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피아니스트 박지원 상명대 교수, 15일 세종문화회관서 독주회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박지원 음악학부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 교수는 베토벤의 Piano Sonata No. 7 in D major Op. 10, No.3과 라흐마니 호프의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6년 시작한 '베토벤의 32 피아노 소나타 전곡+α 시리즈'는 피아노 소나타뿐만 아니라 베토벤 심포니 편곡 작품들을 함께 연주해 베토벤의 음악적 언어와 내면세계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다뤘고, 이를 통해 베토벤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평가다. 특히, 베토벤 심포니 연주는 국내 초연으로 2022년 2월 완주했다. 유로 아시아뮤직페스티벌과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개최된 Euro Music Festival에 초청 교수로 여러 차례 참여했고, 2014년부터 이탈리아 Musicfestperugia에 매년 초청 교수로 참여했다. 2017년부터 세계 유일의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국제스페셜 뮤직 & 예술 페스티벌에서 멘토로 참여하는 등 교수연주와 후학 양성, 사회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 상명대에서 진행한 세계 최초 AI 피아니스트와 인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08:30:4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2023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 기념식’ 행사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EL타워에서 열린 '2023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 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고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후원 기업과 지원 단체의 감사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경희사이버대는 2020년 5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협약 체결 후 취약노인 보호 및 사회안전망 구축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2020년 1월 통합 시행된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전국 640여 개 복지관 종사자 330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0년에 이어 보건복지부와 '2023 사랑잇기사업' 재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대학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인 동대문구청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구현을 위한 시민 평생교육 모델 개발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민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의 평생교육 접근성 강화와 학습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개발, e-러닝 플랫폼 운영 등을 논의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강좌 '기후 위기 이해와 대응'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목표로 실천적 구현을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동대문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3자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변창구 총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만큼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회복지 최전선에서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08:27: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에버랜드 큰불 막은 '소방 정신'…나들이 중에도 화재 진압 도운 '현직 소방관' 화제

화재로 에버랜드 초입에 위치한 '매직트리'의 반이 새까맣게 탄 가운데,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현직 소방관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가족들과 대체휴무를 즐기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은 인천 송도소방서 소속 조찬동(38) 소방사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있던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조 소방사는 진화를 시도하던 에버랜드 자체소방대에 "저도 소방관 입니다. 돕겠습니다"라고 신분을 밝힌 뒤 소방대가 끌어온 옥외소화전 수관을 잡고 불타고 있던 매직트리에 물을 뿌렸다. 조 소방사와 소방대 활약으로 불길은 다른 기구로 옮겨 가지 않고 초반에 잡혔다. 뒤이어 현장에 온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조 소방사는 당시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화재를 진압하느라 티셔츠 곳곳에 검은 얼룩이 생겼다. 에버랜드 측은 갈아입을 티셔츠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그는 "여분의 옷을 챙겨왔다"고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을 태운 불을 잡기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했다. 큰 불길은 오전 11시27분께 잡혔으며 이어 오전 11시35분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난 조형물은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곳에 있어 불이 나자 수십건의 119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 등 단체 방문객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대피하는 등 소란도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3-05-13 19:27: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경마미디어연합, 비상식적 경주 취소 재발 방지 대책 및 한국마사회장 퇴진 요구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 회원사(이하 회원사. 경마문화 경마필 뉴월드경마 서울경마 스피드경마 에이스경마 퍼펙트오늘경마)가 지난 6일(토요일) 경마 1경주 시행 후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에 손해 배상과 재발 방지대책,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회원사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가 서울 1경주 시행 후 경주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주로 불량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경주 취소 이유라고 밝혔다. 경마 회원사는 장마철도 아닌 5월초에 비가 조금 내렸다고 경주까지 취소할 상황이었냐는 의구심과 함께, 당일 강수량에 비해 경마의 생명인 경주로를 한국마사회가 그동안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해왔는지 드러낸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행태는 경마팬을 무시한 행위라고 간주하며 한국마사회가 경주시행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경마를 지속적으로 주관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회원사는 이번 사건으로 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혔을 뿐 아니라 경마전문지 업체에게도 당일 발행한 예상지의 대부분을 폐기하는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손해에 대해 한 번도 책임을 진 사실이 없을 뿐더러,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2020년 2월 23일(일요일)에도 갑자기 경마를 중단시켜 상상을 초월하는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경마 회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손해와 관련하여 여러 지원정책을 시행했음에도 경마전문지는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는 이와 같은 사례 재발시 경마전문지 발행사들의 모든 손해에 대한 법적, 물질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지난해 6월 10일 제주경마에서 엉뚱한 경주마가 출전했던 사건도 언급했다. 경마 회원사는 이와 같은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은 경마에 문외한인 무능한 한국마사회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회장의 업무장악능력이 없어 직원들의 업무 태만과 직무 유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재발 할 소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며 모든 경마팬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2023-05-12 15:27:2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전기요금 체납 1년새 10% 증가… 이동주 의원 "요금인상 미뤄야"

