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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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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톱 5… "여성은 패션기업, 남성은 차·소프트웨어기업 많아"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성별 선호하는 기업의 업종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사람인은 구직자 423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글 코리아'(34.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BMW 코리아'(18%), ▲ '한국코카-콜라'(14.7%), ▲ '스타벅스코리아'(13.9%), ▲ '애플 코리아'(13.2%), ▲ '페이스북 코리아'(11.3%), ▲ '샤넬'(10.9%), ▲'구찌코리아'(10.4%), ▲'마이크로소프트'(10.4%), '디즈니코리아'(10.2%)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구글 코리아는 여성(42.9%)과 남성(28.6%) 모두에서 선호하는 기업 1위였고, 2위는 여성의 경우 스타벅스코리아(22%), 남성은 BMW 코리아(14.3%)로 나타나 차이를 드러냈다. 여성이 선호하는 회사로는 이밖에 구찌코리아, 디즈니코리아, 샤넬, 자라 등 패션관련 기업이 상위권에 많았고, 남성은 애플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 레고 코리아 등 자동차와 소프트웨어 기업 선호가 눈에 띄었다.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수평적인 기업문화'(42.8%)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높은 연봉'(33.3%),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31.4%), '해외근무 기회'(28.1%),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명성'(27.9%),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 시스템'(27.4%), '군대식 조직문화가 없어서'(17.5%)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들이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 입사에 필요한 역량으로는 '외국어 능력'(65.7%)이 1순위였고, 이어 '인턴 등 직무경험'(9.7%), '인재상 부합'(8.3%), '해외생활 경험'(5.9%), '학력'(2.8%), '전공'(2.6%), '대외활동 경험'(1.7%), '인맥'(1.4%) 등으로 나타났다.

2018-03-08 13:5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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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200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

