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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동남아 여행상품 전세기 띄운다

4~6월 세부, 보라카이, 다낭 왕복 운항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과 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동남아 여행상품에 전세기를 도입해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11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전세기 상품은 티웨이항공 전세기를이용해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왕복 운항한다. 이들 상품은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 확정된다. 세부와 보라카이는 각각 오는 4월28일 출발을 시작으로 5월1일, 5월4일 등 총 3회 운항한다. 다낭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3일까지 사흘에 걸쳐 총 3회 출발한다. 3박5일 일정의 세부 상품은 지난해 문을 연 최신 호텔 윈리치 호텔에 숙박하며 세부 현지 시장을 둘러보는 디스커버리투어를 통해 다양한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맛볼 수 있다. 보라카이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보라카이 메인 비치에 있는 라까멜라 리조트에 투숙한다. 특히, 기존 구관이 아닌 새로 지어진 신관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다. 다낭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한 5성급 호텔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에 숙박한다. 아울러 다낭에서 유일한 럭셔리 스파에서 마사지와 사우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늘어나고있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세부와 보라카이, 다낭 등 동남아 전세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예약 취소에 대한 걱정 없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1 09:1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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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가 전시회와 축제 같은 행사 때 온실가스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3월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도 10만명을 넘었다. 올해 지속된 경기 부진이 고용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 시장 28개사 등 36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채권금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 <금융·부동산>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금'을 사기 위해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은행에 맡긴 예금규모가 한달전과 비교해 3조원 감소했다. 지난해 7%까지 치솟던 예금금리가 3%대까지 뒷걸음 치자 만기가 돌아온 예금이 재예치 되지 않고, 인출된 영향이다. ▲'집값 바닥론'과 관련해 10명 중 6명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산업> ▲카카오가 광고 업황 둔화와 지난해 화재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털 빅2 운명도 엇갈리게 됐다. ▲티웨이항공이 27일 청주와 인천에서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을 새로 취항하며 한국과 방콕을 잇는 노선을 수완나품 공항에 더해 4개로 확대한다.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에 2년 연속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취약계층 1만3640가구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유통·라이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회사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을 론칭하는가 하면,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등 맥주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봄을 맞아 반려식물 구입과 재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열대어류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2023-04-11 0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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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 문 넓어지고, 지방대학 생존길은 좁아지고...수능최저 완화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입학 가능 인원이 축소되면서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0일 입시 전문 업체인 진학사가 서울 소재 대학들의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전형 기준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는 '인문계열' 수능 최저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대학들이 최저학력 기준 완화에 나선 이유는 '통합수능' 체제로 인한 문과생들의 어려움을 상쇄하기 위함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통합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선택과목)를 보는 인문계 학생들이 등급을 따기 어려워진 부분을 고려해 상위권 대학에서도 기준을 완화시키는 분위기"라며 "올해 주요대학들의 교과전형은 수능최저를 완화하고 지원자격을 재학생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고3 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로 인해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학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문과생들이 점수 합산의 불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익대도 지난해 인문계열은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자연계열보다 까다로웠지만 올해부터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인문계열의 기준만 완화했다. 다만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최저학력 완화 움직임은 충원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의 경쟁률이 더 낮아질 여지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된다. 실제로 손선열 경북대 수석입학팀장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위권에 속하는 타 대학들의 경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도 "지방 소재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충원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권 대학 집중화 현상은 더 세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수시 전형에서도 서울권 대학이 지방권 대학에 비해 평균 3배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수도권 쏠림이 극심한 만큼 지방대학 운영에서는 타격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균관대도 전년도 인문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제외)', 자연계열 '국, 수, 영, 과탐, 과탐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소프트웨어 제외)'였던 기준을 2024학년도에는 '국, 수, 영,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등급 합이 아닌 과목별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대학도 있다. 서강대는 전년도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올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과목 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중앙대는 최저학력 기준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한다. 영어에서 2등급을 취해도 동일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든다.

2023-04-10 15:58: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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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계 허물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150억원 지원