서민·소상공인 등이 이용하는 주택·일반용 전기요금 체납액이 작년 연말 기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인상에다 경기 침체로 체납한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예정한 가운데, 다가올 혹서기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12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2018~2022년 시도별·계약종별 전기요금 체납 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일반용 전기요금 체남액은 704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체납액은 납기일기준 2개월 경과 체납 고객을 대상으로 계산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이 컸던 2020년 말(680억8000만원)과 2021년 말(636억3000만원)보다도 많은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주택용 전기요금 체납액은 156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1%(24억원) 증가했다. 또 관공서, 사무실, 상점 등 상업 시설 요금으로 분류되는 일반용 전기요금의 체납액은 547억6000만원으로 8.7% 증가했다. 5년 전인 2018년(439억1000만원)과 비교해 100억원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한전은 지난 2021년 1월,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연료비 변동분을 매 분기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바 있다. 연동제 도입 이후 전기요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1/4분기까지 전기요금은 총 네 차례 인상(39.3/kWh)됐다 이동주 의원은 "전기료 등 공공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그에 따른 충격파에 대비해야 하지만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며 "인상 시기를 혹서기 이후로 조정하거나, 분할납부와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지원 대책 등을 수립한 이후 인상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에게 "독일과 일본, 스페인의 에너지 요금 감면 정책을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05-12 11:23:1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13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개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 이하 교육원)은 13일 교육원 국제홀에서 '2023 NIIED 외국인 유학생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 16만명 시대를 맞이하고,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유학생회 간 소통이 다소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네팔, 말레이시아, 몽골(부산),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12개 국가 재한 유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취업·정주 지원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류혜숙 교육원 원장 환영사로 시작해 각국 대사관의 축하 메시지, 국내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유학생 출신 선배들의 응원 영상으로 문을 연다. 또한 네팔, 베트남 등 5개국 유학생회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유학생 취업 지원 및 유학생회 간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2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기업 금융·회계, 영업·마케팅, 연구·R&D 분야에서 근무 중인 유학생 선배들을 초청해 국내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고, 유학생 취업비자 관련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취업비자 종류별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취업비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학생회 간 소통 프로그램으로는, 'K-구성원 되기'를 주제로 한국문화 상식 OX 퀴즈,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혜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종료 이후 안정적으로 국내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생활에 적응하고,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2 11:20: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2023 샤인 유어 피닉시아 축제’ 성료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23 샤인 유어 피닉시아(Shine your PHOENIXIA)' 축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이 심리검사, 지역 청년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 고용정책 사업 홍보, 충청남도 경찰청의 교통안전 캠페인 등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는 'Shine your 피닉시아'를 슬로건으로 ▲'빛나는 당신, 새로운 첫걸음' New Moon day ▲'대학 생활의 추억이 쌓이는 과정' Half Moon day ▲'완벽한 순천향人으로 거듭나다' Full Moon day를 주제로 3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5동의 플리마켓 존 ▲17종의 푸드트럭 운영 ▲잡 레디 존 ▲포토존 ▲하이트진로, 티젠 콤부차, 매일 유업 등 3종의 프로모션 존 ▲41회 전통의 향록 가요제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중앙동아리, 학과 등에서 총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다문화 인식개선 ▲장애인식 개선 및 성폭력 예방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룬 부스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축제 마지막 날 향설광장 앞에서는 재학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김승우 총장님이 쏜다' 행사가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총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500여 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수제 젤라또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다퉈 김 총장과 셀카(기념사진)를 찍으려는 학생들이 몰려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김호현 총학생회장(IT금융경영학과, 18학번)은 "총학생회 '잇다'는 이번 축제를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을 응원하고, 중간고사 이후 학업으로 지친 학우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푸른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5월, 피닉시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준 총학생회와 대학 구성원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며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2 10:54: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5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5년간 대학 당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앞두고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에 내홍이 일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글로컬 사업을 발표하면서 '대학 간 통합'을 통한 캠퍼스 자원 공유, '유사 학과 통합' 등을 혁신 사례로 제시했다. ▲중견기업 300개사에 5년간 4조원을 대출 지원하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중소 태양광 시공사인 레즐러가 하도급대금 일부를 주지 않고, 하도급 계약서에 불공정한 특약을 설정하는 등 갑질한 행위로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서울시는 이달 중 관내 반지하 주택 약 22만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고, 내달 말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대금융지주 최초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은행장 선정 