교육부 올해 '200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 정부 지원금 30억원 증액… "청년 일자리 기반 만든다" , 교육부가 대학생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통해 벤처를 육성, 청년 일자리 기반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대학창업펀드 조성계획'을 8일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정부가 75%를 투자하고 대학과 동문 등 민간이 25%를 출자해 대학생 창업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기존 민·관 창업펀드가 투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는 일반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조성됐다. 지난해 첫 시행한 대학창업펀드는 작년 정부 투자 120억원에 대학이 당초 계획인 40억원보다 많은 68억5000만원을 투자해 총 188억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정부는 올해 지방을 거점으로 한 대학생 창업기업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선정할 때 지방 기업에 대한 투자비율을 제시하거나 기술지주회사 간 펀드 공동운용 계획을 가진 곳에 가산점을 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산이다. 작년에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기술지주회사에 100억원, 이미 선정된 기술지주회사에 5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하지 않는 신규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법인이나 산학협력단의 펀드 출자도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 비율로 인정하기로 했다.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펀드 출자금 매칭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학창업펀드는 벤특법에 근거해 중소기업 모태펀드 관리 기관으로 설립한 한국벤처투자(주)가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4월 초까지 각 대학 신청을 받고, 5월 중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창업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해 고용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3-08 13:39:33 한용수 기자
동국대, 논술 등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출제경향과 유형이 담겨있어 해당 대학 지원자가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8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논술과 면접, 적성·인성검사 등 대학별고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 평가하는 대학 자체 보고서로, 대학들이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를 출제했는지 심사하는 기준이 된다. 동국대가 이번에 공개한 보고서에는 ▲재외국민 전형 필답(국어/영어/수학) 및 면접고사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 ▲수시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수시 특기자전형 실기고사(어학-에세이 / SW-문제풀이) 및 면접고사(영화영상) 기출문제가 포함됐다. 문학 및 연기, 체육(일반 및 선수), 미술 등 특기자 모집의 실기고사 문제는 제외됐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출제 전 출제위원 대상 사전연수를 진행하고, 출제 후엔 선행학습 영향평가위원 구성에 고등학교 교원 비율을 높이는 등 출제 전 과정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2019학년도 입시에서도 선행학습 유발을 막는 대입전형을 설계·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3-08 12:4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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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 등급제 '풍선효과'… 고려대 인문·자연 모두 '수학'이 변수 됐다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에서도 수능 영어 첫 절대평가 영향이 확연했다. 자연계는 물론 인문계도 수능 수학 비중이 급등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고려대는 영어 9등급별 감점을 적용했다. 서울대와 같은 감점 방식을 택했지만,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 -1점, 3등급 -3점, 4등급 -5점, 5등급 -7점을 적용하는 등 1~2등급간 점수차보다 3등급 이하 등급간 점수차를 높였다. 하지만 연세대처럼 비율로 적용하지 않고, 등급간 점수차도 적어 영어 영향력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처럼 영어 2등급 이하 학생이 정시 최초합격하기도 했다. 결국 고려대도 이번 입시에서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영어 점수를 타 영역인 국수탐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대 2018학년도 모집요강을 보면, 고려대는 영어 점수를 감점 적용하면서 국수탐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인문·자연 모두 수학 반영비중이 가장 높아 수학 점수를 높게 받은 학생에게 유리했다. 계열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전년 각 28.6%에서 35.7%로 탐구는 14.2%에서 28.6%로 반영 비중이 커졌다. 자연계열도 국어는 20%에서 31.3%로, 수학과 탐구는 전년 각 30%에서 37.5%로 반영 비중이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영어 등급이 다소 낮았다 하더라도 국수탐, 특히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경우 오히려 영어 1등급이고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했을 확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2018학년도 정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에 합격한 A씨의 경우도 재수 이후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백분위를 237에서 283으로 올린 결과 합격이 가능했다. A씨의 국수탐합계 등급은 재수 전 14에서 재수 후 6으로 크게 상승했다. 수학의 경우 재수 전 수학나 영역 3등급을 2등급으로 올렸다. 실전개념을 다진 뒤 기출문제를 풀고, 고난도 응용문제를 집중공략한 결과다. A씨는 "수학은 가장 막막한 과목이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결국 수능에서 수학 점수가 가장 낮았다"며 "실력이 늘어도 최상위권의 방어선을 뚫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어려웠고, 이를 기본으로 돌아가 풀어냈다"고 말했다. A 씨는 수학 개념 중에서도 실전 개념으로 기초를 다진 뒤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문체에 익숙해졌다. 이후 고난도 문항을 집중 공략해 21, 29, 30번을 대비했다. 세 문항 중 하나는 확실히 맞춰야 안정적인 수학 점수를 받을 것으로 봤다.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교과서나 개념서를 다시 보면 새로 보이는 것이 있었다고 했다. 국어는 긴 글에 익숙해지기 위해 꾸준한 읽기 연습에 중점을 뒀고, 영어의 경우는 단어와 구문 중심으로 기초를 잡았다. A 씨는 "국어는 정확히 읽고, 정확히 판단하는 사고력이 중요하고, 매일매일 국어 공부를 하되,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긴 글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히 신문이나 논문과 같은 긴 글을 읽고, 시험이 다가올 때마다 기출문제로 연습했다"고 했다. 영어의 경우 단어와 구문 그 중에서도 단어 공부를 통해 읽고, 해석하고, 판단해 푸는 연습에 집중했다. A씨는 수능 영어에 대해 "단어만 잡아도 절대평가 기준 3등급은 받는다"고 했다. 탐구영역은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할 과목으로 꼽았다. A 씨는 "과탐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지식 영역과, 그 지식을 얼마나 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응용 영역으로 구분된다"면서 "교과서 중심 개념 공부로 지식영역을 확보한 뒤 기출문제로 응용영역을 대비했다"고 조언했다. 또 수능 직전까지 부족한 개념을 채우고, 약점노트도 만들어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재수생활의 팁으로는 이룰 수 있는 적당한 목표 설정을 제시했다. A 씨는 "남들보다 1년 뒤쳐졌다고 해서 본인을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자'라고 생각하면 슬럼프에 빠졌을 때 회복하는 힘을 줄 것"이라며 "너무 과한 목표는 쉽게 지치게 하고, 너무 쉬운 목표는 지루해지므로, 적당한 목표를 정해 하나씩 성취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A 씨가 2018학년도 지원 가능했던 학과로는 나군에서는 고려대 가정교육과, 연세대 실내건축학과·천문우주학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였다. 가군에서는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서강대 화공생명공학전공, 한양대 신소재공학부였고, 다군에서는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을 꼽았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3-08 10:40:19 한용수 기자
교육부, 대학 원천기술 사업화에 5년간 625억 지원