교육부는 1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인문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신규로 추진된다. 우선 교육부는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 간 비교우위 영역을 상호 활용하기 위해 3~5개의 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하되, 참여 대학별로도 2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인문사회 분야 위축이 심한 비수도권 대학의 상황을 고려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 중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년간(2023~2025)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총 150억 원이다. 컨소시엄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의 대주제와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기술 변화 및 사회 수요와 연계해 융합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컨소시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참여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교과목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인문주간·인문학포럼 등과 연계해 일반 국민에게도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컨소시엄에서 정규 교과목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문 간 융합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 대학이 집중·유연학기제, 소단위 학위과정 마련 등과 같은 학사제도 개편도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 공고 후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대학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과 7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하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문학의 가치와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를 진흥하고,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8: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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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앙대 교수팀, 새로운 발전 메커니즘 확립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풍력발전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메커니즘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바람의 세기가 약해도 높은 전기 출력을 발생시키는 발전 메커니즘 '이온화 채널을 이용한 풍력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정전소자에 이온화 채널을 활용해 적층 구조의 설계를 선보임으로써 이번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온화 채널은 기체나 액체에 전하를 가진 이온 입자를 통과시키는 통로를 일컫는다. 채널 통과 과정에서의 마찰로 인해 발생한 전기를 수집해 전력을 생산하는 나노발전기를 만든 것이다. 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단일 소자 기준 피크 전압 2000V, 전류 출력 4A를 발생시킬 수 있다. 3000개의 LED, 12개 상용 센서의 상시 전원, 슈퍼 캐패시터 충전이 가능한 출력이다. 수전해를 통한 수소·산소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사업 및 수요기업 맞춤형 고출력축전기(슈퍼커패시터) 성능고도화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번 연구성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온화 채널을 이용한 풍력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Ultrahigh performance, serially stackable, breeze driven triboelectric generator via ambient air ionizing channel'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2021년 피인용도(Impact Factor) 32.086을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 소속 기계공학과 손진호 석사과정생과 정세훈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바람의 속도가 약해도 효율적인 전력 생산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정전소자 발전 메커니즘이기에 많은 응용사례가 기대되는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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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 사교육 아닌 공교육으로...528억 지원

교육부가 체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온동아리 도입 등 우수한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다양한 유형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체육온동아리를 도입해 평소 체육활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체육활동 앱(메타스포츠school)에 다채로운 콘텐츠(288종)를 제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신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위한 늘봄학교에도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 내 양질의 인적·물적 체육 자원을 연계해 근 늘어난 체육활동에 대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에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예산도 지난해 129억 원에서 528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 수 확대(대면 18개, 비대면 20개 내외), 체육온활동 도입 등 방과후 체육활동 확대를 추진에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도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합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건강체력교실)을 학생 맞춤형으로 상시 운영해 모든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촉진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그간의 학교체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5년(2024~2028) 동안 적용될 '제3차 학교체육진흥 종합 계획'을 수립해 더욱 강화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체육 활동은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해 학교폭력이 없는 웃음꽃 피는 학교를 만드는 핵심 기제"라며 "늘어나는 체육활동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시도교육청 및 체육 유관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6: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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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11개 핵심투자분야에, 2030년까지 13.5조원 투자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11개 핵심기술 연구개발(R&D) 분야를 정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1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 연구개발에 실질적 권한을 갖도록 연구개발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의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CT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논의해 확정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LX세미콘,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포스코, 유진로봇, LG이노텍, 엘앤에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J제일제당 등 9개 기업 CTO 등이 참석했다. 우선,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그간 정부 연구개발 투자 방향성이 불분명해 시류에 편승하는 사업·과제가 양산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부 등은 작년 9월부터 11대 핵심투자분야 34개 미션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4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11대 핵심투자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지능형로봇, 첨단제조, 항공·방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에너지신산업이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첨단 시스템 반도체 강국 도약' 이행을 목표로 ▲모빌리티·에너지·가전용 화합물 전력반도체 개발 ▲자율주행(레벨4이상)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 등 2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 톱10 후공정 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첨단패키징용 핵심기반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초격차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반도체 공급망 강건화'를 위해 12인치급 첨단반도체 웨이퍼 소재·부품·장비 조기상용화 실증 미니팹을 구축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선 매년 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쏟아붓는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신규 사업 발굴, 계속 사업 신규과제 활용 등을 통해 2023년~2027년까지 6조2000억원, 2030년까지 13조5000억원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실질적 운영권한을 시장·산업전문가에게 부여한다. 기존에는 업종별 단일 프로그램 디렉터(PD) 주도로 사업과 과제를 기획했으나, 기획 이후엔 PD의 역할은 종료되고, 전문기관이 지원 과정을 관리함에 따라 기획부터 성과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주체가 없었다. 초격차 프로젝트에서는 PD 외에 시장·산업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이 프로젝트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기반구축 사업 기획, 성과점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산업부는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40개 프로젝트별 목표, 사업 구성 및 사업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하는 상세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역량이 뛰어난 기관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목표를 책임지고 달성할 수 있도록 대형 임무지향 과제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그간 연구개발 사업이 개별사업 내에 다수 요소기술 단위 소규모 과제를 기획해, 기업·출연연구소·전문생산기술연구소·대학 등 여러 주체들이 각자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개별과제들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사업 성과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앞으로는 소규모 과제로 분리하기 보단 대형 단일과제 위주로 지원한다. 혁신역량이 뛰어난 기관이 주도해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수의 요소기술을 모두 연계해 개발·검증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소수 전문가에 의해 폐쇄적 사업운영과 파편화된 소규모 과제 지원으로는 연구개발의 성과도 낼 수 없고, 기술경쟁에서 결코 경쟁국을 앞설 수 없다"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방향을 잡고, 혁신 역량이 가장 뛰어난 기관이 드림팀을 구성해 임팩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개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0 15:2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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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 20명을 선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추천 위원 5명, 교육감추천 위원 5명 등 총 3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이 제안한 주민의견 사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및 자세'를 주제로 함께하는 시민행동 채연하 강사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임원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주민참여 제안 사업 공모제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의 재정이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2023-04-10 15:21: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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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카메라 기술 훔친 현대엠시스템즈… 공정위, 법인·대표 검찰 고발

