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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배움 느린 학생' 대상, '영어·수학 맞춤반' 등장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맞춤반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등장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과외를 시키는 반은 많았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을 맞춤 교육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금호고등학교(교장 조호규)가 19일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학습 부진 요인별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교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성취감이 학습동기로 이어져 학생 스스로 학습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이력관리 ▲학생 성취 수준에 따라 개별지도를 하는 영어·수학 맞춤반 운영 ▲학습두레제(도우미-배우미) ▲학습 부진 학생 자기 긍정성 회복 활동 등이 운영된다. 학습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2회 이상의 학습상담과 학습 이력관리, 교과학습 향상도 점검이 실시되고 매일 10분 이상씩 진행되는 학습두레제를 통해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지도함으로써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은 금호고 양미라 교사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회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18 14:1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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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3-18 13:1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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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우석대 총장 취임 "다산사상 접목, 실용주의대학 발돋움"

장영달 우석대 총장 취임 "다산사상 접목, 실용주의대학 발돋움" 4선 의원 출신 장영달 우석대 총장이 실용주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지난 16일 오후 교내 문화관에서 열린 제13대 총장 취임식에서 "우석대학교를 다산사상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의 개혁적 실용주의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우석대 출신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전직 도지사와 장관은 물론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권미혁·이종걸·인재근 국회의원, 김도종 원광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영화배우 문성근, 가수 전인권, 박성일 완주군수, 송기인 신부, 송하진 도지사, 유영훈 전 진천군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허운나 전 정보통신대학교 총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장영달 총장이 그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열정과 업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경륜과 출중한 능력이 우석대의 새 도약을 이끄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허운나 전 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대학의 미래' 주제 특강을 진행했고, 가수 전인권이 축가를 불러 취임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 총장은 1992~2018년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한·러시아 의원외교협의회장, 한양대 특임교수,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석대 총장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4년이다.

2018-03-18 13:1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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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교육지원 혜택, 놓치지 마세요"

- 유치원 유아교육비,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맞춤 정보 제공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위소득 50%(225만원) 이하 가구는 연간 626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도 학용품비(연간 5만원)를 신규 지원 받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의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은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지금까지는 각 정책별로 해당자가 확인해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곳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이 가능한 교육지원 정책과 금액, 신청 시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복지와 지원정책을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교육지원 한눈에'(http://eduone.moe.go.kr)를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이나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 수요자가 정책지원 대상 포함 여부와 신청 시기 등을 정책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교육지원 한눈에' 서비스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보 ▲신청기관 바로가기 ▲알림서비스로 구성해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해당하는 교육지원 혜택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시기 알림도 제공하는 등 수요자 편의성을 높였다. 맞춤형 교육지원 정보의 경우, 학생이나 학부모 또는 일반인 등 자신의 신분과 다문화학생이나 장애학생, 탈북학생 등 가구상황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소득수준 등을 입력하면, 관련된 교육지원 사업명과 지원금액, 지원시기, 신청시기,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월 가구소득 225만원 이하 4인 가족에 유아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있다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와 초등학교 급식비, 방과후수강권, 학용품비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626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같은 소득 수준에서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1명이 있을 경우, 고등학교 급식비, 방과후수강권, 입학금·수업료, 교과서비와 대학교 국가장학금(1유형) 등 연간 최대 982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신청기간 중인 교육지원 사업의 경우 '신청 기관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관련 기관 신청 홈페이지로 즉시 접속해 원스톱 신청기능이 운영되고, 본인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중 관심 사업에 대해 '찜하기'를 선택하고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지원 프로그램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와 메일 등으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지원 정책 통합조회 서비스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60개 내외의 주요 교육 복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8개는 교육비와 등록금, 학업장려비 등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이고, 27개는 교육·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31개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안에 신청이 마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더 많은 교육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의 교육관련 프로그램 정보도 안내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과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교육정책 수요자에게 하나의 교육지원 혜택이라도 빠짐없이 안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현재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검토해 사각지대 없이 모든 정책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3: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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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올해 교사임용 324명 배출… 역대 최다 기록

이화여대 올해 교사임용 324명 배출… 역대 최다 기록 중등 화학·생물·영어·미술교육 합격자 10명 중 1명은 이화여대 출신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2018학년도 교사임용 합격자 324명을 배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부문별 수석과 차석을 차지하며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18일 이화여대 사범대 등에 따르면, 이화여대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직과정 출신 324명이 2018학년도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화여대 출신 교사임용 합격자 수는 2016학년도 262명, 2017학년도 281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올해 중등교사의 경우 212명, 초등교사 49명, 유치원교사 36명이 합격했고,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교사는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중등부문 화학, 생물, 영어, 미술교육에서는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식과 차석의 영광도 이어졌다. 2016~2017학년도 2년 연속으로 서울지역의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2018학년도에도 특수교육과 출신 이은별 씨가 서울지역 초등특수교육 수석을 차지했고, 같은 학과 전예은 씨는 유아특수교육 수석을, 과학교육학과 졸업생 김지예 씨는 서울지역 화학교육 수석, 최사랑(과학교육) 씨는 인천지역 지구과학교육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음악교육 부문에서 음악교육학과 출신 민지혜 씨와 같은 학과 권하영 씨가 각각 수석과 차석을 휩쓸었고, 조윤주(수학교육) 씨와 유한미(미술교육) 씨는 각각 수학교육 차석과 미술교육 차석을 차지했다. 이밖에 안성원(미술교육) 씨는 충북지역에서 미술교육 부문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화여대 사범대학은 지금까지 4차례(1998, 2004, 2010, 2015년)에 걸쳐 실시된 국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최대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4년간 교원양성 선도사범대학 지원사업에서 최대 규모 재정 수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화여대 사범대는 "앞으로도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 사범대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종합적인 전문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1:3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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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男교수 전원 성추문 사실로… 검찰 수사 의뢰