절차가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1.5%포인트(p)까지 벌어졌음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4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부터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최근 국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향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소형급 은행들도 잇따라 파산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내 돈 지키는 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값이 최근 올초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단지가 나타나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요 건설사는 늦췄던 분양 시기를 재점검하는 분위기다. <자본시장>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으로 인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2차전지 과열 논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높아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임원들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판매해 온 차액결제거래(CFD)가 이번 사태의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유통&라이프> ▲계속되는 이상기후에 밥상이 휘청이고 있다. 올해 서울 벚꽃의 공식 개화일은 3월25일이다.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래 두 번째 이른 개화다. 지난 2021년 새롭게 계산된 벚꽃 개화 평년값은 4월 8일,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이상기후는 벚꽃을 철부지로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 경보를 해제하며 사실상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선언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향서) 작성은 오랜 고민 끝에 행하는 의식 있는 자의 선택이다. 본인이 언젠가 말기 환자가 되거나 임종기에 다다랐을 때 무의미한 생명 연장 치료를 멈추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지를 생전에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다. 만약 의향서를 작성하지 않고 임종기에 의식을 잃으면 담당의가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연명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의향서는 법률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공공기관, 노인복지관 등 지정된 기관에서만 작성할 수 있다. ▲출시되는 신제품들 사이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제품이 있다. 장수과자 중에서도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해태제과의 '연양갱'이 그 주인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산업부 > ▲구글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AI챗봇 '바드'를 소개했다. 바드는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 180개 국가에서 전면 개방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며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그간 영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던 구글이 이번 바드에는 한국어, 일본어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순차적으로 40개 언어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미국 공급망 플랫폼 선도 기업 o9 Solutions(오나인솔루션즈),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3사가 협력해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윈-윈-윈'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ESG경영 일환으로 올해 2분기 재생에너지 구입을 본격 추진한다. 태양광 설비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2분기에 서비스 수익 4%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재무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빠르게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와 한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에도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은 첸나이 공장이 있는 남부 타밀나두 정부와 전기차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최대 10년간 1500억~2000억루피(2조4000억~3조2300억원)수준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2 06:00:2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여주보 찾은 한화진 환경장관 "4대강 보, 반도체 등 산업 육성·발전 직결"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강 4대강 보를 방문해 보를 산업적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장관은 직전 취임 1주년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전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에 대해 과학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보와 인근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보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한강 유역에는 소양감댐, 충주댐, 횡성댐 등 다목적 댐 3곳과 여주보, 이포보, 강천보 등 3개 다기능 보를 비롯해 18개 수자원 시설댐과 보가 있다. 한강 보 3곳은 2009년 11월 ~2012년 10월까지 건설, 준공된지 10년이 넘었다. 저수량은 가뭄 시에도 3400만톤 수준으로, 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해 보 인근 35개 취수장과 양수장에서는 연간 약 3억톤의 물을 취수한다. 여주보 상류 300m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취수장이 있고, 매일 11만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한 장관은 여주보를 둘러본 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는 최근 가뭄과 관련해 유용한 국가 자산이고 인프라다"며 "여주보는 반도체 특히 SK하이닉스에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4대강 보 활용에서 공업용수는 산업 육성 발전과 직결된다"면서 "현재 16개 보에서 공급할 수 있는 물이 6억3000만톤 정도인데 수위를 관리하면 더 많이 공급할 수도 있다"고 보 활용을 재차 강조했다. 한 장관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언급하면서 "2024년부터 하루 27만톤의 용수가 추가로 필요하다"며 "한강 여주보 구간에서 농업용수, 공업용수가 필요로 한 곳에 추가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는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이라는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4대강 보를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담당 부사장 "반도체 생산 위해 양질의 용수 확보 필요한데, 여주보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며 "여주보 설치 전엔 물의 양에 변동성이 있었지만 최근엔 사업에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올해 연말까지 4대강 보 활용방안을 포함한 한강과 낙동강, 금강 유역 가뭄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앞서 호남지역 가뭄대책을 발표하며 영산강·섬진강에 위치한 승촌보와 죽산보를 '물그릇'처럼 쓰겠다면서 권역별 수요에 맞춰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장관은 "댐과 보, 하굿둑을 연계해 홍수와 가뭄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라며 "영산강·섬진강 가뭄대책에 승촌보와 죽산보 활용을 넣은 것처럼 연말까지 나머지 한강, 낙동강, 금강 유역도 가뭄 대책을 만들고 보 활용 방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취임 이후 보를 보 답게 활용하겠다. 과학적으로 활용하겠다. 주민 동의 없는 보 해체는 하지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전 정부에서)보 해체 결정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보면, 과학 기술에 기반한 결정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1 16:22:11 한용수 기자