중장비용 카메라 업체 현대엠시스템즈가 수급사업자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현대엠시스템즈가 중소협력사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시스템즈는 건설 중장비용 전장 제품 제조·공급 사업자로,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했던 당시 사명은 메티스커뮤니케이션이었으나, 2016년 12월경 현대중공업에서 계열분리된 현대미래로 그룹 계열사 현대엠파트너스 주식회사가 인수해 2017년 사명을 현대엠시스템즈로 변경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엠시스템즈는 2014년 1월부터 A협력사로부터 중장비용 카메라를 납품받아 볼보건설기계에 납품하던 중, 이를 자체 개발 카메라로 대체해 수익을 올리기로 계획하고, 2017년 1월부터 새로운 협력사 B사로부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받아 자체 카메라를 생산하면서 A사와 거래는 그해 10월경 중단했다. 현대엠시스템즈는 자사 카메라 개발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 A사의 카메라 도면, 회로도 등 기술자료를 당초 제공된 목적 외로 부당하게 사용했다. 특히, A사 카메라를 대체할 자사 카메라 개발 과정에서 A사 기술자료를 B사 등 타 사업자들에게 송부하고, 이를 토대로 견적 의뢰, 샘플 작업, 개발 회의 등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사와 거래가 중단된 이후에도 신규 개발된 자사 카메라의 유지 보수를 위해 A사 기술자료를 사용하는 등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지속했다. 피심인인 현대엠시스템즈는 A사의 카메라와 자체 생산 카메라는 광학적 특성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수급사업자의 기술을 유용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하도급법은 거래상 열위에 있는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이익에 반해 당초 제공된 목적 외로 기술자료를 사용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며 "수급사업자의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고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기술자료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 또한 기술유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확립된 법원 판례"라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특히 이번 사건은 수급사업자의 제품을 대체할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즉 수급사업자의 이익에 반해 기술자료를 사용한 점, 그 과정에서 기술자료에 대해 수급사업자와의 사전 협의를 하거나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없는 점, 결과적으로 대체 카메라 개발로 수급사업자의 납품이 중단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인정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엠시스템즈는 아울러 총 6건의 기술자료 제공을 요구하면서 기술자료 요구목적, 비밀유지에 관한 사항, 권리귀속 관계 등을 정한 서면도 제공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현대엠시스템즈의 기술자료 요구 당시 정당한 사유는 있다고 인정됐으나, 기술자료 요구서 미교부 등 관련 절차를 위반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현대엠시스템즈는 공정위 조사 이후, 법 위반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자료 요구서 교부, 비밀유지계약 의무화 등 사내 절차를 개선하고 내부 직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0 14:14: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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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차 추경예산 확정...삭감분 일부 소생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예산의 일부를 소생시켰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세출 총액은 총 12조 8798억 원으로 금회 추경예산은 지난 본예산 심의에 따른 내부유보금을 주 재원으로 해 학교기본운영비 및 노후학교시설 개선 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정했다. 세출예산은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 원, 교육사업비 1528억 원, 시설사업비 1234억 원이 증액됐고, 내부유보금이 3704억 원 감소해 실제 사업비 규모는 3586억 원이다. 공립학교기본운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82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육사업비는 목적지정 우선확정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5.6억원), 무상급식비(157억원) 2건을 포함해 총 152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육사업비의 주요 사항으로는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 스마트 기기 디벗 보급 293억 원 ▲중학교 2학년 등 전자칠판설치 362억 원 ▲서울형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46억 원 등을 편성했고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250억 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10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설사업비는 총 1234억 원을 증액 편성했는데 ▲석면제거 334억 원 외 ▲학교 노후시설 개선 893억원 ▲급식 환경 개선 7억원 등 각각 편성됐다. 내부유보금은 5688억원에서 3704억 원 감액해 198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공공요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재정 운영 지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정과제 늘봄학교 이행에 따른 안정적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참여수당과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교육후견인 사업 등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의 중단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경 통과 이후 "1차 추경은 그동안의 예산 갈등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협치형 예산'의 성격을 가진다"며 "협치의 정신을 잘 살려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질 높은 돌봄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3:36:5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