- 교육부, 피해자·목격자 37명 공동 진정서 토대로 실태조사, 학생에 '안마 지시' 등 사실로 확인 - 학과장 박중현 교수 파면, 전임교수 2명, 시간강사 1명, 조교 1명 등 중징계 요청 '미투(#metoo)'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남성 교원 전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러 온 것으로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확인됐다. 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명지전문대에 대한 3일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극영상과 학과장이던 박중현 교수 등 전임교수 3명과, 시간강사·조교 2명 등 총 5명의 남성 교원이 학생들을 상태로 지속적인 성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제보와 SNS, 언론 등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교수-학생 간 학내 권력관계'에서 나타난 심각한 성비위로 판단하고 지난 5일~7일까지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등 37명의 공동 진정서를 토대로 진행됐고 추가 피해사실 확인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추진단 실태조사 결과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안마를 하도록 지시하고 안마를 받으면서 '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는 등의 성적 용어를 사용했고, 배우 최용민 교수는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 하더니 몸을 기대고 끌어 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포옹하고 토닥이거나 손으로 톡톡 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광옥 강사와 조교 추모씨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 씨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박 교수 등 5명의 비위 정도가 중하고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언론 등에 나온 성추문 내용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대학측에 박 교수에 대해 파면을 요청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교수 등에 대해서는 학교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 명지전문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조치했고, 2차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 대학측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교육부는 학교 성폭력과 관련해 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으로 은폐·축소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3월 중 구성해 교육분야 전반의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마련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분야의 모든 불합리한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성폭력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가해자의 중징계 요구와 수사의뢰 등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0:5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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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에듀 설립… 교육 플랫폼 사업 스타트

NHN에듀 설립… 교육 플랫폼 사업 스타트 교육 플랫폼 '아이엠(IAM)'으로 리브랜딩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교육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신규 법인 'NHN에듀(대표 진은숙)'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부터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연결하는 교육 관리앱 '유니원' 서비스를 개발·운영해왔다. 작년 9월에는 전국 초중고 4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아이엠스쿨' 앱을 서비스하는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해 업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NHN에듀는 올 상반기 중 유니원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통합하고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 유니원 서비스가 아이엠스쿨로 통합되는 방식이다. 또 관리자 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던 교사용 서비스는 선생님용 앱 '아이엠티처'로, 학원용 서비스였던 유니원 학원앱은 '아이엠클래스'로 재탄생한다. 이 통합안이 마무리되면, 학부모는 '아이엠스쿨' 앱 하나만으로 자녀의 학교생활과 방과 후 학원 생활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이엠티처앱은 신규 출시됐고, 아이엠클래스는 준비 중이다. NHN에듀 박범진 교육사업실장은 "교육 플랫폼 아이엠(IAM)으로의 리브랜딩은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하는 동시에 IT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담고자 한다"며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심 서비스와 교육 정보 불균형 해소를, 학교와 학원에는 원활한 교육 서비스와 소통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6 11:05: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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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투' 선제 대응… 온라인 신고센터 개설

대학가 미투(#metoo)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총장 명의 담화문을 내고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4일 김성익 총장과 김용선 양성평등센터장은 재학생 전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우리대학은 성희롱, 성폭력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상담·의료·법률·보호 등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성관련 문제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 등 강경한 제도와 방법으로 대처하겠다"며 "100%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 비위와 직접 관련되거나 제3자의 문제를 인지했을때 즉시 양성평등센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이날 전체 교직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서도 "자신의 말과 행동 자체에 아무런 의식조차 가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성폭력의 가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구성원 모두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점검하며 인간 존엄성과 성 평등의식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에게 ▲학생을 인격적이고 동등한 관계로 대한다 ▲학생과의 모든 의사소통(SNS포함)에 예의를 갖춘다 ▲성 비위와 직접 관련됐거나 제3자 문제를 인지하면 즉시 양성평등센터에 신고한다 ▲학생에게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거나, 문제제기를 받았을 경우 진심으로 사과하고 언행을 바로잡는다 등 10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삼육대는 앞서 13일 '학생 및 교원 성희롱,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상시 운영 중인 양성평등센터에는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피해자 신고와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학생과 교수, 직원이 참여하는 '위드유(#withyou·당신고 합께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성희롱, 성폭력 근절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8-03-16 10:22: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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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미투 "교수, 성관계 해야 기(氣) 죽지 않는다며..." 충격

부산지역 대학가에 미투 운동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트위터 '부산대 미투운동' 등에는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A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폭로가 여러 건 올라왔다. 한 학생은 지난 2014년 3월 A 교수와 저녁을 함께 먹고 교수 강권에 마지 못해 술집에 가게 됐는데, 술에 취한 교수가 '연구 중인 기(氣)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자신의 몸을 더듬고 만졌다고 폭로했다. 또 한 학생은 2015년 여름 A 교수 연구실에서 교수가 책을 추천한다며 옆자리에 앉아 허벅지 등을 더듬고, 나갈 때도 신체 일부분을 만졌다고. 이외에도 A 교수는 2014년 종강 기념 식사를 하고 제자 몇 명과 노래방에 가서 블루스를 추자며 여학생 몸을 끌어안았고, 술자리에서 "여자는 정기적으로 성관계해야 기(氣)가 죽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자들은 전했다. 현재까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은 10여 건이 넘은 상태. 그러한 주장이 잇따르자 학과 측은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학교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측도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연구년을 맞아 현재 외국에 있는 A교수는 성추행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15 15:54:18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