교육부, 대학 원천기술 사업화에 5년간 625억 지원 올해 18개 대학 선정 '브릿지 플러스 사업' 추진 대학이 개발한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브릿지(BRIDGE)사업이 '브릿지 플러스사업'으로 개편 올해부터 5년간 18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대학이 보유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기술을 산업계로 이전을 활성화하고 대학 재원 구조 다변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브릿지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브릿지사업은 대학이 개발한 원천기술이 실용화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작년 4월 교육부가 발표한 브릿지사업 실적을 보면 2년간 20개 사업단이 ▲기술창업 229건 ▲기술이전 1465건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기술이전 건수는 2015년~2016년 584건을 거두는 게 목표였지만 이보다 881건 많은 1465건을 기록했다. 기술이전 수입도 당초 198억을 목표로 했지만 2배가 넘는 411억을 달성하는 등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이에 교육부는 기존 사업을 융·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학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을 개편해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학마다 개별 추진해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이전 사업화 중심으로 전환해 캠퍼스 경계를 넘는 기술 융·복합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 특허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대학 교수나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로 확대하는 등 대학 연구성과 활용도 제고에도 초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브릿지플러스 사업은 18개교 내외 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평균 7억원 등 총 125억 원을 지원하는 등 향후 5년 간 62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에는 전국 35개 대학이 신청했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4월까지 선정평가를 진행해 최종 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최소 1개교 이상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실용화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도 수집·분석·공유하는 '경험관리'를 성과관리 체계 내에 도입함으로써 대학이 지속적으로 기술이전과 사업화 활동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브릿지플러스사업이 대학 보유 고부가가치 융·복합 기술을 산업계로 이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 국가 신산업 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의 재원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07 15:5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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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교수도 전문대 '유턴입학'… 올해 전문대 이색 입학자 눈길

일반대 교수도 전문대 '유턴입학'… 올해 전문대 이색 입학자 눈길 구미대엔 세 자매가 동문, '취업·제2인생' 유턴입학자 증가 추세 2018학년도 새 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전문대에 톡특한 사연으로 입학한 사례가 눈길을 끈다. 올해는 일반대학 교수가 제2의 전공을 갖기 위해 전문대에 학생으로 입학하거나 세 자매가 나란히 전문대에 입학한 경우 등 유턴입학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에 따르면, 일반대학 수학과 교수 출신인 윤성복(57) 씨는 2018학년도 거제대학교 관광경영과에 입학했다. 윤 씨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참여하고 전문대학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실무 지식을 쌓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제2의 인생과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전문대 진학을 결심했다. 윤 씨는 "거제도가 관광산업이 주가 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참여하고자 한다"면서 "대학에 입학해 동급생들에게 큰 형 역할도 하고, 먹거리 산업을 관광화해 새로운 거제도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제대 관광경영과 이헌 학과장은 "그동안 형제나 남매가 입학한 경우는 봤지만, 일반대학 교수가 새 전공을 위해 성인학습자로 입학한 경우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관광분야 전문직업인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경대 3D프린팅과 입학생 김선구(37) 씨는 일반대학 생명공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 생활을 하다 전문대 입학을 결심한 케이스다. 김 씨는 "선진국에서 3D프린팅 분야에 많은 투자와 육성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미래 첨단육성 산업 중 하나로 정부 주력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신설되는 3D프린터개발 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미대학교에는 창녕 지역의 세 자매가 한 학교 동문이 되어 화제다. 이 대학 비주얼게임컨텐츠과를 2016년 졸업한 둘째 이수가(24) 씨에 이어 올해 간호학과와 보건의료행정과에 각각 큰언니 이수지(27), 동생 이수아(20) 씨가 입학했다. 이수가 씨는 구미대 졸업후 (주)GDP 제품 디자이너로 취직했고, 수가씨 권유로 언니와 동생이 올해 동시에 입학하게 된 것. 첫째 언니 수지 씨는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유턴입학한 경우다. 수지 씨는 "간호사라는 나만의 꿈을 찾은 만큼 내 분야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인정받고싶다"며 "우리 세 자매 모두 각자 분야에서 성공해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리고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고교시절부터 보건의료행정 분야로 진로를 잡았다는 막내 수아 씨는 "학교 동문인 두 언니가 옆에 있어 든든하다"며 "성실히 공부해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과 언니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구미대는 이들 자매에게 '가족사랑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일반대학에 다니다 유턴입학한 사례도 있다. 올해 여주대 국방장비과로 유턴입학한 손민혁(21)씨가 그 주인공. 손 씨는 "일반대학에서 한 학기를 마쳤지만 이전부터 갖고 있던 해병대 부사관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유턴입학을 했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국가를 지키는 부사관이라는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제2 인생을 꿈꾸는 자매가 나란히 경인여대 간호과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주인공은 고순영(54), 고윤정(49) 씨로 두 자매는 "대학 캠퍼스 생활을 함께 즐기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간호사에 도전해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고 다른 어머니들에게도 자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자매의 입학에는 자녀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전문대교협 황보은 사무총장은 "올해 이색 입학생 사례에서 보듯 전문대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유턴입학하는 고등단계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진학자들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원하는 직업이나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대를 다니다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입학생'은 지원자와 등록자가 지속 증가 추세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국 118개 대학에 유턴입학 지원자는 7412명으로 전년(6122명) 대비 2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등록자도 4.5% 증가한 1453명에 달한다. 유턴입학자가 진학하는 학과로는 간호학과가 전체의 42%로 가장 많고, 이어 보건(16%), 응용예술(7%), 경영/경제(4%), 복지(4%) 순으로 많다.

