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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원은 그대로인데, 학령인구 널뛰기… "대입 정원 규제,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하다"

- 2021학년도 대학 미달사태 속출 예고… 정부 대입정원 규제 이대로 좋나 학령인구는 널뛰기를 하지만, 대학 입학정원은 정해져 있어 대학 입학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학이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정부가 지원하는 등 대입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도 지난해 11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학기본역량진단으로 바꿔 당초 정원 감축 인원을 5만명에서 2만명으로 축소하기로 해 대학 자율성을 높이기로 했지만, 특정 연도 학령인구 증가나 감소에 대비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은 57만9250명이고, 가장 적은 인원은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41만9506명이다. 5년 동안 약 16만명의 학령인구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일부 초중등학교에서 교실이 부족하거나, 대입 경쟁률이 오르락 내리락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란이 예상된다. 고등학생 수의 경우 앞으로 3년간 등락을 거듭하면서 2021학년도엔 대입 정원보다 졸업자가 많은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약 57만명)은 전년대비 1만명 증가하는 반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은 52만여명으로 5만명 감소하고, 고1 학생은 직전년도보다 6만명 감소하는 45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 수(약 45만명, 특성화고 제외시 약 38만명)가 대학 선발인원 55만50041명(4년제 34만8834명, 전문대 20만6207명)보다 약 10만명 많아 대학들의 모집정원 미달 사태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01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 증가로 55만5천여명이 태어나 다음해인 2002년보다 약 5만명 많았고, 2007년 출생 황금돼지띠는 49만3천여명으로 전년(44만8천여명)보다 4만여명 더 태어나는 등 학년별 학령인구가 널뛰기를 지속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난 2014년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해 향후 9년간 대입정원 16만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가, 작년 11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기본역량진단평가로 전환하고 사실상 감축 정책을 축소했다. 대학별 진단 결과에 따라 대학 중 60% 이상에 대해서는 감축을 자율에 맡기기로 하는 등 대입정책 또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대입 정원에 대해 정부가 관여하면서 대학 자율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진다는 데 있다. 정원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되, 과도하게 정원을 늘릴 수 없도록 당초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모집 미달 발생시 패널티를 부여해 대학 스스로 정원 조정에 대한 자율과 함께 책임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미국 대학의 경우 1980년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의 모집 미달이 속출하자 대학의 유학생 모집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기반이 되어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선진국이 되었다"면서 "정부가 대입정원을 규제만 하기 보다는 대학이 학과별 정원뿐 아니라 총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하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1-21 14:21:44 한용수 기자
중·장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OECD 평균보다 낮아… 대학 평생교육 기능 확대해야

우리나라 55~65세 중·장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고 증가 속도도 더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평생교육을 위한 사회적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펴낸 '고등교육지표 국제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55~65세 중 대학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한 비율인 고등교육 이수율은 18%로, OECD 평균 26%보다 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이 나이대 고등교육 이수율은 비교 대상 6개국 가운데 중국(4%) 다음으로 낮았고, 최근 10년 간 증가폭도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국의 55~64세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은 2005년 10%에서 2015년 18%로 8%p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은 같은 기간 고등교육 이수율이 22%에서 38%로 16%p 높아졌고, 영국은 24%에서 35%로 9%p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월등히 높았다. 25~6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45%로 OECD 평균인 35%보다 10%p 높았다. 전문대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은 13%, 대학(학사 이상) 이상은 32%였다. 특히 한국의 청년층(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69%에 달해 OECD 평균인 42%보다 27%p나 높았고, 일본(60%)은 물론 영국(49%), 미국(47%), 프랑스(45%), 독일(31%), 중국(18%) 등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청년층은 10명 중 약 7명이 고등교육을 받아 교육기간이 월등히 긴 반면, 중장년층은 10명 중 2명이 채 안되는 사람만 고등교육을 받아 세대간 고등교육 이수율 격차 커 대학 등 평생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교협 관계자는 "평생교육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성인교육 참여율은 높은 반면, 한국과 중국은 참여율이 낮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고등교육 입학자원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1-21 12:11:26 한용수 기자
"처벌 대신 화해의 방식"… '회복적 생활교육' 초중등 교사 연수

처벌위주 초중등학교 생활교육이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전환을 꾀한다.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도 처벌 대신 피해 학생과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은 22일~24일까지 사흘 간 서울효제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 학기 맞이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학교폭력 발생시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위주 생활지도에서 가해자와의 회복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연수는 15시간 과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과 사례발표, 시연이나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 중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하는 핵심교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내 초등학교 3곳, 중등학교 2곳을 거점모델학교로 선정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종보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중부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1-21 11:1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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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외국어 기반 실용학문으로 차별화할 것"

- 가상현실·증강현실·인공지능 활용 새 교육기법 개발,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키로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평생직장 실종 등 변화 요인이 사이버대학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19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9월 취임한 김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 요인으로 ▲4차 산업혁명 도래 ▲학령인구 감소 ▲평생직장 실종 등을 꼽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학교에 상관없이 이들 요인이 대학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총장은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막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교육방식이 맞지 않는다"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이용해 변화에 맞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30년 가까이 한국외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던 김 총장은 오프라인 기반의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고 했다. 그는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런 한계에서 벗어나 새 시대에 맞는 새 교육기법과 내용을 시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올해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 기반 실용학문을 적극 확대해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외국어를 토대로 해당 언어권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발굴하고, 융복합 교육과정도 지속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유수 대학이나 기관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오프라인 무료특강, 1대 1 전화회화 수업 등 수준별 맞춤 교육도 더욱 확대한다. 김 총장은 "우리 사회 고령화 현상과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지식체계는 재교육과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면서 "대학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주도하지는 않지만, 그 기술을 학문 분야에 응용하는 것은 대학이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MG::20180119000067.jpg::C::480::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2018-01-19 17:32: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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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개편안에 대한 대학 입학처장들 공식 의견 나온다"

- 24일 건국대 법전원서 열리는 2차 대입정책포럼 교육부가 올해 8월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에 대한 수도권 대학들의 공식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수능이 개편되면 그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들의 고민이 담겨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회장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리는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2차 대입정책포럼'에서 대입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 주최 행사로 협의회를 초청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난 3개월간 진행해온 '수능개편에 대비한 대입제도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부가 오는 8월까지 유예한 2022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대학의 의견과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 수능 개편뿐 아니라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거시적 차원의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 방안도 제시한다. 포럼에서는 조대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미래사회의 변화와 인재역량'을 주제로,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비수도권대학 입학처장과 고교 교사, 교육청 전문가, 대학생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8-01-18 16:21:29 한용수 기자
종로학원 재수정규반 수강생 모집… 대입 원서접수 끝나자 학원가 재수생 모집 활기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이 마무리되자 학원가 재수생 모집이 활기를 띠고 있다. 4년제 일반대는 지난 9일, 전문대는 16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종로학원은 오는 2월 1일 예비정규반 개강을 시작으로 2월 18일 기숙학원, 19일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수정규반은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는 물론, 종로모의고사, 종로논술모의고사, 경찰대·육해공사관학교 모의고사 등 수시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전형에 대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종로핵심체크SDLP, 빅데이터 문항 DB검증을 통한 고난도 문제, 개인별 온-오프라인 오답노트 등이 제공된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재수학원의 경우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도높은 스파르타식 관리를 하고 있다"며 "평일 저녁 10시까지 의무 야간자율학습, 주말 자율학습과 강도 높은 벌점제 운영을 통해 벌점누적시 강제퇴원 조치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전국 27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원별 자세한 모집안내는 종로학원 홈페이지(www.jong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1-18 14:59: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