매출원가 증가, IPO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11.2%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1월 와인 가격 인상 및 환율 헷징(위험회피) 효과로 작년 대비 원가율 개선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류시장의 환경 변화…나라셀라의 성장 가속화 전망 빠르게 성장하는 와인시장에 더해 주류시장의 환경 변화로 나라셀라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주세법 개정과 전자 상거래 규제 변화가 와인 수입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OECD 국가 대부분은 종량세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0년 맥주와 탁주에 대해 적용하던 종가세를 종량세로 전환했으나 와인은 여기에 빠졌다. 와인 주세는 주류 가격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로 수입원가와 관세의 합에 30%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관세, 교육세, 부과세 등의 세금을 모두 합하면 수입원가의 약 46.3%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를 맥주와 탁주 이외의 타 종목으로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주류 가격 대신 양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바뀔 경우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와인일수록 주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라셀라의 경우 고가 제품군인 프리미엄, 슈퍼 프리미엄, 울트라 프리미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56%로 주세법 개정 시 10만원 중고가의 와인 1L 기준으로 종가세는 3만원이 들지만 종량세로 바뀔 경우 2505원으로 주세가 91.7%나 감소한다. 박세라 연구원은 "종량세로 주세법이 개정된다면 세금 관련 부담이 줄어 판매마진과 판매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프리미엄 및 고가품 진입장벽도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을 수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될 시 나라셀라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미성년자의 주류구입 문제 때문에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2020년 4월부터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온라인 선 주문 후 매장 수령 방식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 전자상거래 규제 전면 완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210조원이며 국내 전체 주류시장은 9조5000억원 규모다. 나라셀라는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향후 주류 온라인 거래 제도가 완화될 시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외형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레스토랑, 수입사, 와이너리를 와인 종합 플랫폼인 일킬로미터와인(1KMWINE)으로 통합 구축해 와인 시장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4 16:56: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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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 기록한 증권사...2분기도 웃을까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예상치 못했던 증시 상승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으나 SG 증권발 폭락사태 여파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업계의 실적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은 매출과 당기 순이익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817억원이었지만 시장 전망치(2254억원)보다 2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6%증가한 6조8654억원이며, 순이익은 15.7% 늘어난 2382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0.99%증가한 341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2793억원)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두었다. 매출은 4조4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526억원으로 66.44% 늘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2924억원), 한국투자증권(2621억원), 메리츠증권(1998억원), NH투자증권(1841억원), KB증권(1406억원), 신한투자증권(1194억원), 하나증권(834억원) 등은 두드러진 순이익 규모를 달성하는 등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증권업계에선 올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500선, 8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늘면서 증권사들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1.8% 증가, 202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나타난 코스닥시장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어지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 개선됐다"며 "거래대금뿐만 아니라 신용거래융자 및 고객예탁금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브로커리지 지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증권업계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최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CFD 관련 미수채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2분기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13개 증권사의 CFD 거래잔액은 2조7697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3254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증권사 중 교보증권이 618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키움증권(5576억원), 삼성증권(3503억원), 메리츠증권(3446억원), 하나증권(3400억원) 순이었다. 신용평가사들은 CFD 미수채권 물량이 대규모 발생하면 향후 증권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FD 사태로 인해 증권사 고객 이탈 및 실적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당장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 채무상환 능력에 중대 변화가 나타날 경우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 역시 변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희 나이스신평 책임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증권사가 직면하는 직접적인 위험은 CFD 관련 고객채권 미회수로 인한 실적 저하 가능성"이라며 "사업구조상 투자자가 손실 정산을 회피함에 따른 미수채권 회수 리스크는 국내 증권사가 부담하게 된다. 정확한 손실금액은 고객 회수율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회수가 어려운 채권은 증권사의 대손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도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희연 신한증권 연구원은 "CFD발 손실 우려를 근거로 업권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 "미수채권 발생에 따른 충당금 적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CFD 신규 가입 중단, 제도 개선 등으로 향후 손익 위축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3-05-14 16:08: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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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3400개 CFD계좌 집중 점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약 3400개 CFD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지난 4월 중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직후,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들에 대한 계좌정보를 신속히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CFD계좌가 관여됐음을 확인했고, 이후 국내 증권사 13개와 외국계 증권사 5개가 보유한 다른 CFD계좌를 긴급히 확보하고 있다. 금번 점검은 증권사가 보유 중인 CFD계좌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말의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CFD계좌정보를 확보하는대로 즉시 거래소와 공유하고 있으며, 이후 거래소 점검결과 이상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이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한국거래소의 CFD계좌 집중점검은 다음 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2개월 내 점검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경우 거래소의 이상거래 점검에 약 3.5개월이 소요되나, 이번 집중점검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내 '특별점검팀' 신설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CFD계좌 개설이 본격화된 2016년까지 점검기간을 확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금번 점검시 CFD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ㆍ부정거래, 금번 사태와 유사한 혐의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기관 내 인력재배치, 시장참여자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부문을 추가로 검토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와 조사를 기한없이 강도 높게 지속해 나가는 한편, 갈수록 진화하는 신종 주가조작 수법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금융 당국은 지난달 28일 남부지검에서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 조사부서 근무 인력 10명과 금감원 3명(2명 추가 파견 예정)을 신속히 파견해 검찰 수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검찰·금융위·금감원·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혐의가 의심되는 부분에 대한 수사와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4 14:32: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