2018-03-07 14:3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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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관이 지원서 글, 맥박·목소리 톤·어휘 사용까지 분석"… 기업 공채 변화 바람

- 삼성·현대차 '상식', '역사에세이' 빼고 직무역량 검증 강화 기업의 인재 선발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롯데와 마이다스아이티는 올해 공채 서류와 면접 평가에서 AI(인공지능)를 첫 도입하기로 했고, 삼성 인적성검사 전형인 GSAT에서 '상식' 영역이 폐지되고, 현대자동차 인적성검사 과목 중 '역사에세이'가 없어진다. 7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2018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직무역량 검증 심화'와 '4차 산업혁명' 등 2가지 키워드가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얘기가 현실화된다. 롯데그룹은 오는 20일~29일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평가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AI가 서류 상 텍스트를 분석해 인재상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을 평가한다. 인재채용 과정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는 서류전형을 간소화해 효율을 높이고 지원자의 본질 파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는 새 채용 시스템을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범 도입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다스아이티도 지난 5일~21일까지 진행하는 신입사원 열린채용에서 AI전형을 도입했다. 'MIDAS inAIR'라는 이름이 붙여진 온라인 AI 면접에는 모든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어 공정한 평가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채용 철학이 반영됐다. PC와 웹캠, 마이크가 있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채용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의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면접 솔루션 '인터뷰(inTERVIEW)'는 지원서,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롯데의 AI 서류전형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띤다. 질문을 받은 지원자의 표정과 맥박, 목소리 톤 및 속도, 어휘 사용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12일 예정인 신입사원 채용에서 인적성검사 전형인 GSAT의 '상식'영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상식 영역은 역사, 사회, 경영, 문화, 시사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돼 구직자들의 부담이 컸다. 일각에서는 "상식 영역이 GSAT을 '삼성고시화'하는데 일조해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은 직무와 관련된 지식 평가에 더 주력할 것으로 보여 삼성의 '직무역량 검증 심화'라는 채용시장 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 앞서 지난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채용설명회'에서 인적성검사(HMAT) 과목 중 하나이던 '역사에세이'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제국과 세계화',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 '쇄국정책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 시의적인 테마로 입사지원자들에게 시대와 기업의 고민을 물어왔다.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전반에 걸친 공감대가 형성되며 이색적인 채용 전형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 무관한 학원 강습 등이 성행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폐지를 결정했다. 현대차는 다만 역사에세이를 제외한 HMAT과 실무면접, 임원면접은 그대로 진행한다.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에서도 변화가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2018 인턴K' 모집을 통해 지원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정규직 채용 전환형 인턴'이다. 또 최종 정규 신입사원으로 선발되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는 오는 9월 입사,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로 입사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인턴십 기간 역시 기존 7주에서 5주로 단축된다.

2018-03-07 11:37: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